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대표와 비례대표 후보들이 김포갑의 김두관 후보를 지원키 위해 김포시에 대거 출동해 집중유세로 지지를 호소했다.
지난 7일 오후 김포를 찾은 김종인 대표는 “새누리당 집권 8년 경제정책은 실패했고, 투표로 경제를 살려야 한다”며 “이미 김 후보는 장관 재직시 정부부처 평가 1위를 했을 정도로 행정능력을 인정받았으며, 당 최고위원과 대통령 정무특보를 지내면서 정치력을 인정받은 3박자를 겸비한 후보”라고 치켜세웠다.
또 김 대표는 김포 숙원사업 해결을 위한 지원을 약속했다.
이어 마이크를 넘겨받은 김두관 후보는 “개화역에서 아침 출근 인사에 장시간 서서 출근하느라 피곤해하는 시민들의 모습을 보고 마음이 아팠다”며 “박원순 서울시장을 만나 서울행 광역버스와 M버스 노선 확대 증차 협의에 대해 긍정적 답변을 받은 만큼, 출근길은 편하게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그는 “그동안 새누리당 국회의원들이 차곡차곡 쌓아놓은 밀린 숙제들을 자신이 풀어내겠다”며 “사우동과 한강로를 연결하는 시도 5호선을 완성하고, 장기동에서 감정동~풍무동~서울을 잇는 3축도로를 꼭 완공시키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김포=천용남기자 cyn5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