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가 추진하고 있는 전반적인 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을 요청하기 위해 정하영 시장이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기초단체 예산정책 간담회에 참석했다. 1일 시에 따르면 정 시장이 전날 열린 간담회에서 요청한 국비지원 금액은 한강시네폴리스 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사업비 275억원 중 100억원과 김포시 추모공원 3차 조성공사 사업비 10억3천200만원 중 7억2천300만원, 마곡~시암간 도로개설 사업비 70억원 전액 반영 등 총 177여억 원이다. 당초 한강시네폴리스 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는 2012년 조성 완료 예정인 입주 기업과 시민들의 경제 및 생활편의를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6월 기재부 예비타당성 심사가 통과돼 국토부와 최종 국비 분담 비율 확정만 남겨두고 있는 상태로 머물러 있다. 김포시 추모공원 3차 조성공사 사업은 기 조성된 추모공원 인근에 위치한 군부대 반환부지와 잔여 부지를 활용해 산골시설, 자연장지, 부대시설 등을 포함 추모공원을 확장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마곡~시암간 도로개설사업은 접경지역에 위치한 하성면 일대의 개발과 입주 기업의 생산 활동을 지원키 위한 것으로 2007년부터 추진된 사업으로 현재 보상은 99%로 마무리 단계
이화영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한강하구의 평화적 활용방안 모색을 위해 지난 30일 김포 한강하구 일대를 정하영 시장과 함께 둘러봤다. 전류리 포구와 북녘땅이 바로 보이는 애기봉과 용강리 유도 등을 둘러본 이 부지사는 “한강하구 활용방안에 대한 연구용역비 1억6천만원을 확보해 현재 용역 중”이라며 “김포시가 의견을 제시하면 적극 검토해 본예산에 편성하겠다”고 밝혔다. 이 부지사는 애기봉 방문에서 “정상에 오르니 북한땅이 정말 가깝게 보인다. 한강하구 물길이 열려 선박이 자유항행할 수 있게 된다면 김포는 육로뿐 아니라 물길까지 더해져 교통의 중심지가 될 것”이라고 김포의 지정학적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시 관계자는 “오는 5일부터 40일간 남북공동으로 한강하구조사가 예정돼 있다”며 “조사는 시암리부터 교동도 앞까지 약 79㎞에 대해 남북 조사원들이 조사선을 타고 수로와 수심, 유속 등 배가 다닐 수 있는지 여부와 물길을 열기 위해서는 준설이 필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정하영 김포시장은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5호선
최근 김포시 시네폴리스 부지 일원 향산2지구에 농업용 창고 건물 등이 우후죽순처럼 늘어나 향후 지장물 보상을 노린 ‘꼼수’라는 지적이 일고 있다. 특히 향산2지구는 현재 주민제안 접수 상태로 아직 구역 지정이 되지 않았기 때문에 토지주들은 공고 이후 짓는 건축물은 보상을 받지 못한다는 것을 악용해 농사용 창고로만 사용할 것처럼 꾸며 놓고 임대를 내놓고 있다. 하지만 현재 짓고 있거나 완공된 창고 50여동이 농사창고 용도자를 찾지 못한 채 텅텅 비어 있는 상태다. 28일 향산동 주민들에 따르면 김포시 고촌읍 금포로 일원 70만2천469㎡에 이르는 부지가 도시개발 계획 예정지로 현재 주민제안 상태로 진행 중인 가운데 수십여 동의 농가용 창고가 신축되고 있다. 하지만 5∼6년 전부터 최근까지 이곳 토지를 매입하기 위해 몰려들었던 외지인들이 갑작스레 농가용 창고를 신축하고 있는 이유는 향후 지장물 보상을 노리는 수법이라는 주민들의 지적이지만 아직 고시되지 않은 지역으로 관계당국은 법적 단속 권한은 없는 상태다. 주민 A씨(59)는 “최근 급작스럽게 창고가 늘어난 원인은 지장물 보상을 노리고 들어온 외지 사람들 탓”
