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침체된 지역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민생안정TF팀을 구성하고 수요자 맞춤형 대책 마련에 나섰다. 시는 최병갑 부시장을 민생안정TF 단장으로 하고 ▲총괄반 ▲금융지원반 ▲규제완화반 ▲소비촉진반 ▲시민참여반 등 5개 반을 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들은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초점을 맞춘 종합대책 마련에 집중할 계획이다. 민생안정TF팀은 부서 간 ‘칸막이 행정’을 낮춰 즉시 실현이 가능한 동시에 완성도가 높은 사업부터 신속하게 추진하고, 필요시 유관기관과의 협업, 시민 아이디어 공모 등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체감도가 높은 정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그동안 시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결을 위해 특례보증과 대출이자 지원금으로 전년도보다 15억 원을 증액한 51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지원에 나섰다. 그러나 복잡한 심사와 절차로 신속한 대출이 이뤄지지 않는 문제점이 제기됐었다. 하지만 민생안정TF팀은 지난 19일 경기신용보증재단 김포지점, 하나은행김포지점, NH농협은행 김포시지부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대출심사 간소화와 경기신보 인력지원 등 시스템 개선을 통해 보다 빠른 대출이 실행될 수 있도록
박진호(통합당·김포갑) 국회의원 후보가 예비후보자 홍보물을 제작하고 선거구 지역 내 7천700여가구에 발송할 예정이다. 22일 박 후보측에 따르면 홍보물은 인사말과 후보 소개, 경제파탄과 안보파탄 등 문재인 정권의 실정 비판, 중앙당과 후보자의 공약을 비롯해 정치변화 약속 등 다양한 내용을 담았다. 박 후보는 “예비후보자 홍보물을 제작하는 과정에서 많은 고민과 검토를 거쳤다”며 “정성껏 만든 홍보물인 만큼 시민 여러분께서 꼭 봐 주시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홍보물은 박 후보의 블로그, SNS, 미니페이지(https://newgimpo.modoo.at/)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 후보는 1990년생으로 지난 2018년 만 27세에 자유한국당 전국 최연소 당협위원장에 선발돼 화제를 모았다. 여의도연구원 부원장과 청년정책센터장, 자유한국당 김포시(갑) 당협위원장, 인재영입위원회 위원, 통일위원회 부위원장, 김포정책연구소 연구소장, 김포시 학교운영위원협의회 자문위원 등 중앙정치무대와 김포에서 꾸준히 활동해 왔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박상혁(더민주·김포을) 국회의원 후보가 ‘파란자전거’로 시민들과 만남을 갖는다. 22일 박 후보측은 코로나19 여파로 대면 선거운동이 어려운 상황에서 더 많은 시민들을 만날 수 있는 방법을 고안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더불어민주당은 소속 후보자들에게 시민들과 후보 모두의 안전을 위해 대면 선거운동을 피하고 피켓인사, 온라인을 중심으로 활동하라는 지침을 내린 상태이다. 박상혁 후보는 “여전히 반갑게 맞아주시는 시민분들이 많이 계시지만, 불편하고 부담스러운 마음을 최소한으로 드리고 싶어 직접 대면하지 않는 방식을 여러모로 고민하고 있다”며 “자전거를 타면 많은 시민 분들의 눈에 띄면서도 직접 대면하지 않는다”고 자전거를 타게 된 이유를 밝혔다. 또한 “제가 가장 하고 싶은 것은 시민들과의 소통”이라면서 “저를 발견하시면 택시를 세우듯 자전거를 세워서 하고 싶으신 말씀을 해주시면 된다”고 말했다. 한편 박 후보는 매일 오후 한강신도시와 읍면지역 일대를 자전거로 순회할 계획이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유영록과 함께 김포의 자존심을 지키지 않으시렵니까”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의 낙하산 공천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반발하며 민주당을 탈당, 무소속으로 출마한 유영록 후보가 김포 지역에 표밭을 다지며 선거캠프 서포터즈를 모집하고 나섰다. 