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가 지난해 고용률 및 취업자수 등 모든 고용지표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이번 성적은 시가 지난 10일 중앙정부에 제출한 2019년 일자리 목표공시제 추진실적 보고서에 따른 것으로, 지난해 시는 공공부문 행정·재정적 일자리사업 지원 확대와 민간부문 SOC사업 등을 통해 고용률, 취업자수 등 모든 고용지표에서 우수한 성과를 드러냈다. 추진설적을 보면 2019년 일자리수는 전년보다 2167개 늘어났고 취업자수는 1만6200명 증가했다. 특히 일자리수는 전년대비 112.4% 증가하며 공시목표 1만8464개를 6.7%p 초과 달성했다. 15~64세 경제활동인구 고용률 역시 전년대비 1.4%p 증가한 66.8%를 달성했다. 이 같은 성과는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 ▲생활임금 적용을 통한 고용의 질 개선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KB국민은행 통합IT센터 준공 ▲학운3산업단지 및 지식산업센터 조성을 통한 기업유치 등 민간 일자리 인프라 확충 ▲김포도시철도와 연계한 최적의 대중교통 구현이 큰 성과를 거뒀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여기에 고령층을 위한 노인일자리 사업도 큰 몫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노인일자리 지원사업을 포함한 공공부문 직접일자리로 5천366개
김포시 도시공사와 시설관리공단 통합을 앞두고 사장공모에 나섰던 김포시 전직 A국장이 최종 합격에서 경기도 공직자윤리위원회 심의에 산하기관 취업 및 업무취급 승인이 부결돼 통합공사 출범이 지연될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12일 경기도와 김포시 등에 따르면 현 김포도시공사(이하 공사)와 김포시시설관리공단(이하 공단)이 통합하는 ‘김포도시관리통합공사’의 출범을 앞두고 공사 사장 최종 합격자였던 A씨가 지난 9일 경기도 공직자윤리위원회 심의에서 산하기관 취업 및 업무취급 승인이 부결(불승인)됐다. 경기도 윤리위의 이같은 부결로 도시관리공사 사장 재공모가 불가피해진 가운데 공사와 공단의 통합이 또다시 지연되면서 시의회에서 이에따른 책임논란 공방도 거세질 전망이다. 당초 공직 내부에서도 A씨의 사장 임용이 공직자윤리법에 저촉돼 불가능하다는 목소리까지 나왔다. 하지만 시장의 의중이 담긴 인사라는 소문도 나돌면서 A씨가 결국 최종합격자로 선정됐으며, 시와 시의회는 A씨를 염두에 두고 통합공사 출범을 추진해 왔다. 하지만 결국에는 경기도 공직자윤리위 심의에서 공직자윤리법 제17(퇴직공직자의 취업제한)에 의한 퇴직 공직자의 3년간 취업제한과 같은 법 제18조의2(퇴직공직자의 업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에서 무면허로 과속 운전으로 하다가 어린이를 치어 다치게 한 30대 남성이 구속됐다. 교통사고 처벌을 강화한 이른바 ‘민식이법’을 적용해 운전자를 구속한 첫 사례다. 김포경찰서는 민식이법으로 불리는 개정 도로교통법 및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A(39)씨를 구속했다고 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4월 5일 오후 7시 6분쯤 스쿨존으로 지정된 김포시의 한 아파트 앞 도로를 자신의 승용차를 운전해 지나가다 횡단보도를 건너던 7살 어린이를 치어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어린이는 어머니, 동생과 함께 횡단보도를 건넌 뒤 보행 신호가 꺼진 상황에서 동생이 떨어뜨린 물건을 줍기 위해 되돌아서 횡단보도로 들어섰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직진 신호에 횡단보도로 진입해 신호를 위반하지는 않았지만, 운전자 시야를 가릴만한 장애물이 없던 상황에서 주변을 잘 살피지 않은 등 안전운전 의무를 소홀히 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A씨는 음주운전으로 운전면허가 정지된 상태에서 스쿨존 규정 속도인 시속 30㎞가 넘는 시속 40㎞ 이상의 속도로 운전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이 같은 점을 고려해 피해 어린이가 이번 사