접경지역 시장·군수협의회에서 통일 마중물 민간교류를 위해 접경지協 방북을 제안한 정하영 시장이 제9기 협의회 회장에 추대됐다. 28일 김포시에 따르면 지난 25일 강화군에서 열린 2018년 하반기 정기회의에서 제9기 회장에 정 김포시장을, 부회장에 조인묵 양구군수를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정 시장은 접경지역 주민들의 행복과 접경지역 시·군의 발전을 위해 시장·군수협의회를 이끌게 됐다. 접경지역 시장·군수협의회는 인천 강화군·옹진군, 경기 파주시·김포시·연천군, 강원 철원군·화천군·양구군·인제군·고성군 등 휴전선과 경계가 맞닿아 있는 10개 시·군 단체장의 협의체로 2008년 결성됐다. 이날 추대된 정 시장은 “접경지역 시장·군수협의회는 같은 고민과 생각을 가진 단체장들의 모임으로 새로운 시대가 열리는 이 때 독자적으로 문제를 풀어가기는 어렵지만 함께 한다면 평화시대의 진정한 주역이 될 수 있다”며 “우리의 생존이 달려있다는 각오로 회장직을 수행하겠다”고 소
김포시의회(의장 신명순) 의원들이 지난 24일 정례회 일정을 마친 뒤 주민 간담회와 더불어 도시철도 등 주요 현안업무를 다루는 현장의정 활동을 펼쳤다. 28일 김포시의회에 따르면 시의회는 지난 25일 오후 김포한강신도시총연합회와 관련기관 부서장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신도시 지역에서 지속적으로 제기돼 온 환경문제에 대한 논의를 2시간 여 진행했다. 이날 한강신도시 총연합회 측은 인근 지역에서 발생돼 배출되는 악취민원과 쓰레기 집하를 위한 크린넷 운영의 문제점과 비용부담, 인근 가축 사육농가로 인한 문제점 등을 언급하며 시의회와 시의 적극적인 대책을 요구했다. 26일에도 시의 주요사업인 도시철도과, 김포도시공사, 환경개선 TF팀 환경개선 종합계획 보고를 잇달아 청취했다. 도시철도 사업추진 계획 설명에서 시의회는 “도시철도 사업의 면밀한 추진을 위해 시의회가 점검단을 구성했다”고 밝힌 뒤 역사주변 도로, 인도 정비 문제, 역사 출입구 문제점과 역사 내 활용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전달했다. 같은 날 이어진 김포도시공사 보고를 청취한 의원들은 공사 운영과 문제점에 대한 의견을 전달하고 책임 있는 역할을 강조했다. 또 ‘환경개선 TF’환경개선 종합계획 보고에서 환경국장
머지않아 김포도심에 무분별하게 부착된 불법 광고물이 시민들의 손길로 정비될 전망이다. 이는 현수막 등 불법 광고물이 도시환경을 헤치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특단의 대책을 내 놓은 김포시가 불법유동광고물을 근절하는 동시 시민일자리까지 창출을 할 수 있는 ‘불법유동광고물 시민감시단’을 발족시켜 상시적인 감시체계를 운영하기로 했다. 25일 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공개모집을 통해 주민등록상 1년 이상 김포시에 거주 시민으로 불법 유동광고물 정비 시민감시단 16명을 우선적으로 선발해 구성했다. 시민감시단 활동시간은 주된 단속이 취약한 평일야간 및 주말·공휴일에 불법옥외광고물 근절을 위한 캠페인·단속에 참여하고 ‘선진 옥외광고 문화 정착’에 앞장서게 된다. 신상원 건축과장은 “앞으로 시민감시단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해 불법유동광고물이 길거리에 발을 붙이지 못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어려운 주거환경에 살고 있는 어른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싶은 마음에 전달하게 됐습니다.” 최근 김포복지재단을 통해 김포지역에 활동중인 국제라이온스 3개 클럽이 폐지줍는 어르신들에 웃음을 찾아 주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는 취지를 밝히며 사랑의 손수레 8대를 기부했다. 이날 행사에는 손수레 8대를 기부한 국제라이온스협회 354-B지구 14지역 이운화 부총재 및 김포라이온스클럽, 양곡라이온스클럽, 한강라이온스클럽 등 3개의 라이온스클럽과 유승현 김포복지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유승창 김포시 복지국장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운화 부총재는 “김포복지재단을 통해 손수레가 폐지 수집 어르신에게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나눔 문화 확산 및 취약계층 어르신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유승현 김포복지재단 이사장은 “따뜻한 나눔으로 함께 해준 라이온스클럽 회원들께 머리숙여 감사하다”며 “사랑의 손수레 8대는 김포시에 거주하는 폐지 수집 어르신 8명에게 전달해 웃음을 잊지 않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김포=천용남기자
