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청소년육성재단 중봉청소년수련관은 최근 청소년사업가 ‘창업’ 꿈의학교 창업캠프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창업캠프는 ▲홍보특강 ▲청소년경영코칭 ▲청년 창업가의 이야기 ▲사업계획서 작성 및 발표 등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됐다. 사업계획서 작성 및 발표시간에는 청소년들이 직접 생각해 온 창업아이템에 대해 정보를 공유하고 피드백하는 기회를 가졌으며 하반기 창업을 위해 사업내용을 구체화시켜 나가기도 했다. 이종상 관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할 줄 아는 미래 창업가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청소년들만의 톡톡튀는 아이디어를 결합한 아이템 개발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최근 건설붐과 맞물려 김포지역에서 연이어 지역주택조합 설립을 위한 조합원 모집 행위가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일부 조합들이 제대로된 절차를 밟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나와 주민들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16일 김포시 등에 따르면 주민들이 결성한 조합이 아파트 건립의 전반을 주도하는 형태인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는 일반 분양 아파트보다 저렴하게 내집을 마련할 수 있다는 장점으로 인해 최근 김포지역에서 조합 설립이 성행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 조합의 경우 아파트 건립 예정 부지 내 도시계획도로 변경·폐지나 정비구역 해제 등의 조건이 맞지 않거나 사전 행정 절차를 밟지 않은채 조합원을 모집하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 현재 김포지역에서 조합원을 모집하고 있는 조합은 모두 6곳으로 조합주택 인허가권이 인가된 조합은 2곳이며 1곳도 현재 행정절차를 진행중인 상태다. 반면 사우동, 감정동, 고촌읍 등 3곳은 조합주택설립 기준상 제1종일반주거지역을 제2종일반주거지역으로 바꾸는 도시관리계획변경이 이뤄져야 하지만 그렇지 못한 상태다. 또 이들 지역의 경우 사업계획을 아직 시에 제출하지 않은 상태로 조합원 모집시 대행사가 임의대로 작성한 사업계획을 제시하고 있기 때문에 향후 인허가 과
변변한 통학로가 마련되지 않아 항상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던 김포시 대곶면 대곶초등학교 학생들의 교통 안전이 확보됐다. 한 독지가가 통학로 개설을 위해 자신의 사유지에 인도를 설치할 수 있도록 해줬기 때문이다. 16일 대곶초등학교 등에 따르면 대곶초 학생들은 학교 진입로 대부분이 사유지인 관계로 통학로 설치를 위한 부지 마련이 쉽지 않은 상태에서 7~8년간 매일 차도를 이용, 학교를 오갈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이 같은 소식을 듣고 안타까워하던 토지주 김건성(63)씨는 자신의 땅에 학생들의 통학로를 개설할 수 있도록 사용승낙을 했던 것. 현재 350m 가량으로 조성된 인도를 통해 등하교를 할 수 있게된 200여 명의 학생들은 달리는 차량을 피해 차도로 걸어다니는 위험을 더이상 감수하지 않을 수 있게 됐다. 곽자숙 대곶초 교장은 “초등학교 정문으로 이어지는 도로임에도 불구하고 도로 폭이 협소하고 보도가 설치돼 있지 않아 학생들이 항상 교통사고의 위험에 처한 상황에 통큰 결정을 해주신 김건성 선생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김포시 운양동 바르게살기협의회 회원 20여명이 71주년 광복절(8월15일)을 맞아 지난 14일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캠페인’을 벌여 눈길을 끌었다. 