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경기지역회의가 주최하고 김포시협의회가 주관하는 “제1회 철책선에서 그리는 평화통일의 꿈 걷기 행사”가 지난 28일 북한 이탈주민과 사할린동포 등 500명이 함께 철책선을 걸었다. 이번 행사는 김인섭 평화순례단장의 자유민주 통일행사 취지에 대해 소개와 참가단체 인사를 시작으로, 조민재 교육분과위원장의 평화누리길 설명과 국민체조가 이어졌다. ‘평화통일기원’이라는 구호로 시작한 행사는 박상혁 국회의원, 홍순표 경기부의장, 김인수 김포시의회의장, 김포시의용소방대, 일만장학회, 대한적십자 김포시협의회, 바르게살기운동김포시협의회, 새마을협의회,김포시자율방재단, 김포시생활안전협의회, 자유총연맹 등 김포지역봉사단체와 자문위원 약 500명이 참석했다. 민주평통 홍승표 경기지역회의 부의장은 격려사를 통해 “자유평화와 통일은 막강한 군사력과 함께 확고한 국민적 의지가 뒷받침 되어야한다"라며 ”철책선에서 그리는 평화통일의 꿈을 주제로 평화누리길 걷기행사가 접경 지역인 김포시민이 통일대열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김현규 김포시협의회장 “평화누리길 1코스에서 펼쳐진 제1회 철책선에서 그리는 평화통일의 꿈 걷기 행사에 참여한 북한이탈주민
달빛유치원이 3일간 치러진 달빛 가족 스마일 운동회가 아이들의 밝은 세상이 됐다. 특히 유치원에서 추진하는 이번 운동회 개최는 학부모들의 의견을 적극 수용해 치러진 응원전, 개인달리기, 볼풀 에어로켓, 단체 줄다리기 등 다양하게 이뤄졌다. 유아들은 김포시와 김포교육지원청 미래교육협력지구 협약을 통해 운영한 사업 중 하나로 유아 체육놀이터’를 통해 키운 체력과 신체조절능력을 맘껏 발휘했다. 운동회에 스마일봉사단으로 참여한 봉사단 유아들이 학부모들에게 운동회 장소를 안내하고 안전 약속을 지키며 즐겁게 참여해달라는 캠페인을 실시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달빛지기 학부모회 하지은 회장은 “가족이 함께 참여해서 더 즐거웠다. 안전을 고려하여 모서리 보호대를 설치하고 이동보건실을 운영한 점이나 환경을 생각해서 개별 텀블러 지참 등 세심한 교육적 배려가 돋보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문유경 원장은 “이번 운동회가 유아, 학부모, 교직원이 모두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되어서 기쁘다. 앞으로도 행복한 웃음이 가득한 달빛유치원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다른 목사들도 소속이 다르다는 이유로 도외시할 것이 아니라 직접 말씀을 들어보고 판단해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신천지 계시 성취 실상 증거 말씀대성회’가 지난 25일 신천지 마산교회에서 열린 가운데 20년간 교회를 시무해온 한 목회자가 “신천지예수교회가 성경대로 기록된 예언의 말씀에 중점을 두고 있다는 것에 감명받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하 신천지예수교회)은 지난 1월 울산과 부산에서 성회를 개최한 이후 영남권 목회자와 신앙인들의 추가 개최 요청이 이어진 데 따라 이번 대성회를 추가 개최하게 됐다. 이를 증명하듯 목회자 100여 명을 포함해 총 1만 6000여 명이 오프라인으로 참석했다. 또 장소와 거리 등 물리적인 한계로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목회자와 신앙인들을 위해 실시간으로 유튜브로 생중계됐다. 강사로 나선 이만희 총회장은 요한계시록 10장을 기준으로 성경 전반을 아우르며 예언과 성취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하는 강의를 펼쳤다. 이 총회장은 강연에서 “나는 요한계시록의 내용과 직접 보고 들은 실체 그대로를 알리고 있다. 성경 말씀은 마치 도장을 찍은 것과 같이, 왜곡하거나 가감하지 말고 있는 그대로 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김포시 새마을회가 김포시민회관에서 14개 읍면동장, 읍면동 새마을지도자 및 새마을부녀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수련대회가 개최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봉사에 대해 지속적으로 필요로 하는 책임감과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진행된 이 행사에 김병수 시장을 비롯해 김인수 시의장, 시민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김포시 새마을 김미경 회장은 “민관이 더욱 신뢰하는 김포시 새마을회’로 발돋움해 다 함께 행복한 김포시를 만드는 데에 힘을 보태겠다”라고 전했다. 김병수 시장은 “새마을운동이 근면, 자조, 협동의 정신을 바탕으로 이웃과 함께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가는 중요한 운동"이라며 새마을운동의 가치를 강조했다. 