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대곶면 대곶지구에 대한 경제자유구역 지정 여부가 이달 27일 발표될 예정이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2일 김포시 등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27일 대곶면 거물대리 515만7천660㎡ 일대 대곶지구에 대한 경제자유구역 예비지정 심의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예비지정이 확정되면 대곶지구는 4∼5개월간 관련 사업에 대한 국토교통부 심의와 환경영향평가 등 절차를 거쳐 황해경제자유구역으로 최종 지정된다. 만약 대곶지구가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이 되면 각종 조세 감면·규제 완화 등 기업에 유리한 경영 환경과 생활 여건을 조성해 투자 유치를 촉진하는 특별구역으로 탄생될 전망이다. 앞서 김포시는 대곶지구가 인천국제공항, 김포국제공항, 인천항,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와 가까워 교통이 편리하고 수출·유통에 유리해 신규 산업단지로 적합하다고 판단한 시는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대곶지구를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해달라고 산업통상자원부에 신청했다. 시는 현재 이곳에 ‘전기자동차 융복합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2020∼2028년 8년간 사업비 3조원을 투입해 전기자동차 생산 시설
김포복지재단은 최근 김포시주민자치협의회와 김포시민회관 체육관에서 ‘제2회 나눔천사 서포터즈와 함께 하는 하루’ 기념식을 갖고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 장애인, 어르신 등 저소득 가구 등 170가구에게 선물박스, 이불, 백미 등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최근 이슈화 되고 있는 ‘장발장 부자’와 같이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진 취약계층을 발굴하고 김포시주민자치협의회와 협약(MOU) 체결을 통해 지역사회 밀착형 사업을 진행해 적극적인 지원을 하고자 마련됐다. 이 과정에서 각 지역의 주민자치위원이 사례를 발굴하고 취약계층 대상자에게 직접 기부된 물품을 전달함으로써 지역사회 내 관심을 도모하는 한편, 향후 지속적인 나눔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됐다. 특히 행사에는 맥스타산업㈜, 이마트트레이더스 김포풍무점, 일산대교㈜, GS칼텍스, L&J트레이드 등에서 저소득 가구를 위해 기부에 동참했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지역사회 저소득가구를 위한 배분이 투명하게 이뤄지는 부분을 주민자치위원과 함께 소통하고 경험함으로써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함께 해주신 주민자치위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포=천용남기자
김포시가 지난 21일 월곶면 군하리 일대에서 ‘김포 평화문화관 개관식’과 ‘월곶 저잣거리 역사문화 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개관한 김포 평화문화관은 김포시 월곶면에 위치한 김포시청소년수련원(월곶면 용강로13번길38) 내에 건립된 이색적인 컨테이너형 문화관으로, 한반도 평화통일의 염원을 담은 콘텐츠 체험 공간으로 조성됐다. 1층 전시실은 통일 한반도를 꿈꾸는 한강 철새 사진과 김포 역사자원 이야기를 담았으며, 영상실은 컴퓨터그래픽(CG)를 활용해 고구려 고분벽화를 실제 고분처럼 구성했다. 2층 전시실의 남북한 평화문학 공간과 북한 체험 존은 우리가 몰랐던 북한의 생활모습을 다양한 콘텐츠 놀이 형식으로 구성해 북한이 친숙하지 않은 아이들에게 새로운 체험 공간을 제공한다. 또 이날 김포평화문화관 개관식과 연계해 월곶면 군하로 일대에서는 ‘2019년 월곶저잣거리 역사문화축제’가 개최됐다. 행사에는 옛 통진현 월임 부사의 도임행렬을 재현하는 ‘통진도호부 부사 도임행렬’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월곶 저잣거리 역사문화 축제 개막식, 찾아가는 한국민속촌 거리 퍼레이드, 브라질 타악기 그룹
