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해외에서도 인정받을 수 있는 품질의 제품을 개발, 매출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2018년 김포시 비즈네비사업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비즈네비사업’은 기업이 제·부품 개발시 기술 애로나 공정 과정에서 애로를 겪고 있을 경우 네비게이션(Navigation)처럼 안내해 신속·정확하게 문제를 해결해 주는 사업이다. 시는 최근 관내기업을 보다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경제과학진흥원과 다시 손을 잡고 이 사업에 참여키로 결정했다. 참가 신청 대상 기업은 김포시에 사업장이 위치하고 기술개발연구소(연구개발부서)를 보유하면서 전기전자, 기계금속, 바이오 산업분야를 영위하는 기업이어야 한다. 신청은 오는 3월 9일까지 이지비즈(www.egbiz.or.kr) 사이트에 회원가입 후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관련 자료를 내려받아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서부지원센터(이하 경제과학진흥원)로 우편으로 발송하거나 직접 방문해 신청해도 된다. 유영록 시장은 “지역 중소기업이 탁월한 기술력을 확보해 매출증대는 물론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기업들도 최근 불안한 경제여건을 맞아 당당하게 사업에 전념해 주
농촌지도자김포시연합회가 19일 AI(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 방역 업무에 여념이 없는 농업기술센터와 AI 방역 이동통제초소를 방문해 직원 및 근무자들의 노고를 위로하며 김포로컬푸드에서 판매하는 쌀 떡국을 위문품으로 전달했다. 농촌지도자김포시연합회 송종헌 회장은 “휴일에도 AI방역 비상근무에 노고가 많으신 농업기술센터 직원을 비롯한 김포시청 공직자 및 근무자들께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면서 AI가 종료될 때까지 AI 유입방지에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이에 농업기술센터 고근홍 소장은 “민속명절인 설 연휴로 바쁘신 가운데에도 농업기술센터와 AI 방역 초소에 대한 격려 방문을 하고, 위문품을 주셔서 감사하다”면서 “AI 초소 근무에 농촌지도자회가 적극적으로 동참하여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면서 전 직원이 AI가 조기 종식될 수 있도록 방역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업기술센터에서는 AI 유입 방지를 위해 통제초소 9개소, 거점소독시설 2개소 등 총 11개의 방역초소를 설치 운영하는 등 AI 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농촌지도자김포시연합회에서도 AI 초소에 방역 근무자로 편성되어 방역업무에 동참하고 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재)김포시청소년육성재단이 오는 24일 오전 중봉청소년수련관 대강당에서 2018년 김포시청소년육성재단 청소년자치기구 연합발대식을 개최한다. 청소년자치기구는 관내 청소년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자 지역사회 내 청소년 관련 정책 및 활동 등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해 청소년들의 건전한 여가문화를 조성하고 문화예술 능력의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이에 따라 현재 김포시 청소년육성재단에는 중봉청소년수련관, 사우·통진·양촌청소년문화의집, 김포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김포시청소년수련원 등 각 사업장별로 특성에 맞는 14개의 청소년자치기구가 운영되고 있다. 이번에 개최되는 발대식은 자치기구별 홍보부스와 식전공연, 비전 및 활동 다짐선포 등 2018년 한 해 동안 자치기구의 운영에 대해 알리고 지난해 청소년자치기구에 모범을 보인 청소년에 대한 표창수여식을 통해 올 한해 청소년들의 동기부여 시간을 마련될 예정이다. (재)김포시청소년육성재단 이종경 상임이사는 “청소년자치기구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의 꿈을 이루어나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청소년자치기구 연합발대식이 청소년들에게 또 하나의 새로운 도전의 시간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김포시가 고농도 미세먼지 및 수송부분 온실가스 발생을 감축해 대기질을 개선하고자 전년 대비 5배나 증가한 총 100대의 전기자동차를 보급하기로 했다. 19일 시에 따르면 시는 이를 위해 17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예정이다. 