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가 개별입지 공장 총량 9만5천000㎡가 모두 소진됨에 공장설립 승인신청(신설·증설)을 올해 연말까지 일시적으로 접수를 제한한다고 13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 달 31일까지의 공장건축 총 허용량 집행실적과 배정물량이 소진돼 건축허가 등이 제한됨을 공고한 바 있다. 하지만 시는 다만 총량적용 제외대상인 제조시설 500㎡미만의 공장승인 및 공장등록(용도변경) 등 기존 인허가 업무는 종전대로 진행이 이뤄진다. 공장 총량제는 수도권정비계획법에 따라 수도권의 공장난립 확산과 과도한 제조업 집중을 억제하기 위해 공장총량을 설정해 배정받은 물량이내만 허용하고 이를 초과하는 공장(신축·증축·용도변경)을 제한하기 위해 1994년부터 도입돼 지금까지 시행해 오고 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국회의원(김포갑·사진)과 경기도, 김포시가 공동 주최한 ‘2018 제3회 경기해양레저포럼’이 12일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열렸다. 13일 김 의원측에 따르면 이번 포럼 주제발표는 임지헌 해수부 해양레저관광과장의 ‘한국마리나산업의 현재와 미래’, 김충환 경기도 전문위원의 ‘경기해양레저육성사업 성과 및 계획’, 장보현 한국리서치 본부장의 ‘통계로 보는 대한민국 해양레저산업’, 정연승 단국대 교수의 ‘유통산업과 해양레저산업의 상호융합’, 이석기 워터웨이플러스 팀장의 ‘김포 아라마리나의 해양레저 경쟁력’ 순으로 진행됐다. 주제발표에서 장보현 한국리서치 본부장은 전국 26세~69세 성인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결과를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조사결과 응답자 중 97%가 ‘해양레저에 대해 알고 있다’, 79.2%가 ‘해양레저에 관심 있다’, 47.4%가 ‘해양레저 체험 경험이 있다’라고 응답했다. 김 의원은 “김포의 아라뱃
자유한국당 홍철호 의원(김포을)은 지난 9일 새벽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고시원에서 화재사고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해당 고시원의 건물주가 소방안전관리자를 선임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홍 의원은 또 소방안전관리자 미선임에 대한 소방청의 해명은 거짓이라고도 했다. 11일 홍 의원측에 따르면 고시원이 위치한 건물은 현행법에 따라 연면적 600㎡ 이상의 복합건축물에 해당(연면적 614㎡)돼 건물주가 소방안전관리자를 선임했어야 하지만 조사결과 선임하지 않았다. 이에 소방청은 “연면적 600㎡ 이상 복합건축물에 소방안전관리자를 의무 선임하도록 개정된 법이 시행된 것은 1992년 7월 28일이다”며 “1983년 사용승인을 받은 국일고시원은 소방관리자가 없어도 위법이 아니다”고 해명한 바 있다. 그러나 확인결과 1992년 7월 소방법 개정·시행에 따른 하위 법령인 시행령의 부칙상 ‘1992년 7월 이후에 신축한 건물부터 한정하여 적용한다’는 적용례 및 경과 규정은 존재하지 않아 개정규정 기준에 따른 모든 건물은 건축 시점과 상관없이 신법(신 규정)을 적용받아야 한다는 게 홍 의원의 주장이다. 홍
해병대 제2사단은 12일부터 오는 16일까지 5일 간 김포시와 강화군 일원에서 ‘2018년 대침투 종합훈련’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매년 실시하는 지역 통합방위 훈련으로 유사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가정해 민·관·군·경이 합동으로 통합방위작전 태세를 점검하는 훈련이다. 훈련기간 동안 내륙 대침투작전 상황을 가정해 경계태세 격상과 함께 통합방위사태가 선포되고 군경합동상황실 등 통합방위지원본부와 합동검문소가 주·야간 운용될 예정이다. 