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지역사회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김포시에 기관·단체들의 후원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에 온정의 손길을 건넨 곳은 ㈜선우시스를 비롯해 푸라닭치킨 김포풍무점, 신한은행(김포금융센터), 김포맘들의 진짜나눔, 김포를 사랑하는 모임, 롯데리아 김포사우점, 롯데리아 김포고촌점, 맥스타산업, NPS국민연금관리공단, 코인커머스 등이다. 이들은 지난 3월부터 코로나19 극복에 동참했고, 그 결과, 1억여 원의 후원금이 모금됐다. 이들 단체로부터 받은 후원금은 코로나19 발생으로 인해 경제활동 중단, 실직, 휴직, 임금감소 등 직·간접적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 가정에 긴급생계비와 일상생활지원, 취약계층 결식예방, 방역위생용품 지원 등을 위해 사용된다. 특히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학업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청소년 가정에게는 데스크탑 컴퓨터와 노트북을 지원하고, 영유아가정에는 육아용품 등 맞춤형 지원을 실시한다. 김포시종합사회복지관장 손용민 관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에도 따뜻한 관심으로 어려움에 동참해주신 지역사회 공동체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같은 선한 영향력이 지역사회 코로나19 극복에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포시는 한국산업단지공단 혁신지원센터 구축사업에 선정돼 국비 40억원을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구축사업에 선정된 ‘김포제조융합혁신센터’는 김포시 양촌읍 학운리 일원에 지하 1층, 지상 7층 규모로 총 사업비 202억 규모로 설계중이며, 앞서 경기도에서 특별교부금 50억원을 확보한 바 있다. 혁신센터에는 김포산업진흥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 경기신용보증재단 등 다양한 기업지원전문기관, 컨벤션홀, 세미나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제조융합혁신센터가 건립될 양촌산업단지는 현재 1천여 개의 기업이 입주해 8천 2백여 명의 근로자가 근무하고 있어, 향후 센터가 건립되면 학운산업단지 등 인근 산업단지 포함 2천여 개의 기업, 3만 6천여 명의 근로자가 기업지원 수혜를 받을 것으로 시는 내다보고 있다. 여기에 김포제조융합혁신센터는 오는 7월 1일 출범 예정인 (재)김포산업진흥원과 더불어 미래 신성장 동력 발굴과 중소기업을 통합 지원하는 기업행정의 컨트롤 타워로써 기업성장과 경쟁력 강화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도비 50억에 이은 국비 40억 확보는 김포시 기업인들의 오랜 염원이 빚어낸 값진
정하영 김포시장이 지난해 취임 1주년을 맞아 기자회견을 갖고 공약했던 대학병원 유치가 공염불로 끝나는 것이 아니냐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정 시장이 6월 말까지 병원 유치를 예고했지만 아직까지 진척된 사항이 없다는 비판도 나온다. 24일 김포시에 따르며 정하영 시장은 지난해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5대 핵심전략사업을 밝히고 대학병원을 올해 6월까지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신년 브리핑에서도 정 시장은 “현재 대학병원 김포 유치는 진행 중이며 어디에 어느 대학병원이 들어오는지는 추후에 밝히겠다”고 말한 바 있다. 또 지난 9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도 “현재 대학 측과의 협의가 8부 능선을 넘었다”며 “애초 발표한대로 이 달 안에 업무협약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밝혀, 대학병원 유치에 자신감을 내비치기도 했다. 반면 6월이 1주일도 채 남지 않은 시점에서 시 관계자가 “대학병원 유치는 아직 발표할 단계가 아니다”며 사실상 유치가 제대로 진행되고 있지 않다는 점을 시사했다. 이에대해 시민들의 실망과 비판의 목소리가 곳곳에서 터져나오고 있다. 시민들은 정 시장의 대학병원 유치 계획과 관련해 그동안 지역 인터넷 카페 등을 통해 “이번엔 진짜이기를 확정