우선 전기자동차 구입 지원 보조금은 배터리용량이나 주행거리 등을 감안해 대당 최대 1천700만 원(초소형 전기차의 경우는 최대 700만 원)까지 차등 지급된다. 시에서 지원하는 보조금 외에도 관내 산업단지에 입주한 기업 및 종사자가 전기자동차를 구매하거나 노후경유차를 폐차하고 전기차로 전환할 경우 경기도에서 200만 원을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보조금 신청대상은 김포시민(만 18세 이상) 및 김포시 내 사업장이 위치한 법인·기업으로, 원하는 차종을 전기차 제조·판매사에서 계약 체결한 후 보조금 지원신청서를 작성해 전기자동차 제조·판매사가 오는 3월 2일부터 시 환경정책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지원대상자 선정은 차량 출고 등록순으로 이뤄지며 신청일로부터 2개월 이내에 차량이 출고되지 않을 시 신청이 취소된다.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www.gimpo.go.kr)의 공고문을 참조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전년도 전기자동차
김포소방서가 겨울철 소방안전 특수시책의 하나로 12일 오후 관내 노후 아파트인 감정동에 있는 쌍용아파트에 말하는 소화기와 말하는 소화전을 설치했다. 이는 최근 아파트 등에서 화재가 잇따르면서 인명피해가 발생한 데 따른 것으로, 말하는 소화기 소화전은 음성 안내를 해주는 기능이 갖춰져 화재 발생 시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다. 이날 소방서는 아파트 내에 말하는 소화전 3대와 더불어 말하는 소화기 10대를 설치하고 그에 따른 관리 및 사용법과 화재발생시 대응요령, 주민 대피요령 등 소방안전교육을 함께 병행했다. 행사에 참석한 배원춘 김포소방서 재난예방과장은 “노후아파트는 신축아파트에 비해 소방시설이나 피난시설이 미비한 경우 많아 화재발생시 피해가 커질 수 있다”며 “화재가 많이 발생하는 겨울철에 만약의 사태를 대비해 아파트관계자 뿐만 아니라 주민 모두 화재예방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김포시가 올해도 평화 문화 사업 추진 의사를 밝혔다. 유영록 경기 김포시장은 12일 시정 계획 발표를 위한 기자회견을 열고 “시는 남북 교류에 맞춰 올해도 평화 문화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김포 한강하구에 평화 벨트를 구축해 남북 교류의 중심 도시가 되겠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시는 최근 평창동계올림픽 등 남북 평화 무드에 발맞춰 한강하구를 평화문화 특구로 지정하고 중립수역에 선박이 통행할 수 있도록 국방부와 협의할 계획이다. 한강하구 무인 섬인 유도와 부래도를 남북 교류가 가능한 ‘평화의 섬’으로 조성하는 계획도 올해 토지 매입 협의 절차를 시작으로 본격 추진한다. 교통 분야에서는 오는 11월 김포도시철도 개통을 앞두고 8월까지 각종 철도 시설 검증과 시운전을 마칠 방침이다. 이에 맞춰 올해 200억 원을 투입해 김포 운양동에 환승센터를 착공하고 각 버스 노선의 환승 시스템을 개편한다. 올해 완료될 버스 준공영제 연구 용역의 결과에 따라 광역·M·시내·마을버스 등 모든 버스에 준공영제를 도입하는 방안도 경기도와 함께 단계적으로 추진한
김포시는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를 위해 오는 19일부터 ‘즉시 콜’ 제도를 시범 도입한다고 11일 밝혔다. 즉시 콜은 장애인과 65세 이상 노인 등 교통약자가 원하는 시간에 전화로 신청하면 가까운 곳에 있는 차량을 이용할 수 있는 일종의 24시간 콜택시다. 콜센터를 통해 예약자 신청을 받은 차량이 출발하면서 차량 번호와 거리를 문자로 전송한다. 도착 5분 전에는 전화 안내도 한다. 원래는 2시간 전에 차량을 사전 예약해야 하고 여유 차량이 있을 때만 이용할 수 있어 예약이 많은 출·퇴근 시간대에는 일부 이용자가 불편을 겪어야 했다. 시는 현재 보유하고 있는 교통약자 전용 차량 28대를 모두 즉시 콜로 바꿔 운행할 예정이다. 시는 한 달간 시범 운영 기간을 거쳐 선호도와 불편·개선 사항 등을 분석하고 시 교통약자 이동 편의 증진위원회 심의를 받아 제도 도입을 확정한다. 시는 관내에 교통약자에 해당하는 1·2급 장애인 3천 명 가량이 거주하고 있어 이번 제도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원래 제도는 예약자가 갑자기 사정이 생겨 펑크를 낼 경우 다른 사람도 차량을 쓸 수 없는 등 비효율적인 점이 있어 즉시콜을 시범 도입하게 됐다”며 “국번 없이
