올해 시가 추진하고자 하는 정책 비전은. 환경을 지키고 경제도 살리는 스마트 ECO경제도시를 만들겠다. 대곶면 거물대리 일원에 ‘도시재생 스마트환경 순환시범도시’를 조성해 공장밀집지역에 대한 정비와 미래지향적 복합도시로 개발해나가겠다. 여기에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실현할 김포제조융합혁신센터는 4월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또 공정무역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 내 먹거리 순환체계 확립을 위해 김포시 푸드플랜을 구축하겠다. 젊은 교육도시 표방은. 먼저 사람에게 투자하는 교육도시, 평생교육 강화를 위한 사업을 추진하려 한다. 이에 다양한 평생교육환경을 조성할 평생학습 복합센터 건립은 금년부터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아가고 친환경 우수 식재료의 공적조달체계 구축을 위한 학교급식물류지원센터는 7월 공사를 시작하겠다. 아울러 김포 혁신교육지구 시즌Ⅲ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교육자치와 혁신교육을 강화하는 한편, 맞춤형 평생학습 지원사업과 읍면동 통합운영 평생학습 인프라도 구축하겠다. 김포 평화 정책 추진은. 대한민국 평화관광의 메카가 될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은 금년 9월에 개관해 애기봉배후단지 조성과 한강하구, 문수산성 등 관광자원과 연계한 평화로
김포시 관내에 있는 경기도 지정문화재 주변지역의 건축행위 허용기준 완화돼 숨통이 트이게 됐다. 김포시는 관내 경기도기념물인 제159호 수안산성을 비롯한 5개소에 이르는 경기도 지정문화재 주변 역사문화 환경 보존지역에서 건축행위 등에 관한 허용기준이 완화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고시를 통해 유형문화재 제146호 심연원 신도비, 유형문화재 제147호 심강 신도비(통진읍 옹정리 소재), 기념물 제47호 한재당(하성면 가금리 소재), 기념물 제159호 수안산성(대곶면 율생리 소재), 문화재자료 제109호 권상 묘역(하성면 마조리 소재) 등의 허용기준이 변경됐다. 그동안에는 기존 문화재 주변 1구역의 경우 대부분 원형보존구역으로 설정되어 있어 건축행위 등에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이번 허용기준 변경으로 일부 구역에 대한 제한이 완화되어 앞으로 건축, 토목행위 등이 가능하게 됐다. 경기도 지정문화재 주변 건축행위 등 허용기준 변경은 각 문화재별 유형 및 현지여건 등을 반영해 효율적인 문화재 보호 및 지역발전을 목적으로 추진, 경기도보를 통해 지난해 12월 31일 고시 됐다. 시 문화예술과 선경화 담당자는 “이번 허용기준 변경을 통해 주변 지역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함
김포시 장기동 클린도시사업소의 주차장 협소 문제가 갈수록 심화하고 있어 당 사업소를 찾는 민원인들의 불편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10일 김포 클린도시사업소에 따르면 클린도시사업소 내 클린도시과, 도시환경정비과, 도시시설관리과 등 3개과에서 인허가 절차에 따른 행정 민원업무를 처리하고 있으나 주차공간은 고작 20면에 불과하다. 이같은 사정에 인허가를 받기 위해 클린도시사업소를 찾는 민원인들은 진입부터 주차에 어려움을 겪다 직원들에게 불만 섞인 폭언도 서슴지 않는 상황이 빚어지고 있다. 현재 클린도시사업소 3개 과에 근무하는 60여 명의 직원 역시 어쩔 수 없이 주차장을 사용하고 있지만 협소한 주차공간으로 인해 불편을 겪기는 마찬가지인 실정이다. 하지만 애초 공원녹지과, 도로관리과 2개 부서가 업무를 보아왔던 이곳은 지난 5월 조직이 개편되면서 클린도시사업소가 신설돼 현재 3개 부서가 인허가와 거리청소 업무 등을 맡고 있다. 2개 부서에서 3개 부서로 늘어나다 보니 하루 50여 명의 민원인이 클린도시사업소를 찾게 되었고, 이용객들은 부족한 주차공간에 이중, 삼중 주차를 해야 하는 악순환이 되풀이되면서 또 다른 불만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공원과
