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200여 명이 넘어 300여 명에 육박하고 있다. 특히 시는 15일 만에 54명의 확진자가 새로 발생해 9일 오후 1시 20분 현재 김포 누적 확진자 수는 277명으로 나타났다. 시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김포 200~204번 확진자가 나온 뒤부터 11월 26일 10명에 이어 11월 27일 7명, 11월 28일 3명, 11월 29일 2명, 11월 30일 3명, 12월 1일 7명, 12월 2일 5명 ,12월 3일 2명, 12월 4일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 5일 김포 247번(마산동 거주), 248~249번(장기동), 250번(장기동), 251번(마산동), 252~253번(운양동) 등 7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11월 25일~12월 5일 1일 평균 확진자 수는 4.91명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지만 이 기간 중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온 날은 주말인 11월 26일로 무려 10명이 발생했고, 11월 27일과 12월 1일, 5일에는 각각 7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지금까지 대체적으로 보면 코로나19 검사 인원이 줄어드는 주말인 11월 28일과 29일 각각 3명,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으나 12월 5일의 경우 7명의 확진
김포시와 김포대 시각디자인과 학생들이 김포시 브랜드를 활용해 만든 기념품과 굿즈가 최근 주목을 받고 있다. 김포대는 시각디자인과 개설 20주년 행사와 더불어 지난 학기동안 김포시 브랜드와 캐릭터를 활용한 굿즈 제작 커리큘럼을 운영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직접 재료를 구입하고 디자인해 약 100점의 시제품을 제작했다. 김포골드라인 노선도를 활용한 안경수건, 조강을 새긴 비누, 캐릭터를 활용한 오자미(콩주머니)와 달력 등은 학생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담았다는 평을 받았다. 특히 홍보용품으로 만든 조강비누와 캐릭터 달력은 수 백여 개가 이미 소진됐을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7일 학생들의 작품 중 창의성이 뛰어난 4점을 선정해 박주영 학생(시각디자인과 2학년)외 3명에게 시장 표창을 수여했다. 표창을 받은 박주영 학생은 “김포의 지역적 특징과 역사를 다시한번 돌아보는 계기가 됐다”며 “기회가 되면 김포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한 디자인 콘텐츠 제작에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향후 수행할 직무 이해도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김포대와 연계해 김포시 브랜드의 다양
김포시가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상향 조정에 따라 별도 해제 시까지 직원 외 민원인의 시청 본관, 별관, 정보관, 민원동 등 청사 사무실의 출입관리를 전면 강화한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에 맞춰 시청 각 부서는 꼭 필요하지 않거나 급하지 않은 민원의 청사방문 자제를 요청하고 꼭 필요한 경우에도 비대면 전화 상담을 우선적으로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따라서 시청 별관 1층과 민원동 1층을 제외한 모든 방문자는 본청 현관으로만 출입해야 한다. 시는 현관 출입관리 데스크에서 민원인의 방문 목적을 확인하고 해당 부서 담당자를 전화 연결한 뒤 부서의 사무실이 아닌 본관 1층 민원맞이방이나 지하 1층 휴게실, 시의회 북카페로 이동해 상담하도록 했다. 하지만 민원실, 세정과 등 바로 처리되는 민원 서비스 이용자와 사무실 방문이 불가피한 경우에는 현관에서 방문 목적을 확인한 후 안내토록 했다. 시청 청사 출입관리 담당자는 “코로나19의 확산 추세와 정부의 거리두기 상향에 따라 부득이하게 청사 출입관리를 강화하게 됐다”며 “불편을 줄이기 위해 시청 방문 전 반드시 해당 업무의 담당자와 사전 전화 예약 후 방문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
