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최첨단 ICT기술에 깊은 감명을 받은 과테말라 연수단이 김포시를 방문했다. 지난 17일 김포시 스마토피아센터에 과테말라 KDI 연수단을 이끌고 온 라파엘 살라자르 전 주한 과테말라 대사, 과테말라 경제부 자이로 카스타네다 과장 등 12명은 한국개발연구원(KDI)에 한국의 선진적인 경제발전경험 공유사업(KSP, Knowledge Sharing Program)과 관련, 연수차 내한했다. 이들 연수단은 시 관계자로부터 김포시 스마트안전도시 정책과 CCTV 통합관제시스템과 지능형 범죄감시시스템, 시민참여형 스마트타운 플랫폼, 통합안전 빅데이터 플랫폼, 스마트 주차정보 제공 플랫폼 등 최첨단 ICT기술에 대한 설명을 듣고 관심을 보였다. 라파엘 살라자르 연수단장은 “최근 과테말라를 포함한 중남미지역은 도심지역의 폭력범죄문제가 매우 심각한 상황으로, 김포시 스마토피아센터의 최첨단 ICT기술을 활용한 방범 CCTV시스템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스마토피아센터의 선진기술을 배운다면 과테말라의 치안에 큰 도움으로 MOU 체결을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김포경찰서는 B모씨(26·여)를 폭행치사 혐의로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B씨는 지난 15일 오후 4시쯤 김포시 통진읍 언니(33) 집에서 누워있던 3살 된 조카의 배를 수차례 걷어차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언니가 몸이 아파 병원에 입원한 상태에 5명의 조카를 돌봐오던 B씨가 평소에 셋째가 유난히 미워 폭행했다”고 “진술하고 있지만 현재로서는 B씨에게 정신이상 증세 등은 없다”고 말했다. B씨는 당시 조카가 숨을 제대로 쉬지 않자 인근 병원으로 데려 갔지만 결국 가는 도중 숨졌다. 응급처치에 나선 병원측은 “아이가 좌측 이마와 우측 광대뼈 등에 멍 자국이 있는 등 폭력에 의해 사망한 것 같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이에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선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부검을 의뢰한 결과 장파열 등 외부에 의한 복부 손상사로 추정된다는 1차 소견에 따라 이모를 긴급체포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B씨에 대해 우선 폭행치사 혐의로 구속한 뒤 아동폭행치사나 살인죄 적용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김포갑 고촌읍, 김포1동, 사우동, 풍무동, 장기동 새누리당 김동식, 민선시장… 인지도 높아 이강안 “100만 명품도시 건설” 이윤생, 주민밀착형 민심 잡기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시네폴리스 집중 육성” 제20대 국회의원 총선거가 얼마남지 않은 상황에서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획정안에 따라 김포지역에 갑·을 선거구가 확정됐다. 지난 대선과 제19대 총선, 보궐선거 등 역대 선거에서 보면 알 수 있듯, 그동안 김포지역에서 승리를 거머쥔 쪽은 여당인 새누리당이었다. 하지만 지역 정가에서는 신도시 유입으로 인구가 늘어났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누구도 장담할 수 없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김포갑 선거구의 새누리당은 김동식(54) 예비후보가 민선3기 김포시장을 지낸 이력을 살려 일찌감치 출마를 선언하며 표심을 다져왔고 중앙당의 공천심사 통과를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민선3기 시장을 지낸 이력으로 시민들에게 아직까지 이름 석자가 잊혀지지 않았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기도 한 김 예비후보는 이번 총선이 시민들에게 자신의 정책을 알리고 펼쳐 나갈 수 있는 마지막 분수령으로 삼고 사활을 걸고 있다. 여기
김포을 통진읍, 양촌읍, 대곶면, 월곶면, 하성면, 김포2동, 구래동, 운양동 새누리당 홍철호 “도농 상생도시 만들자” 더불어민주당 유승현 “잘사는 김포 위한 일꾼” 정하영 “5개 읍·면 균형발전을” 국민의당 하금성 “非도시지역 발전 촉진” 김포을 선거구는 새누리당이 홍철호(57) 의원을 단수추천으로 확정한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아직까지 후보를 확정하지 못하고 있다. 신도시 여파로 인구가 늘어 두개로 나뉘어진 김포을 지역에 출사표를 던진 홍철호 후보는 지난 보궐선거에서 당선돼 2년 남짓 짧은 의정기간에도 불구하고 40년 동안 막혀있던 한강철책 개방과 전국 최초의 2층버스 도입 등 왕성한 의정활동을 펴 왔다는 평가다. 홍 후보는 “김포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참교육이 살아있는 도농 상생의 도시가 되어야 한다”며 “지방자치제도의 성숙을 위한 시민들의 문제와 요구를 주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표심을 다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유승현(52) 전 김포시의회 의장과 정하영(54) 전 김포시의회 부의장이 홍철호 의원에게
