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제2사단은 12일부터 오는 16일까지 5일 간 김포시와 강화군 일원에서 ‘2018년 대침투 종합훈련’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매년 실시하는 지역 통합방위 훈련으로 유사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가정해 민·관·군·경이 합동으로 통합방위작전 태세를 점검하는 훈련이다. 훈련기간 동안 내륙 대침투작전 상황을 가정해 경계태세 격상과 함께 통합방위사태가 선포되고 군경합동상황실 등 통합방위지원본부와 합동검문소가 주·야간 운용될 예정이다. 해병2사단은 강화~김포~서울 간 국도 48호선과 국지도 56호선, 지방도 356호선의 혼잡이 예상 되고 공포탄과 조명탄도 사용될 예정이라며 주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김포경찰서가 최근 경찰서 3층 중회의실에서 강복순 경찰서장과 이현선 김포녹색어머니연합회장 등 25개교 회장단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하반기 스쿨존 캠페인 등 어린이 교통사고 제로화를 위한 활동 결산 보고회를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보고에 앞서 업무유공자 2명에게 경찰서장 감사장을 수여하고 전좌석 안전띠 착용 홍보영상 및 하반기 녹색어머니회 활동 동영상을 통해 그동안 활동에 대한 격려와 소감을 나눴다. 김포 녹색어머니연합회는 지난 3월부터 총 9개월 간 김포경찰서와 모범운전자회와 함께 매주 등교 시간에 맞춰 초등학교 스쿨존에서 안전한 등굣길 만들기 캠페인과 어린이 안전보행 3원칙(서다-보다-걷다), 보행 중 스마트폰 사용 금지 등 교통안전수칙 지도와 신호등 역할로 안전한 교통 환경을 제공하는 데에 앞장서온 결과 어린이 등교시간 교통사고 제로화를 이뤄냈다. 이 녹색어머니연합회장은 “연합회 활동은 끝이 났지만 이제는 각자의 위치에서 멋진 빛을 발휘해 우리 아이들을 지킬 것”고 말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김포시가 환경오염을 유발하는 업체가 발을 붙이지 못하도록 하기 위해 시설입지를 제한하는 도시계획조례 개정을 검토중이라고 11일 밝혔다. 이는 정하영 시장의 ‘사람중심’의 김포지역 난개발 현실을 개선키 위한 환경공약에 따라 계획관리지역을 다시금 재조정 하겠다는 의미로 보여지고 있다. 시에 따르면 용도지역 중 대부분 계획관리지역에서 환경오염배출시설이 집중되어 있어 이를 도시계획조례를 개정해 무분별한 공장입지와 개발 방지를 제한코자 조례 개정을 계획 중이다. 이에따라 시는 현재 도시계획조례 상 계획관리지역 내 제한업종은 총 58개업종으로 추가 제한 업종 지정 여부에 대해서는 환경과에서 추진 중인 환경보전종합계획 사전용역에서 제한업종 추가 등을 검토하고 2019년 상반기 용역 검토 완료 후 민관 거버넌스 등을 통한 합의를 거쳐 조례 개정(안)을 수립할 예정이다. 또 이밖에 시는 무질서한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공장 등 건축물 집단화 유도지역 폐지’를 선제적으로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고, 현재 진행 중에 있는 ‘성장관리방안 수립용역’은 결과를 토대로 폐지안이 마련되면 입안 및 주민의견 청취와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을 진행해 최종적으로 폐지한다는 방침이다. 시 도시계
김포시가 축구종합센터 유치에 소극적인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는 소식이 퍼지면서 시민은 물론 지역축구계, 정치권 등이 “시가 시설 유치에 따른 시너지 효과를 도외시하고 있다”고 반발하고 있다. 