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김포시 고촌읍 행정복지센터내에 개관하는 고촌도서관이 어린이, 학생 및 일반인 등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영어독서를 할 수 있는 스마트 영어도서관으로 운영된다. 특히 영어 특화 도서관으로서, 영어원서 1천43권을 바탕으로 영어도서 관내 열람 및 관외대출을 시행한다. 또 김포시민들의 자기 주도적 영어 학습 습관 형성으로 영어구사 능력과 글로벌 역량강화에 도움을 주기 위해 온라인 영어독서진단프로그램도 실시한다. 이 같은 영어독서진단(AR) 프로그램은 리딩레벨진단(Star Reading) 프로그램을 이용해 학생들의 어휘력, 독해력, 논리력 등을 측정하고 그 결과에 따라 자신의 읽기 수준에 적합한 도서를 선정한 뒤 꾸준히 읽고, 독서퀴즈(Accelerated Reader)를 풀면서 학습결과를 체크·관리하는 개인형 맞춤형 온라인 영어독서학습 프로그램이다. 영어독서진단(AR) 프로그램은 김포시민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고 고촌도서관 책이음 회원증 소지자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30일부터 오는 4월 15일까지 시범운영된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김포시는 자금난으로 기업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을 위해 2018년 2/4분기 중소기업 운전자금 100억 원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오는 4월 2일부터 13일까지 2주간 NH농협은행 김포시지부에서 접수하며 신청건에 대해 내부심사 평가를 거쳐 5월 1일쯤 지원 결정이 통보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신청일 현재 김포시에 공장등록 및 사업자등록을 마친 중소기업체다. 매출규모에 따라 최고 3억 원까지 지원되며 은행 대출 금리 중 1.5%는 시에서 지원하고 여성·장애인기업, 본사 관내 이전기업, 전년도 대비 10% 고용창출 기업에 대해서는 0.5%를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매출액이 없거나 융자상환 능력이 없는 업체, 지방세 체납 업체, 휴·폐업된 업체 등은 제외되며 동일 경영자가 다수의 법인 및 개인사업자 운영 시에는 한 개 업체만 신청할 수 있다. 대출금리는 금융 기관별·개인별 신용도에 따라 달라 질 수 있다. 운전자금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업체는 관내 NH농협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SC제일은행, 우리은행, IBK기업은행, KB국민은행 등 7개 은행 각 지점을 통해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www.gimpo
김포문화원이 지난 27일 김포아트빌리지 내에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하고 이전 기념식을 가졌다. 이번에 새롭게 이전한 문화원은 김포아트빌리지 내 한옥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사무실, 강의실, 서고 등이 갖춰진 본관과 강의실인 오상관으로 구분돼 있다. 이날 김포시풍물연합회의 마당놀이로 시작된 기념식에는 유영록 김포시장을 비롯해 700여 명의 내빈 및 시민들이 모여 문화원의 새 출발을 축하했다. 이어 진행된 행사에서는 국당(菊堂) 조성주 서예가와 효곡(曉谷) 신흥균 화백이 각각 1.5m×18m의 천에 역동적인 붓놀림으로 ‘평화문화 1번지 金浦’와 매화를 그리며 눈길을 끌었다. 이하준 문화원장은 “1964년 창립 이래 가장 획기적인 변화의 순간을 맞이했다”며 “시민의 기대지평에 맞게 지역사회와 함께 향후 100년 문화원의 지속 가능한 발전체제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영록 김포시장은 기념식에서 “개원 이래 우리 지역문화 활성화와 향토문화 보존에 노력하여 준 김포문화원에 감사드리며, 새로운 문화원사에서 향후 문화의 진원지로서 보다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전한 김포문화원의 현판은 ㈔전국한자교육추진총연합회의 이사장인 청범(靑凡
