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혁(더민주·김포을) 후보가 24일 오전 11시 자신의 선거 캠프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코로나로 국민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대한민국 정부의 대처는 전세계에 귀감이 되고 있다”며 “문재인정부에서 일했던 사람으로서 저 역시 시민의 힘을 신뢰하고 깊은 책임감을 갖겠다”고 밝혔다. 이날 박 후보는 공약 발표에 앞서 최근 현안으로 떠오른 텔레그램 n번방 사건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박 후보는 “여성과 어린이·청소년이 많은 도시인 김포시 출마자로서 이번 텔레그램 n번방 사건을 보면 매우 분노하고 경악했다”며 “피해자들에 대한 철저한 보호와 가해자 엄벌을 위한 구체적인 법·제도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여섯 가지 분야의 공약 주요 내용을 제시했다. 먼저 교통분야와 관련해 지하철 5호선, GTX-D 실현, 도시철도 학운 연장 및 증차, 일산대교 통행료 재구조화를 비롯해 산업경제 등을 5천개 일자리 창출, 노후공장 정비 및 특화산업 육성에다 교육에서는 육, 과대·과밀학급 문제 해결, 푸른솔초·중 인근 송전탑 지중화 등을 약속했다. 또 복지와 관련해선 공공돌봄 강화, 공공의료시설 확충, 대학병원 유치 지원 등을 발표하고 여기에 생활기반시설 등은 김포종합운동장
“딸 가진 아버지로서 함께 분노를 넘어 예방을 못한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유영록(전 민선 5~6기 김포시장) 김포(갑) 무소속 예비후보가 ‘텔레그램 N번방, 박사방 사건’에 대한 신상 공개 등 강력한 처벌을 촉구하고 나섰다. 유 후보는 지난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n번방 가해자 강력 처벌) 국민청원이 200만명을 넘어갔다. 저 역시 딸을 가진 아버지로서 이번 사건을 보며 분노하였지만 현행법상 이러한 안타까운 사건을 예방하지 못했다는 사실이 더욱 더 안타까웠다”고 분개했다. 그는 이어 이 글에서 “저 유영록은 안전한 대한민국, 믿을 수 있는 김포와 여성, 아이들이 당연한 권리를 보장 받고 걱정 없이 살아갈 수 있는 세상을 위해 끝까지 함께 하겠다”고 다짐했다. 유 예비후보는 이번 ‘N번방 사태’와 관련, “주범 신상 공개, 참여자의 공범 입법화, 피해자 피해 구제 제도화, 신고자 포상제도 강화 등 유사 사건 재발을 위한 다양한 안전장치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천용남기자 cyn5005@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김포지역의 농산물 판로가 직격탄을 맞자 김포시 농업기술센터가 판로 대책을 마련하고 나섰다. 두철언 농업기술센터 소장과 관계자들은 23일 고촌읍에 위치한 친환경 토마토 농가와 양촌읍 소재 딸기 체험 농가를 찾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농 현장상황을 점검하고 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현장 방문에서 대부분의 농장 관계들은 “학교급식 중단과 소비 위축 등으로 농산물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로 인해 일부 물량을 도매시장으로 출하 하고 있지만 사실상 친환경인증조차 받지 못한 아쉬움에 농가들이 직격탄을 맞고 있다”고 말했다. 딸기 체험 농가에서도 “코로나19 영향으로 딸기 체험객이 거의 전무한 수준”이라면서도 “김포시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딸기 공동구매도 해주고 주변 지인들의 도움으로 수확된 딸기 제고를 줄일 수 있었다”면서 고마움을 표했다. 이에 두철언 소장은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충분히 공감한다. 농업기술센터에서도 도울 수 있는 부분을 다각도로 검토해 보겠다”며 “이 어려운 시기 힘을 합쳐 잘 극복해 보자”고 현장 농업인들을 격려했다. 이어 “많은 시민 분들이 로컬푸드 매장 등에서 판매되는 지역 농산물 팔아주
