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의 축구종합센터 유치를 기원하는 인접 자치단체 등의 응원이 뜨겁다.
김포시는 최근 김포시와 인접해 있는 자치단체 등에서 김포시의 축구종합센터 유치를 기원하는 응원의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인천광역시 서구를 비롯해 고양시의 단체들이 시내 곳곳에 김포 유치를 기원하는 현수막 응원의 메시지를 전한 것이다.
또 앞서서는 강화군 농업대학원 총동문회에서도 김포를 방문한 자리에 현수막을 내걸기도 했다.
이에 정하영 시장은 “경기 서북부지역은 인천공항과 김포공항, 외곽순환로와 수도권 제2순환로가 지나는 교통의 요지임에도 그동안 상대적으로 소외되어 왔다”며 “45만 김포시민의 열망에 더해 경기, 인천 이웃 도시들의 응원이 큰 힘이 된다. 반드시 유치해 이웃 도시 또 서부 수도권 전체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축구협회 부지선정위원회는 2차 심사를 통과한 김포시 등 8개 도시의 현장실사를 마쳤으며, 5월 중 우선협상대상 3곳을 선정할 계획이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