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의 한 중견기업 대표가 직원들에게 과도한 체력훈련을 시키거나 자신의 취미를 강요하는 등 ‘갑질’ 논란을 받고 있다. 28일 유산균 제품을 제조·판매하는 쎌바이오텍 직원 등에 따르면 쎌바이오텍 정모 대표는 ‘벤처 정신’과 ‘헝그리 정신’을 교육한다며 팀장급 직원들을 대상으로 매년 12월 26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워크숍을 열었다. 직원 등에 따르면 워크숍은 직원 5∼6명이 조를 이뤄 30㎞에 육박하는 구간을 걷는 것으로 시작된다. 직원들은 해당 구간에서 지정된 명소 10여 곳을 들러 ‘인증사진’을 촬영해 보고해야 하며, 숙소 도착 순서에 따라 숙소 크기와 저녁 식사 음식도 달라진다. 1등 조에게는 좀 더 큰 숙소와 한우를 주는 반면 꼴등 조에게는 작은 숙소와 라면을 주는 식이다. 워크숍에서 최종 1등을 하면 해외여행권이 주어지지만, 꼴등을 하면 명절 당직이 부여되는 등 상벌이 극명하게 갈리는 탓에 직원들은 워크숍에 목을 맬수 밖에 없다. 이 기업은 일반 직원들에게 비슷한 내용의 워크숍을 1년에 1∼2차례, 영업부서 직원들에게는 매달 1차례씩 참여케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워크숍 꼴등 조 직원들이나 신입직원 등을 불시에 불러 300∼400㎞에 달하는
김포시의회가 29일부터 30일까지 제189회 정례회를 열어 제·개정 조례안 심의에 들어간다고 28일 밝혔다. 심의 대상 조례안은 의원발의 5건과 집행기관 제출 10건 등 총 15건으로 소관 상임위원회별로 제안설명 청취 및 질의·토론을 거쳐 심의가 이뤄지며, 시의회는 조례안 대부분이 서민생활과 밀접한 만큼 안건별로 신중을 기해 심의한다는 방침이다. 의원발의 제정안은 ▲김인수·최명진 의원의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김포시협의회 지원 조례안 ▲김옥균·김인수 의원의 전통 문화유산인 효(孝)의 중요성 인식 및 장려를 위한 김포시 효행장려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이다. 또 ▲오강현·김옥균·최명진·유영숙 의원 등은 녹색김포실천협의회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오강현 의원이 김포시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했다. 집행부에서 제출한 주요 조례안으로는 ▲김포시장직 인수에 관한 조례 ▲김포시 시민원탁회의 운영에 관한 조례 ▲김포시 청년 기본조례 등 제정안 3건 ▲김포문화재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김포시 체육시설 관리 운영조례 ▲김포시 수도급수
자유한국당 홍철호 의원(김포을)이 지난 9일 서울시 종로구 고시원에서 발생한 화재사고와 관련해 해당 고시원에 소방안전관리자를 선임하지 않아도 된다는 소방청의 해명이 거짓으로 공식 확인됐다고 27일 밝혔다. 앞서 홍 의원은 고시원이 위치한 건물이 현행법에 따라 연면적 600㎡이상의 복합건축물에 해당(연면적 614㎡)돼 건물주가 소방안전관리자를 선임해야 했지만 선임하지 않았다고 지적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소방청은 해당 고시원의 경우 자동화재탐지설비 설치 대상 건물이 아니기 때문에 소방안전관리자를 선임하지 않는 것이 맞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홍 의원이 국회입법조사처에 조사·의뢰해 외부 교수 등을 통해 자문을 받은 결과, 국회입법조사처는 “자동화재탐지설비 설치를 면제하더라도 소방안전관리자는 선임토록 조치해야 했다”며 “자동화재탐지설비가 없으니 시설의 화재위험성마저 간과되어 버리고마는 소방청의 법 운영개념은 입법취지에 맞지 않은 판단인 동시에 명백히 잘못된 것”이라고 답변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정하영 김포시장이 ‘2018 한반도 통일공헌 대상(정치행정분야)’를 수상했다. 27일 김포시에 따르면 ㈔우리민족교류협회(회장 오정현)가 매년 각 분야에서 한반도 통일을 위해 공헌한 국내·외 인사들에게 시상하는 한반도 통일공헌 대상은 대상 외에 정치행정, 국제, 교육, 문화예술 분야별로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올해 한반도 통일공헌 대상 시상식은 26일 서울 사랑의교회 사랑아트홀에서 열렸으며, 해리 해리스 주한미국대사(대상)을 비롯해 정 시장 등 4개 분야 20명이 수상했다. 