유영록 전 김포시장이 민주당을 탈당하고 무소속 시민대표 새옷을 갈아입고 자신을 지지했던 시민들에게 호소하고 나섰다. 23일 유영록 예비후보는 메일을 통해 “김포의 자존심을 지켜야 한다는 일념 하나로 오늘 이 자리에 섰다”며 “어렵고 힘든 길이라는 사실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항상 응원해 주시고 격려해 주시는 시민, 당원 여러분이 계시기에 이제는 더불어민주당이 아닌, 시민대표로서, 김포시 갑 무소속 예비후보로 출마하게 됐다”고 밝혔다. 유 예비후보는 또 “자신이 민선 5기 김포시장 취임 때 24만명에 불과하던 인구가 지난 달 기준 43만9천500명을 넘어서며 중견도시 진입을 목전에 두고 있다”며 “김포의 더 큰 발전을 위해서는 김포를 누구보다도 잘 알고, 경험이 많은 도시행정전문가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에 최소한 경선만은 치를 수 있도록 기회를 달라고 요구했지만 일부 소수가 시민과 당원의 권리를 빼앗았다”며 “이같이 불합리하고, 공정하지 않은 처사를 극복하고 김포를 위해 헌신하겠다”고 지지를 호소
김포시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사회적 거리 두기’ 특별 캠페인 전개와 관련해 시민 등 관련 시설 업종의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하고 나섰다. 23일 시에 따르면 ‘사회적 거리 두기’ 특별 캠페인은 코로나19의 확산 억제를 위해 3월22일부터 4월5일까지 15일간 외출을 자제하고 최대한 집안에 머물며 종교시설, 실내 체육시설, 유흥시설(콜라텍, 클럽, 유흥주점 등), PC방, 노래연습장, 학원 등 일부 시설·업종의 운영 중단을 강력히 권고하는 것이다. 이는 최근 일부 지역의 집단 이용시설에서 집단 감염사례가 계속되고 있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제적·사회적 피해를 최소화하고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다. 시는 준수사항을 지키지 않을 경우 행정명령을 발동해 집회와 집합을 금지하고, 행정명령을 위반한 경우 시설폐쇄는 물론 구상권 청구 등 법이 정한 가능한 모든 조치들을 강력하게 취한다는 방침이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현 시점에서 코로나19의 확산 추세를 막지 못하면 시민들의 생활이 더 불편해진다. 앞으로 2주간 이번 코로나19 확산 차단에 중요한 시기이므로 성숙한 시민
김포지역에서 아웃도어 캠핑용품을 개발·생산하는 전문기업 ㈜코린토가 지난 22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덴탈마스크 1만장을 김포시에 전달했다. 이날 코린토 김길준 대표는 “마스크 수급에 많은 어려움이 있는 상황에서 물품을 제공할 수 있어 정말 다행”이라며 “전달품이 유용하게 쓰여 지역사회 감염예방에 기여하고 모두가 힘을 합쳐 코로나19 위기도 잘 극복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덴탈마스크를 전달받은 정하영 시장은 “각계각층에서 물품과 자원봉사로 다양한 지원을 해주시고 있어 이 상황도 언젠간 반드시 극복될 것”이라며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을 위한 현실적인 지원책을 추가로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김주영(더민주·김포갑) 예비 후보는 최근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만나 김포 문화도시 지정 및 문화예술회관·풍무동 체육문화센터 건립을 위한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지역문화진흥법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모를 통해 문화도시 조성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역별로 특색 있는 문화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문화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사업으로, 2022년까지 전국적으로 약 30개 내외 문화도시를 지정해 국비지원과 컨설팅, 도시 간 교류 등을 지원한다. 김주영 후보는 “김포는 50만 대도시로 발돋움하고 있지만, 문화·예술·체육 시설이 부족하고 재정적 지원도 미흡한 데다 대표적인 지역축제가 없다”고 지적하며 “김포를 문화도시로 발전시키고 지역적 특성에 맞는 문화콘텐츠 발굴과 문화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시민들이 문화도시로서의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문체부 장관에게 문화도시 지정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김포는 한반도의 남과 북, 내륙과 해양을 연결하는 도시로 북으로는 한강너머 북한 개풍군이 보이며, 북한 예성강과 임진강, 한강이 합류하는 지