이번 캠페인은 광복절을 앞두고 순국선열들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되새기고, 태극기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전개됐다. 이날 회원들은 휴일에도 불구하고 운양동 인구밀집 상가 주변에서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홍보 피켓을 펼치며 주민들에게 관심과 동참을 호소했다. 특히 이들은 운양동 인구 밀집구간(래미안 2차 정문~일성트루엘 정문, 약 2.1㎞ 구간)에 태극기 거리를 조성해 태극기 물결이 넘치는 진풍경을 선사하기도 했다. 강순남 회장은 “10월 국경일에도 태극기 달기 운동을 계속한다”며 “광복절을 맞아 집집마다 태극기를 달아 주민들의 나라 사랑하는 마음이 주민들 가슴속 깊이 새겨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운양동바르게살기위원회는 매 국경일, 기념일마다 태극기 달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벌여 나라사랑과 애국심 고취를 위해 앞장서고 있는 모범적인 단체로 평가받고 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신도시를 개발하면서 도서관을 기부하기로 한 약속을 깨고 김포시와 갈등을 빚는 바람에 도서관 개관이 6년이나 늦춰졌다. 15일 김포시와 LH 등에 따르면 김포 한강신도시 건설 주체인 LH는 지난 2007년 신도시 문화 인프라 확충의 하나로 장기도서관(지하 1층·지상 4층·연면적 5천865㎡)을 건립, 2012년 시에 기부하기로했다. 그러나 LH는 감사원이 도로·상하수도 등 신도시의 법적 시설이 아닌 시설을 기부하는 것은 타당하지 않다고 지적하자 도서관 건립 불가로 돌아섰고 김포시는 애초건립 약속을 이행해야 한다고 맞섰다. 부동산 경기 침체로 신도시의 아파트 분양이 제대로 되지 않고 아파트 당첨자들이 기간·편의시설 부족 등을 이유로 입주를 기피하자 김포시와 LH는 지난 2013년 ‘LH는 국·도비를 제외한 건립비를 부담하고, 시는 국·도비 확보를 위해 노력한다’는 협약을 맺고 도서관 건립을 다시 추진했다. 건립비 154억원 가운데 100억원은 LH가 부담하고 국비 16억원·도비 24억원·시비 14억원을 확보하기로 약속했다. 그런 상황에서 경기도가 지난해 31개 시·군의 도서관 건립비를 지원하지 않는다는 방침을 세우면서 김포시와 LH는 ‘
김포도시공사가 운영하는 다문화프로그램이 인기를 모으면서 올해 상반기동안 3천여명의 참여를 이끌어내 화제다. 10일 공사에 따르면 지난 2013년부터 공사 산하 통진도서관이 운영한 이 다문화프로그램은 참여수업, 특강, 전시, 인형극, 독서동아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현재까지 8천여명의 시민들이 수강할 정도로 인기있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올해에는 ▲글길 따라 한국어 여행 ▲생활외국어 교실 ▲다문화가정 학습지원 ▲세계야 책이랑 노올자 ▲다문화체험 및 전시 ▲다문화이해 교육특강 ▲다문화 독서동아리 등 7개의 프로그램이 운영, 상반기에만 3천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하면서 프로그램의 인기를 증명했다. 그 중 결혼이민여성(중국·필리핀·베트남)이 직접 강사로 참여하는 ‘생활외국어 교실’의 경우 올해 1천700여명의 시민들이 참가했다. 조성범 김포도시공사 시설본부장은 “김포시의 외국인은 1만7천여 명으로 경기도에서 5번째, 전국에선 10번째로 외국인이 많은 지역으로, 결혼이민자수도 15년간 6배가 늘었다”며 “통진도서관이 사회통합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지역의 ‘문화발전소&rsqu