연말연시를 맞아 김포지역 곳곳에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기부가 잇따르고 있다. 지난 18일 김포시 양촌읍 원님어린이집(원장 김은숙)은 원아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40만 원을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양촌읍행정복지센터 기탁했다. 이날 아이들과 함께 성금을 기탁한 김은숙 원장은 “박정우 영촌읍장에게 이웃들을 생각하는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며 “아이들이 이번 나눔을 통해 이웃사랑을 배우고 바른 인성을 가질 수 있기를 바라고,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관심을 가지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고촌읍 상공인협의회(회장 김종운)도 지난 16일 상공인 협의회 송년회 자리에서 이웃돕기 성금으로 걷힌 200만원을 고촌읍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김 회장은 “뜻깊은 일에 동참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복지 사각지대 소외 계층들에게 희망이 될 수 있도록 작은 정성이지만,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매년 지역 사회를 위해 꾸준히 후원을 펼치고 있는 고촌상공인협의회 역시 이번에도 지역 소외계층을 위해 사랑 나눔을 실천했다. 이와 함께 월곶면행정복지센터에서도 관내 기업
회사 직원들에게 특정 정당에 가입하면 당비를 대신 내주겠다고 한 업체 대표가 검찰에 고발됐다. 김포시선거관리위원회는 18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김포시 모 업체 대표이사 A씨를 인천지검 부천지청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7월 3일 낮 12시 30분쯤 자신이 대표이사로 있는 업체 건물 2층 회의실에서 직원들에게 특정 정당에 권리(진성)당원으로 가입하면 당비를 대납해주겠다는 의사를 표시하는 등 특정 정당을 위해 기부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소속 직원 33명에게 10개월간 1인당 당비 월 1만원씩, 총 33만원을 대신 내주겠다는 의사를 표시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공직선거법은 특정 정당을 위해 기부행위를 하거나 기부행위를 하도록 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기부행위에는 이익을 제공하겠다는 의사표시나 이익 제공을 약속하는 것도 포함된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경기도시각장애인연합회 김포시지회는 ‘제40회 흰 지팡이 날’과 ‘제93주년 점자의 날’을 맞아 최근 김포시민회관에서 ‘제5회 김포시 시각장애인 복지증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정하영 김포시장, 신명순 김포시의회의장, 홍철호 국회의원, 김두관 국회의원 등 내외빈과 시각장애인, 자원봉사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행사에서는 시각장애인 20명에게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난방비가 지원됐으며, 성적이 우수하고 모범적인 중등부, 고등부 학생 2명에게는 장학금이 전달됐다. 또 시각장애인 복지증진과 권익옹호에 기여한 유공자 5명에 대해서는 표창장이 수여됐다. 이밖에도 이날 열린 복지증진대회는 시각장애인의 색소폰 연주를 시작으로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됐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시각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문화마당을 함께 즐기고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자리가 됐다. 한편, 흰 지팡이는 시각장애인의 자립과 성취를 나타내는 전 세계적으로 공인된 상징이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9곳 단체장, 협의회서 공동성명서 경기·강원권 접경지역 시장·군수들이 정부에 일방적 국방개혁을 즉각 중단하고 피해지역 주민지원을 위한 특별법 개정을 촉구했다. 접경지역 시장군수협의회(협의회장 정하영 김포시장)는 16일 양구군에서 9개 시군 단체장 및 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하반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는 ‘접경지역의 일방적 희생만을 강요하는 국방개혁을 즉각 중단하라’는 내용의 ‘국방개혁 대응 협의회 공동성명서’를 채택했다. 협의회는 “국방부가 추진하고 있는 국방개혁 2.0은 또 한번 접경지역 주민의 일방적 희생을 강요하는 조치”라며 “군사시설보호법을 비롯한 환경, 토지, 개발 규제에 발목 잡혀있는 접경지역 주민들의 의중을 살피지도 않고 군부대를 해체하겠다는 통보는 받아들일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국방부는 주민과의 소통 노력을 기울이고 국방개혁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대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국방부가 추진하고 있는 국방개혁 2.0은 병력구조를 현재 상비병력 59만 9천 명을 202