류희인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안전차관)이 최근 이재열 경기도 재난안전본부장과 함께 김포시 고촌읍 향산리 일원에 있는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향산 제3배수펌프장) 현장을 방문했다. 27일 김포시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김포시의 재난안전관리 체계를 살피고, 최근 준공된 향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현장을 둘러보기 위해 마련됐다. 향산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은 지난 2006년 발생한 태풍(위니아) 내습과 집중호우로 인해 2007년 재해위험개선지구로 지정돼 지난해 7월 펌프장 증설을 완료한 사업이다. 이날 현장방문에 함께한 장영근 김포시 부시장은 “행정안전부 및 경기도의 예산 지원을 통해 급격하게 변화하는 기상이변 등 자연재해에 대비할 수 있고 안전한 도시를 구축할 수 있도록 사업이 적기에 완료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에 류희인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정 매뉴얼 및 운영체계 구축과 그에 따른 운영 관리”라며 각종 재난 예방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김포시 고촌읍 일원 중 도시계획변경 자체가 불가능한 곳에 한 시행사가 대규모 조합 아파트를 짓겠다며 조합원을 모집하고 나서자 시가 주의발령을 내렸다. 27일 시에 따르면 이 시행사는 김포시 고촌읍 전호리 일원 9만2천700여 ㎡의 부지에 1천800여 가구 규모의 ‘김포한강 하버블루’를 건설하는 (가칭)전호지구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한다며 조합원을 모집하고 있다. 그러나 이 지역은 지난 2006년 개발제한구역에서 해제된 취락지역으로, 국토부의 도시·군 관리계획지침에 따라 제1종 전용주거지역 및 제1종 일반주거지역으로 계획돼 저층·저밀도로만 정비가 가능하다. 즉, 실제로는 고층 대규모 공동주택 건설이 불가능한 지역인 것이다. 그럼에도 이 시행사는 최근 김포지역 전역에서 분양시장이 호조를 보이자 전호주택조합추진위를 구성한 데 이어 주택홍보관까지 조성하며 일반인들에게 투자를 유도하고 있다. 이에 시는 소비자들에게 가입 주의를 당부하는 주의발령을 내렸다. 이근수 시 주택과장은 “지역주택조합은 조합원이 사업시행의 주체가 되어 주택을 건설하게 됨에 따라 일반 분양주택에 비해 저렴하게 주택마련이 가능하다지만 토지확보 및 사업계획이 확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조합원을 모집하고 사업
더불어민주당 소속 유영록(56) 김포시장이 26일 “김포의 미래와 시민의 행복을 책임지겠다”며 3선 도전을 공식화했다. 유 시장은 이날 오전 김포시의회 북카폐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취임 첫해부터 도로, 대중교통, 공원, 도서관, 문화공간 등 쉼 없이 도시의 인프라와 하드웨어를 다듬고 만들어 왔다”며 “4년 전의 다짐과 각오를 되새기며 100만명 시대를 여는 김포시를 위해 뛰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그는 “서울과 연결되는 김포한강로와 시도1호선 개통과 누산 마곡간 도로 확포장 공사 시도 5호선 등에 이어 오는 11월 역사적인 김포지하철 골드라인이 개통되면 도로 버스와 함께 시민이 편리한 교통 기본권 체계가 환성된다”며 “신도시 처음 계획처럼 500만평으로 확대해 김포시를 규모 있는 자족도시로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김포 북부권 균형 발전, 광역철도 김포 연장, 지역상권 보호, 한강하구 평화문화 벨트 구축 등의 공약을 내세웠다. 유 시장은 “선거 기간 중 누가 적임자인지 판단해 달라”며 “한길을 걸어온 사람, 정책을 성공시킨 사람, 검증된 사람이 누군지 현명한 시민 유권자만 바라보며 가겠다”고 지지를 당부했다. 그는 오는 30일 시장직을 사퇴하고 3
경계가 맞닿아 있어 행정 분담 문제를 초래했던 김포시와 서울 강서구간 행정구역 경계 조정이 결국 무산됐다. 시는 절차상 문제 등을 이유로 이전부터 추진해 온 강서구와의 행정구역 경계 조정을 하지 않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김포 고촌읍 전호리는 경인아라뱃길과 국도 39호선을 따라 강서구와 경계를 맞대고 있다. 이 지역엔 민가는 없지만 아라뱃길 아라한강갑문을 낀 하천과 도로가 있어 환경미화와 도로 보수 등 행정 관리 주체가 문제로 떠올랐다. 실제 아라뱃길 아라한강갑문 인근 부지는 강서구 땅임에도 불구하고 시와 경계가 겹친다. 이 처럼 같은 부지가 시와 강서구에 걸쳐 있어 행정구역 경계가 불분명한 이곳에는 쓰레기를 무단 투기하거나 농지를 매립하는 등 불법 행위가 이어져 각종 민원이 제기되기도 했다. 시는 이에 따라 지난 2012년 서부수도권행정협의회에서 아라뱃길 인근 도로를 기준으로 시와 강서구 간 경계를 조정하자는 제안을 하기도 했다. 또 김포시의회 차원에서 아라뱃길 아라한강갑문 인근 부지의 김포시 편입을 서울시에 요청한 바 있다. 이후 시는 전호리 7만5천㎡ 부지를 강서구의 행정구역으로 편입하고 강서구 개화동 26만㎡ 부지를 시로 편입하는 안을 내부적으로