김포시에 위치한 스폰지 어린이집(원장 조영순)이 지난 7일 김포 풍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 30만 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어린이집이 바자회와 시장놀이를 통해 얻은 수익금이다. 성금은 김포복지재단 풍무동 계좌로 보관된 뒤 관내 코로나로 인해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생계비 지원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기탁식에서 조영순 원장은 “바자회와 시장놀이를 통해 얻은 수익금을 현재 힘든 시기를 보내는 이웃들을 위해 기탁한 것”이라며, “작은 정성이지만 도움을 필요로 하는 곳에 전달됐으면 좋겠고,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아이들에게 나눔 문화를 알리고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에 이금미 풍무동장은 “코로나19로 방역에 있어 여러 분야에서 노력하고 있지만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이러한 영향으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이 많다”며 “관내 소외된 이웃을 외면하지 않고 사랑과 나눔을 실천한 스폰지 어린이집에 감사드리고, 코로나19가 빨리 종식되길 바라는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꼭 필요한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김포 = 천용남 기자 ]
김포시가 공동주택 주거문화 활성화를 위해 ‘2020년 공동주택 모범·상생관리단지’를 선정해 지원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시는 관내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 중 사용검사일로부터 5년이 지난 공동주택 중 신청 단지를 대상으로 현지 실사를 통해 일반관리, 시설안전 및 유지관리, 공동체 활성화, 재활용 및 에너지 절약, 우수사례 등 5개 분야를 평가한다. 다만 분쟁 등으로 소송 중인 단지와 최근 3년간 공동주택관리 및 사업자 선정관련 과태료 등을 받은 공동주택은 제외된다. 모범·상생관리단지 선정은 500세대 미만과 500세대 이상으로 구분해 1개 단지씩 선정하며, 선정된 단지에 대해서는 김포시 모범·상생관리단지 인증 동판수여와 보조금 2천만 원(500세대 미만 선정단지)과 3천만 원(500세대 이상 선정단지)이 지원되며 경기도 모범·상생관리단지 평가 대상단지로 추천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공동주택단지는 김포시 홈페이지(고시공고)에 게시된 공동주택 모범·상생관리단지 평가기준 및 배점표를 작성해 오는 24일까지 주택과로 접수하면 된다. 권이철 주택과장은 “모범적으로 운영되는 공동주택단지에 대해 다양한 인센티브 부여 등을 통해 공동주택 활성화와 자율적 공동주택 관리기능 강화
김포시가 시민들 교통복지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을버스를 공영제를 도입하기 위해 마을버스 공영제 타당성 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고 8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정하영 시장은 교통국장, 김포시시설관리공단 부서장들과 함께 용역 수행기관의 최종 타당성 검토 결과와 향후 위탁운영 계획안에 대해 협의했다. 마을버스 공영제는 민선7기 공약사항으로 내년 시범실시를 위해 위탁운영 근거를 마련 중에 있으며, 김포시 마을버스 사업 운영 조례안 입법 예고 후 김포도시관리공사 내 관련 조직이 신설되면 위탁한다는 계획이다. 공영제 시범 노선인 한강이음버스는 현재 민간에서 한정면허를 받아 전기저상버스를 포함 총 6대가 운행 중이며, 평일 신도시 내 교통 취약지역과 등교 및 출근 시간대에는 철도역을 연결해 이용객들의 편의를 돕고 있으며 주말과 공휴일에는 테마 공원과 연계해 시민들의 문화생활에 기여하고 있다. 정하영 시장은 “내년부터 마을버스 공영제가 본격적으로 운영된다면 안정적으로 노선이 공급 되는 등 서비스의 수준이 보다 향상될 것이다”며 “앞으로는 비수익 노선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경기도형 준공영제 및 마을버스 공영제를 적극 추진하는 등 다방면으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해외입국자가 자가격리하는 깁포 임시생활 시설에 불을 지른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김포경찰서는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로 A(58)씨를 입건했다고 8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전 5시 15분쯤 김포시 월곶면 한 청소년수련관 지하 1층 세탁실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30여분 만에 불길을 잡았다. 