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가 오는 22일부터 재외국민 주민등록제도를 시행할 예정이다 11일 시는 김포시에 거주하는 재외국민도 국내 주민등록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재외국민 주민등록제도’를 22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재외국민 주민등록은 기존에 있던 ‘재외국민 국내거소제도’를 폐지하고, 해외 영주권을 취득한 국민을 ‘재외국민’으로 분류해 주민등록을 유지하도록 하는 제도이다. 따라서 국외로 이주하는 국민은 앞으로 주민등록이 말소되지 않고 각 읍·면·동에서 주민관리가 들어가게 된다. 이에 주민등록이 말소된 해외 거주 영주권자가 국내에 30일 이상 거주할 목적으로 입국하면 거주지 읍·면사무소나 동 주민센터에서 재외국민으로 등록되고, 이 가운데 만 17세 이상에게는 재외국민용 주민등록증이 발급된다. 또한, 국내에서 거주지를 이동할 경우에는 읍·면사무소 또는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전입신고하면 되므로 거소지 변경을 위해 시청 민원실에 방문해야 했던 번거로움이 해소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시행되는 제도는 재외국민의 국내 활동에 따른 불편함 해소 및 국민으로서의 소속감을 향상하기 위한 것”이라며 “재외국민은 오는 22일부터 내년 6월 30일까지 거주지를 관할하는 읍·면·동 주민센터에
■ 더 높은 도약 위한 김포시 2015 시정계획 유영록 김포시장의 올해 시정목표는 스마트 안전도시 구축과 평화시 조성이다. 김포는 김포쌀로 대변되던 전원도시에서 한강신도시 개발과 김포지하철 건설 등 기반시설 조성을 통해 역동적으로 변모하고 있다. 이같은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해 중앙부처와 경기도 등 상급기관의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35개 부문에서 각종 상을 휩쓸었다. 시는 행정, 재정, 정보, 환경 등 각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올해 더 높은 도약, 더 큰 발걸음을 위한 2015년도 시정계획을 내놓았다. 전국 최고 스마트 안전도시 구축 시는 지난해 9월 각종 범죄와 재난으로부터 시민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신·구도심 CCTV 통합 관제 및 방범, 교통, 어린이안전 등 CCTV를 통합 운영할 수 있는 컨트롤타워 스마토피아센터를 구축했다. 또 시민이 주도하는 소통서비스 구현을 위해 시민중심의 ‘소통, 나눔, 상권, 안전’ 등을 테마로 스마트타운 플랫폼 구축과 ICT기반 맞춤형 스마트주차제공 플랫폼 구축사업을 계획중에 있다. 타 지자체와 차별화된 고품격 첨단도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정보와 재난 및 위기관리의 컨트롤타
김포시 풍무동이 주민들을 위해 헌신 봉사 할 수 있는 통장을 공개모집해 새해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특히 풍무동은 지난해 12월 실시한 통장 공개 모집한 결과 적임자로 선정된 통장 12명에 대해 임명하기로 했다. 이번 공개모집은 풍무동의 지난해 말 기준 아파트 세대율이 92%에 육박하는 등 도시화로 기존의 주민대동회를 통한 주민 직접선출 방법에 문제점이 발생, 9개 통 및 4개의 신설 통 등 총 13개 통을 대상으로 실시한 결과 현직통장 7명을 비롯해 총 29명이 접수됐다. 