축구종합센터는 대한축구협회가 파주 국가대표 훈련원(파주 NFC)의 무상임대 기간 만료 등으로 새 부지 선정을 위해 전국 지자체 등을 상대로 공모에 나선 상태다. 8일 시와 시축구협회 등에 따르면 축협은 파주시 국가대표 훈련원의 무상임대 기간이 2024년으로 만료되고 규모 및 시설의 한계를 해결하기 위해 축구종합센터가 입지할 새 부지를 물색하고 있다. 33만㎡ 규모의 부지에 1천5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축구종합센터는 천연잔디 10면, 인조잔디 2면, 풋살구장 4면 및 숙박과 스포츠과학센터, 축구박물관, 컨벤션, 사무실 등 부대시설을 조성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공모는 내년 1월 7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되며 전국의 지자체 및 중앙행정기관만이 참여할 수 있다. 축구종합센터가 건립되면 김포시의 랜드마크로서 위상이 크게 향상되는 것은 물론, 지역경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002년 한일월드컵을 앞두고 국가대표 전용 훈련시설을 갖추기 위해 2001년에 완공한 파주
8일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의원(김포갑)이 정하영 김포시장과 국회 의원회관에서 정부 예산을 총괄하는 기획재정부 김용진 2차관을 만나 김포시 현안사업에 대한 국비 약 1천600억원을 요청했다. 김포시 내년도 주요 현안 사업 예산은 ▲한강시네폴리스 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100억원) ▲애기봉 평화생태공원 조성사업(42억원) ▲수도권 제2순환(김포-파주)고속도로(1천65억원) ▲국도 48호선 뉴산 IC-제촌 도로개설(50억원) ▲국지도 84호선 초지-인천1 도로개설(146원) ▲마곡-시암간 도로개설(70억원) ▲계양천 수해상습지 개선사업(100억원) ▲나진 포청 생태하천 조성사업(30억원) 등이다. 김 의원은 “이번에 국비 편성을 요청한 사업들은 교통과 밀접하게 연결된 생활인프라 확충을 통해 지역을 발전시키는 신SOC 사업으로 반드시 예산반영이 필요하다”며 “남은 정기국회 동안 국비 예산 확보를 위해 전념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 김포시장은 “국비예산 확보를 위해 관계공무원들이 적극적으로 나서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자유한국당 홍철호 의원(김포을·사진)은 내년 7월쯤 개통 예정인 김포도시철도 역사 및 열차 내에 미세먼지 정화시설 총 226대가 설치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홍 의원실에 따르면 시는 김포도시철도 역사별로 김포공항역 26대를 비롯해 고촌역 25대, 장기 및 운양역 각 24대, 풍무역 21대, 구래역 15대, 김포시청역 14대, 걸포북변역 13대, 마산역 11대, 양촌역 7대 등 모두 총 180대의 미세먼지 차단시스템 등을 설치한다. 열차의 경우 1량당 1대씩(총 23편성 46량) 열차 내 공기를 정화하는 신선공기 및 순환공기 필터 46대가 설치될 예정이다. 홍 의원은 “역사와 열차 내의 미세먼지가 기준치 이하로 관리될 수 있도록 4중 필터시스템 등을 구축해 외부 유입공기를 정화하고 동시에 분진측정기를 설치해 실시간으로 오염도를 감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김포시가 오는 11일 농업인의 날을 맞아 학생들에게 관내 지역에서 생산한 김포 쌀의 소중함을 알리고자 학교급식으로 가래떡을 제공키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가래떡데이는 관내 학교 46개교가 참여해 치즈 가래떡구이, 가래떡피자, 가래떡 베이컨말이, 소떡소떡 등 주로 가래떡을 주재료로 각 학교 특성에 맞는 식단이 학교급식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시는 지난 9월 6일부터 오는 29일까지 8회에 걸쳐 관내 요리연구가와 영양교사가 함께 가래떡을 비롯한 24절기 음식, 세계우수요리 등의 조리교육 및 학교급식 적용 방안 연구를 실시 중이며, 1학기에는 농업기술센터가 주관해 우리 쌀을 활용한 단체급식 조리교육을 8회 실시하기도 했다. 황규만 교육지원과장은 “국적불명의 기념일로 인해 학생들 간 위화감이 조성되기도 한다”며 “영양선생님과 요리연구가와 함께 몸에 좋고 맛도 좋은 식단을 연구해 모든 학생이 기다려지는 학교급식의 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 학교급식의 날은 12월에는 동지(冬至) 팥죽, 프랑스의 성탄절 전통음식인 코코뱅(Coq co vin)을 공동식단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김포=천용남기자