정 시장은 취임 후 남북평화시대를 맞아 김포시가 한반도 평화의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각종 평화정책을 수립하고, 접경지역 시장군수협의회 회장으로서 남북민간교류를 추진하고 있는 점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수상자에게 수여된 한반도평화대상 메달은 6·25전쟁의 상징이자 한반도 분단의 현장인 DMZ의 녹슨 철조망과 6·25전쟁 참전용사들의 넋이 깃들어 있는 탄피 등을 녹여 제작됐다. 또 메달 목걸이에는 우리나라와 유엔, 6·25전쟁 참전국 그리고 전후 우리나라 복구사업을 지원한 80여 개국 국기문양을 이미지화
최근 김포시청 앞에서 각종 시위가 연일 이어지면서 주변 상가 업주들과 인근 주민들이 확성기 소음에 시달리고 있다. 더욱이 잇따르는 시위에 시가 뚜렷한 대응을 하지 못해 빈축을 사고 있다. 27일 시에 따르면 지난 21일 이후 북변제 5구역 도심재개발사업 반대와 학운산업단지 내 빌라 진입도로 해결, 하성면 카센터 앞 도로 보상 등을 요구 하며 시청 주변 3곳에서 각각 현수막을 내걸고 경쟁이라도 하듯 나홀로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다. 이보다 앞서 지난 20일 경기주물공업협동조합 회원 300여명이 시청 앞에 몰려와 ‘생계를 위협하는 마구잡이식 탁상행정’ 행위를 규탄하며 시위를 벌인기도 했다. 시위자들은 자신들의 입장과 요구안을 담은 현수막을 정문 앞에 내건 채 ‘있을때 잘해’라는 노래와 장송곡을 온종일 틀어 놓는 등 소음을 유발해 일반 민원인은 물론 시청 주변 시민들이 큰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시청 인근에 거주하는 시민 A씨(58)는 “장기간 계속되는 집단시위도 문제지만 확성기를 동원해 장송곡을 틀어대는 통에 섬득하기까지 하다. 많은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는 이같은 집회문화는 반드시 개선돼야 할 것&rdquo
최근 중앙정부의 공공기관 채용비리에 대한 강도 높은 조사를 벌이고 있는 가운데 김포시가 관내 지방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내년 1월 16일까지 채용청탁, 부당지시 등 채용비리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26일 시에 따르면 이번 전수조사는 지난해 지방공공기관 대상 채용비리 특별점검에도 불구하고 최근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과정의 비리 의혹이 지속적으로 제기됨에 따라 이뤄지게 됐다. 조사 대상은 2017년 10월 1일 이후 모든 신규 채용자와 2014년 이후 비정규직에서 정규직 전환자 전체를 대상으로 이뤄지며, 기관장 등 임직원의 채용청탁·부당지시 및 이에 따른 인사부서의 채용 업무 부적정 처리여부를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김포시 채용비리 전수조사단은 다음 달 12일까지 1차 전수조사를 벌인 벌인 뒤 1차 전수조사 결과 비위혐의가 높거나 주요 제보 사안 위주로 중앙정부의 ‘공공기관 채용비리 조사단’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이뤄진다 이재국 감사담당관은 “지방공공기관 채용전반에 대한 강도 높은 전수조사를 통해 채용비리 적발기관은 경영평가 감점, 평가등급 조정 등 페널티를 부여하고 비위연루자를 엄정 처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접경지역인 김포시 개곡초등학교(교장 김영만) 학생들이 학교규칙은 ‘우리 손으로 하자’며 자치회를 중심으로 결의를 다져 눈길을 끌고 있다. 26일 개곡초등학교 전교생은 학생다모임을 갖고 매월 둘째, 넷째 금요일 오전 시간을 이용해 1~6학년 모든 학생들이 안건에 대해 협의하고 선·후배들이 서로 존중과 배려로 학교문화를 실현하기로 다짐했다. 이날 다모임은 ‘학교 중앙현관 복도통행 시 실내화, 실외화’라는 내용으로 불편을 겪는 것에 학생이 직접 거론한 문제가 주제로 선정됐다. 학생들은 평소 중앙현관 복도통행 시 실내화를 착용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나 등교나 운동장 활동 후 실내화를 착용하기 위해서는 건물을 한참 돌아가야 하는 어려움이 있어 이를 해결하기 위한 토의가 이뤄졌다. 토의에서는 앞으로 ‘실외화를 신은 채 2주간 통행 후 발생하는 문제점을 살펴본 후 최종 방안을 결정’하기로 하고 큰 문제가 없다는 의견이 많으면 중앙현관 복도는 실외화로 통행하는 것으로 하는데 의견을 모았다. 학생다모임에 참여한 5학년 한 학생은 “그 동안 실내화를 갈아신고 중앙현관을 이동하는게 번거롭다는