“더빠른 김포, 깨끗한 김포, 잘사는 김포, 신도시다운 김포를 만들겠습니다.” 김준현 전 더불어민주당 김포을 지역위원장이 김포을 국회의원 출마를 공식으로 선언했다. 17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김준현 전 김포을 지역위원장은 이날 오전 김포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가졌다. 김준현 예비후보는 “2017년 대선 때 ‘문재인 대통령후보 중소벤처기업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하며 문 대통령의 비전과 혁신을 공유했다”며 “이어 지난해 지방선거에서는 정하영 김포시장 인수위원장으로 ‘시민행복·김포의 가치를 두배로’ 만들기 위한 밑그림을 함께 그렸다”고 밝혔다. 이어 “‘더빠른 김포’를 위해 GTX-D(김포-하남) 노선과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 올림픽대로 지하화를 추진하고 ‘깨끗한 김포’ 만들기를 위해 정하영 시장과 함께 악취와 미세먼지 제거에 힘을 보태 김포의 산업지형을 IT·콘텐츠·물류기업 중심으로 바꾸겠다”고 말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김포시가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지원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동절기 종합대책지원단 테스크포스’를 새롭게 구성, 촘촘한 취약계층 복지안전망 구축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우선 시는 상시 위기가구 발굴체계 가동과 함께 위기요인별, 위기계층별 겨울철 복지사각지대를 집중 발굴, 지원에 나서고 있다. 시는 지난해 총 2천264건의 위기가구를 발굴한데 이어 올해 11월까지 총 2천499건을 발굴해 복지서비스 제공 및 민간과 연계해 필요자원을 지원했다. 올해는 다른 해와 달리 선제적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겨울철 민생안정 지원을 목표로 ▲촘촘한 지원을 위한 ‘발굴 범위 확대’ ▲두터운 생활안정을 위한 ‘탄력적 지원 강화’ ▲민관협력 ‘인적 안전망 활성화’를 방향으로 잡았다. 또한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 및 지원기간을 운영하고 검침원 등 생활업종 종사자 명예사회복지공무원 확대 등 현장을 중심으로 위기가구 발굴에 나서고 있다. 아울러 시는 긴급복지지원, 기초생활보장 등 탄력적 생활안정 지원, 에너지, 서민금융, 일자리 지원 강화로 겨울철 위기요인별 지원을 시행하는 등 아울러 취약계층별 지원도 더욱 강화하고 있다. 고위험 위기가구, 노숙인, 노인, 아동에게 맞춤형 지원
따뜻한 온정이 소중해지는 요즘, 추워지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웃을 위해 따뜻함을 나누는 인물이 있어 화제다. 주인공은 ‘2019 전국자원봉사자대회’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은 김영애(66·사진)씨. 김영애씨의 나눔과 봉사는 2001년 부녀회 연합회장과 어머니 자율방범대장을 역임하면서 시작됐다. 이후 김포시자원봉사센터, 김포시방재단, 김포농협 봉사단, 사우동 30통장, 사우동 발전협의회 등 이웃과 함께할 수 있는 곳을 찾아 20여 년간 꾸준히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그래서인지 참여한 봉사의 종류도 다양하다. 노인회관·사랑의 밥차 등의 배식봉사, 아름다운 가게 물품 판매 봉사, 홀몸노인 세대 방문 및 가사서비스 봉사, 장애인 시설 목욕 봉사, 연탄 물품전달, 한부모·다문화가정 방문 학습지도, 탈북자·사할린 가정 집중관리 등등…. 김씨가 이렇게 많은 봉사활동에 참여하면서 여기에 할애한 시간도 1만 시간이 넘는다. 매일 3시간씩 봉사를 했다고 가정해도 약 10년이 걸리는 시기다. 그는 지금껏 봉사를 이어온 노하우에 대해 “가족들의 사랑과 배려가 타인을 존중하고 나눔을 실천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