김포시는 오는 25일까지 2016년 경기도의 따복공동체 주민제안 공모사업에 대해 신청을 받는다. 따복공동체 주민제안 공모사업은 경기도가 주민 스스로가 따뜻하고 행복한 삶의 터전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15억 5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대상은 공간조성, 공간활동, 공동체활동사업 3개 분야로, ‘공간조성사업’의 경우 주민들이 자체 확보한 커뮤니티 공간의 리모델링 등 시설개선비로 단체당 2천만원 이내로 지원된다. ‘공간활동사업’은 주민공동체 공간을 활용한 공동체 활동 프로그램 운영비로 단체당 1천만원 이내로 지원되고 ‘공동체활동사업’은 공동체 활동을 추진하고자 하는 모든 주민모임에 단체당 500만원 이내로 지원받는다. 경기도에 거주하거나 경기도에 직장, 학교 등 생활권을 영유하고 있는 10명 이상의 주민모임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주민제안 공모사업에 응모하고자 하는 공동체는 25일까지 시 행정지원과(☎ 980-2537)에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제조일자가 표시된 라벨지를 바꾸는 일명 ‘라벨갈이’로 유통기한이 임박한 유자청 6천여만원어치를 시중에 유통시킨 50대 유통업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김포경찰서는 16일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유통업자 A씨(59)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1월 10일부터 같은해 12월 초까지 김포시 사우동에 있는 법인 농산물 창고에서 10개월 전에 제조된 유자청 6천병(시가 6천만원)의 제조일자를 바꿔 서울 전통시장 등지에 유통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지난해 1월 선금 1천만원을 주고 모 제조업체로부터 유자청 6천병을 납품받았다가 제품에 하자가 발견되자 반품을 요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자 10개월간 유자청 6천병을 전남의 한 창고에 보관해오다 제조일자가 바뀐 라벨을 붙여 납품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올해 1월 식품의약품안전처 불량식품근절추진단의 수사 의뢰를 받고 A씨를 검거했다. 김포경찰서 박영진 지능수사팀장은 “농산물 법인을 운영하는 A씨가 납품한 유자청을 구입한 도매상들에게 유통기한 조작 사실을 알리고 판매를 금지하도록 했다”며 “유통기한이 지난 유자청을 곧바로 회수해 폐기조치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후보가 15일 김포시 갑 선거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후보는 이날 김포시의회 북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선거구 획정 지연으로 오늘에서야 출마선언을 하게 된 점 송구스럽다”며 “지난 선거 당시 43.1%의 득표로 낙선했지만 따뜻하게 맞아주시고 절반의 지지를 보내주신 시민들께 이 자리를 빌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그동안 뉴스테이 문제와 시네폴리스 양도세 폭탄문제로 야기됐던 민원을 해결키 위해 국회의원들에게 협조를 요청, 법 개정안의 통과를 이뤄낸 성과를 얻어냈다”며 “박원순 서울시장을 만나 김포시 최대 현안으로 부각되고 있는 노선 확대 및 버스 증차를 요청했고 이재정 경기도 교육감을 만나 고촌고등학교 등 학교 신설, 각 학교의 강당·체육관 건립을 요청해 왔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어 “지난 2년전 처음 그 약속 그대로 하루도 빠짐없이 김포를 위해 일해 왔다”고 말하고 “시민 여러분께 약속했듯이 시의 현안과 숙원사업을 반드시 해결해 김포 발전을 앞당기겠다”며 지지르 호소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길거리에서 술취한 사람을 부축하면서 경찰에 인계하는 과정에서 일명 ‘부축빼기’로 신용카드를 홈쳐 금은방등에서 사용해오던 20대가 결국 경찰에 덜미가 잡혔다. 14일 김포경찰서 생활범죄수사팀은 지난 11일 오후 10시쯤 인천시 부평역 인근 유흥주점 앞에서 술에 취해 쓰러져 있는 여성 K(32)씨에게 접근해 부축하는 시늉하면서 백을 뒤져 신용카드를 훔쳐 금은방 등에서 200만원 상당을 사용한 B(24)씨를 절도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 수사결과 B씨는 이날 술에 취한 여성에게 호의를 배픈척 접근해 112신고로 경찰까지 불러 인계해주면서 일명 ‘부축빼기’로 지갑을 홈쳐 온 것으로 드러났다. 또 B씨는 홈친 카드로 금은방에서 금으로 된 열쇠를 구입 한 후 금은방에 되파는 수법을 통해 현금화 하기도 했다. 경찰 관계자는 “범죄 피해를 입지 않기 위해 과도한 호의를 가지고 접근하는 사람을 조심하고 지갑이나 휴대폰 같은 소지품 보관에 주의 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김포시는 오는 15일 오후 2시 하성면 마곡리 일원에서 김포소방서 등 10여개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2016 지역특성화 민방위 훈련’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훈련은 하성면지역을 제외한 외부에서 인력·장비·물자 등을 협력·지원받지 않고 현재 가용범위에서 지역적 특성을 반영하는 훈련으로 진행된다. 초등생 등 대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성초등학교에서 경보발령, 대피, 2차피해(화재)발생, 2차대피 순서로 진행되며 유사시 똑같은 상황을 조성해 대피훈련후 소화기작동요령, 심폐소생술 등 현장학습이 진행돼 학생들에게 소중한 안전 체험교육도 이뤄진다. 노순호 시 안전총괄과장은 “매년 시기와 방법이 비슷한 훈련이라도 이번 처럼 지역 특성반영과 가용범위을 제한한 훈련은 올해 처음이다”라며 “앞으로 말보다는 행동이 앞서는 실전·체험 중심의 지역특성화 훈련으로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여성친화적 근무환경 조성으로 양성평등을 실현키 위해 김포여성 새로일하기센터(이하 새일센터)가 2016년 상반기 기업체 협력망 구축 협의를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여성친화 일촌기업 협약식을 체결한 갑산메탈 주식회사 외 7개 기업체 인사담당자가 참석한 이번 회의는 2016년 새일센터 사업 보고 및 취업지원 서비스 연계·협력 방안, 새일센터 운영사업의 발전적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 관계자는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를 위해 여성인력을 적극 채용하고, 인사 등 제도적인 측면에서 양성평등과 함께 여성친화적 근무환경 조성에 노력해 하기로 했다. 또 김포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찾아가는 취업지원서비스, 동행면접, 맞춤형 직업교육훈련, 취업준비 집단상담프로그램 등 다양한 여성일자리 사업을 통해 여성취업지원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