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월곶면 개곡초등학교(교장 김영만)는 2학기를 맞아 10일 본교 다목적실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안전실천시민연합회의 어머니안전지도자회와 함께 2학기 찾아가는 맞춤형 교통안전교육활동을 벌였다. 특히 이번 찾아가는 교통안전 교육은 도보와 통학버스 등 다양한 등·하교 시 안전 사례 등에 대해 학생들이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갖기 위한 바른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연령에 맞는 두 그룹으로 나눠 진행한 안전교육은 유치원 및 저학년 학생들에게는 표지판 및 신호등의 의미와 안전한 도로 횡단법, 교통수단 안전하게 이용하는 방법 등을 스티커북으로 교육 후 놀이형 실습교육을 병행했다. 이밖에 고학년 학생들은 등·하교시 교통사고 체험사례, 상황별 위험 요인 예방법, 초등학교 교통법규 위반 사례 및 처벌규정 등을 영상을 통한 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월곶초등학교가 농촌 지역이라는 특성 때문에 통학버스를 이용하는 학생이 많고, 최근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어린이 통학버스의 사고사례와 대처방법을 보고 안전하게 등교하는 방법을 익히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됐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 2학년 학생은 “길을 건널 때 신호만 보고
최근 김포시 중앙공원에서 세계시민들이 함께하는 ‘제11회 김포세계인 큰잔치’가 4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공리에 치러졌다. 이 행사는 김포시가 주최하고 김포시외국인주민지원센터, 김포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주관해 각국의 공연, 놀이, 음식을 체험하며 문화다양성을 나누는 즐거운 휴일을 만끽했다. 이날 행사에 가장 이목을 끈 것은 9개국에서 다양하게 펼쳐진 문화공연이 인기를 끌었고, 이어 8개국이 참여한 12개 팀이 벌인 축구경기에서는 지구별 세계인들이 화합으로 초 가을을 맞이 했다. 정하영 시장은 “김포는 이제 다양성의 도시로 국가와 인종, 언어를 떠나 문화다양성을 존중하는 하나의 이웃이라”며 “본국으로 돌아가면 외교관의 역할로 배척이 아닌 이해의 마음으로 서로가 상생의 길을 가자”고 말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시내버스 급출발로 버스에 타고 있던 할머니 승객이 갈비뼈를 다쳐 병원치료를 받는 등 고통을 겪고 있지만, 버스업체가 4개월이 넘도록 피해자에게 사과는커녕 병원비 등 피해보상을 외면하고 있어 원성을 사고 있다. 6일 피해자 A씨(65, 여)에 따르면 A씨는 지난 5월 2일 오후 김포시 양곡에서 대곶으로 가기 위해 K운수 시내버스에 탄 뒤 뒤쪽 빈 자석을 향해 걸어가는 순간 버스가 급출발하는 바람에 좌석 손잡이에 갈비뼈를 부딪치는 사고를 당했다. 특히 당시 사고를 목격한 승객들이 “사람이 다쳤다”며 멈출 것을 요구했지만 운전기사는 무관심 한 태도로 약 3∼4Km 정도를 운행하다 결국 119 구급차가 도착한 뒤에서야 멈춰섰다는 것. A씨는 119구급대원들에 의해 병원으로 후송됐고 진료 결과 전치 3주 이상(갈비뼈 손상)의 치료를 요하는 중상을 입었다. 이후 사건을 접수 받은 경찰은 조사 뒤 해당 운전자를 안전운전 의무 불이행으로 스티커를 발부했다. 문제는 A씨가 의사의 소견에 따라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았으나 운수업체측이 ‘사고 상황이 블랙박스 영상에 나타나지 않았다’는 이유로 현재까지 보험처리(병원비)를 미루고 있다. A씨 가족들은 “(버스회사가) 사고 당시
