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김포 시네폴리스 조성사업 시행자인 (주)시네폴리스측이 사업협약 해지를 통보(본보 8월 19일 8면 보도)한 김포시 도시공사를 상대로 계약 해지 취소를 요구하며 법적대응 입장을 밝히자 손실보상 여부를 두고 토지주들 사이에 미묘한 기류가 형성되고 있다. 28일 김포도시공사 등에 따르면 최근 김포도시공사로부터 사업시행의 지위 권한을 해지한다는 통보를 받은 (주)시네폴리스개발측이 공사에 ‘사업협약 해지 통보를 취소해 줄 것을 요구하며, 해지 취소를 하지 않을 경우 법적 대응 준비를 검토할 계획’이라고 회신했다. 또 (주)시네폴리스개발측은 (주)일레븐건설측과 사업투자 확약을 맺고 지난 24일 토지주들에게 ‘토지 손실보상협의 보상금 지급 협조 요청’ 공문을 보냈다. 공문을 전달받은 시네폴리스통합대책위 토지주 390명 가운데 100여 명이 계약에 참여 한 것으로 알려지자 계약을 하지 않은 통합대책위 임원들은 27일 오전 김포시청에 몰려가 “사업협약 해지 통보로 사업자의 지위권한을 상실한 (주)시네폴리스측이 지급하는 보상금은 산업단지 법에 따라 받을 수 있는 각종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없게 된다”며 “당장 손실보상 협의 계약을 체결한 토지주들에게 각종
김포시시설관리공단 풍무국민체육센터가 교육부에서 지정하는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로써 공단은 올해 신규로 선정된 지방공기업 중 수도권에서는 유일하게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게 됐다. 진로체험기관 인증제는 지역 사회에서 양질의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곳을 발굴·지원하기 위해 2016년부터 시행한 제도다. 인증기관은 교육부 장관 명의의 인증서를 받고 3년간 인증마크를 사용할 수 있으며, 해당 기간 학생들에게 연 4회에 걸쳐 무료 체험 행사를 제공해야 한다. 지난 5월 풍무국민체육센터가 진행한 ‘체육시설 진로체험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체육관 및 수영장 견학 ▲체육활동 직접 체험 ▲심폐소생술 실습 등 체육시설 근무자의 업무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공단 조성범 이사장은 “이번에 교육부로부터 교육기부 진로체험기관으로 인정받음으로써 지역사회 교육 발전의 기초를 다지는 데 기여할 수 있게 됐다”면서 “지역사회의 성장의 희망이 되는 청소년들에게 진로체험의 다양성을 제공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앞으로도 진로체험 인증기관에 걸맞는 역할과 사회적 책임을 다 할 계획이다”라고
김포시유소년야구단이 최근 김포시청을 찾아 대회우승상금 전액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했다. 이날 기탁금은 지난 7월에 열린 ‘2018 신한은행드림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에서 받은 팀·개인상금 140만원이다. 특히 개인상금은 구단 소속 초등학생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상금인 것으로 알려져 따뜻함을 더했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열심히 훈련해 좋은 성적을 거둬 우리시 위상을 높이고 있는 김포시유소년야구단이 자랑스럽다”며 “선수단 훈련환경 개선 등 다방면에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09년 창단한 김포시유소년야구단은 원현묵 감독 등 코칭스태프의 철저한 지도 하에 2018년에 개최된 총 6개의 전국 규모 유소년야구대회에서 모두 우승을 석권한 실력있는 유소년야구단이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재)김포문화재단이 오는 31일 저녁 7시 30분 김포아트홀 공연장에서 ‘함께하는 댄스컬’의 창작 뮤지컬 ‘We Go Together’를 선보인다. 27일 재단에 따르면, ‘함께하는 댄스컬’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2018 문예회관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지원사업’에 