김포한강신도시의 랜드마크를 내세운 ‘e편안세상’ 아파트가 입주 반년도 안 돼 벽과 천장에서 누수가 발생하는 등 부실시공 논란에 휩싸였다. 20일 김포도시공사와 입주민들에 따르면 2014년 한국토지주택공사로부터 김포시 한강8로 일원 4만2천㎡에 이르는 부지를 매입한 김포도시공사가 시행하고 (주)S가 시공을 맡아 지하2층 지상29층 8개동 807세대를 분양하고 올해 6월 입주를 시작했다. 하지만 입주 직후인 지난 여름 우기철부터 상당수 세대에서 누수가 발생해 벽지가 흥건이 젖는가 하면 천장에서 물이 떨어지는 등 입주민들이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입주민 A씨(46)는 “거실 천장에서 물이 떨어져 현재도 서너 개의 양동이로 물을 받아내고 있지만, 시공사 측은 지금껏 하자에 대해 원인을 규명하지 못한 채 공기청정기(지급)으로 입막음하려 했다”고 격앙된 목소리를 냈다. 또 다른 입주민 B씨(42)는 “집안이 누수로 인해 곰팡이까지 발생해 악취로 더 이상 생활할 수 없을 정도에 이르렀다”며 “입주 한 달도 채 되지 않은 상태에 싱크대와 욕조가 녹이 쓸기 시작한 부분에 대해 따졌지만 납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의원(김포갑·사진)은 박원순 서울시장에게 지하철 5호선 김포연장을 비롯해 김포~서울간 광역버스 3개노선을 신설하는데 협조를 요청했다고 25일 밝혔다. 김 의원이 요청한 3개 노선은 장기본동~여의도 M버스 신설 노선을 포함해 풍무동~영등포역을 연결하는 G버스, 그리고 통진~당산역을 연결하는 G버스 등 총 3개 노선이다. 김 의원은 박 시장과의 면담에서 “김포시는 현재 한강신도시 개발과 풍무동과 고촌읍의 택지개발로 인해 전국적으로 가장 높은 인구증가율을 보이고 있고, 곧 60만명까지 인구 증가가 예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서울과 인접한 지방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서울과 광역철도가 연결되지 않은 지역으로 타 지방자치단체보다 버스의 수요가 매우 높으나, 버스 노선도 부족해 김포시민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서울과 연결되는 광역버스 신설 필요성을 강조했다. 지하철 5호선 연장과 관련해 김 의원은 “서울시의 용역조사 결과도 김포축 B/C값이 타 지역보다도 높은 경제성이 나온 상황이다. 2기 신도시 광역교통 대책에 지하철 5호선 김포축 연장이 포함될 수 있도록 해
김포시 사우동 문화체육광장을 두고 개발과 매각 등 부지 이용계획으로 논란이 일었던 사우문화체육광장이 주민 휴식을 위한 ‘시민공원’으로 바뀔 전망이다. 25일 시에 따르면 1만8천여㎡이르는 부지에 대리석으로 마련된 사우문화체육광장은 주말행사 외에는 이용률이 낮아 그 동안 실질적인 문화·예술·참여 활동이 가능한 공간 재구조화 필요성을 놓고 논란의 대상이 돼왔다. 정하영 시장은 지난 23일 사우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민선7기 소통행정 건의사항 추진현황 설명회에서 “사우문화체육광장을 도시숲으로 조성해 시민휴식공간인 사우시민공원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정 시장은 “공원 지하는 주차와 함께 김포도시철도 사우역까지 도보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공원 조성에 대한 주민여론을 좀 더 수렴한 후 용역과 설계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광장 인근 상가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주차난을 해결하기 위해 공원을 조성하기 전까지 광장을 임시주차장으로 이용할 계획”이라며 “현재 관련 예산을 수립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사우광장이 임시주차장으로 활용될 경우 230면의 주차공간이 확보돼 시청을 방문하는 민원인과 사우동 인근 상가 이용객들의 주차난 해소에 큰 도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