이 불로 수련관 내부에 있던 내·외국인 23명과 관리자 2명 등 25명이 긴급히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경찰은 이 수련관 폐쇄회로(CC)TV 영상을 분석해 추적에 나서 이날 A씨를 붙잡았다. 그는 이 수련관 지하 1층 외부에 설치된 세탁실로 침입하고는 라이터로 추정되는 발화 도구를 사용해 불을 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CCTV 영상 등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당시 술에 취한 상태는 아니었지만, 범행동기 등을 묻는 말에 횡설수설하고 있다"며 "조사를 마치는 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김포 = 천용남 기자 ]
김포시 관내 기업들이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나눔명문기업에 가입했다. 김포복지재단은 지난 6일 ㈜원태(대표 노진원)와 ㈜SSG닷컴(대표 최우정)이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나눔명문기업 2, 3호로 가입했다고 7일 밝혔다. 이같은 나눔명문기업은 1억 원 이상 기부했거나 3년 이내 기부를 약정한 고액 기업으로, 사회문제에 대한 관심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경영을 통해 사회적 책임과 사회가치 창출 등 공익에 기여함으로써 더 나은 세상을 만들고자 하는 기업들이 참여하는 가입이다. 김포에서 기업을 운영하고 있는 ㈜원태는 김포시 아동의 복지 실현을 위해 기부에 앞장섰다. 노진원 대표는 “최근 김포시에 인구가 유입되면서 취약계층도 증가함에 따라 일자리 창출 등으로 기업의 선순환 작용이 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나눔명문기업 3호로 가입한 ㈜SSG닷컴은 고촌에 위치한 물류센터 오픈으로 노인장애인 복지를 위해 기부했다. 최우정 대표는 “기업의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이번 나눔명문기업 가입식에 참석한 김포복지재단 안혜경 홍보대사는 “두 기업의 긍정적인 관심과 사회공헌 정신에 감사드린다”며 “가치있게 기부금이 사용될 수 있도
김포시 숙원사업이던 대학병원 유치와 관련해 시가 최근 풍무동 도시개발지역에 경희대학교 병원 유치계획을 발표한 가운데 ‘신도시주민 총연합회 카페’ 등에서 한강신도시에 유치를 주장하며 반대입장을 밝히면서 유치 장소를 놓고 주민간 갈등의 골이 커지고 있다. 특히 한 누리꾼이 페이스북을 통해 “시민들의 의견을 (자기식대로) 포장하면서 개인이나 소수의 의견을 그런식으로 주장하는 xxx 많이 봐와서 그러려니 한다”며 이 단체를 일베로 규정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6일 김포한강신도시 카페에 회원 A씨가 이 단체를 ‘일베’라고 규정한 글이 올라왔다. A씨는 2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이래도 욕, 저래도 욕, 한강신도시 일베들아, 도대체 어떡하라고??”라는 제목의 글에서 “신도시 내 일부 특정 정치세력들이 일베 수준만도 못한 주장을 펴고 있는데, ‘도대체 어쩌라고’”라는 내용의 글을 게재하면서 논란의 불씨를 키웠다. 이어 그는 “아마 정하영 시장이 GTX 끌어와도 별 트집 模잡아서, 악을 써댈 기세라 -비판은 정당하고 논리적으로. 앞으로 이들을 ‘한강신도시 일베’로 부르기로.”라고 적었다. 글 말미에는 ‘한강신도시 일베 통닭’이라는 해시태그를 달기도 했다. 이 같은 사
최근 김포시 중봉청소년수련관에서 ‘청소년 행복지수 99.9% 김포시’라는 주제로 제1회 청소년정책제안대회 본선이 개최됐다. (재)김포시청소년육성재단이 개최한 이번 대회는 서류심사 22건 중 본선에 진출한 8팀 29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무관중·온라인 방송으로 진행됐다. 앞서 재단은 이번 대회를 위해 김포시에 거주하거나 재학 중인 14세 이상 19세 이하 청소년(학교 밖 청소년 포함)을 대상으로 지난 4월 6일부터 5월 17일까지 청소년 정책, 참여, 문화, 교육, 보호, 복지, 기타 자율주제 등에 관한 개선사항에 대해 아이디어를 받았다. 이후 이날 본선대회에는 ▲학원가 근처 유흥가 등 제도마련 및 금연구역 설치 ▲슬기로운 봉사활동 찾기 애플리케이션 개발 ▲김포시 청소년 지역교류 사업을 통한 청소년의 달 행사 확대 및 청소년 문화의 날 지정 ▲청소년 특별지원 서비스지원범위 확대 ▲청소년 창업지원 ▲김포시 성교육센터 ▲청소년 지혜학교 ▲청소년이 쉴 수 있는 장소를 마련해주세요 등의 주제로 발표가 이뤄졌다. 청소년들은 다양한 분야의 개선방안에 대해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대회 결과, 대상은 분야별 봉사활동 찾기에 대한 어려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