최근 일부 탈북자 단체 등에서 6·25를 전후로 대북전단 살포 강행을 예고하고 있는 가운데 김포민주시민사회단체연대가 성명서를 통해 지역주민의 안전을 해치는 반통일적 행위로 규정하고, 대북전단 살포를 즉각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 김포시민단체연대는 24일 발표한 성명에서 “대북전단살포 행위는 남북이 합의한 판문점 선언과 평양합의를 전면적으로 어기는 엄연한 반민족적 위법행위”라며 “그들이 대북전단살포 강행은 ‘표현의 자유’라는 얼토당토 않는 논리를 들이밀고 있지만, 후원금을 모아 그저 자기 단체의 배를 불리고, 이익을 얻기 위한 돈벌이였음이 만천하에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동안 한반도의 평화와 지역 주민의 안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해 오면서 매년 연말이면 월곶과 하성 지역의 주민들은 애기봉 등탑으로 인해 전쟁 위험을 몸소 느끼며 방공호로 몸을 피해야 했다”며 “남북이 긴장되면 군사적 충돌의 한복판에 내몰리는 심각한 위기 상황을 겪어야 했다”고 말했다. 이 단체에 따르면 그동안 김포 시민사회단체 등은 남북의 전쟁위기를 극대화 시키던 애기봉 등탑을 철거하기 위해 지난 10여년간 ‘애기봉 등탑 반대 평화운동’을 펼쳐 왔다. 일부 단체들이 ‘종교 활동’을 이유
김포시 하성면 주민과 인근 기업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마곡~시암간 확포장사업’이 드디어 준공됐다. 시는 23일 하성면 마곡리 도심지와 석탄리 마을을 잇는 총 연장 2.5km 구간에 폭 15m 왕복 2차로 확포장 사업이 준공됐다고 밝혔다. 지난 2017년 7월 국비 242억원 등 총 사업비 345억 원을 진행된 도로확포장 사업으로 주민들은 그동안 겪은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 해당 구간은 주택과 공장이 밀집된 지역으로 교통량이 다른 지역에 비해 월등히 많은 곳이지만, 그동안 폭 4~5m의 협소한 도로로 인해 늘 위험이 존재해 왔다. 특히 대형차량 통행 시 불안전한 교행으로 사고위험에 노출돼 왔으며, 주민들은 도로를 지나는데 위험을 느껴왔다. 시는 이번 공사에서 지역 농민들의 이해를 받아들여 기존도로와 차별화해 농기계 통행에 지장이 없도록 갓길의 여유공간을 최대한 반영했다. 또 차량의 이동에 따라 가로등 점등이 자동 제어되는 가로등 스마트기술을 적용해 전기에너지 절감은 물론 농작물 생육피해도 크게 저감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정하영 시장은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 해소돼 매우 기쁜 마음”이라며 “체계적인 도로망 구축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
최근 김포시가 고촌읍 백마도에서 김포한수어촌계장과 어업인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어린 참게 33만2천여 마리를 한강에 방류했다. 참게는 자연 생태계에서 바닷가, 강, 하천, 하천의 하구 등에 광범위하게 서식하며 산란기가 되면 바닷가로 다시 내려가는 습성을 지니고 있는 갑각류로, 시는 양식장에서 인공 부화시킨 참게를 한강에 방류해 자원 증강은 물론 지역주민들의 소득증대를 도모하고 있다. 이번에 방류된 어린 참게는 약 1~2년 후에는 상품성 있는 어미게로 성장해 어업인 소득 증대는 물론 한강을 찾는 관광객들의 눈과 입을 즐겁게 해주는 매개체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두철언 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앞으로도 수산자원 조성에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시고 다 같이 노력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김포우리병원이 최근 서울 웨스턴조선호텔에서 개최된 생활치료센터 지원의료기관장 간담회에서 코로나19 환자 치료를 위해 의료 봉사 인력을 생활치료센터에 파견해 의료를 총괄·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이는 김포우리병원이 지난 4월 28일부터 코로나19 환자 격리 치료를 위해 마련된 중앙사고수습본부 지정 경기국제1 생활치료센터에 의료 봉사 인력인 호흡기내과 전문의, 간호사로 구성된 의료진을 파견했기 때문이다. 이들은 현장에서 검체 채취를 비롯한 환자 건강 상태 관찰 등 코로나19 치료와 관련된 의료를 총괄 지원했다. 