선정된 프로그램으로, 예술적 끼와 열정을 가진 다양한 연령층의 김포시민들로 구성됐다는데 의미를 더하고 있다. 40여 명의 단원들은 지난 4월부터 전문적인 교육과 연습을 통해 뮤지컬 제작을 진행, 이번 공연을 마지막 과정으로 지금까지의 성과를 대중들에게 선보일 계획으로 지하철이라는 매개를 중심으로 한 총3개의 에피소드를 통해 관객들에게 일상 속 행복을 찾는 힐링의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김포문화재단 최해왕 대표이사는 “시민참여 프로그램 ‘시민배우교실’과 ‘가족합창교실’에 이어 ‘함께하는 댄스컬’을 진행하며 예술을 통해 다양한 연령층이 서로를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문화를 구축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문화와 예술을 매개로 한 소통과 화합의 문화도시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김포문화재단은 다음 달 6일 노인
김포시가 ‘김포청년 채용디딤돌사업’ 추진을 통해 관내 기업에 청년 20명의 일자리를 매칭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시가 행정안전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모집에 ‘김포청년 채용디딤돌사업’이 선정돼 지난달부터 사전설명회 개최와 참여자 모집을 시작으로 지역 내 사회적경제기업과 강소기업에 취업연계를 해왔다 시는 먼저 청년들의 취업의사를 적극 반영하고자 참여기업 모집시 채용청년 활용계획서를 접수받고 청년들이 기업의 활용계획과 취업희망기업을 신청 하는 등 기업순으로 면접을 진행했다. 면접을 거쳐 최종 채용된 청년은 근로계약체결을 통해 ㈜예일문화사 외 17개 채용기업에서 월 급여 200만 원 이상 보장을 받기로 하고 기본 및 직무역량강화 교육과 고용유지를 위한 전담매니저의 정기적인 컨설팅을 2년동안 지원받게 된다. 이와 함께 시는 다음달 채용청년과 채용기업대표자와 함께 사업준수사항 안내와 지속적인 고용유지를 위한 간담회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정하영 시장은 “고용악화와 청년실업이 치솟는 가운데 시에서 주도적으로 청년 일자리를 발굴해 제공한 사례”라며 “더욱 많은 지역청년들이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일자리 창출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천용남기자 cyn5005@
김포시여성단체협의회가 최근 김포시노인복지회관에서 정기 봉사를 진행했다. 이번 봉사에는 방혜란 김포시여성단체협의회 명예회장과 적십자까치봉사회, 성균관여성유도회, 새마을부녀회, 한국생활개선회, 금빛모임 등 여러 단체가 참여해 어르신을 위한 식사 배식과 설거지, 청소 등에 구슬땀을 흘렸다. 여성단체협의회 유인숙 회장은 “맛있게 드시는 어르신들의 모습을 보며 덩달아 마음이 흐뭇해진다”며 “무더위에 지친 몸과 마음까지 시원하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매주 넷째주 금요일마다 노인복지회관 정기 봉사를 통해 지역사회의 도움이 필요한 곳에 작은 보탬이라도 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12개 단체로 이뤄진 김포시여성단체협의회는 ▲함께 만드는 양성평등 세상 ▲여성단체 역량강화 교육 ▲찾아가는 사랑의 밥차 봉사 ▲양성평등주간행사 지원 ▲한마음 사랑의 김장나누기 사업 등 지역사회의 이웃사랑 실천은 물론 여성권익 증진 및 지역사회발전을 위한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김포시가 지난 24일 김포시 양촌읍 누산포구에서 농업기술센터소장, 경인북부수협장, 한강어촌계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황복 치어 30만8천900여 마리를 한강에 방류했다고 27일 밝혔다. 황복은 바다에서 자라다가 알을 낳으러 강으로 올라오는 어류로 맛이 좋아 고급어종에 속한다. 이번에 방류된 황복은 양식장에서 인공 부화시킨 후 3~4개월간 성장시킨 치어로, 2~3년 후에 자연산 성어로 성장해 돌아온다. 