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하영 민주당 김포시장 후보 “남북평화시대 열리는 지금 협치 행정으로 통일번영 준비” 유영근 한국당 김포시장 후보 “올 7월부터 버스대란 불가피주5일 직행셔틀 10대 운행” 6·13 지방선거 김포시장을 노리고 있는 여·야 후보들이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거나 자신만의 공약을 발표하는 등의 활동을 통해 지지세 집결을 이어가고 있다. 정하영 더불어민주당 김포시장 후보는 지난 28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 체재로의 전환을 선언했다. 이 자리에는 박광온 민주당 경기도당 위원장을 비롯해 김두관 국회의원, 한연희 강화군수 후보, 민주당 김포시 시·도의원 후보 등은 물론 당원과 지지자들이 함께 참석했으며 개소식도 성황리에 치러졌다. 이날 정 후보는 “경선에 참여해 치열한 경쟁을 펼친 정왕룡·조승현·피광성 예비후보 도움이 함께 한다면 사람답게 사는 김포, 김포다운 김포를 만드는 길을 반드시 열 수 있다고 자신한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남북평화시대가 열리고 있는 지금 우리는 김포
‘한옥과 함께하는 국악여행’ 두 번째 프로젝트 김포문화재단은 오는 6월 2일 김포아트빌리지 한옥마을 연화정 광장에서 한옥과 함께하는 국악여행의 두 번째 프로젝트 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국악과 서양악의 조화를 통해 새로운 장르의 음악을 선보일 계획으로 제7회 대한민국 대학가요제에서 문화부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6인조 퓨전국악그룹 ‘경지’의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최해왕 김포문화재단 대표이사는 “김포 시민의 일상 속에 다양한 문화와 예술이 함께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큰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는 김포아트빌리지가 시민들로 하여금 문화와 예술의 중심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첫 번째 프로젝트에서 여성 4인조 국악그룹 ‘SIA’가 아름다운 국악 공연을 펼쳐 아트빌리지를 방문한 300여명의 시민에게 큰 호응을 얻은 한옥과 함께하는 국악여행은 총 세 가지 프로젝트로 구성됐으며 마지막 공연은 오는 8월 대한민국 최초이자 유일한 국악아카펠라그룹 ‘토리스’가 시민과 함께할 계획이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6·13지방선거 김포시장 선거에 출마한 정하영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유영근 자유한국당 후보가 각자 민심을 얻기 위한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정 후보는 최근 김두관 국회의원(더민주·김포갑)과 양촌읍 유현리 김포도시철도 차량기지에서 김포도시철도 합동점검에 나섰다. 이 자리에서 시 관계자는 “노반분야는 당초 지난 해 12월 31일에서 오는 8월 31일로 공기가 연장됐다”며 “레미콘 공급지연, 사유지 보상 및 공원녹지 점용허가 지연, 민원에 따른 굴착공사 착수 지연, 화약류 사용시간 제한 등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이에 정 후보는 “김포시가 김포도시철도 건설에 예산 대부분을 투입하느라 복지, 문화, 교육 등의 예산이 시민의 눈높이에 미치지 못했어도 시민 여러분들은 김포도시철도 개통을 위해 참고 기다렸는데 약속한 날짜에 개통이 안 된다는 소식에 실망감을 넘어 울분을 토로하고 있어 정치인의 한 사람으로서 죄송하다”고 말했다. 특히 “도시철도 개통 지연에 대해 시민들의 고통을 위로하고 시의원으로서 책임지는 모습보다 선거를 앞두고 정치적으로 접근
농촌지역 벽지의 한 작은 학교시설이 학생과 학부모의 소통 마당으로 활용됐다. 김포시 하성면에 소재한 하성초등학교는 최근 학부모 20여명을 대상으로 ‘마을교육공동체를 활용한 학부모 창의적 체험활동’ 연수를 가졌다. 90여년의 역사를 간직한 하성초교는 농촌 시골에 위치한 소규모 학교다. 학교가 속한 마을에는 교육·문화시설 등이 부족해 학생과 학부모들이 체험활동을 위해서는 타지로 나가야만 했다. 이 같은 상황을 간파한 인근 농업회사 관계자가 마을공동체와 협력해 하성초교 주변을 학습의 장으로 활용키로 하고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이렇게 시작된 연수는 마을교육공동체와 교육과정 활동을 협력, 공유하는 교육적 취지에 맞춰 학부모들도 학생들의 교육환경을 직접 견학하고, 실질적인 현장체험 과정을 통해 교육가족 모두가 한마음으로 소통하는 기회가 됐다. 연수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친환경 농법으로 생산된 벼가 도정되는 과정을 지켜보고 지역에서 생산한 곡물을 섞은 연잎밥과 쑥개떡을 만드는 과정을 직접 체험했다. 한 학부모는 “연잎밥은 만드는 과정이 하나하나가 개성이 넘쳐서 하나의 예술 작품을 만드는 것 같다”는 반응을 보였고, “제철을 맞아 채취한 쑥을 삶고 찹