해병2사단은 강화~김포~서울 간 국도 48호선과 국지도 56호선, 지방도 356호선의 혼잡이 예상 되고 공포탄과 조명탄도 사용될 예정이라며 주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김포경찰서가 최근 경찰서 3층 중회의실에서 강복순 경찰서장과 이현선 김포녹색어머니연합회장 등 25개교 회장단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하반기 스쿨존 캠페인 등 어린이 교통사고 제로화를 위한 활동 결산 보고회를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보고에 앞서 업무유공자 2명에게 경찰서장 감사장을 수여하고 전좌석 안전띠 착용 홍보영상 및 하반기 녹색어머니회 활동 동영상을 통해 그동안 활동에 대한 격려와 소감을 나눴다. 김포 녹색어머니연합회는 지난 3월부터 총 9개월 간 김포경찰서와 모범운전자회와 함께 매주 등교 시간에 맞춰 초등학교 스쿨존에서 안전한 등굣길 만들기 캠페인과 어린이 안전보행 3원칙(서다-보다-걷다), 보행 중 스마트폰 사용 금지 등 교통안전수칙 지도와 신호등 역할로 안전한 교통 환경을 제공하는 데에 앞장서온 결과 어린이 등교시간 교통사고 제로화를 이뤄냈다. 이 녹색어머니연합회장은 “연합회 활동은 끝이 났지만 이제는 각자의 위치에서 멋진 빛을 발휘해 우리 아이들을 지킬 것”고 말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김포시가 환경오염을 유발하는 업체가 발을 붙이지 못하도록 하기 위해 시설입지를 제한하는 도시계획조례 개정을 검토중이라고 11일 밝혔다. 이는 정하영 시장의 ‘사람중심’의 김포지역 난개발 현실을 개선키 위한 환경공약에 따라 계획관리지역을 다시금 재조정 하겠다는 의미로 보여지고 있다. 시에 따르면 용도지역 중 대부분 계획관리지역에서 환경오염배출시설이 집중되어 있어 이를 도시계획조례를 개정해 무분별한 공장입지와 개발 방지를 제한코자 조례 개정을 계획 중이다. 이에따라 시는 현재 도시계획조례 상 계획관리지역 내 제한업종은 총 58개업종으로 추가 제한 업종 지정 여부에 대해서는 환경과에서 추진 중인 환경보전종합계획 사전용역에서 제한업종 추가 등을 검토하고 2019년 상반기 용역 검토 완료 후 민관 거버넌스 등을 통한 합의를 거쳐 조례 개정(안)을 수립할 예정이다. 또 이밖에 시는 무질서한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공장 등 건축물 집단화 유도지역 폐지’를 선제적으로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고, 현재 진행 중에 있는 ‘성장관리방안 수립용역’은 결과를 토대로 폐지안이 마련되면 입안 및 주민의견 청취와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을 진행해 최종적으로 폐지한다는 방침이다. 시 도시계
김포시가 축구종합센터 유치에 소극적인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는 소식이 퍼지면서 시민은 물론 지역축구계, 정치권 등이 “시가 시설 유치에 따른 시너지 효과를 도외시하고 있다”고 반발하고 있다. 축구종합센터는 대한축구협회가 파주 국가대표 훈련원(파주 NFC)의 무상임대 기간 만료 등으로 새 부지 선정을 위해 전국 지자체 등을 상대로 공모에 나선 상태다. 8일 시와 시축구협회 등에 따르면 축협은 파주시 국가대표 훈련원의 무상임대 기간이 2024년으로 만료되고 규모 및 시설의 한계를 해결하기 위해 축구종합센터가 입지할 새 부지를 물색하고 있다. 33만㎡ 규모의 부지에 1천5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축구종합센터는 천연잔디 10면, 인조잔디 2면, 풋살구장 4면 및 숙박과 스포츠과학센터, 축구박물관, 컨벤션, 사무실 등 부대시설을 조성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공모는 내년 1월 7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되며 전국의 지자체 및 중앙행정기관만이 참여할 수 있다. 축구종합센터가 건립되면 김포시의 랜드마크로서 위상이 크게 향상되는 것은 물론, 지역경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002년 한일월드컵을 앞두고 국가대표 전용 훈련시설을 갖추기 위해 2001년에 완공한 파주