김포시 청소년육성재단(이사장 정하영)이 진로교육 활성화와 정착을 위한 ‘2018 우리마을 진로교육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번째 치러지는 행사는 오는 11월 10일 진로교육지원을 위해 지역사회의 자원의 참여로 진로체험을 비롯해 진학상담, 창의융합분야 체험, 진로동아리·프리마켓의 다채로운 컨텐츠 운영을 통해 아동청소년과 학부모 및 일반 성인들의 진로체험 및 진학정보에 대한 갈증을 해소시켜 줄 계획이다. 최근 교육현장에서의 교육은 일방적인 지식전달 방식에서 소통을 위한 통합교육으로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는 추세에 김포시도 지리적 환경과 신도시개발, 외부 인구 유입, 청소년 인구 증가등의 외부적 요인으로 급변하고 있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청소년의 직접 체험과 상담 및 참여를 위한 70여개의 부스도 운영된다. 참여를 위한 운영사항을 살펴보면 ▲진로(직무)체험과 진로동아리/프리마켓은 당일 현장에서 자율체험을 할 수 있고 ▲진학상담은 김포관내 고등학교 및 특수목적고와 주요대학 진학에 대한 상담이 사전예약과 현장접수로 참여가 가능하다. 또한 ▲IoT(사물인터넷), 코딩드론, 로봇조립, 3D프린터, 게임코딩
자유한국당 홍철호 의원(김포을, 국토교통위원회·사진)이 최근 서울시 가산동 오피스텔 공사현장 인근에서 흙막이 부실 의혹 등으로 땅꺼짐 현상이 발생한 것과 관련해 공사업체인 대우건설이 건축법에 따른 법정기관의 지질 및 흙막이공법 등에 대한 조사(적정성 검토)를 받지 않은 것이 객관적 사실이라고 6일 밝혔다. 대우건설은 전날 2017년 4월 전문업체를 통해 지반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지만, 홍 의원이 문제제기한 건축물 안전영향평가 과정 상의 지질조사에는 해당되지 않는것으로 알려졌다. 현행 건축법 및 서울시 건축조례에 따르면 ‘깊이 10미터 이상’ 또는 ‘지하 2층 이상’의 굴착공사를 할 때에 공사업체는 서울시 건축위원회의 굴토심의를 거쳐야 한다고 돼 있으나 대우건설은 해당 굴토심의를 받기 위해 민간업체를 통한 지반조사를 실시한 것이다. 홍 의원이 주장한 건축물 안전영향평가 과정 상의 지질조사(적정성 검토)는 건축법의 법정기관인 ‘한국시설안전공단’,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등이 실시하며, ▲토질개황 ▲지내력 산출 ▲지하수위면 ▲전단파시험 ▲지하수 흐름 분석 ▲지하물리탐사
아내와 지인을 아르바이트생으로 채용한 것처럼 속여 인건비를 빼돌린 김포시청 소속 공무원이 경찰에 붙잡혔다. 김포경찰서는 업무상 횡령 및 위조공문서행사 혐의 등으로 김포시청 6급 공무원 A(46)씨와 9급 공무원 B(43)씨를 불구속 입건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5일 밝혔다. 경찰은 또 같은 혐의로 A씨 아내와 지인을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 A씨는 지난해 11월 자신이 팀장으로 있는 부서에서 아르바이트생 2명을 채용한 것처럼 서류를 위조해 인건비 명목으로 180만 원을 빼돌려 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서 A씨는 실무자인 B씨와 짜고 자신의 아내와 지인을 채용한 것처럼 거짓 서류를 만든 것으로 조사됐다. A씨와 B씨는 입금받은 인건비 중 일부를 빼돌려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경찰에서 “빼돌린 인건비는 개인적으로 쓰지 않고 사무실에 필요한 잡비로 썼다”고 진술했다. 김포시는 검찰 기소 여부를 지켜본 뒤 해당 공무원에 대한 징계위원회를 열어 징계 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심혈관 중재시술 인증·중환자실 적정성 최고 등급 획득 김포 뉴고려병원이 지난 7월 대한심혈관중재학회에서 시행하는 ‘심혈관 중재시술 인증기관’에 선정된 데 이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중환자실 적정성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을 받으며 겹경사를 맞았다. ‘심혈관 중재시술 인증기관’은 환자의 건강과 안전에 대한 권리를 보호하고, 의료진의 전문성과 근무여건을 보장하기 위해 대한심혈관중재학회가 시행하는 인증제도로, 심장과 혈관질환의 중재시술을 하는 과정에서 학회가 제시한 의료기관 환경 및 시설장비, 의료진 등의 요건들을 충족함으로써 수준 높은 의료행위가 시행될 수 있다고 판단되는 의료기관에게 그 자격이 주어진다. 김포 뉴고려병원은 이번 인증기관 선정으로 2023년 7월25일까지 5년 동안 인증기관의 자격을 유지하게 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하는 ‘중환자실 적정성 평가’는 중환자실의 균형적이고 지속적인 질 향상을 위해 ▲전담전문의 1인당 중환자실 병상 수 ▲간호사 1인당 중환자실 병상 수 ▲중환자실 전문장비 및 시설 구비 여부 ▲중환자실 진료 프로토
