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복순(57·여·사진) 김포경찰서장은 1984년 외사 특채로 경찰에 입문해 서울 관악경찰서 생활안전과장, 마포경찰서 보안과장, 대전지방경찰청 경비교통과장, 충남지방경찰청 공주경찰서장, 경찰청 외사정보과장등을 역임했다. 그는 뛰어난 소통능력으로 부하직원들을 온화하고 합리적으로 이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최근 김포시 평생학습관이 관내 청년층 수강생 10여 명을 대상으로 ‘격도 디자인하자 행동심리검사(DISC)로 숨은 내 직업 찾기’를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김포시 일자리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학습은 김포시 일자리센터의 유성예 컨설턴트가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 이직을 고려중인 직장인 등을 대상으로 행동심리검사를 통해 적성을 발견하고 직업을 탐색해 보는 과정으로 이뤄졌다. 이에 체험학습에 참여한 20대 여대생은 “DISC 검사를 통해 나의 행동유형이 주도형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며 “주도형 유형에 따른 단점들이 내가 고민하는 단점들과 일치해서 놀라웠고, 그것들을 어떻게 보완할지 생각해 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두정호 시 평생교육과장은 “시민들이 4차 산업혁명과 함께 인생이모작을 넘어 인생삼모작을 고민해야 하는 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적성 개발과 미래 설계를 지원하는 일자리 협력사업을 적극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임대아파트 경비실 159곳에는 에어컨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자유한국당 홍철호 국회의원(김포을·사진)이 LH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LH의 장기임대아파트(영구임대, 국민임대, 공공임대, 행복주택) 경비실 159곳에 에어컨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LH는 해당 전기사용료를 입주민들이 부담하게 돼 주민들의 반대로 에어컨을 설치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전기료는 하루 8시간 가동 기준 대당 월 2만7천600원(가구당 월 평균 55.4원 부담)이다. 홍 의원은 “경비원은 입주민의 편익과 안전을 위해 고용된 직원이고 경비원의 보건과 안전이 주거서비스 향상과 직결됨을 LH가 이해·설득시키는 동시에 전기료 부담에 대한 입주민들의 막연한 오해를 해소시켜야 한다”며 “관할 지자체와 협의해 전기료를 지원받을 수 있는 방안도 강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전국 일반국도 중 김포시 고촌면에 위치한 ‘48호선 신곡사거리’에서 가장 많은 교통사고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홍철호 국회의원(자유한국당·김포시을)이 도로교통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3~2017) 전국 일반국도 중 교통사고가 가장 자주 일어난 곳은 김포시의 ‘48호선 신곡사거리’(61건·사상자 89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경남 통영의 ‘14호선 농업기술센터 버스정류장 앞 삼거리’(55건·사상자 96명), 광주시의 ‘43호선 벌원교차로’(53건·사상자 79명), 양주시의 ‘3호선 양주시청사거리’(51건·사상자 84명), 강원 원주의 ‘42호선 건등사거리’(47건·사상자 77명) 등의 순이었다. 또 ‘전국 일반국도 중 교통사고 다발 상위 20곳 지점’ 중 경기지역(6곳)이 전체(20곳)의 30%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경남(5곳), 충북(3곳), 전남 및 충남(각 2곳), 강원 및 경북(각 1곳)이 뒤를 이었다. 일반국도의 전체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2013년 1만7천450건(사상자 3만3천260명), 2014년 1만6천570건(사상자 3만715명), 2015년 1만6천880건(사상자 3만853명), 2016년 1만6
김포시가 2019년 개통예정인 김포도시철도 김포시청역의 역명을 사우(김포시청)역으로 혼용해 사용한다고 2일 밝혔다. 그동안 김포도시철도의 역명은 시민들의 제안과 선호도조사를 거쳐 정체성과 역사성, 상징성에 중심을 두고 확정됐다. 그러나 ‘사우’에 대한 역사성과 정체성이 반영되지 않자 시민들이 지속적으로 역명 개정 의견을 제기하면서 이번에 역명 개정이 이뤄졌다. 이 과정에서 시는 상징성, 역사성, 정체성, 미래지향성, 공정성 등을 감안해 사우 표기의 적정 지역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자 지난 7월 말 시민들을 대상으로 선호도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김포시청역을 사우(김포시청)역으로 개정하자는 의견이 51%(674명), 현행을 유지하자는 의견이 23%(315명)로 조사됐다. 이에 김포시는 선호도조사 결과와 그간 역명 관련 의견들을 종합해 사우·풍무동의 시민들이 개통 시 찾아가기 쉽고 역명이 정체성·역사성·상징성을 갖도록 김포시청역에서 사우(김포시청)역으로 개정한다고 밝혔다. 한편, 김포도시철도는 2019년 7월 개통예정으로 현재 95.1%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다. 정거장의 역명과 이정표 설치 등은 역 명칭 개정 내용을 반영해 오는 8월 말까지 완료 예정이다. /