김포시가 ‘2020 대한민국 기후경영대상’ 환경부문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는 기후변화에 대응해 시민이 직접 체감하고 참여하는 사업을 추진한 공로가 인정된 것이다. 지금껏 김포시는 저공해 차량 보급 정책을 꾸준히 펼쳐온 결과 10.39%의 친환경차 보급률에 이어 지난해 6.25%의 보급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시는 경기도 친환경차 보급률 1위 달성과 전국 최초로 어린이통학용 전기버스를 보급하는 사업도 진행 중이다. 또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하는 지역의 공동주택 거주자에게 설치비의 최대 90%를 지원하고 있다. 환경오염물질 배출 저감 정책도 높이 평가됐다. 시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연구 용역을 진행 중에 있으며, 맞춤형 대책 등을 수립해 미세먼지 발생 감축을 통한 시민의 건강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와 함께 중소 영세사업장의 배출시설 등 환경시설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조기 시설개선을 통한 대기오염물질의 배출 감소도 유도하고 있다. 특히 김포시자원화센터의 경우 ‘대기오염물질 총량관리 자발적 협약’을 체결해 수도권 지역 총 41개 사업장을 심사 및 현장 평가한 결과 2018년 최우수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재
특색있는 다양한 영화제들로 이뤄질 김포국제청소년영화제’가 김포아트홀 주공연장에서 지난 5일 개막했다. 이날 열린 개막식은 조직위원장인 정하영 시장과 영화인, 마을교육공동체 관계자,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배우 윤송아의 사회로 열렸다. 엄중한 코로나19 상황에서 여타 행사에서 시도되지 않았던 파격적인 행보로 주목받은 영화제인 만큼, 개막식도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합쳐진 독특한 방식을 채택하고 안전을 최우선으로 이뤄졌다. 이와 함께 시상자들은 수상 때만 행사장에 입장하고 시상이 끝난 뒤 곧바로 김포아트홀 밖으로 퇴장했다. 더구나 이들의 수상소감은 영상을 통해 전달됐고,최우수상과 대상 등 주요 시상자들은 화상회의 방식으로 참여하고 모든 과정은 유튜브 등을 통해 전 세계로 온라인 송출됐다. 총 4부로 진행된 개막식은 다양한 계층으로 이뤄진 사람들이 사회를 맡아 눈길을 끌기도 했다. 1부는 화가 겸 배우인 윤송아, 2부는 뮤지컬 빌리엘리어트의 주역 심현서, 영화 담보의 주역 박소이, 3부는 청소년집행위원 김다옴, 4부는 조영훈 집행위원과 이혜주 운영위원장이 맡았다. 개막공연으로는 김포의 어린이 합창단인 금빛우리소리합창단과 어린이 치어리딩팀 레인보우 치어리딩이 무대에 올랐
김포시가 시민의 품으로 돌려주기 위해 한강 염하구간인 해강안 경계 철책을 내년까지 제거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철책 철거사업은 단계별로 나눠 1단계(서울시계~일산대교)와 2단계(일산대교~전류리포구, 초지대교 남단~안암도 유수지)로 추진되고 있다. 1단계로 추진됐던 서울시계~일산대교 9.7㎞ 구간은 2008년 합참의 승인으로 육군17사단과의 합의각서를 체결하고 2012년 서울시계~김포대교 약 1.3㎞ 구간의 철책이 우선 철거된 상항이다. 하지만 나머지 김포대교~일산대교 8.4㎞ 구간의 철거사업은 철책 철거 후 사용될 감시장비 설치사업에 따른 소송이 진행 관계로 철책 철거가 완료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이같은 소송은 현재 대법원에 계류중으로 조만간 판결이 완료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국방개혁 2.0 사업으로 계획된 2단계 철책 철거사업은 일산대교~전류리포구 8.1㎞, 초지대교남단~안암도유수지 5.8㎞ 구간으로 감시장비 설치는 국방부가 담당하고 철책 철거 및 복원에 대하여는 김포시가 부담하기로 했다. 이에 맞춰 시는 2단계 철책 철거사업은 올 말 감시장비 설치사업 완료 후 2021년부터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따라서 시는 경계철책 철거 후
김포시가 ‘2035년 도시기본계획(안)’ 공청회를 오는 15일 오후 4시 김포아트홀에서 개최, 이를 유튜브로 생중계한다고 밝혔다. 이는 도시의 기본적인 공간구조와 장기발전방향을 제시하는 종합계획으로 도시관리계획 수립의 지침이 되는 도시기본계획이다. 시는 코로나19 여파로 공청회 개최 일정이 여러 차례 변경되고, 다시 연기될 경우 시 역점 추진사업과 계획 등이 모두 지연될 수밖에 없는 점 등을 감안해 예외적으로 공청회 개최를 결정했다. 공청회는 현재 코로나19 상황 등을 감안해 현장 공청회와 함께 유튜브 온라인 생중계를 활용하는 등 최소한의 규모로 진행될 계획이다. 공청회에서는 개요, 도시미래상, 계획목표와 지표설정, 공간구조, 부문별계획과 이에 따른 정책계획 및 전략 등 2035년 목표의 김포시의 미래에 대해 시민과 관련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한다. 이에 앞서 김포시는 기존 2020년 도시기본계획의 도시공간을 재진단하고 도시 여건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2016년 기초조사를 시작으로 2035년 김포 도시기본계획(안) 수립에 착수했다. 이번 도시기본계획(안)에는 도시철도 김포골드라인 개통, 김포한강신도시 준공 등 변화된 김포시에 대한 각종 행정계획과 사업계획이 분
