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의 ‘2020 도시기본계획안’ 일부 변경안이 최종 승인됐다. 11일 시에 따르면 지난 3월 27일 열린 2015년 제1회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조건부 심의’ 된 2020 김포도시기본계획 일부변경에 대해 김포시가 조건부심의에 대한 보안자료 제출을 완료함에 따라 지난 9일 최종 승인됐다. 최종 승인된 변경안은 기 수립안의 계획인구 59만명과 도시공간구조 등의 주요골격은 유지하지만 역세권개발사업 등 현안사업을 원활히 추진하기 위해 생활권별 인구배분계획과 토지이용계획 및 단계별 개발계획 변경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고 있다. 세부적으로는 도시철도 건설에 따른 역세권개발사업과 관내 부족한 의료시설 및 체육시설 확충을 위한 의료복합단지와 종합스포츠타운 조성, 공해업종 분리를 위한 산업단지 건설과 더불어 현재 진행중인 한강시네폴리스 조성사업 등 당초 시에서 추진코자 한 모든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수립됐다. 이같은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통해 지속적인 인구유입이 예상됨에 따라 도시철도가 완료되는 2018년에는 인구 50만명을 넘어서는 자족도시로서의 기틀이 마련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최종 승인된 도시기본계획은 이달중 김포시 도시계획과 및 시청 홈페
김포시가 메르스 사태와 관련,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에 손 소독제, 마스크 등 메르스 대응 예방물품을 무료로 배부한다고 11일 밝혔다. 먼저 시가 일차적으로 배부하는 곳은 응급의료시설을 비롯, 공공기관, 학교, 군부대, 어린이집, 사회복지시설, 공동 주택 등이다. 또 시는 김포교육지원청을 통해 관내 초·중·고에 손 소독제 2천개와 마스크 1천500개를, 육아정보센터를 통해 어린이집에 마스크 1천500개를, 김포시 의사회를 통해 병·의원에 보호복 750세트, 마스크 1천510개를 배부해 이들이 필요할 때 사용할 수 있도록 조치히고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필요한 시설에 배부할 방침이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불우한 가정환경 속에서도 근면 성실하고, 학교폭력 등 범죄 예방 및 적극적인 선행과 봉사활동을 실천하였으므로 이에 장학금을 드립니다.” 김포경찰서는 10일 경찰서 3층 중회의실에서 관내 학교장을 비롯해 여성의 전화소장 무한돌봄센터장의 추천을 받아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윤승용 서장은 이날 10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청소년 선도활동 유공자 2명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이날 장학금을 전달받은 김모(18) 학생은 “평소 힘들어 하는 친구들을 위해 할 일을 했을 뿐인데 이같이 장학금까지 받게 되니 정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친구들과 더욱 더 학교 생활이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윤승용 서장은 “미래의 주역이 될 청소년들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자신의 미래를 향해 나아가며 올바르게 성장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경찰서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홍철호 국회의원(새누리당·김포)이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 김포지사 1일 명예 지사장직을 체험하며 질병에 대한 선제적 대응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홍 의원은 업무보고를 듣는 자리에서 “발병하고 난 뒤에 치료를 하게 되면 개인적·사회적 손실이 너무 크다”며 “정기 건강검진을 통해 질병을 조기에 예방해야 한다” 또 홍 의원은 “보호자와 간병인 도움 없이 간호 인력이 모든 입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포괄간호서비스를 장기적으로는 빠른 시일 안에 모든 병원에 도입해야 한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한편, 김포 지역에서는 뉴고려병원이 지난 5월20일부터 포괄간호서비스를 시행하고 있으며 하반기부터는 김포우리병원에도 도입될 예정이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김포시 하성면 마조리 종교 사찰의 사설화장시설 설치 신청 반려와 관련한 행정소송이 5년 여간의 지리한 법정 다툼끝에 시의 승소로 마무리됐다. 7일 시에 따르면 서울고법은 최근 내렸던 김포시의 반려처분 소송과 관련한 대법원 파기환송에 대해 시의 반려처분이 정당하다고 최종 판결했다. 사찰측은 지난 2010년 시에 봉안시설 내 화장시설 설치 신청을 했으나 시는 주민들의 반대와 도시계획조례에 배치 된다는 이유로 반려 처분을 내렸다. 하지만 사찰측은 이같은 반려처분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고 시를 상대로 화장시설 설치신고 반려처분 취소 행정소송을 제기하면서 법정 다툼을 벌여 왔다. 이후 2011년 인천지법과 2012년 서울고법에서는 시의 반려처분이 부당하다며 사찰측 원고의 손을 들어줬지만 지난 1월 대법원은 원심 판결을 파기하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환송했다. 이에 서울고법은 최근 원고 청구에 대한 1심 판결을 기각한다고 선고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판결로 민원을 유발하는 민간 화장시설 설치를 금지한 시의 판단이 옳은 것으로 최종 확정됐다”며 “아울러 전국적으로 민간 화장시설의 난립을 제한할 수 있는 새로운 판례가 마련됐다는 의미도 있다”고 밝혔다. /김포=천용남기자 c