“빛나는 졸업장을 타신 언니께 꽃다발을 한아름 선사합니다. 물려받은 책으로 공부 잘하며 우리들은 언니 뒤를 따르렵니다.” 딱딱하고 의례적인 졸업식은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화기애애하게 치러진 김포시 걸포초등학교의 졸업식이 평일이 아닌 토요일에 치러져 눈길을 끌었다. 지난 10일 제7회 졸업식을 개최한 걸포초는 다른 학교와 달리 매년 토요일에 졸업식을 개최한다. 이는 평일에 시간을 내기 어려운 가족들이 참여하지 못해 안타까워하자 모든 가족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이날 졸업장을 받은 학생들은 감사의 마음을 담아 손수 만든 ‘감사장’을 부모님에게 건네주고 직접 만든 수제 카네이션을 가슴에 달아줬다. 또 부모님들은 졸업하는 아이들을 위한 깜짝 편지를 준비해 전달하는 등 감동의 물결을 선사했다. 이어 5학년 후배들은 학교를 떠나는 선배, 오빠, 언니들을 위해 물려받은 책으로 선배들을 따른다는 노래와 함께 축하공연을 펼쳤다. 인탁환 교장은 “모두가 주인공이 될 수 있는 졸업식이 됐으면 하는 생각에 토요일 이색 졸업식을 매년 이렇게 치르고 있다”며 “가족과 함께 한 졸업식을 잊지 못할 큰 추억으로 되새긴 아이들은 분명 큰 인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포
김포도시공사가 민간기업과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택지개발사업에 참여한 한 민간컨소시엄이 최근 민간사업자를 공모하고 있는 고촌지구 복합개발사업에 또 다시 응모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개발권 싹쓸이 논란’이 일고 있다. 11일 김포시와 도시공사 등에 따르면 도시공사는 김포고촌지구를 민간사업자와 공동으로 개발하기 위해 지난 달 2일 민간사업자 공모를 공고했으며 다음 달 5일 사업계획서를 최종 접수할 예정이다. 서울과 인접해 사업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는 고촌역세권 개발 사업은 업계의 큰 관심을 받고 있는 데 최근 도시공사가 개최한 사업설명회에 국내 주요 건설사는 물론, 굴지의 금융사 등 모두 54개의 기업이 참여, 과열조짐을 보이기까지 했다. 특히 기존에 도시공사와 공동으로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한 민간컨소시엄이 또 다시 고촌지구 개발사업에도 참여하기 위해 응모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너무 독식하는 것 아니냐’는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도시공사는 현재 한강시네폴리스와 풍무역세권개발사업을 공모방식으로 민간컨소시엄을 선정해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걸포4지구의 경우, 민간사업자 공모를 마친 상태고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 협상을 벌이고
유영근(사진) 김포시의회 의장이 오는 6·13 지방선거 김포시장 선거에 나선다. 유 의장은 8일 김포시의회 북 카페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선출직 공직자로서 마음속 깊이 간직하고 있는 다짐은 ‘김포사랑’, ‘시민 섬김’이었다”며 출마의 변을 밝혔다. 유 의장은 “변화와 혁신이라는 시대적 소명과 김포시민의 준엄한 명령을 받들겠다”며 “김포시의 행정을 시민의 품으로 돌려드리고 한분 한분의 마음을 모아 새로운 정책과 비전을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포는 데모 1등 도시라는 오명으로 지난 7년동안 시청 앞 집회 개최 건수는 944회에 이르고 참가 신고 인원만 무려 10만명에 육박했다”며 “생업에 종사해도 부족한 데 이토록 시위에 나서는 민심이 곧 천심이라는 지극히 당연한 이야기를 무시한 채 소통없이 시정을 운영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유 의장은 그러면서 “시네폴리스, 일반 산업단지 뉴타운, 종합운동장 이전 사업 등 오랜 세월이 지났지만 결과는 없고 불만과 민원이 쇄도 하고 있다”며 “이런 무기력한 시정에 김포를 또 다시 맡길 수 없어 나서게 됐다”고 덧붙였다./김포=천용남기자 cyn5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