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통진고등학교 해피투게더 학생들이 김포시 어린이들을 위해 따뜻함을 선물해 눈길을 끌었다. 통진고등학교 체육대회의 간식 판매 수익금 전액인 18만1천원을 김포복지재단에 기부한 것이다. 이들의 간식 판매 수익금 기부는 올해로 5년째다. 이날 김포복지재단에서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서 통진고 해피투게더 학생 대표 2명은 유승현 재단 이사장에게 기부금을 전달했다. 황의철 통진고 해피투게더 담당 선생은 “학생들이 한 뜻으로 참여한 간식 판매 모금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게 되어 무엇보다 기쁘고 행복하다”고 말했다. 이에 학생들을 맞이한 유승현 이사장은 “선생님과 학생들이 함께 조성해 준 기금이 김포시 어린이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교육을 받아 큰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복지재단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속보> 김포 하성면 마조리의 한 민간 납골시설이 점용한 공유수면의 원상복구 행정대집행에 항의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주민과 시의 충돌(본보 6월 12일자 19면 보도)과 관련, 주민들이 “공무원 폭행은 없었다. 오히려 마을 어르신들이 병원 신세를 졌다”고 주장했다. 주민들은 13일 해명자료를 내고 “(시청 대치 당시는)공무원과 경찰의 수가 더 많은데 70~80대 노인분들이 무슨 폭력을 행사할 수 있겠냐”며 “불법은 시청이 해놓고 조용했던 마을 주민이 왜 피해를 봐야 하느냐”고 항변했다. 특히, 주민들은 “부시장, 국장, 과장과 주민들이 공사 지연에 대한 대화를 했는데, 시에서 이를 감금이라 하니 어처구니 없다. 노인들 힘으로 어떻게 감금할 수 있는지 되묻고 싶다”며 “당시 충돌사고로 어르신 4명이 병원에 실려가고 주민대표 이장이 일주일간 병원신세를 졌다”고 주장했다. 주민들은 또 “지난 11일 시장과 합의한 공유수면 행정대집행은 시가 이행치 않아 원점으로 돌아간다”며 “시장과 주민이 합의해 국장, 과장, 계장, 주무관의 서명까지 받고 이튿날 작업을 한다고 알고 있었지만, 현장을 확인한 결과 아무도 나타나지 않아 이날 오후 2시 다시 시에 항의 방문한
김포시 하성면에 최전방 지역이라는 특수한 환경에 자리하고 있는 금성초등학교에서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들이 참석해 한차원 높은 오페라 마술피리를 관람했다. 이번 관람은 경기도와 김포시가 지원하는 무료공연 사업인 ‘2018 찾아가는 문화활동’의 하나로, 문화시설이 부족한 농산어촌 학생들에게 다양한 예술적 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문화감수성을 증진시키고자 마련된 행사다. 마술피리는 모차르트가 생애 마지막 해인 1791년에 작곡한 곡으로 1791년 빈에서 초연된 이후 오늘날까지 지속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독일 오페라의 최고의 걸작으로 주인공인 파미노 공주와 타미노 왕자, 조연인 파파게노와 파파게나의 이야기는 우리의 고전 소설인 ‘춘향전’을 떠올리게 하는 작품으로 주인공이 불의의 시련을 극복하고 진리와 사랑을 찾게 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참석한 학생 및 학부모들은 흥미로운 오페라 공연에 흠뻑 빠지기도 하고, 극 중간에 펼쳐진 마술 등을 보며 박수갈채를 보내기도 했다. 오페라를 처음 접해본다는 학생들은 “낯선 장르고 처음 봤지만 배우들의 연기가 실감나고 노래와 마술을 동시에 눈 앞에서 보니 너무 신기하고 즐거웠다&
(재)김포문화재단이 지난 11일 김포아트홀에서 푸드트럭 포털업체 ㈜잇츠고의 문화예술진흥 기부금 전달식을 열었다. 특히 이번 기부금 전달식은 김포아트빌리지의 푸드트럭 운영자들이 판매수익금의 일부를 지역문화 발전을 위한 문화예술진흥 기부금으로 기부할 의사를 밝히면서 이뤄져 눈길을 끌었다. 이날 푸드트럭 운영자들이 건넨 381만4천683원은 지역 예술인들의 활동 등에 지원된다. 이날 전달식에서 (재)김포문화재단 최해왕 대표이사는 잇츠고 이용현 본부장에게 “지역문화예술의 발전을 위해 흔쾌히 기부금을 마련해주신 푸드트럭 운영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문화예술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아트빌리지의 푸드트럭은 지난 3월부터 매주 주말 및 공휴일 방문객들에게 신선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7월부터는 김포아트빌리지 야간개장에 따라 더욱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김포시 하성면 마조리 한 민간 납골시설의 최종 불허처분에 따른 공유수면 원상복구 행정대집행과 관련, 반발하는 일부 주민들에 의해 유영록 시장이 시장실에 갇히는 ‘사실상 감금’ 사태가 발생했다. 앞서 이들 주민들은 집단민원을 내세워 시청 점거와 부시장, 국·과장 등 시청 직원들을 감금하고 위력을 행사하는 등 한달여간 시정 마비사태를 초래했지만, 경찰의 수동적인 대처가 사태를 키웠다는 비난이 일고 있다. 11일 김포시와 김포경찰서, 주민 등에 따르면 지난 달 8일 마조리 주민들이 행정대집행 조치를 시에 항의하는 과정에서 부시장과 건설과장을 감금하며 마찰이 시작됐다. 특히 이튿날 마조리 현장에서 행정대집행이 이뤄지면서 주민들의 폭력으로 공무원이 전치 2주의 상해를 입고 병원에 입원, 치료를 받기도 했다. 이어 지난달 23일 저녁 A과장이 퇴근을 저지당하는가 하면 담당국장 등이 사무실에서 5시간여 감금당하는 충격으로 지병이 악화돼 실신했고, 급기야 해당 A과장의 부인이 현장에 찾아와 시위주민들에게 항의한 끝에 풀려나 병원에 이송되기도 했다. 시는 지난 4일 청사 출입문을 차단, 진입을 시도하는 주민들과 몸싸움이 빚어졌고, 결국 후