풍무동은 공정한 심사를 통해 구성된 통장후보자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현직통장 3명을 재임명, 이외에 9명을 신규임명하기로 했으며 나머지 1개 통의 경우 기준요건 미충족으로 2차 공개모집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창원 풍무동장은 “그 동안 통장선임에 각종 이권 등 문제점이 돌출 돼 이를 바로잡기 위해서 공개모집을 하게 됐다”며 “이번에 임명될 통장께 주민화합과 공동체 활성화의 주춧돌로 동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2013년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전국 14개 기초단체 공사 중 13위 2013년 취임 후 사업안정화 추진 악성 미분양 해소 개혁조치 등 단행 1년6개월 만에 1960억 부채 상환 탈 많던 한강시네폴리스 SPC 설립 ‘삼화네트웍스’ 부지매입 등 호재 가족친화인증기업 선정 자부심 일·가정 양립 직장문화 통해 도약 만성 적자때문에 일각에서 호된 질타를 받고 있는 김포도시공사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경영혁신을 위한 조직진단을 통해 흑자전환을 목표로 새로운 도약을 시도하고 있다. 김포도시공사 사장으로 취임한지 2년차 접어들고 있는 정옥균 사장의 경영혁신은 조직안정에 따른 흑자 전환이 최우선이다. 이는 무엇보다 김포도시공사 정옥균 사장은 새로운 사업구상이 아닌 그간 추진해온 사업들을 안정화를 시켜 부실공기업이라는 오명에서 벗어나려는 다이어트를 시도한 결과 현재 상당한 부채 규모를 낮춰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부실공기업이라는 오명을 받고 있는데 현재 부채규모는. “지난 2013년 2월 취임하고 난뒤 부채비율을 보니 2012년 말 4천100억원에서 사업안정화를 추진한 결과 2013년 말 2천800억원이 됐다. 이같은 안
김포시의 인구증가율이 개발호재에 따른 기대로 매년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5일 시에 따르면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통계시스템 자료에 따라 김포시는 지난 2013년 12월부터 2014년 12월까지 2만8천5명이 늘어나 8.97%의 높은 인구증가율을 나타냈다. 이는 정부부처가 이전하면서 인위적으로 인구가 늘어난 세종시와 2014년 7월 통합시가 된 청주시를 제외하면 김포시는 전국 3위의 인구증가율을 보인 셈이다. 인구증가율 1위는 2013년말 6만9천873명에서 2014년말 7만9천619명으로 13.9%가 증가된 부산광역시 강서구, 2위는 13만2천507에서 14만4천748명으로 9.24%가 증가된 부산광역시 기장군이다. 하지만 김포시는 2012년 세종시를 제외하고 인구증가율 전국 1위를 기록 한 바 있다. 김포시의 인구는 2011년 한강신도시 공동주택 입주와 함께 꾸준히 증가해 2011년말 25만6천994명, 2012년말 28만7천432명, 2013년말 31만2천305명으로 늘어났고 지난해 말에는 34만310명으로 늘어나 최근 3년간 평균 2만7천772명이 증가했다. 이로써 김포시는 도내 31개 시·군 가운데 인구규모가 15번째다. 시는 한강신도시와 영상문화
○…김포시 장기동 패션로데오협동조합 상인들이 서울 현대백화점 압구정 본점 앞에서 상생방안 마련을 촉구하는 강력한 시위를 벌이면서 대기업 불공정 행위를 맹렬히 규탄해 관심. 지난 26일 오후 2시 김포시 장기동 패션로데오협동조합 상인 200여명은 상여 관을 메고 현대백화점 압구정 본점에 도착해 대기업과 중소상인이 다같이 살수 있는 방안을 요구했지만 백화점 측으로부터 수용불가 입장을 확인하자 정지선 회장의 결단을 촉구. 더구나 상인들은 “이미 영업중인 상가 주변에 같은 브랜드를 중복해 개장하는 것은 유통재벌인 현대만이 가능한 것으로, 이는 엄연한 불공정 행위”라며 정 회장을 맹비난. 조성주 패션로데오협동조합 이사장은 “사전에 취지를 설명하고 항의방문 일시와 시간까지 알려 주었지만 허사였다”며 “정 회장까지 우리를 모른 체 한다면 생존권 사수를 위해서라도 시위 강도를 높일수 밖에 없다”고 강경투쟁까지 예고해 향후 추이가 주목.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박춘봉 사건’의 악몽이 채 가시기도 전에 또 다시 김포에서 40대 조선족이 동거녀를 흉기로 살해한 뒤 도주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김포경찰서는 30일 동거녀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살인)로 조선족 A(43)씨를 긴급수배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9일 오후 9시쯤 김포시 통진읍의 한 다방 앞 인도에서 동거녀 B(45)씨를 흉기로 2차례 찔러 숨지게 한 뒤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씨는 다방에서 B씨와 말다툼을 하다가 주방에서 흉기를 가져왔고, 도망치는 B씨를 쫓아가 범행을 저질렀다. A씨는 2009년부터 6차례에 걸쳐 중국과 한국을 오간 것으로 조사됐다. 