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경찰서가 17일 관내에서 교통안전 지도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모범운전자회와 어머니폴리스 회원들과 화기애애한 간담회를 가졌다. 특히 이날 김포서는 의경 제도 폐지 이후 교통지도 인력 확보에 애를 먹고 있는 상황에서 교통봉사 활동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는 모범운전자회와 어머니폴리스 회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담아 감사장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김포서는 교통법규 준수상황을 설명하고 교통경찰을 보조하면서 출퇴근시간과 학생 등하교 시간에 교통봉사 활동을 해오고 있는 모범운전자회와 어머니폴리스 회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 봉사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긴급상황에서 할 수 있는 응급처치와 심폐소생술(CPR) 등의 기초적인 교육도 진행했다. 현춘희 경찰서장은 “스쿨존이나 복잡한 도로 교차로 등에서 배려와 존중의 교통 문화 개선을 위해 관내 곳곳에서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는 모범운전자회와 어머니폴리스 회원들에게 적극적인 협조에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정하영 김포시장 후보(더불어민주당)는 14일 “김포의 시장은 시민 여러분이다. 시민께서 주신 한 표 한 표에 담긴 무거운 명령, 결코 잊지 않겠다”며 당선 소감을 밝혔다. 정 당선자는 “지금 이 순간 자신은 냉전과 갈등의 끝을 선언한 북미정상회담을 생각한다”며 “이번 선거에서의 당선은 남북평화의 새로운 시대를 맞아 김포의 평화와 번영을 이루려는 시민 모두의 승리”라고 언급했다. 그는 ‘가정맹어호(苛政猛於虎)’라는 사자성어를 언급하며 “가혹한 정치는 호랑이보다 무섭다. 시민들과 소통하며 화합을 이끌어 원만한 시대를 열어가는 원동력의 구심점이 되는 정치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시민의 삶의 질이 좌우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민선7기는 시민을 행정의 주인으로 섬기고 권력을 시민께 돌려드리며 시민과 소통하는 시장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김포교육지원청이 최근 초등 장학사 6명과 관내 초등학교 교육과정 담당자 42명이 함께하는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번 워크숍은 초등 장학사 전체가 함께 계획하고 참여해 지구별 특성과 상황에 따른 고민을 함께 나누고, 빛깔있는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발전방안 등에 토론하고 협의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또 ‘2018 상반기 현장과 함께하는 날’의 지원 장학 결과를 공유하고 현장의 요구 및 의견을 반영한 향후 지원사항 등에 대해 안내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이를 계기로 참석자들은 우리 학교의 교육과정 모습이 어떠한지 되돌아보며 평상시 고민하고 궁금했던 내용들을 이야기했다. 워크숍에 참석한 수남초 공창수 교사는 “그동안 혁신학교 네트워크 모임을 통해 혁신학교 부장들과의 만남 및 소통의 기회는 많이 있었으나 담임 장학사와 관내 학교 교육과정 담당자가 함께 지구별로 모여 소통한 것은 처음인 것 같다”고 말했다. 김정덕 김포교육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담임 장학사와 교육과정 업무담당자간 네트워크가 더욱 활성화되어 함께 협력하고 소통해 학생중심의 빛깔있는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힘써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김포
김포 통진고등학교 해피투게더 학생들이 김포시 어린이들을 위해 따뜻함을 선물해 눈길을 끌었다. 통진고등학교 체육대회의 간식 판매 수익금 전액인 18만1천원을 김포복지재단에 기부한 것이다. 이들의 간식 판매 수익금 기부는 올해로 5년째다. 이날 김포복지재단에서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서 통진고 해피투게더 학생 대표 2명은 유승현 재단 이사장에게 기부금을 전달했다. 황의철 통진고 해피투게더 담당 선생은 “학생들이 한 뜻으로 참여한 간식 판매 모금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게 되어 무엇보다 기쁘고 행복하다”고 말했다. 이에 학생들을 맞이한 유승현 이사장은 “선생님과 학생들이 함께 조성해 준 기금이 김포시 어린이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교육을 받아 큰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복지재단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속보> 김포 하성면 마조리의 한 민간 납골시설이 점용한 공유수면의 원상복구 행정대집행에 항의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주민과 시의 충돌(본보 6월 12일자 19면 보도)과 관련, 주민들이 “공무원 폭행은 없었다. 오히려 마을 어르신들이 병원 신세를 졌다”고 주장했다. 주민들은 13일 해명자료를 내고 “(시청 대치 당시는)공무원과 경찰의 수가 더 많은데 70~80대 노인분들이 무슨 폭력을 행사할 수 있겠냐”며 “불법은 시청이 해놓고 조용했던 마을 주민이 왜 피해를 봐야 하느냐”고 항변했다. 특히, 주민들은 “부시장, 국장, 과장과 주민들이 공사 지연에 대한 대화를 했는데, 시에서 이를 감금이라 하니 어처구니 없다. 노인들 힘으로 어떻게 감금할 수 있는지 되묻고 싶다”며 “당시 충돌사고로 어르신 4명이 병원에 실려가고 주민대표 이장이 일주일간 병원신세를 졌다”고 주장했다. 주민들은 또 “지난 11일 시장과 합의한 공유수면 행정대집행은 시가 이행치 않아 원점으로 돌아간다”며 “시장과 주민이 합의해 국장, 과장, 계장, 주무관의 서명까지 받고 이튿날 작업을 한다고 알고 있었지만, 현장을 확인한 결과 아무도 나타나지 않아 이날 오후 2시 다시 시에 항의 방문한