김포시가 햇살하우징 사업대상자 가구를 오는 27일까지 각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추천받는다. 10일 시 주택과에 따르면 주택의 노후도 및 난방이 취약한 차상위계층 자가주택 총 18가구(예비대상 4가구 포함)를 금년도 햇살하우징 사업대상자로 발굴해 경기도에 추천할 예정이다. 이에따라 추천대상은 노후도가 심한 자가 주택 및 소유자로부터 5년 이상 거주를 동의 받은 임차주택 거주 가구로서,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50%이하인 가구다. 햇살하우징 사업은 주택 에너지 효율화를 통한 난방비등 주거비 절감과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경기도가 한국에너지공단, 경기주택도시공사와 협약을 맺어온 사업이다. 저소득 취약계층의 주거복지 사업으로 일반 주택 개보수 사업과 달리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진단을 통해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는 방향으로 주택 개보수를 한다는 특징이 있으며, 가구당 주택 상태에 따라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한다. 권이철 주택과장은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경기도의 주거복지분야 특색사업인 햇살하우징 사업으로 우리시 주거취약계층에 해당하는 이웃들이 더욱 쾌적한 주거환경에서 생활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김포 = 천용남 기자 ]
김포시가 고촌읍 일원 36만7494㎡ 이르는 부지(전호지구)에 들어서는 민간임대주택 조성사업과 관련해 용도지역 변경 등 개발행위 허가제한지역 지정을 위한 주민 공람에 들어간다. 6일 시에 따르면 개발행위 허가제한 대상지역은 김포시 고촌읍 전호리 일원 개발제한구역으로서 향후 도시관리계획의 결정에 따른 용도지역·용도지구 또는 용도구역의 변경이 예상되고 그에 따른 개발행위허가의 기준 등이 크게 달라질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이다. 개발행위 허가제한이 되는 대상은 ▲건축물의 건축 ▲공작물의 설치 ▲토지의 형질변경 ▲토석채취 ▲토지분할 ▲물건을 1개월 이상 쌓아놓는 행위 ▲죽목을 베거나 심는 행위이며 법령에 따라 허가를 받지 아니하여도 되는 경미한 행위 등은 금번 허가제한 대상에서 제외된다. 개발행위 허가제한기간은 고시일로부터 3년간이며 2021년 1월 6일부터 1월 20일까지 14일간 주민 공람을 실시하고 시 도시계획위원회의 최종 심의를 거쳐 결정할 계획이다. 열람기간 중 의견이 있는 주민은 김포시청 도시개발과 및 고촌읍 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된 서식에 의견을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시 도시개발과 한정림 담당자는 “민간임대주택 김포전호지구 조성사업과 관련해 개발행위로 인한
최근 김포시에서 ‘2020년 자랑스러운 김포인상’ 부문별 수상자에 대한 수여식이 열렸다. 이번 수여식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수상자 3명과 정하영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간략히 진행됐다. 1998년에 시작하여 올해로 제25회째를 맞이하는 ‘자랑스러운 김포인상’은 김포의 발전을 위해 지역사랑을 솔선하여 실천하는 숨은 유공자와 단체에게 수여되는 권위있는 포상으로 그동안 총 47명, 23단체가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2020년 한 해 동안 지역의 각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낸 자랑스러운 김포인으로는 ▲시민 부문의 신현실(김포시 자율방재단장) ▲단체 부문의 김포시약사회(대표 전복례) ▲공무원 부문의 조재창(김포소방서 장비팀장)씨가 선정됐다. 시민 부문의 신현실(59)씨는 김포시자율방재단 단장으로서 풍수해복구지원, 자연재난·재해 위험지역에 대한 예찰활동, 타 지역 재난상황에 대한 응급복구 지원과 코로나19 확진자 동선에 대한 방역에 적극적으로 활동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단체 부문의 김포시약사회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공적마스크의 안정적 공급의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가정 내 불용의약품 수거, 공공심야약국 운영 등을 통해 보건의료 서비스 질을
지난 9월부터 김포한강신도시에서 시범운영을 시작한 공유 전기자전거 ‘일레클’이 내년 1월 4일부터 정식 운영을 시작한다. 김포시는 시범운영을 통해 단거리 교통수단으로 각광 받으면서 ‘일레클’의 운영지역을 확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자 운영지역을 확대하고 운영대수를 늘린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와 일레클 운영사인 ㈜나인투원은 원도심 지역인 김포시청 주변, 풍년마을, 걸포·북변지구와 김포한강신도시와 인접한 양촌역, 양곡지구, 조류생태공원·김포아트빌리지 입구까지 운영지역을 확대하기로 했다. 높은 이용률을 감안해 운행 대수도 기존 200대에서 100대를 추가해 총 300대를 운영한다. ㈜나인투원은 이용현황을 모니터링해 최대 400대까지 증차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에 추가 배치되는 일레클은 전국 최초로 자동 잠금방식이 적용되고 휴대폰 거치대 공간에 사물인터넷(IoT)이 탑재된 최신형 모델이다. 앞서 약 3개월간의 시범운영 기간 동안 김포지역의 일레클 누적 가입자 수는 1만 3138명에 달했다. 누적이용횟수는 5만 1664회로, 가입자 1명이 최소 4회 이상 탑승하며 높은 재이용률을 보였다. 일평균 이용횟수는 700회로 1회 탑승 시 평균 14분, 2.5㎞