김포시의회가 24일 제188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지난 4월 27일 남북정상이 합의한 ‘판문점 선언 국회 비준 동의 촉구 결의안’을 체택했다. 이날 결의안은 분단 70년 대결의 역사를 해소하고 평화가 공존하는 새로운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구체적이며 실질적 후속조치를 위해 김계순 의원이 대표 발의했다. 이들 시 의원들은 국회가 역사적 책임을 무겁게 인식하고 4·27 판문점 선언에 법률적인 완성 부여로 남북정상간 합의에 바탕을 둔 남북관계의 실질적인 발전과 평화통일의 기틀 마련을 위해 비준동의안의 조속한 처리를 촉구했다. 또한 의원들은 최접경지인 김포시가 ‘판문점 선언’시행의 실질적 주체라며, 9.19 평화공동선언의 군사분야 합의서에 담긴 한강하구 공동이용 및 군사적 보장 등 남북교류의 창구로서의 역할에 나설 것을 촉구하고 시의회도 적극 지원하는데 함께 하겠다고 결의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김포시의회가 24일 제2차 본회의를 갖고 제188회 정례회 상정 안건을 의결하고 지난 10일간의 의사 일정을 모두 마무리 했다. 이번 정례회는 2018년도 행정사무감사계획서 작성 건과 의원발의 1건을 포함한 조례안 7건, 2019년도 사무 민간위탁 동의안, 출연 동의안 등 일반안건 23건,2017 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 등이 상정돼 소관 상임위원회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사로 이뤄졌다. 회기 첫날인 지난 11일 2018년도 행정사무감사계획서 작성 건을 처리했고, 15일은 조례안을 비롯한 2019년도 출연 동의안과 김포시 사무의 민간위탁 동의안 등을 심사해 원안가결했다. 17일부터 22일까지 이어진 2017 회계연도 결산승인안, 예비비 지출 승인안 심사결과 순세계잉여금의 효율적 관리, 불용 및 이월사업 발생 방지, 현실에 맞는 국도비 보조사업 추진, 불가피할 경우의 예비비 사용 등 효율적인 예산 집행을 주문했다. 도시환경위원회는 “교통약자 지원 예산의 적극적,효율적 집행, 특성에 맞는 사회단체별 운영지원”을, 행정복지위원회는 “사전 신중한 검토로 예산전용 최소화 등을 주문하기도 했다. 의사 일정을 모두 마친 신명순 의장은 “시민생활과 밀접한
김포경찰서가 한강신도시 건설과 맞물려 최근 중기 화물 덤프트럭 등에 의해 각종 사고가 잇따르자 특단의 대책으로 23일 일산대교 톨게이트(일산→김포 방면)에서 운전기사들에게 교통사고 예방 안전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김포경찰서가 협조를 요청한 일산대교주식회사와 유관기관 등 관계자 12명이 참석해 경기남부경찰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교통은 문화다 운동’(운전자의 자발적 운전습관 개선으로 ‘사람이 먼저’인 교통문화를 조성하는 시민 참여적 운동)의 하나인 안전띠 미착용·음주·과적·휴대폰 사용 등 덤프트럭 주요 법규위반 행위에 의한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특별단속과 홍보활동이 동시에 이뤄졌다. 이와 별도로 김포경찰서는 사망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덤프트럭 교통사고를 사전 예방키 위해 공사현장을 찾아 현장소장과 운전기사를 상대로 교통안전교육과 주야불문 스팟 단속 등을 예고하고 교통법규를 철저히 지켜 줄것을 강조했다. 이날 교통 관계자와 현장을 함께 찾은 강복순 김포서장은 “운전대를 잡는 순간부터 언제든 교통사고가 일어날 수 있다는 긴장의 끈을 놓지 말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