김포시농업기술센터 고상형 소장은 “이번에 방류한 황복이 튼튼하게 잘 자라서 어업인 소득증대로 이어지기를 바란다”며, “아울러 미래의 식량자원인 수산자원 회복에 어업인들이 앞장서 달라”고 당부의 말을 이었다. 한편, 김포시는 지난 6월 중순에도 어린 참게 33만7천여 마리를 방류하는 등 고갈되어 가고 있는 수산자원 회복과 어업인 소득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자유한국당 홍철호 의원(김포 을·사진)는 김포~계양 고속도로의 사업재기획 과정상 기존의 월곶면 종점 구간에서 더 나아가 ‘인천 강화군’까지 연결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홍 의원은 지난 24일 한국도로공사로부터 대표적 핵심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김포~계양 고속도로와 관련해 “주변의 개발계획 등을 고려해 인천 강화도까지의 연장방안에 대한 사업성 검토를 하고 있다는 보고를 받았다”면서 “올 하반기까지 사업재기획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그 동안 추진됐던 김포~계양 고속도로 사업은 인천 계양구를 기점으로 김포 월곶면까지 연결하는 구간이 민자사업으로 검토된 바 있다. 이와 관련, 홍 의원의 조속한 사업 추진 요구에 국토부는 “올해 사업재기획방안을 마련한 후 내년도에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를 신청해서 ‘국가재정사업’으로 적극 추진하겠다”고 보고했다. 홍 의원은 “안상수 예산결산특별위원장과 협의해서 김포~계양 고속도로 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필요한 설계비 등을 선제적으로 반영 조치할 계획”이라고
김포시가 20여년간 운영해 오던 원스톱 민원 처리제인 종합허가과가 조직개편으로 폐지 방침이 알려지자 시민들이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다. 종합허가과(최초 허가과)는 1999년 전국최초로 신설돼 혁신 사례로 호평을 받았고 전임 시장이 국무회의에 직접 브리핑할 정도로 우수시책으로 평가받았다. 2002년 당시 조직개편에 따라 폐지 됐다가 인허가 업무가 일괄 처리되지 못해 불편하다는 민원이 잇따르자 2013년 다시 신설돼 명칭을 종합허가과로 변경 지금까지 운영돼 왔다. 26일 시에 따르면 시는 김포시 행정기구 설치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 조직개편을 위한 조례개정(안)을 입법예고(지난 6일) 했다. 다음달 조직개편에 따라 기존 인·허가 업무를 전담해 왔던 종합허가과를 해체하고 허가업무는 관련부서로 이관해 처리한다는 게 골자다. 하지만 그동안 각종 인허가 업무가 한 곳에서 일괄적으로 처리되면서 민원인들에게 큰 편의를 제공했던 건축, 공장설립, 농지전용, 산지전용, 개발행위, 배출시설 신고, 개인하수 처리신설, 정보통신 사용전 검사 허가 등은 각 관련부서에서 받아야 하고, 농지전용과 산지전용 허가는 월곶면과 장기동 부서에 가서 해당 민원인이 직접 문의해야 하는 불편이
자유한국당 홍철호 의원(김포시 을·사진)은 국토교통부가 BMW 리콜 대상 차량 중 가장 많은 ‘520d 모델’의 ‘자동차안전 자기인증적합조사(안전인증조사)’를 올해 처음으로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홍 의원이 한국교통안전공단(이하 공단)을 조사한 결과, 공단은 올해 5월 BMW 520d 차량의 자기인증적합조사를 실시하기 위해 총 4대(2억2천909만 원)의 520d모델을 구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홍 의원실이 입수한 BMW사의 리콜계획서에 따르면, 리콜 대상 차량 중 520d 모델이 전체(10만6천317대)의 45%인 4만7천591대인 것으로 집계돼 리콜 규모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리콜계획서를 보면 해당 520d 모델은 지난 2011년부터 2016년까지 제작된 차량들이다. 문제는 국토교통부가 현재 리콜 대상인 BMW 520d 차량이 2011년부터 제작됐지만 올해 5월에야 첫 자기인증적합조사를 실시한 점이라고 홍 의원실은 밝혔다. ‘자기인증적합조사’란 현행 ‘자동차관리법’에 따라 BMW 등의 제작사가 법령이 정하는 ‘자동차안전기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