8일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의원(김포갑)이 정하영 김포시장과 국회 의원회관에서 정부 예산을 총괄하는 기획재정부 김용진 2차관을 만나 김포시 현안사업에 대한 국비 약 1천600억원을 요청했다. 김포시 내년도 주요 현안 사업 예산은 ▲한강시네폴리스 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100억원) ▲애기봉 평화생태공원 조성사업(42억원) ▲수도권 제2순환(김포-파주)고속도로(1천65억원) ▲국도 48호선 뉴산 IC-제촌 도로개설(50억원) ▲국지도 84호선 초지-인천1 도로개설(146원) ▲마곡-시암간 도로개설(70억원) ▲계양천 수해상습지 개선사업(100억원) ▲나진 포청 생태하천 조성사업(30억원) 등이다. 김 의원은 “이번에 국비 편성을 요청한 사업들은 교통과 밀접하게 연결된 생활인프라 확충을 통해 지역을 발전시키는 신SOC 사업으로 반드시 예산반영이 필요하다”며 “남은 정기국회 동안 국비 예산 확보를 위해 전념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 김포시장은 “국비예산 확보를 위해 관계공무원들이 적극적으로 나서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자유한국당 홍철호 의원(김포을·사진)은 내년 7월쯤 개통 예정인 김포도시철도 역사 및 열차 내에 미세먼지 정화시설 총 226대가 설치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홍 의원실에 따르면 시는 김포도시철도 역사별로 김포공항역 26대를 비롯해 고촌역 25대, 장기 및 운양역 각 24대, 풍무역 21대, 구래역 15대, 김포시청역 14대, 걸포북변역 13대, 마산역 11대, 양촌역 7대 등 모두 총 180대의 미세먼지 차단시스템 등을 설치한다. 열차의 경우 1량당 1대씩(총 23편성 46량) 열차 내 공기를 정화하는 신선공기 및 순환공기 필터 46대가 설치될 예정이다. 홍 의원은 “역사와 열차 내의 미세먼지가 기준치 이하로 관리될 수 있도록 4중 필터시스템 등을 구축해 외부 유입공기를 정화하고 동시에 분진측정기를 설치해 실시간으로 오염도를 감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김포시가 오는 11일 농업인의 날을 맞아 학생들에게 관내 지역에서 생산한 김포 쌀의 소중함을 알리고자 학교급식으로 가래떡을 제공키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가래떡데이는 관내 학교 46개교가 참여해 치즈 가래떡구이, 가래떡피자, 가래떡 베이컨말이, 소떡소떡 등 주로 가래떡을 주재료로 각 학교 특성에 맞는 식단이 학교급식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시는 지난 9월 6일부터 오는 29일까지 8회에 걸쳐 관내 요리연구가와 영양교사가 함께 가래떡을 비롯한 24절기 음식, 세계우수요리 등의 조리교육 및 학교급식 적용 방안 연구를 실시 중이며, 1학기에는 농업기술센터가 주관해 우리 쌀을 활용한 단체급식 조리교육을 8회 실시하기도 했다. 황규만 교육지원과장은 “국적불명의 기념일로 인해 학생들 간 위화감이 조성되기도 한다”며 “영양선생님과 요리연구가와 함께 몸에 좋고 맛도 좋은 식단을 연구해 모든 학생이 기다려지는 학교급식의 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 학교급식의 날은 12월에는 동지(冬至) 팥죽, 프랑스의 성탄절 전통음식인 코코뱅(Coq co vin)을 공동식단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김포=천용남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