유영록(전 민선 5~6기 김포시장) 김포시 갑 무소속 예비후보는 22일 부터 선거캠프 서포터즈를 모집하고 있다. 만 18세 이상 유영록 예비후보 지지자면 누구나 응모 가능하다. 특히 유영록 선거캠프 측은 김포 지역 정서를 무시한 채 이뤄진 거대 두 정당의 낙하산 공천에 맞서 김포의 자존심을 지키고자 하는 유 후보 지지자는 우선적으로 지원할 수 있다고 밝혔다. 모집은 △홍보(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현장 서포터즈 등 두 분야로 나눠 이뤄진다. 활동기간은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일인 오는 4월15까지며 상시 모집을 하고 있다. 지원을 원하는 김포시민은 ‘http://naver.me/5BSuWIo2’에서 응모 가능하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최근 김포시에 어려운 이웃을 위한 온정의 손길이 잇따르고 있다. 대한노인회 김포시지회(지회장 이석영)는 김포시를 방문해 코로나19 대책본부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면서 100만 원 상당의 물품(음료수)을 기탁한 데 이어 김포복지재단에도 코로나19 관련 취약계층을 위한 후원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전국고용서비스협회 김포시지부도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김포복지재단에 200만원을 기부했으며, 굿네이버스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김포시 드림스타트에 긴급구호물품(손소독제, 물티슈, 가글 등) 200상자를 전달했다. ㈔전고협 김포시지부는 2017년부터 백미 기탁과 불우이웃돕기를 위한 성금을 기부해오고 있으며 민간고용서비스 산업시장의 자율시정사업에도 자발적으로 동참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적극적인 봉사활동 및 나눔 활동을 실천 중이다. 또 하성상공인협의회는 김포시재난안전대책본부에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방역기(충전식 분무기·300만원 상당) 18대를 기증했다. ㈜스카이코리아는 코로나19의 확산방지와 김포시민의 안전을 위해 김포시에 2천만 원 상당의 손소독제를 기부했다. 김포시 대곶면 소재 ㈜스카이코리아는 가루세제 전문기업에서 액상세제 세척제, 주방세제
김포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인 ㈜우리별 이정석 대표이사가 지난 18일 ‘제47회 상공의 날’에서 국가경제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대한민국 석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이날 이정석 대표는 ▲미래성장과 수익성을 겸비한 기업 ▲시장을 선도하는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 ▲최고 수준의 재무구조를 갖춘기업 ▲창조적 대응과 전략적인 육성을 통한 미래지향적 기업이 되고자 끊임없이 정진해 온 기업인으로 평가받았다. 지난 1992년 유선통신장비업체로 출발한 ㈜우리별은 광통신 및 초고속데이터 통신장비를 자체기술로 개발한 한국통신, 파워콤, 드림라인 등의 기간통신 사업자에 중소용량 및 대용량 광통신장비, 네트워크장비, 초고속 가입자장비 등을 공급하는 정보통신 장비업체로서의 위치를 확고히 하고 있다. 여기에 다년간의 군 통신장비 개발을 통해 축적된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한화시스템과 협력하여 군 위성통신체계, 주야간 기동형 복합감시체계, 첨단지뢰탐지기 등은 물론, 민수용 위성 단말장비도 개발해 상용화 하고 있으며, 소방통신망시스템, 통합형 119수보지령시스템 및 통합무선 제어시스템 등을 독자적인 기술로 자체 개발하여 지속적이고 안정된 매출을 확보하고 있다. 한편, ㈜