고성백 김포우리병원장은 “코로나19 극복에 동참하기 위해 생활치료센터에 의료진을 파견해 환자 치료에 역할을 다하여 많은 성과를 얻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 극복에 있어 국가와 국민 건강에 기여하는 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과 사명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우리병원은 코로나19 치료를 위해 생활치료센터에서 폐쇄된 생활을 하며 불안, 우울감을 호소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국인과 교포, 유학생 등 해외 유입 경증 환자들에게 정서적인 안정을 주기 위해 발코니 음악회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사업으로 생활치료센터
한국서부발전㈜이 최근 에너지복지 취약계층의 폭염 극복을 위해 김포복지재단에 선풍기 100대(54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 이번에 기탁된 물품은 폭염에 취약한 저소득가구, 차상위계층, 기초생활수급자 등 김포복지재단을 통해 선정된 관내 에너지복지 취약계층에 순차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이충순 한국서부발전 김포건설본부장은 “본격적인 무더위를 앞두고 환경이 여의치 못한 이웃들이 이번 냉방용품 지원으로 조금이나마 시원하게 여름을 지내실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기탁식에 참여한 일자리경제과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더욱 힘든 상황을 겪고 있는 관내 취약계층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발전소 건립 및 운영 시 오염물질의 철저한 관리 등 주민 안녕을 위한 방안도 적극적으로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여기는 접경지역이라 키우고 있는 작물의 이름은 통일옥수수입니다.” 김포시 개곡초등학교 전교생들이 정성으로 키우고 있는 통일 옥수수가 생명과 평화를 상징하는 옥수수로 재탄생 돼 눈길을 끌고 있다. 이는 김포교육지원청의 특색사업 중 하나로, 학생들은 학교 텃밭에서 직접 옥수수를 키우며 평화통일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고 체감한다. 학생들은 북한의 식량난을 덜고 어린이들의 영양실조를 막고자 김순권 박사가 연구했던 옥수수를 비롯해 국내에서 개발된 다양한 토종옥수수 등을 통일 옥수수라라는 이름으로 재배하기 시작했다. 파종에서 수확까지 유치원생부터 6학년 어린이까지 직접 참여한다. 학생들은 모든 재배과정을 그리고, 편지를 쓰고, 관찰기록을 쓰는 등 다양한 학습활동을 진행한다. 뿐만 아니라 재배한 수확물로는 바자회를 열고 있다. 수익금은 북한 어린이 돕기 기금으로 쓰인다. 이날 옥수수 심기에 참여한 3학년 한 여학생은 “옥수수가 익으면 이를 따서 북한 친구들과 맛있게 먹고, 함께 놀고 싶다”며 환하게 미소를 지었다. 이에 개곡초등학교 김영만 교장은 어린이들과 함께 옥수수를 파종하며 “옥수수가 쑥쑥 자라듯이 어린이들의 통일 의지와 겨레 사랑의 마음도 쑥쑥 커지기를 희망한다
■ 김포 태산패밀리파크 가족공원 변신 김포 태산패밀리파크 가족공원이 확 바뀐다. 2002년 개장한 태산패밀리파크는 연간 10만 명이 찾는 체험형 가족공원이다. 김포한강신도시에서 차로 10분이면 갈 수 있고, 야외 무료 물놀이장은 물론 도자기 목공예 체험까지 가능해 연인, 친구는 물론 가족단위까지 다양한 이용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러한 태산패밀리파크가 대대적인 정비와 시설확충 공사를 마치고 오는 7월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된다.올 여름, 새로운 모습의 태산패밀리파크를 찾아 힐링해보는 것은 어떨까? 슬라이드·워터터널 물놀이장 조성 대규모 리모델링, 편의시설 확충 ‘물놀이장’ 어린이 물놀이장은 태산패밀리파크의 최고 인기 시설이다. 평일에는 유치원, 어린이집 단체 이용객들로, 주말이면 가족 이용객들로 웃음소리가 넘쳐난다. 하지만 시설이 오래되면서 한강신도시의 최신 물놀이시설들과 비교되기 시작했고, 결국 시는 13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리모델링에 나섰다. 기존 계류형 물놀이장은 슬라이드와 조합놀이대, 워터터널이 있는 복합 물놀이장으로 확장 조성되고, 잔디광장 반대편의 바닥분수는 낡은 포장을 교체한다. 또 철저한 수질관리를 위해 정화시설을 보완, 오염원을 차단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