김포시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평가하는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시도별 평가’ 종합부문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포상금 800만 원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게 됐다. 이는 지역사회 주민을 대상으로 건강생활실천과 만성질환예방, 취약계층 건강관리 등 통합적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광역지자체를 포함해 ▲특화전략을 통한 건강증진사업 활성화 ▲지역 맞춤형 전략 활용을 통한 영역별 건강증진사업 수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김포시는 2019년부터 ‘건강바람이 부는 마을’(하성면 전류리)을 통합건강증진사업 우수사례로 선정·운영해 지역적 상황을 반영한 건강문제를 인식하고 건강지원 환경 조성으로 건강위험 요인을 개선하여 주민 건강증진과 지역 간 건강격차를 해소하는 등 시민건강 향상에 노력한 점을 인정받았다. 강희숙 시 보건소장은 “이번 수상은 보건소 각 부서가 연계·협력해 집중적인 통합관리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높은 지지율과 참여율을 이끌었고 특히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실천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며 “앞으로도 시민 건강증진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김포 = 천용남 기자 ]
최근 ‘제3회 김포국제청소년영화제’의 사전 행사로 김포아트빌리지 다목적홀에서 ‘청소년영화인 그라운드’가 이뤄졌다. 이같은 ‘그라운드’는 한 명씩 돌아가면서 주제를 발표하고 발표가 끝난 뒤 참가자의 질문을 받아 함께 토론하는 형식이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영화제인 만큼, 청소년 영화감독 5명이 함께 ‘우리가 영화를 만드는 이유’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용서’, ‘전학생’을 연출한 채호준 감독이 사회를 맡았고 ‘서울의 꽃’ 김원준 감독, ‘멧돼지 잡기’ 이장원 감독, ‘슈퍼스타’ 이태양 감독, ‘박하사탕’ 박유빈 감독이 참가해 강연을 펼쳤다. 여기에 이태양 감독은 ‘슈퍼스타’로 제15회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2020)에 초청된 바 있는 이 감독은 ‘영화는 진화의 예술이다’라는 주제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도 계속될 영화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그는 “코로나 시대에 영화가 위기라는 말에 동의하지 않는다”며 “고대에 주먹도끼를 발견했을 때부터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것은 남의 이야기로 영화는 사람들에게 이야기를 전달해서 공감을 이끌어내기 때문에 앞으로도 계속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박유빈 감독은 ‘박하사탕’을 연출한 경험을 바탕으로 영화를 제작할 때
(재)김포문화재단(대표이사 안상용)이 오는 12월 8일까지 세종시 BRT 작은미술관에서 ‘보구곶에 갈 지도’展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보구곶에 갈 지도’展은 2017년 개관 이후 다양한 전시와 커뮤니티 아트 프로그램을 운영해온 작은미술관 보구곶의 이야기와 보구곶리의 아름다운 풍경과 작가들이 마을에서 만나고 느꼈던 것들을 각자의 방식으로 표현한 20여점의 작품들을 ‘보구곶 전시보따리’에 담았다. 김민정, 김언경, 윤지영, 이서미, 이윤정 작가의 자가드직조, 일러스트, 회화, 판화 등 다양한 작품은 물론, 노인호 조향사가 만든 보구곶리 봄의 향기를 전혜옥 작가의 무명천으로 만든 커다란 전시보따리에 담아 선을 보인다. 이번 전시는 작은미술관을 운영하고 있는 세종과 김포, 두 도시 간의 교류전으로 세종시 BRT 작은미술관에서는 보구곶의 이야기를 담은 ‘보구곶에 갈 지도’展을 다음달 12일까지 전시하고 김포시 월곶면 보구곶리에 위치한 작은미술관 보구곶에서는 세종시의 변화와 공존에 대한 작품을 소개하는 ‘너른 김포, 푸른 세종’展이 전시된다. ‘너른 김포, 푸른 세종’展은 세종시의 이야기를 다룬 세 명의 작가를 소개하며, 전시기간 중에 작가와 함께하는 전시연계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