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경찰서의 협력 업체인 ㈜상보가 홀몸어르신 등 김포지역의 소외계층에게 이웃사랑을 실천해 화제다. 최근 ㈜상보는 연말을 맞아 홀몸어르신들에게 전달해달라며 김포경찰서에 쌀 10㎏ 100포를 전달했다. 이에 최재천 김포경찰서장은 ㈜상보 김상근 대표에게 고마움의 표시로 감사장을 수여했다. 한편, ㈜상보가 전달한 쌀은 지역을 잘 아는 파출소의 협조를 받아 거동이 불편한 홀몸노인과 소년소녀가장, 기초생활수급자 등 76세대에 전달됐다./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김포시의회가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전국 지방의회 청렴도 조사에서 2위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김포시의회는 울산광역시 중구의회(1등급-6.74점) 다음으로 대전광역시 유성구의회와 함께 6.46점으로 2등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전화, 스마트폰, 이메일 설문조사 형식으로 직무관계자, 경제 사회단체 및 전문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김포시의회는 3개 분야에 고루 높은 점수를 받아 기초의회 평균(6.03점)보다는 0.43점이 높았으며 전체 지방의회 평균(6.01점)보다 0.45점이 높은 6.46점을 받아 2등급 내에서도 상위권에 든 것으로 나타났다. 유영근 김포시의장은 “청렴도 향상을 위해 의원행동강령을 제정해 의원 스스로 이를 준수하고 각종 부패방지 노력을 기울인 결과”라며 “이번 청렴도 평가결과를 토대로 부족한 부분은 시정해 보다 적극적이고 투명한 시민중심 의정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김포시가 기초자치단체 산하 지방공사가 수행하는 정부대행 사업에 대한 부가가치세 면제 조치로 100억원이 넘는 부가세를 환급받게 될 전망이다. 28일 김포시에 따르면 행정자치부가 지방공사의 부가세 면제를 골자로 하는 조세특례 제한법 시행령 개정안을 29일 입법예고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기관당 연 평균 9억4천여만 원의 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난 2010년 경영개선명령 등으로 공단과 통합됐던 김포·용인·화성·춘천·고양·성남·의왕·안산시의 지방공사 8곳은 통합 이후 부과된 부가세를 소급해 면제받게 된다. 김포도시공사의 경우 공영주차장, 도서관, 체육센터, 폐기물 처리 등의 사업을 지자체로부터 위탁받아 시행하고 있으며 그간 부과받은 105억 원의 부가세 중 이미 납부한 37억 원은 돌려받을 수 있게 된다. 이와 관련 행자부 관계자는 “이번 조세특례제한법 시행령 개정은 지방공기업의 경영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행자부와 기재부가 협업한 좋은 사례다”라며 “앞으로도 지방공기업이 건전하고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제도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고 말했다. 한편 그간 시와 김포도시공사는 조세특례제한법 시행령 개정 필요성을 지역구 국회의원인 김두관·홍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김포시가 군의 협조를 받아 화생방 제독차량까지 동원, 가금류 발생 농장 주변 방역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8일 시는 해병 2사단 제독차량 3대와 군 병력을 지원받아 가금류 농장 주위 및 인접 도로 방역을 진행하는 등 AI 전파 차단에 모단 행정력을 동원하고 있다. 시는 또 공무원을 비롯해 농·축협 관계자, 군인 등을 동원해 거점 방역초소 1개소, 사료환적장 1개소, 방역통제초소 8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예찰제 강화, 광역방제기 및 방역차량을 이용한 이동 방역 등을 실시하는 등 AI 확산 방지에도 주력하고 있다. 이규종 시 농정과장은 “산란계 농가와 관련 종사자들은 계란 운반에 사용하는 도구와 물품 등과 함께 계란 차량의 내·외부 소독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김포시 새로운 미래 이끌 김포도시철도 2013년, 인구 30만을 넘어서며 수도권 서북부의 명품도시 반열에 우뚝 선 김포시. 도시와 자연이 하나되는 전원생태도시, 남북교류의 중심이 되는 통일화합도시, 시민이 주인 되는 지속 가능한 창조도시를 이뤄내기 위해 김포시와 시민이 힘을 모아 새로운 미래에 도전하고 있다.김포시는 서울 도심은 물론 인천국제공항과 인접한 광역교통의 중심지이며 한강신도시 등 대규모 택지개발을 바탕으로 50만 인구의 거점도시로 성장하고 있다. 이에 따라 그 동안의 교통난으로 인한 불편함을 해소하고 한강신도시의 서울 접근성을 높이며 주변 도시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혁신적인 교통수단을 제공하기 위해 최첨단 녹색교통 혁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바로 도시철도사업이다. 김포시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서 시민의 삶의 질을 한단계 높여줄 김포도시철도가 오는 2018년 11월 개통된다.특히 전 구간 지하화하고 국내 최초로 지방자치단체 예산으로 건설되는 경전철로 사업비 1조5천여 억원을 들여 조성을 진행, 현재 6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김포시를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지속 가능한 창조도시로 태어나게 할 김포도시철도의 추진과정과 첨단시스템 등 현황, 개