정하영 김포시장의 연말 정기 인사를 앞두고 김포시의회 여야 의원들이 의회 사무국장 인선에 대해 작심한 듯 쓴소리를 쏟아내면서 시와 시의회 간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특히 이번 인사는 시의회 사무조직 독립성 마련 등을 내용으로 하는 지방자치법 개정 이후, 신명순 시의회 의장이 정하영 시장에게 개정 법령 적용 준비에 협조를 당부한 가운데 이뤄진 첫 인사여서 눈길을 끌고 있다. 29일 시와 시의회에 따르면 앞서 시의회는 이번에 서기관으로 승진할 예정인 행정직 A 사무관을 의회 신임 사무국장에 선임해줄 것을 시에 요구했다. 하지만 시는 신임 사무국장으로 농정직 B 서기관을 추천했고, 시의회가 거부 의사를 밝히자 행정직 C 서기관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여기에 시가 A 사무관을 도시국장, 승진 예정자인 농정직 D 사무관을 농업기술센터장으로 각각 보임하는 안을 세워놓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같은 사실에 대해 시의회는 “의회를 무시하는 처사”라며 이날 오전 시의회 상임위원장단 회의를 개최하고 당초 요구대로 A 사무관이 신임 사무국장으로 선임돼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이 과정에서 신명순 의장은 정하영 시장과 단독 면담을 갖고, 성명서 발표 등 다양한 대응 방안을
김포시의 대표적인 하천인 계양천변에 악취가 진동해 주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김포시 걸포동 하수종말처리장에서 처리돼야 할 시가지 생활오수가 주민들의 산책로인 계양천변으로 유입돼 하천을 오염시키고 있는 것은 물론, 이 생활오수로 계양천변에 악취가 진동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주말이나 비오는 날이면 집중적으로 하수관로를 통해 오수가 쏟아지고 있다는 주장에 지난 24일부터 27일 4일 동안 현장을 지켜본 결과, 실제 정화되지 않은 오수가 그대로 계양천변으로 쏟아지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 29일 김포시와 시설의 관리·운영을 맡고 있는 ㈜푸른김포에 따르면 시는 2011년 8월 12일 일일 기존 4만t에서 8만t으로 하수종말처리 용량을 준공했다. 이 과정에서 김포 구 시가지에서 발생되는 우수와 오수를 각각 분류한 관로시설을 ㈜푸른김포가 20년 동안 관리·운영하게 됐다. 하지만 이같은 시설에 대해 관리·운영을 도맡고 있는 ㈜푸른김포는 정화되지 않은 오수가 합류식 관로지점에서 계양천으로 유입되고 있다는 사실조차 몰랐던 것으로 전해졌다. 사정이 이러다보니 시로부터 관리·운영을 맡고 있는 ㈜푸른김포는 관로 시설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했다는 비난을 피하기 어렵게 됐다
김포시가 특정 업체들에게 수의계약을 몰아줬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약 2년 6개월 간 김포시와 5건 이상 수의계약을 한 업체가 총 88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이들 업체들은 모두 878건, 111억4390만원을 수주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업체 당 평균 9.97건, 1억2663만원에 이르는 규모다. 그러나 이상하게도 이 기간 가장 많은 수의계약을 한 건설폐기물 수집·운반업체 A사의 경우 총 51건 4억7707만원을 계약해 한 달 평균 1.70건, 1590만원을 계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시에 따르면 A사는 2018년 7~12월 관내 도로보수공사 폐기물운반처리 용역 1975만원 등 12건 1억1525만원을 포함해 2019년 솔터체육공원 공원녹지 폐기물 처리용역 1940만원 등 26건 2억4905만원, 2020년 1월~현재 금포로 회전교차로 설치공사 폐기물 처리용역 1963만원 등 13건 1억1276만원을 각각 수의계약 했다. A사 다음으로 많은 건수의 수의계약을 따낸 업체는 토목설계업체인 B사로, 같은 기간 총 32건 3억8137만원을 계약해 한 달 평균 1.06건, 1271만원을 계약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어 이 기간 동안 20건 이상을 수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