김포문화재단은 오는 31일부터 매주 주말과 공휴일, 휴가철 등 관광 성수기를 활용해 ‘모담골 예술장터’를 개최한다. ‘모담골 예술장터’는 김포아트빌리지를 찾는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기회를 제공하기 프로그램으로 김포지역 예술가 및 수공예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판매하고 관광객을 위한 문화체험 장이다. 이에 김포문화재단은 모담골 예술장터의 성공적인 개최와 지역 문화예술 창작 및 향유활동 활성화를 위해 예술장터에 참여할 예술가 및 수공예작가를 모집한다. 직접 작품 제작 및 판매가 가능하고, 1년 이상 김포에 거주하고 있는 예술인 또는 수공예 작가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신청서를 작성 후 김포아트빌리지로 방문 접수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최해왕 김포문화재단 대표이사는 “김포문화재단은 아트빌리지를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특색 있는 문화 콘텐츠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모담골 예술장터가 지역 문화예술 창작 활동의 활성화와 시민의 능동적인 문화예술 향유에 기여할 수 있는 콘텐츠로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올 연말이면 김포지역을 누비게 될 도시철도가 선을 보이기 위해 순항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김포시는 최근 13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 통·리장단 등 400여 명이 도시철도 ‘골드라인’ 한강차량기지(양촌역)~걸포북변역(10.7㎞)까지의 본선터널 구간 시승을 마친 뒤 모두 만족함을 드러냈다고 22일 밝혔다. 김포도시철도 전 구간(23.67㎞)에 대한 터널 내부 공사는 지난 해 12월 모두 완료됐으며 오는 6월말까지 건축마감재와 출입구공사가 마무리될 예정이다. 또 열차 형식시험과 전수시험, 가속도시험, 제동시험, 소음·진동시험 등을 실시하는 데 시간단축 및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전 구간 시운전 주행시험 테스트와 동일한 조건을 모두 갖춘 차량기지~걸포북변역(10.7㎞) 구간에서 시운전 주행시험 테스트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 해 6월부터 2천여 명의 기관장, 읍·면·동 주민대표, 관계기관, 사회단체 등이 참여한 가운데 총 8차례 실시된 시운전 주행시험 참석자들은 최고 운행속도 80㎞/h까지 가속도시험을 체험하면서 다른 지역 열차보다 빠르고 개방감 있는 넓은 공간과
경찰, 정보입수 사실여부 내사중 “2년전부터 지인통해 조합원 모집 타지역 주민에 선거권 갖게 해” 낙선 후보, 선관위에 의혹 제기 신협 “불법 선거 없었다” 해명 김포지역 신협 이사장에 출마한 한 특정후보가 선거권 자격이 주어지는 조합원들을 모집키 위해 수 년전부터 지인들을 통해 출자금을 대납해 왔다는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경찰이 내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선거에 당선된 K(63)씨는 10만 원 이상 출자금을 예치해야만 선거권을 부여 받을 수 있다는 점을 알고 2년전부터 타 지역에 거주하는 비 조합원들을 무더기로 늘려왔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어 지역내 큰 파장이 예상된다. 21일 김포시 대곶면 신협 대곶지점에 따르면 해당 지점은 이사장 선거를 치르기 위해 지난 2월 초 임원선거공고와 함께 자체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했으며 22일 실시한 선거에 전체 조합원 4천500명 가운데 2천222명이 투표에 참여, K후보가 83표차로 당선돼 오는 23일 취임식을 앞두고 있다. 하지만 선거과정에서 낙선한 한 후보자가 ‘이사장 선거를 염두에 둔 K후보의 투표용 조합원 늘리기’에 대한 의혹을 선관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