김포시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침체된 지역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민생안정TF팀을 구성하고 수요자 맞춤형 대책 마련에 나섰다. 시는 최병갑 부시장을 민생안정TF 단장으로 하고 ▲총괄반 ▲금융지원반 ▲규제완화반 ▲소비촉진반 ▲시민참여반 등 5개 반을 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들은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초점을 맞춘 종합대책 마련에 집중할 계획이다. 민생안정TF팀은 부서 간 ‘칸막이 행정’을 낮춰 즉시 실현이 가능한 동시에 완성도가 높은 사업부터 신속하게 추진하고, 필요시 유관기관과의 협업, 시민 아이디어 공모 등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체감도가 높은 정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그동안 시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결을 위해 특례보증과 대출이자 지원금으로 전년도보다 15억 원을 증액한 51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지원에 나섰다. 그러나 복잡한 심사와 절차로 신속한 대출이 이뤄지지 않는 문제점이 제기됐었다. 하지만 민생안정TF팀은 지난 19일 경기신용보증재단 김포지점, 하나은행김포지점, NH농협은행 김포시지부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대출심사 간소화와 경기신보 인력지원 등 시스템 개선을 통해 보다 빠른 대출이 실행될 수 있도록
박진호(통합당·김포갑) 국회의원 후보가 예비후보자 홍보물을 제작하고 선거구 지역 내 7천700여가구에 발송할 예정이다. 22일 박 후보측에 따르면 홍보물은 인사말과 후보 소개, 경제파탄과 안보파탄 등 문재인 정권의 실정 비판, 중앙당과 후보자의 공약을 비롯해 정치변화 약속 등 다양한 내용을 담았다. 박 후보는 “예비후보자 홍보물을 제작하는 과정에서 많은 고민과 검토를 거쳤다”며 “정성껏 만든 홍보물인 만큼 시민 여러분께서 꼭 봐 주시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홍보물은 박 후보의 블로그, SNS, 미니페이지(https://newgimpo.modoo.at/)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 후보는 1990년생으로 지난 2018년 만 27세에 자유한국당 전국 최연소 당협위원장에 선발돼 화제를 모았다. 여의도연구원 부원장과 청년정책센터장, 자유한국당 김포시(갑) 당협위원장, 인재영입위원회 위원, 통일위원회 부위원장, 김포정책연구소 연구소장, 김포시 학교운영위원협의회 자문위원 등 중앙정치무대와 김포에서 꾸준히 활동해 왔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박상혁(더민주·김포을) 국회의원 후보가 ‘파란자전거’로 시민들과 만남을 갖는다. 22일 박 후보측은 코로나19 여파로 대면 선거운동이 어려운 상황에서 더 많은 시민들을 만날 수 있는 방법을 고안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더불어민주당은 소속 후보자들에게 시민들과 후보 모두의 안전을 위해 대면 선거운동을 피하고 피켓인사, 온라인을 중심으로 활동하라는 지침을 내린 상태이다. 박상혁 후보는 “여전히 반갑게 맞아주시는 시민분들이 많이 계시지만, 불편하고 부담스러운 마음을 최소한으로 드리고 싶어 직접 대면하지 않는 방식을 여러모로 고민하고 있다”며 “자전거를 타면 많은 시민 분들의 눈에 띄면서도 직접 대면하지 않는다”고 자전거를 타게 된 이유를 밝혔다. 또한 “제가 가장 하고 싶은 것은 시민들과의 소통”이라면서 “저를 발견하시면 택시를 세우듯 자전거를 세워서 하고 싶으신 말씀을 해주시면 된다”고 말했다. 한편 박 후보는 매일 오후 한강신도시와 읍면지역 일대를 자전거로 순회할 계획이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