최근 김포교육지원청이 김포아트빌리지 아트센터 앞 광장에서 꿈이룸 과학체험 한마당 ‘과학으로 평화를 열다’를 개최했다. 김포교육지원청이 주최하고 솔터고등학교(과학중점학교)와 김포제일고등학교(소프트웨어·과학융합형 교과중점학교)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관내 유치원을 비롯해 초등학교·중학교·고등학교·특수학교 학생 등 약 1천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행사장에는 ‘대형 지오데식 돔 만들기’ 등과 같은 과학체험 부스가 총 25개 마련돼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지도교사와 함께 기획하고 만든 부스를 선보이고, 방문한 학생들은 쉽고 흥미롭게 과학체험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과학부스 운영에 참여한 이모 학생(솔터고)은 “다양한 과학체험이 흥미진진했고, 우리들이 직접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부스를 운영한 점이 가장 보람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정덕 교육장은 “이번 과학체험 한마당이 미래의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갈 과학 꿈나무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키우는 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성장하는 학생들에게 미래
김포복지재단이 한국전력공사 김포지사에서 김포시 저소득 보훈대상자들을 위한 생필품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김포시 고촌읍 김포복지재단에서 한국전력공사 임직원과 유승현 김포복지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한국전력공사 김포지사는 2016년부터 연탄 및 생필품 나눔을 통해 김포시의 저소득가정들에게 약 300만원을 지원했다. 특히 올해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김포복지재단과 함께 저소득 보훈대상자들을 위해 쌀과 라면 등의 생필품을 각 가정으로 전달했다. 유승현 김포복지재단 이사장은 “고귀한 희생이 있어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을 수 있다. 생존에 계시는 분들에게 고마움을 표하는 6월이 되었으면 한다”며 “한국전력공사 김포지사에 보훈대상자들을 위해 큰 힘이 되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유영록 김포시장이 최근 직원 월례조회에서 “8년간 한결 같이 고생해준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끝까지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대형공사장 안전관리와 원활한 민선7기 업무 인계인수를 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10일 시에 따르면, 유 시장은 이 자리에서 “하절기에 집중호우 가능성이 있어 대형공사장이 많은 지역에 사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안전관리부서와 읍면동장들이 재난에 잘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유 시장은 또 “민선7기 업무 인수인계가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부시장 이하 부서장들이 준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주문한 뒤 돌이켜보면 지난 8년 동안 참 쉼 없이 달려왔다면서 김포시의 발전, 시민복리 증진을 위해 다 함께 애써주신 공직자 여러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하고 고맙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김포시가 안전한 시를 만들기 위해 인천김포고속도로 진입로에 범죄 수배차량 실시간 감시체계가 가능한 차량방범 CCTV 설치를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시가 이번에 추가 설치한 차량방범 CCTV는 작년에 개통한 인천김포고속도로 김포통진IC(인천, 고양방면), 검단양촌IC(인천방면), 대곶IC(인천방면) 진입로 등 모두 4개소에 7대를 설치했다. 이는 관내 주요도로에 설치한 차량방범CCTV는 도시 전역의 방범CCTV와 연계돼 24시간 수배차량 감시가 가능해 범죄를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현재 차량방범CCTV는 서김포통진IC 진입로를 포함해 관내 52개소, 113대가 설치돼 시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스마토피아센터에서 365일 운영 중이다. 시 관계자는 “최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스마트 안전도시 건설을 위해 지속적으로 시민안전 서비스를 확충하여 보다 안전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김포소방서가 여름철을 맞아 아라뱃길을 찾는 관광객이 점차 늘어남에 따라 각종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자전거도로를 포함한 아라뱃길 김포시 관할구역에 대한 자체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아라뱃길은 2011년 ‘아라천’이 국가하천으로 지정됨에 따라 야영·취사행위가 하천법으로 금지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라뱃길을 찾는 관광객이 늘어나면서 자전거도로 인근 잔디밭에서 텐트를 치고 불법야영을 하거나 취사행위를 하는 시민들도 많아지면서 안전사고의 위험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에 따라 김포소방서는 아라뱃길 수난구조대 관할구역에 대한 기동순찰을 강화하고 취사행위에 따른 화재사고, 자전거도로 안전사고, 수변도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수난사고 등 각종 사고를 대비한 자체 소방안전대책에 나섰다. 배명호 서장은 “취사행위에 따른 화재사고 뿐만 아니라 각종 안전사고를 대비해 기동순찰을 강화하고 김포시민이 안전하게 아라뱃길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