김포시 평생학습관의 ‘글꽃학교’ 수강생 5명이 최근 ㈔한국문해교육협회가 주관한 ‘제14회 전국 성인문해학습자 백일장 공모대회’에서 늘배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전국 337개소 6천523점의 작품이 출품된 이번 공모에서 ‘글꽃학교’ 수강생은 초등부문(1~3단계)에서 3명이, 중학부문에서 2명이 입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백지장에 연필자국이 남을 만큼 정성을 다해 꾹꾹 눌러쓴 이들의 편지는 가족과 지인에게 진심을 전하며 보는 이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두정호 시 평생교육과장은 “학습자들이 더욱 자신감을 갖고 학습에 대한 열정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김포시청소년육성재단 양촌청소년문화의집(김포시독립운동기념관)이 오는 8월15일 광복73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청소년 815행사 광복, 그날의 함성’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에 광복절 경축 분위기를 띄우고, 잃었던 국권 회복을 위해 희생한 선열들의 위업을 기려 이들의 숭고한 독립정신을 계승·발전시킴으로써 김포 관내 청소년과 시민들에게 자긍심과 애국심을 키워줄 수 있는 장으로 기획됐다. 이에 양촌청소년문화의집은 문화의집 소속 청소년으로 구성된 동아리 학생들의 기획 하에 청소년, 시민들과 함께 만세 운동도 재현할 예정이다. 문화의집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치러지는 동안 김포시독립운동기념관에서 광복군 이야기라는 주제로 또 다른 광복절 기념 특별기획전도 마련했다”며 “가족단위의 행사참여도 좋은 의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김포시의 마을이장과 주민자치위원회, 새마을지도자협의회가 지역 발전을 위해 ‘1.1.1 캠페인’을 전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1.1.1 캠페인’은 김포시민 1만명이 한(1) 사람당 1만원씩 기부해 생계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을 주는 캠페인으로, 이번 캠페인에는 하성면 31개 마을 이정과 주민자치위원회 등의 지역 단체가 함께했다. 하성면 ‘1.1.1 캠페인’ 전용 모금 계좌로 자발적으로 모금된 금액은 관내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하성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이광희 하성면장은 “관내 이웃을 돕고자 하성면 지역 단체가 뜻을 모아 1.1.1 캠페인에 참여해준 데 대해 감사하다”며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을 이어받아 하성면행정복지센터에서도 주민을 위해 헌신하여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촌파출소와 함께 지역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양촌생활안전협의회에서도 최근 수익금 일부인 50만원을 김포시의 취약계층 지원비로 기부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김포시 농업기술센터에서 겨울철AI와 여름철 방제 목적을 위해 구입한 드론이 창고에 방치된 채 활용이 안되고 있어 예산만 낭비했다는 지적이다. 특히 방역목적으로 구입한 드론은 장비를 운영할 인력이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AI 발생당시 몇 차례 방역에 나섰지만 정작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드론을 다룰 줄 아는 전문가가 없어 올 여름철 방역에는 단 한 차례도 사용을 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31일 시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농촌인구의 고령화에 따른 일손 부족이 심화되는 현실에서 넓은 면적의 벼논에 드론을 이용한 방제작업은 일손 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판단 하에 추경예산을 편성해 지난해 12월 8일 2천90만원을 들여 방재용 드론 1대를 구입했다. 하지만 드론장비의 특성상 충분한 교육과 현장경험을 가진 전문가만이 다룰 수 있는데도 이를 간과하고 주먹구구식으로 드론 활용 제안을 한 농업기술센터는 현재 전문적인 조종사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뿐만 아니라 당초 전문적인 인력을 갖추지 않은 상태에서 구입한 드론은 고작 몇몇 직원들을 상대로 2차례 정도 교육만 시킨 것이 전부라는 것. 그나마도 이후에는 관련교육이 단 한 차례도 이뤄지지 않고 있다. 농업인 A씨(48)는
김포시가 주민참여예산 운영을 앞두고 각 읍·면·동의 사업예산을 주민자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결정하도록 각 읍·면·동에 지침을 내리자 김포지역 전 통리장이 집단 반발하고 나섰다. 29일 시와 읍·면·동 및 통·리장 등에 따르면 시는 지난 6월 주민참여예산 운영계획을 각 읍·면·동에 시달하면서 주민참여예산 지역회의를 자체적으로 운영해 예산편성과 관련해 주민의견 수렴과 읍·면·동 지역사업을 선정해 제출할 것을 요구했다. 시는 또 주민참여예산 지역회의 구성원을 각 읍·면·동별 주민자치위원회로 구성토록 했다. 이는 사실상 주민참여예산 지역회의를 주민자치위원회로 한정해 주민자치위원회를 거쳐 각 읍·면·동의 사업예산과 그 우선순위를 결정하라는 조치다. 앞서 시는 올해 3월 주민참여예산 운영의 이같은 시스템을 위해 주민참여예산 지역회의 구성원을 각 읍·면·동별 주민자치위원회로 구성토록 ‘주민참여예산 운영 조례’를 전격 개정했다. 이같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자 지역 내 600여 전 통·리장들이 들고 일어나 집단 반발하고 나선 것이다. 600여 전 통·리장들은 전원의 서명을 받아 시에 관련 조례 개정 철회와 재개정을 요구하기로 했다. 통·리장들은 “읍·면·동의 지역현실을 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