김포시 하성면에 최전방 지역이라는 특수한 환경에 자리하고 있는 금성초등학교에서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들이 참석해 한차원 높은 오페라 마술피리를 관람했다. 이번 관람은 경기도와 김포시가 지원하는 무료공연 사업인 ‘2018 찾아가는 문화활동’의 하나로, 문화시설이 부족한 농산어촌 학생들에게 다양한 예술적 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문화감수성을 증진시키고자 마련된 행사다. 마술피리는 모차르트가 생애 마지막 해인 1791년에 작곡한 곡으로 1791년 빈에서 초연된 이후 오늘날까지 지속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독일 오페라의 최고의 걸작으로 주인공인 파미노 공주와 타미노 왕자, 조연인 파파게노와 파파게나의 이야기는 우리의 고전 소설인 ‘춘향전’을 떠올리게 하는 작품으로 주인공이 불의의 시련을 극복하고 진리와 사랑을 찾게 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참석한 학생 및 학부모들은 흥미로운 오페라 공연에 흠뻑 빠지기도 하고, 극 중간에 펼쳐진 마술 등을 보며 박수갈채를 보내기도 했다. 오페라를 처음 접해본다는 학생들은 “낯선 장르고 처음 봤지만 배우들의 연기가 실감나고 노래와 마술을 동시에 눈 앞에서 보니 너무 신기하고 즐거웠다&
(재)김포문화재단이 지난 11일 김포아트홀에서 푸드트럭 포털업체 ㈜잇츠고의 문화예술진흥 기부금 전달식을 열었다. 특히 이번 기부금 전달식은 김포아트빌리지의 푸드트럭 운영자들이 판매수익금의 일부를 지역문화 발전을 위한 문화예술진흥 기부금으로 기부할 의사를 밝히면서 이뤄져 눈길을 끌었다. 이날 푸드트럭 운영자들이 건넨 381만4천683원은 지역 예술인들의 활동 등에 지원된다. 이날 전달식에서 (재)김포문화재단 최해왕 대표이사는 잇츠고 이용현 본부장에게 “지역문화예술의 발전을 위해 흔쾌히 기부금을 마련해주신 푸드트럭 운영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문화예술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아트빌리지의 푸드트럭은 지난 3월부터 매주 주말 및 공휴일 방문객들에게 신선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7월부터는 김포아트빌리지 야간개장에 따라 더욱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김포시 하성면 마조리 한 민간 납골시설의 최종 불허처분에 따른 공유수면 원상복구 행정대집행과 관련, 반발하는 일부 주민들에 의해 유영록 시장이 시장실에 갇히는 ‘사실상 감금’ 사태가 발생했다. 앞서 이들 주민들은 집단민원을 내세워 시청 점거와 부시장, 국·과장 등 시청 직원들을 감금하고 위력을 행사하는 등 한달여간 시정 마비사태를 초래했지만, 경찰의 수동적인 대처가 사태를 키웠다는 비난이 일고 있다. 11일 김포시와 김포경찰서, 주민 등에 따르면 지난 달 8일 마조리 주민들이 행정대집행 조치를 시에 항의하는 과정에서 부시장과 건설과장을 감금하며 마찰이 시작됐다. 특히 이튿날 마조리 현장에서 행정대집행이 이뤄지면서 주민들의 폭력으로 공무원이 전치 2주의 상해를 입고 병원에 입원, 치료를 받기도 했다. 이어 지난달 23일 저녁 A과장이 퇴근을 저지당하는가 하면 담당국장 등이 사무실에서 5시간여 감금당하는 충격으로 지병이 악화돼 실신했고, 급기야 해당 A과장의 부인이 현장에 찾아와 시위주민들에게 항의한 끝에 풀려나 병원에 이송되기도 했다. 시는 지난 4일 청사 출입문을 차단, 진입을 시도하는 주민들과 몸싸움이 빚어졌고, 결국 후
최근 김포교육지원청이 김포아트빌리지 아트센터 앞 광장에서 꿈이룸 과학체험 한마당 ‘과학으로 평화를 열다’를 개최했다. 김포교육지원청이 주최하고 솔터고등학교(과학중점학교)와 김포제일고등학교(소프트웨어·과학융합형 교과중점학교)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관내 유치원을 비롯해 초등학교·중학교·고등학교·특수학교 학생 등 약 1천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행사장에는 ‘대형 지오데식 돔 만들기’ 등과 같은 과학체험 부스가 총 25개 마련돼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지도교사와 함께 기획하고 만든 부스를 선보이고, 방문한 학생들은 쉽고 흥미롭게 과학체험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과학부스 운영에 참여한 이모 학생(솔터고)은 “다양한 과학체험이 흥미진진했고, 우리들이 직접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부스를 운영한 점이 가장 보람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정덕 교육장은 “이번 과학체험 한마당이 미래의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갈 과학 꿈나무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키우는 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성장하는 학생들에게 미래
김포복지재단이 한국전력공사 김포지사에서 김포시 저소득 보훈대상자들을 위한 생필품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김포시 고촌읍 김포복지재단에서 한국전력공사 임직원과 유승현 김포복지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한국전력공사 김포지사는 2016년부터 연탄 및 생필품 나눔을 통해 김포시의 저소득가정들에게 약 300만원을 지원했다. 특히 올해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김포복지재단과 함께 저소득 보훈대상자들을 위해 쌀과 라면 등의 생필품을 각 가정으로 전달했다. 유승현 김포복지재단 이사장은 “고귀한 희생이 있어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을 수 있다. 생존에 계시는 분들에게 고마움을 표하는 6월이 되었으면 한다”며 “한국전력공사 김포지사에 보훈대상자들을 위해 큰 힘이 되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