태영건설과 에이지개발김포는 김포한강신도시에서 ‘라비드퐁네프’ 상업시설과 ‘운양역 태영 데시앙 루브’ 오피스텔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분양에 돌입했다고 9일 밝혔다. ‘운양역세권 복합시설 개발사업’ 일환으로 조성되는 ‘라비드퐁네프’는 지하 5층~지상 11층으로 구성된다. 지상 1층~3층(일부)에는 147호실의 상업시설이, 지상 3층(일부)~11층에는 656호실의 오피스텔이 들어선다. 운양지구는 한강신도시 개발지역 중 서울과 가장 가깝고, 한강과 조류생태공원 등 자연환경도 쾌적하다. 오는 2018년 개통 예정인 김포도시철도 운양역이 도보 1분 거리에 들어설 예정이다. 조류생태공원, 모담산 및 아트빌리지와 인접한 숲세권 주거환경으로 강 조망과 함께 쾌적한 주거환경까지 제공받을 수 있다. 오피스텔 입주민은 같은 건물의 ‘라비드퐁네프’ 상업시설뿐만 아니라 건물 주변의 CGV, 이마트, 주민센터 등 편의시설과 관공서를 이용하기 편리하다. 일산 주요 상업지역과 20분 이내(차량 이용 시) 왕래가 가능해 2차 상권을 고려한 생활편의 환경도 우수하며 일산 지역의 주거 수
김포경찰서는 축산물가공 허가를 받지 않고 뼈 해장국 재료인 돼지뼈 72톤을 가공 유통시킨 푸드업자A(36)씨를 축산물위생관리법위반 혐의로 검거했다고 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축산물 가공업 허가 없이 김포에 공장을 운영해오면서 수입산 냉동 축산물을 해동해 50여곳에 이르는 대형 음식점등에 유통 시키는가 하면 부산물을 세척한 후 축산물 뼈 640kg을 분리해 보관해오다 검거됐다. 조사결과 A씨는 현행 축산물 가공업의 경우 위생관리가 까다라운 절차때문에 관계기관등에서 인허가를 받기에 힘이 들어 수입해온 축산물을 무허가로 불법 가공을 해 수도권 등에 유통 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천용남기자 cyn5005@
김포시청소년육성재단이 최근 3박4일에 걸쳐 진행한 청소년 연극제작체험캠프 ‘2016 두 드리밍(DO DREAMing)’이 인기리에 종료됐다. 이번 청소년 연극제작체험캠프에는 우정과 꿈, 희망을 느끼는 청소년들의 성장을 주제로 연기를 비롯해 댄스, 무대제작, 분장, 의상&소품 등 5개 분야를 모두 체험할 수 있도록 현직 극단 배우 노현희 대표가 함께 했다. 공연은 극단배우 강사들이 준비한 ‘마이 페어로’에 이어 청소년들이 준비한 연극 ‘나, 친구 그리고 꿈’이 선보여졌다. 배우를 꿈꾸는 한 학생은 “작년에 이어 올해까지 두번째 공연에 참가 하고 있지만 참가할 때마다 배우는 과정은 힘들지만 공연을 마치고 나면 너무 뿌듯하고 연기자의 꿈에 한발자국 더 다가간 것 같다”고 즐거워 했다. 중봉청소년수련관 관계자는 “지금의 각오처럼 두려워하지 않고 무슨 일을 하든 자신 있게 부딪쳤으면 좋겠다”며 “꿈과 희망과 미래를 믿고 친구들과, 가족과 함께 미래를 만들어가는 그런 힘을 가진 청소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김포=천용남기자 cyn5
접경지역 주민 위급상황 피신 21개 시설중 일부 전기끊긴 상태 오랜 방치로 대피시설 기능 의문 잡풀 무성 입구 찾기도 어려워 타 지역선 지자체서 전기료 부담 김포는 주민에 전가 미납·단전초래 연평도 포격 사건과 같은 위급 상황 발생시 김포 접경지역 주민들의 안전한 대피와 생활을 위해 100억원이 넘는 예산을 들여 설치한 주민대피시설들이 관리주체인 김포시의 ‘제멋대로식 지침’에 의해 관리가 엉망인 것으로 드러나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8일 김포시와 주민 등에 따르면 지난 2010년 북의 연평도 포격 도발 이후 김포시 관내 접경지역에는 기존 4개의 대피소 외에 추가로 정부, 경기도, 시가 120억여원을 들여 17개의 대피소를 설치, 현재 21개의 대피시설이 있으며 시는 각 읍·면사무소에 관리 책임을 맡기고 있다. 하지만 이중 일부 대피소의 경우 전기가 끊기면서 오랜시간 방치돼 내부 집기는 사용하기 힘들 정도로 훼손됐으며 내부는 습기와 곰팡이가 가득해 숨쉬기 벅찰 정도의 악취까지 풍기고 있는 실정이다. 또 대피소 입구는 잡풀들이 무성하게 자란 상태로 위급 상황시 주민들의 신속한 대피가 가능할지 의문을 자아낼 지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