김포시의회가 시 조직개편에 따라 의회사무국을 재편하고 의회 지원 기능을 강화했다고 4일 밝혔다. 의회사무국은 기존 2팀에서 3팀제로 확대됐다. 그 동안 의회사무국은 과(課) 체계없이 행정복지위원회와 도시환경위원회에 5급(상당)전문위원이, 의회운영위원회에 6급(상당) 전문위원이 위원회 심사업무를, 의사팀(6급)이 회기운영 지원업무를 해왔다. 하지만 의정팀은 사무국 일반업무 외에 집행기관인 시와의 업무협의, 자문위원회 등 각종 위원회 운영, 홍보업무, 간담회, 주민 민원 처리, 현장업무 등 다방면의 업무를 지원하며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이번에 재편된 시의회 사무국은 기존 2개팀 외에 홍보팀을 신설해 의정팀에서 담당하던 언론, 홈페이지 등 홍보기능과 방송, 촬영, 영상기록시스템 운영 등 기술 지원 부분을 분리했다. 여기에 의정팀 업무 축소에 따라 인원을 의회운영위원회에 보강하고 토목직렬 실무 직원을 충원해 의안심사 기능에 힘을 보탰다. 소속 공무원에게 임명장을 전달한 신명순 의장은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의회사무국을 재편해 여러분을 만나게 됐다”며 “담당팀별 전문적인 지원도 중요하지만, 이에 앞서 팀간의 장벽 제거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의원(김포갑·사진)이 대표 발의한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김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이 개정안은 올해 7월 1일 이후 발생한 폭염 피해에 대해서도 지원이 가능하도록 해 실효성이 기대된다. 3일 김 의원측에 따르면 현행법은 태풍과 홍수, 대설, 가뭄 등 자연재난과 화재, 붕괴, 환경오염 등 각종 사회재난으로 인해 발생하는 재해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신체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안전관리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으나 ‘폭염’과 ‘폭한’은 현행법상 재난의 범위에 포함되지 않아 예방이나 대비, 대응 등에 한계가 있다. 폭염은 한반도 기상관측 사상 최고기온을 경신한 지난 8월 서울 종로구 송월동 공식관측소의 기록은 39.6도로 111년 기상 관측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고, 전국적으로는 강원도 홍천에서 같은 날 40.6도를 기록했다. 전국의 평균 폭염일수도 31일을 넘어서는 등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같이 이례적인 폭염으로 온열 질환자가 4천여명 넘게 신고 접수 됐고, 사망에 까지 이른 사례가 발생해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rsq
제6회 김포한강평화마라톤대회가 최근 국내외 마라톤 동호인 등 2천300여 명의 참가자들을 맞으며 성황리에 치러졌다. 김포시와 김포시체육회가 주최하고 김포시육상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서 참가자들은 김포종합운동장을 출발하며 한강하구를 달렸다. 그 결과, 장성연·류승희(하프)씨, 김희묵·윤순남(10㎞)씨, 김영원·윤선희(5㎞)씨가 각각 남녀부문 1위를 차지했다. 대회에 참석한 정하영 김포시장은 “아시안게임에서 축구, 야구 모두가 승리해 넘치는 기쁨을 갖고 이자리에 함께한 여러분들의 건강한 모습으로 끝까지 완주해 달라”며 “한강하구를 바라보며 김포의 평화문화도 생각하는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