가장 최근에는 지난 10월 21일 90일짜리 체류 비자로 한국에 입국해 내년 1월 20일 출국을 앞둔 상태였다. 경찰은 이날 A씨에 대한 체포영장을 신청하고, 서울과 인천 등 인접 경찰청에 공조 수사를 요청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불법 체류자는 아니다”라며 “말다툼 과정에서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수도권 매립지로 들어 가야 할 수천여t에 이르는 음식물 쓰레기가 농지에 불법으로 매립돼 말썽을 빚고 있다. 특히 업자들의 음식물 쓰레기를 t당 6∼7만원에 이르는 처리비용을 아끼기 위해 포크레인을 이용해 농지를 뒤집어 묻는 방식으로 수천여 t을 매립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같은 불법매립으로 업자들의 지금까지 수억원의 부당이득을 취해 왔을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26일 오전 김포시 관계자가 양촌읍 대포리 356∼47 일원 농지에 음식물 쓰레기가 수북이 쌓여 있는 현장에 나가 원인자에 대해 확인에 들어 갔으나 전혀 소재파악이 되지 않았다. 그러나 음식물 불법매립이 말썽을 일으키고 있는 현장에 대한 취재가 시작되자 연락이 닿지 않던 업자들은 이날 오후 급작스레 굴삭기까지 동원한 평탄작업으로 은폐를 시도한 것이 현장 곳곳에 드러났다. 이같은 음식물 쓰레기 불법매립으로 인해 추운 겨울날씨에도 불구하고 심한 악취가 진동, 지하수 오염과 함께 황폐화가 될 우려가 높다는 지적이다. 인근 주민 김모씨(48·고려영농개발)는 “사람 왕래가 거의 없는 이곳 외곽 지역 농지에 주로 주말을 이용해 며칠전부터 덤프트럭 수십여대가 운반한 음식물
김포시종합사회복지관 위수탁과 관련해 부실한 심사 및 부정과 변칙 운영, 목적사업 불이행 등 사실과 다른 사항들을 왜곡했다는 김포시민자치네트워크의 지적에 대해 김포시종합사회복지관이 해명 반박 자료를 냈다. 특히 김포복지재단은 민법 제32조, 김포시복지재단 설립 및 운영조례에 의거해 민법상의 재단법인으로 공청회 개최 및 타당성 용역을 거쳐 2011년 9월에 경기도에 법인설립 허가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또 김포복지재단 측은 경기도 설립허가를 받았을 당시 허가조건으로 2014년까지 30억 출연을 약속했고, 출연금의 이자사용은 김포복지재단 정관에 의해 이월하여 사용할 수 있다는 경기도청의 회신을 받았다고 반박했다. 아울러 김포복지재단은 복지프로그램 개발과 보급, 복지 분야 및 기부문화 발전을 위한 조사,연구,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보호 및 지원, 복지시설 종사자 교육과 복지시설간 협력지원, 사회복지시설운영 등 6가지 사업을 목적으로 설립됐다고 항변했다. 더구나 일부에서 제기한 모금의혹에 대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법’을 적용해 김포시, 경기공동모금회와 MOU를 체결, 모금활동을 진행해오고 있고 모든 모금액은 재단통장이 아닌 ‘공동
김포시 운유초등학교가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NIA) 주최 ‘스마트미디어 청정학교 시범운영사업’에서 대상(미래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운유초등학교는 학생자치법 제정, 손편지로 전하는 우체국 운영, 인권문화제, 스마트폰 절제 서약서 쓰기 등을 모범적으로 운영한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 김정덕 교장은 “우수사례 발표 후 학생들 스스로 스마트폰을 늦은 밤까지 사용하면서 생기는 부작용이 현저히 줄었다”며 “중독 예방을 꾸준히 실천할 수 있도록 학교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