심장병 어린이를 돕는 가수로 널리 알려진 ‘새벽안개’의 주인공 수와진이 김포지역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산타로 변신해 감동을 선사했다. 지난 25일 크리스마스 당일 김포복지재단에 60여 명의 산타클로스들이 모여 선물을 전달한 것이다. 이날 모인 산타클로스는 ㈔수와진 사랑더하기 김포시지회를 찾은 이들로, 지금껏 30여 년 동안 자선공연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돕고 있는 기부천사다. 김포복지재단 조덕연 이사장은 “크리스마스에 이렇게 함께 하게 돼 기쁘고 행복하다”고 말했다. 이어 ㈔수와진 사랑더하기 김포시지회 이강학 회장은 “이렇게 멋진 가족산타님들과 소외된 이웃과 함께 하는 아름다운 동행을 하게 되어 더 없이 기쁘다”고 전했다. 한편, 김포복지재단은 이날 받은 산타선물을 김포시민들로 구성된 가족산타들과 함께 저소득 홀몸노인, 노인부부, 장애인 등 200가구에 전달했다./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김포시 청소년육성재단 소속 청소년자치기구인 ‘청소년참여활동단’이 그동안 추진해온 ‘김포재능마켓’ 사업이 전국 129개 운영기관과 청소년팀 12만명 대상으로 한 2016 여성가족부 청소년프로그램 우수 공모사업 심사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특히 김포재능마켓은 ‘청소년 우리가 잘 할 수 있는 작은 것부터 시작’을 주제로 관내 재능기부를 하고자 하는 136명의 청소년들을 모집해 재능기부자와 수요자 연계 활동을 비롯, 다양한 재능기부 기획프로그램 운영에 의한 우수사례 발굴, 재능시상식 개최 등 청소년 주도형 재능기부 참여활동을 진행해 왔다. 그 결과, 김포재능마켓은 2015년 여성가족부 공모사업 최우수상 여성가족부 장관상에 이어 올해 여성가족부 공모사업에서 또다시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게 됐다. 중봉청소년수련관 이종상 관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청소년참여 분야를 수상한 것은 청소년들과 지역사회가 더불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과 지역 사회가 함께 웃는 김포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청소년활동을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공직은 떠나지만 끝까지 김포발전에 힘을 쏟겠습니다.” 김포시 차동국(58) 행정지원국장과 이종경(58) 경제환경국장이 27일 명예 퇴임을 하면서 밝힌 말이다. 이날 퇴임식은 유영록 시장과 해당 부서의 직원들만이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치러졌다. 차동국 국장은 1981년 김포군 양촌면에서 공직을 시작해 경리·인사·행정계장을 거쳐 허가·도시계획·회계·행정과장, 행정지원국장을 맡으며 재임기간 동안 김포한강로 조기 개통과 전국 최초 허가과 설치, 자연경관보전조례 제정 등의 성과를 올렸다. 차동국 국장은 “지역발전과 시민행복을 위해 땀방울을 흘리고 환한 웃음을 나누던 일들은 가슴 속에 간직할 아름다운 추억”이라며 “함께하는 동안 아픈 상처가 되는 일도 있었지만 이를 너그럽게 헤아려 달라”고 말했다. 또 이종경 국장은 1979년 김포군 월곶면에서 공직에 입문한 뒤 행정팀장, 기획감사담당관, 행정과장, 경제환경국장을 두루 거치며 기업친화형 산업단지 조성과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녹지공간 확충, 민원제로 환경콜센터 운영 등의 성과를 남겼다. 이종
최근 김포시 곳곳에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4일 음식 건강 등을 연구하는 로하스 김미형 회장은 통진읍사무소를 방문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순무김치 15통, 배추김치 15통을 기탁했다. 김미영 회장은 “이같은 정성이 주위 사람들과 더불어 살 수 있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이런 작은 마음들이 모여 더욱 따뜻한 사회가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또 앞서 통진읍에서 활동을 하고 있는 송암산악회 이용준 회장은 회원들과 함께 지난 20일 통진읍 사무소를 찾아 어려운 이웃을 돕고 싶다며 쌀 10㎏ 40포를 전달했다. 사랑과 행복 나눔이란 모토로 결성된 송암산악회는 지역 각 분야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선도해오고 있는 사람들이 모여 매년 이맘때면 이웃들에게 온정을 베풀고 있다. 온정의 손길은 이뿐만이 아니다. 2016년 경기도 공무원 정보지식인대회에서 기관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김포시 역시 시상금 전액을 김포복지재단에 기부하는 등 어려운 이웃들이 한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한 손을 보탰다./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김포시가 지역발전지수 종합평가 전국 순위에서 10위권으로 껑충 뛰었다. 시는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주관한 ‘2016 지역발전지수 평가’에서 159개 시·군 중 종합순위 12위를 차지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10년 39위, 2014년 23위에 이어 올해 무려 11단계를 뛰어넘은 순위다. 이번 평가는 삶터(생활서비스), 일터(지역경제력), 쉼터(삶의 여유공간), 공동체의 터(주민활력)로 나눠 평가됐으며 주민 삶의 질과 생활서비스를 종합한 진단지표다. 시가 이번 평가에서 10위권에 이름을 올릴 수 있었던 데는 지난 2012년 33위에서 올해 2위로 수직상승한 주민활력 지수가 큰 역할을 했다. 주민활력지수는 인구증가율, 고령자 비율 등 인구구조와 인구 천명 대비 출생자 비율을 평가하는 항목이다. 이와 함께 시는 생활서비스 지수 40위, 지역경제력 지수 18위를 기록했으나 산림이 거의 없는 평야지역의 특성상 녹색휴양기반, 녹지기반, 문화·체육기반 등 삶의 여유공간 지수는 상대적으로 낮은 평가를 받았다. 삶의 여유공간 지수 상위권에 포함 된 지역은 대부분 강원·충북·경북 등 산간지역과 동해안, 서남해안 등 다도해 지역이었다. 유영록 시장은 “한강하구의 지리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