최근 서울 특수학교등에서 사회복무요원들이 장애 학생을 상대로 한 폭행사건과 관련해 김포교육지원청(교육장 김정덕)이 관내 특수교육지원 사회복무요원 50여명을 대상으로 장애학생 인권침해 예방교육과 심리상담 지원 연수를 실시했다. 6일 김포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장애학생들에 대한 인권침해를 예방하는 동시에 사회복무요원이 근무 중 겪는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교육적 지도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이뤄졌다. 연수는 김포경찰서 여성청소년과 김병수 경사의 ‘장애학생 인권 관련 법의 이해와 사례로 본 장애인 성폭력 및 인권 침해’ 강의에 이어 인천병무지청 소속 변진영 복무지도관이 ‘사회복무요원의 역할과 책무’를 주제로 강연을 했다. 이와 함께 사회복무요원들에게 정신건강복지센터 임순희·권양희 교사의 심리검사와 상담이 이어졌다. 김포교육지원청 김정덕 교육장은 “어려운 여건속에서 장애학생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사회복무요원에게 감사하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서 제기된 사회복무요원의 애로사항을 해소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 대책을 마련해 구성원 모두가 행복한 학교를 만들 수 있도록
김포시가 경기도와 함께 정보취약계층에게 중고PC를 무상으로 보급하는 ‘사랑의 그린PC 보급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6일 시에 따르면 사랑의 그린PC 보급사업은 여러 자치단체를 비롯한 유관단체 및 기업 등에서 기증한 중고PC를 PC정비센터에서 일괄 수거해 이를 정비한 후 경제적 여건 등으로 PC 구입이 어려운 정보취약 계층에게 무상으로 보급하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시는 이번에 사랑의 그린PC 215대를 기증하고 기증된 PC는 경기도 사랑의 PC정비센터를 통해 정비한 후 향후 신청을 받아 보급할 예정이다. 신청자격은 기초생활수급자, 소년소녀가장 등의 개인 및 집합 정보화교육을 월 10명 이상 실시하는 정보화교육 기관, 사회복지법인이 해당된다. 김진석 정보통신과장은 “사랑의 그린PC 기증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김포시의 종합병원인 김포우리병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2018년 응급의료기관으로 재지정됐다. 6일 김포우리병원측에 따르면 김포시 최초의 지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된 김포우리병원(병원장 고성백)이 보건복지부 ‘2018년 응급의료기관 재지정 계획’에 따라 실시된 경기도 응급의료위원회 응급의료기관 평가 결과, 2021년까지 지역응급의료센터로 재지정됐다. 우리병원은 김포 지역 최대 거점 종합병원으로서 2007년 지역 최초로 심·뇌혈관 중재적 시술장비를 도입해 심·뇌혈관센터를 개소한 이래 심혈관 및 뇌혈관 중증 응급질환을 비롯한 중중외상 등 중증응급진료 역량을 확보, 지속적으로 강화해오고 있다. 김포우리병원의 응급 의료의 질은 보건복지부로부터 매년 응급의료기관 평가 최우수 응급의료센터로 선정되는 등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17년 응급의료기관평가 결과에서도 경기도에서 가장 우수한 지역응급의료센터로 선정되기도 했다. 고성백 병원장은 “이번 지역응급의료센터 재지정은 중증응급환자 진료 역량을 확보하고 지속적으로 역량 강화를 시행해온 결과로서 앞으로도 경기 지역 최고 수준의 지역응급의료센터로서의 역량을 기반으로 지역 응급환자 분들에게 신속하고 안전한 중증 응급질환 진료에 최선을 다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