최근 김포교육지원청이 관내 초·중학생 30여 명으로 이뤄진 학생의회를 구성하고 교육정책 제안을 위한 첫 모임을 가졌다. 이번에 김포교육지원청이 구성한 김포 학생의회는 학생 스스로 의회 활동을 해보며 교육정책과 학생에 관한 조례를 제안·제정하고 학생들의 토의·토론 역량을 강화하고자 구성됐다. 이들 학생의회는 향후 국회 및 경기도의회를 방문해 민주적인 의사결정과정을 직접 보고 들으며 민주적 리더십을 배울 예정이다. 또 김포학생자치회와의 교류를 통해 교육장과 정기적인 간담회를 개최하고, 학생과 관련한 다양한 정책을 만들어 제안하는 등 학생이 주도하는 교육활동을 이끌어갈 예정이다. 김포교육지원청 김정덕 교육장은 “김포학생자치회와 김포학생의회를 통해 학생이 중심이 되고, 나아가서는 학생이 주도하는 학생정책참여제를 추진할 예정”이라며“학생이 제안하는 교육정책을 반영해 김포 지역의 특수성을 살린 실질적인 평화통일 교육으로 통일 시대의 리더를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교육지원청은 김정덕 현 교육장이 부임한 이후 교육공동체의 중심인 학생과의 소통·공감을 통해 학교의 변화와 혁신을 실현하고 있으며, 학생자치회 리더십캠프, 학생자치회 대표와의 토론회 등을 통해 학생이
23일 오전 11시 45분께 김포시 장기동 한 4층짜리 건물 1층 분식점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주민 A(33·여)씨가 연기를 마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건물 2∼4층에 살던 주민 20여명이 긴급 대피 했다. 또 분식점과 건물 일부가 불에 탔다. 이날 “식당 기름 솥에 불이 붙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서는 25분 만인 낮 12시 10분께 불을 모두 껐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천용남기자 cyn5005@
누군가 일부러 불을 붙여 화상을 입은 것으로 추정되는 새끼 길고양이가 가까스로 구조돼 동물 학대 논란이 일고 있다. 23일 인천길고양이보호연대에 따르면 이 단체는 인터넷 맘카페에 올라온 고양이 구조 요청 글을 보고 지난 21일 김포시 감정동 한 공장 인근에서 길고양이 1마리를 구조했다. 태어난 지 4∼5개월된 이 새끼 고양이는 구조될 당시 온몸에 화상을 입어 한쪽 청력을 거의 잃고 뇌까지 손상된 상태였다. 또 겨드랑이 피부가 괴사하는 등 중태였다고 보호연대 측은 밝혔다. 병원 진단 결과 누군가 인화 물질을 일부러 이 고양이에 뿌리고 불을 붙였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추정됐다. 피해 고양이 사진이 올라온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도대체 어떤 인간이 어린 고양이한테 그런 짓을 했느냐’, ‘어찌 말 못하는 동물에게 저런 짓을…’ 등 동물 학대를 성토하는 반응이 잇따랐다. 고수경 인천길고양이보호연대 대표는 “인근에서 길고양이가 계속 사라지고 있어 우리가 모르는 새 다른 고양이들까지 고통스럽게 죽어가고 있을 수 있다”며 “잔인한 학대를 한 범인을 반드시 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최근 불투명한 글로벌 경제기상도 속에 중소기업의 재정위기가 좀처럼 호전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김포시가 이를 타파하기 위해 해외시장 개척단을 파견해 5만여 달러에 이르는 수출상담 계약 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3일~18일까지 4박 6일간 관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판로개척 및 수출지원을 위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와 태국방콕에 해외시장 개척단을 파견해 5만2천798천 달러 규모의 수출상담 및 3만7천400달러의 계약실적을 거뒀다. 김남준 상공회의소 회장을 단장으로 관내 15개 수출기업이 참여한 해외사장 개척단은 첫 방문지인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별 상담을 시작으로 태국 방콕까지 상담 및 시장조사를 통해 이같은 성과를 올렸다. 상담실적이 높은 만큼 향후 계약실적도 계속해서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그동안 동유럽, 중동지역, 동남아 지역을 대상으로 해외 시장 개척단을 파견해 왔으며, KOTRA 현지무역관의 협조를 받아 수출 유망품목에 대한 사전 시장조사를 거쳐 관내 중소기업의 소비시장을 선정하고 있다. 또한 시는 오는 10월에는 2차로 동유럽(불가리아, 폴란드)국가에 대한 해외시장 개척단
정하영 더불어민주당 김포시장 예비후보가 지난 21일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는 정 예비후보를 비롯해 심민자·채신덕·이기형·김철환 경기도의원 예비후보, 오강현·최명진·김옥균·배강민·신명순·박우식 김포시의원 예비후보 등이 함께 참석, 지방선거에서 필승을 다짐했다. 이날 정 예비후보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후보 전원이 승리해 노무현 대통령이 꿈꾸던 ‘사람 사는 세상’을 만드는 데 앞장서자”며 “봄이 오고 평화가 오고 있다. 각자 맡은 바 소임을 완수해 김포를 평화통일 시대의 중추도시로 만들자”고 말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유영근 자유한국당 김포시장 예비후보가 최근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한강신도시내 하나님의 교회 건축허가에 대해 “건축허가 취소를 포함해 공·사익을 제대로 형량한 건축허가였는지 원점에서 재검토 할 것”이라고 22일 밝혔다. 그는 “당시 문제의 건축허가에 대한 건축위원회의 심의가 없었다. 건축위원회의 심의를 거치지 않은 건축허가는 부당한 건축허가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공무원과 시장의 관심이 있었다면 건축조례에 규정된 건축위원회의 심의 및 그 과정에서 주민의 의견 수렴을 거쳤을 것이라”며 “하지만 김포시는 공익적 측면에 대한 고려를 도외시해 심의없이 한달만에 건축허가를 졸속으로 내줬다”고 주장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