김포 감정동 도시개발사업지구 김포시 감정동 도시개발사업지구내 우수관로 설치 구간 중 도로 및 농수로 접속 구간 일부가 침하돼 부실공사라는 지적이 일고 있다. 특히 침하된 지점은 왕복 2차로와 농수로가 접한 곳으로 자칫 도로붕괴로 인한 대형사고가 우려되지만 시공사는 보강공사를 외면하고는 이를 방수 천으로 덮어놓은 채 방치해놓고 있는 실정이다. 4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4월 김포시 감정1지구 도시개발사업조합이 GS아파트를 시공하면서 ㈜JMS건설에 525.3m에 이르는 우수관로 공사를 발주, 지난 2월 완공했다. 하지만 우수관로 구간 33.75m 농수로 밑을 통과하는 교각 지점 좌우측에 흙이 무너지면서 지반이 내려 앉아 우기철 농수로 침수가 우려되고 있다. 시공사가 흙이 쓸려나가지 못하도록 임시방편으로 천을 덮어놓았지만 침하구간 확인결과 당초 흙을 다지고 초류종자(재배잔디 붙이는 품)를 살포해야 하는데도 흙과 돌만 가득 채워져 있어 당초 되메우기 공사가 부실이 아니었냐는 지적이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농수로를 통과하는 지점 경사면 하부는 흙이 자연히 물에 쓸려나가 콘크리트 바닥이 내려앉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더욱이 배수로가 통과하는 지점은 김포한강신도시에서 송포
김포시 도로관리사업소 김광식 팀장 김포시의 한 공무원이 한강 신도시로 늘어나는 도로시설 등에 혁신을 일으키며 민원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해 화제가 되고 있다. 그 주인공은 김포시 도로관리사업소 김광식(45·사진) 팀장. 김 팀장은 ‘시민이 안전하고 편리한 전국 최고의 스마트 안전도시 김포 건설’을 위해 전화 민원을 데이터베이스화하는 획기적인 프로그램 시스템을 개발하고, 개발 이후 이를 도로행정분야에 도입해 도로분야의 예측된 행정을 가능하게 했다. 이 ‘도로민원 DB시스템’은 전화로 걸려온 민원에 대해 전 부서 직원이 민원내용을 실시간 입력하고 수정·공유해 DB를 구축, 추이분석, 군집화 등 민원정보 분석을 통해 효율적으로 정책을 결정하고, 민원을 해결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김포시는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이 시스템을 이용한 도로반사경 전화민원 DB를 통해 동(洞)보다는 읍·면지역에서, 신도시보다는 구도심에서 민원이 많이 접수된다는 것을 파악해 이를 관리하는 데 있어 연 6천만원 이상의 예산이 필요하다는 것을 예측했다. 또 노점상 전화민원 분석을 통해 다발 민원지역과 민원급증 이유, 대처 방법까지 도출해내는 등 다양한 성과를 얻었다. 이와 함께 담당 공무
김포경찰서가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최근 다문화가정 등에 성·가정폭력 피해자 보호 및 신고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결혼이주여성 12명을 안전메신저로 위촉했다. 협약에 따라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경찰관의 외국인 상담시 통·번역을 지원하고, 피해자 보호뿐만 아니라 부부상담, 가해자교정프로그램 연계시 이를 적극 지원한다. 또 이날 위촉된 안전메신저는 앞으로 가정폭력 재발우려 다문화가정을 주기적 방문해 한국문화 적응 및 안정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가정폭력 피해사례 발견 시 담당경찰관에게 통보해 경제·의료 등 유관기관 등에 보호·지원할 예정이다. 윤승영 경찰서장은 “앞으로도 다문화가정의 가정폭력에 대해 엄정 대응하고, 피해자 보호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김포 풍무동사무소 북카페 낭만적인 카페 새단장 ‘화제’ 관공서 딱딱한 이미지 벗으니 주부들 삼삼오오 모여 담소 최근 관공서의 딱딱한 이미지를 벗어던지고 낭만을 꿈꿀 수 있는 문화 카페로 새롭게 단장한 김포시 풍무동사무소의 북카페가 주부들이 담소를 나누는 장소로 변화하고 있어 화제다. 매일 아침이면 반복되는 집안일로 쉴 새 없는 주부들이 삼삼오오 모여 풍무동사무소 3층에 마련된 북카페에서 감미로운 음악과 함께 차 한잔을 마시며 오후 시간대를 보내는 것이다. 풍무동 자치위원들의 봉사활동으로 운영되는 이 풍무동사무소는 기존 창고로 사용돼 오던 곳을 주민들에게 친숙한 공간으로 다가서기 위해 주민자치위원들이 직접 리모델링하고 티테이블을 마련해 카페로 만들었다는 점이 큰 특징이다. 특히 이 북카페는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도서와 전시 작품 등을 통해 낭만적인 분위기로 연출됐으며 동사무소 한켠에 설치해놓은 유아방으로 인해 아이를 데리고 온 엄마들이 편히 민원을 보고 차를 마실 수 있게 해 호응을 얻고 있다. 박창원 풍무동장은 “관공서의 이미지를 보다 친근하고 편리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키 위해 자치위원들과 함께 낭만적인 북카페를 꾸몄을 뿐
김포경찰서는 27일 김포시의 한 아파트에서 20대 여성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피의자는 말다툼을 하던 중 우발적으로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범행 하루 만인 지난 26일 오후 3시 20분쯤 안산의 한 길가에서 A(27)씨를 긴급 체포했다. A씨는 지난 25일 오후 3시쯤 B(24·여)씨가 사는 김포의 한 아파트에서 B씨의 배와 목 등을 9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SNS를 통해 알게 된 사이로 최근 관계가 소원해지자 말다툼을 하던 중 A씨가 집에 있던 흉기로 B씨를 살해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범행 동기와 경위 등을 자세히 조사한 뒤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