교육부가 다음달 6일로 개학 연기를 발표하자 김포교육지원청이 학생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개학 준비 지원계획을 수립해 안내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김포교육청은 최근 유치원을 비롯해 초·중·고·특수학교 학교장 15명과 2차례에 걸쳐 학교별 개학 전 준비사항을 공유하고 학교별 어려움과 대안을 갖고 머리를 맞댔다. 이후 협의회에서 돌출된 다양한 현장 의견을 바탕으로 지난 15일 개학 전후 대비 단계별 개학 준비 지침을 마련했다. 그 중 개학 전 준비 지침에는 ▲학습 공백 방지를 위한 온라인 학습 지원 ▲집단 감염 예방을 위한 학교 및 교실 방역 ▲긴급 돌봄 운영 ▲홈페이지 또는 SNS 등을 통한 학생 및 학부모와의 소통 강화 ▲감염병 차단을 위한 안전 급식 운영 사항 등이 포함됐다. 개학 당일 지침에는 ▲고위험군 학생 파악 및 관리 ▲감염병 예방교육 실시 ▲마스크 미착용 학생 학생 학교 비축분 제공 ▲손씻기 시설 수시 확인 ▲수업 중 감염병 예방 조치 실행 등이 담겼다. 이밖에도 개학 이후 지침으로는 ▲외부인 출입통제 ▲교육활동 중 의심환자 발생시 단계별 조치 ▲개학 후 급식 운영 ▲개학 연기에 따른 각종 업무 추진 관련 안내 등 상황별 학교 준비 사항
홍철호(미래통합·김포을) 예비후보는 내년 제4차 ‘광역교통시행계획’에 김포GTX 노선이 최우선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18일 밝혔다. 앞서 홍 후보는 국회의원 당선 직후 ‘김포GTX(GTX-D) 신속이행법안’ 을 대표 발의한 바 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홍 후보는 “차기 21대 국회에서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의 안건 심의 및 조정 대상에 ‘광역버스’뿐만 아니라 GTX와 같은 ‘광역철도’를 법정 추가할 것”이라며 “더불어 대광위가 지난해 10월 ‘광역교통 2030’ 계획상 ‘서부권 광역급행철도’ 검토 사항을 밝힌 바에 따라 한강신도시를 경유하는 김포GTX 사업의 신속한 이행에 대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도록 하는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홍 예비후보는 지난해 11월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한강신도시를 경유하는 김포GTX 노선을 정부 계획에 반영해달라”고 요구했고, 최기주 대광위원장은 “김포 노선을 종합적으로 면밀히 검토하겠다”는 긍정적인 답변을 한 바 있다. 홍철호 예비후보는 “김포한강선뿐만 아니라 김포 GTX까지 신속히 이행해 김포가 명실상부한 수도권의 대
김포시가 17억원에 이르는 예산으로 병충해 방제사업을 추진하면서 그동안 1·2종 업체를 모두 참여시킨 것과는 달리 이번에 2종 업체를 배제하고 1종 업체로 한정, 입찰공고를 내 특혜 논란을 빚고 있다. 17일 시에 따르면 김포시는 도로변 및 녹지대 등에 식재된 가로수와 조경수를 대상으로 병충해(농약살포) 방제사업을 실시하기 위해 지난 12일 조달청에 의뢰하고 18일 1차에 이어 19일 2차로 입찰을 실시한다는 공고를 냈다. 이 과정에서 참가자격을 나무병원 1종으로 한정했다. 그러자 나무병원 2종 업체들은 “자격조건이 갖춰져 있는데도 불구하고 특정업체들에게 특혜를 주는 것이나 다름없다”면서 비난의 목청을 높이고 있다. 2종업체 면허를 가지고 있는 A 업체는 “10여 개의 1종 업체들만 참가하도록 업종제한을 둬 갈라먹기(담합 등)할 수 있도록 시가 여건을 만들었다고 볼 수밖에 없다”며 “그 동안 구분없이 했왔던 작업을 2종만을 배제시킨 것은 행정편의주의”라고 꼬집었다. 실제 올해 타 시군 입찰 현황에서도 1∼2종을 구분하지 않은 자치단체는 부천시를 비롯해 화성시, 평택시, 안양시, 수원시, 파주시, 인천시 등으로 확인되고 있다. 이는 각 지자체 등이 병충해 방제
김포에서 50대로 추정되는 한 남성이 마스크 225개를 경찰 지구대에 기부하고 사라졌다. 17일 김포경찰서에 따르면 이달 15일 오전 10시쯤 50대로 추정되는 한 남성이 김포시 장기동 장기지구대 출입문 앞에 흰색 비닐봉지를 놓아둔 뒤 차를 타고 이동하는 모습이 경찰관에게 목격됐다. 비닐봉지 안에는 5개 업체에서 제작된 마스크 225개가 들어 있었다. 경찰은 이 남성이 경찰관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이 마스크를 기부한 것으로 보고 있다. 장기지구대는 이 남성의 마음을 나누기 위해 이 마스크에 손 소독제를 보태 관내 노인정 10여 곳에 전달했다. 장기지구대 관계자는 “마스크를 구하기 어려운 시기에 코로나19로 고생하는 경찰관들을 위해 기꺼이 마스크를 나눠준 시민께 감사한다”며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보답하겠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