또한 "김포시 새마을회는 소통을 통해 체계를 확립했고, 자긍심을 갖고 봉사하는 모습에 큰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김포교육지원청이 경인교육대학교와 협력해 김포형 늘봄학교 프로그램 개발 연구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이번 연구를 통해 초등 1~2학년 별 교육과정 분석을 토대로 교육과정과 연계된 늘봄학교 프로그램을 개발해 현장에 보급한다는 계획이다. 교육청 한 관계자는 “김포형 늘봄학교 프로그램을 교과중심의 프로그램이 아닌 경기형 늘봄학교 교육 방향에 발맞춘 놀이・체험・디지털 학력향상 중심의 융합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고 말했다. 또 “김포시의 다양한 교육자원 및 특색이 교육 프로그램 속에 녹아들어가게 하여 김포 학생들이 김포시의 다양한 교육자원을 활용할 수 있도록 안내 한다”고 덧붙였다. 김포교육지원청은 올해 12월까지 1~2학년 대상 김포형 늘봄학교 프로그램 개발을 완료하고, 2025년부터 김포시 모든 초등학교에 개발 자료를 보급해 학교현장에 동일하고 질 높은 늘봄학교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한다. 또 늘봄학교 지원 대상이 확대됨에 따라 2025년~2026년에 걸쳐 초등 3~6학년 대상 김포형 늘봄학교 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김영리 교육장은 “정규수업 외에 학교와 지역사회의 다양한 교육자원을 연계하여 학생 성장・발달을 위해 제공하는 종합 교육 프로
김포에서 전원주택을 분양받은 입주자들이 시행사의 채권·채무 분쟁으로 인한 경매 진행 소식을 듣고 불안감에 떨고 있다. 25일 타운하우스 일부 입주자들과 자재업자 등에 따르면 김포시 양촌읍 일원 임야(자연녹지)를 11개 필지로 나눠 2017년부터 2022년 12월까지 시로부터 개별·근린생활시설과 단독주택 인허가를 받았다. 이후 시행·시공업체는 2년여에 걸쳐 총 40여 세대를 분양했다. 하지만 일부 세대는 등기 이전을 마치지 못했다. 현재 시행사는 건축 자재값 대금 지급 등으로 채권·채무 분쟁 중인데, 이로 인해 시행사가 등기 이전을 마치지 못한 일부 주택이 오는 12월에 경매로 들어갈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등기 이전을 받지 못한 세대는 시행사 대표 A씨를 상대로 고소와 소송으로 맞서고 있다. 또한 10월 12일 2차 경매소식에 '대대적인 분양사기를 당한 참혹한 재난 현장'이라며 현수막을 내걸고 대응에 나서고 있다. 2년 넘게 실거주하고 있다는 한 입주자는 “타들어 가는 심정을 이런 현수막이라도 내걸고 호소하고 있지만, 사실상 목돈을 모두 투입한 탓에 다른 곳에 전세를 갈만한 상황도 되지 못한다”라며 분통을 터트리기도 했다. 이와 관련 시행사 대표 A씨는 “
김포시가 오늘 28일 애기봉 평화생태공원에서 가을의 정취를 가득 담아 야간 특별문화행사 ‘달빛노담 애기봉’을 개최할 예정이다고 24일 밝혔다. 야간에 개최되는 이 행사는 자연의 아름다움뿐만 아니라 다채로운 문화예술공연과 체험프로그램, 전시와 상영 프로그램이 방문객들에게 가을밤의 특별한 추억이 선사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전망대 평화교육관에서는 고급스러운 클래식 성악을 선보이는 노빌레앙상블과, 감미로운 악기와 보컬이 어우러진 노래하는 미지니의 무대가 펼쳐져 애기봉의 황금빛 노을과 어우러진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가을의 낭만을 한 층 더해줄 것이다. 또 평화생태전시관 로비에서 조강 자개 키트 체험과 자연과 전통을 담은 자개 공예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가족 단위 방문객부터 모든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문화예술공연 외에도 DMZ 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특별 상영 및 전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어, 가을밤을 더욱 의미 있고 풍성하게 채워 줄 예정이다. 이밖에 평화생태전시관 영상관에서는 DMZ 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특별 상영 ‘연대의 시선들’이 상영되는 작품은 전 세계 영
“모르면 배워야 믿음이 생기는 것이지 무조건 믿으라고 해서 되는 것이 아니다. 100% 깨달았을 때 믿음이 생기는 것이다. 성경을 절대적으로 생각해야 한다.”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하 신천지예수교회)이만희 총회장은 최근 맛디아지파 천안교회를 찾아 성경을 기준으로 한 신앙의 가치에 대해 강조했다. 이 총회장의 천안교회 방문은 2주 전 청주교회에 이어 올해 들어 충청권에 세 번째, 전국으로는 41번째 순회 방문으로 2만여 명의 성도와 목회자 등이 천안교회 주일예배에 참석해 설교를 들었다. 이날 이 총회장은 “신앙인이라면 누구나 ‘성경에서 말하는 나는 누구인가’를 스스로 자문해야 할 때”라며, 성경에 근거한 신앙의 중요성을 알렸다. 그는 이어 “하나님의 뜻대로 참된 신앙을 해야 많은 사람이 구원에 이를 수 있을 것”이라며 “세상 사람이 준 권세로 할 것이 아니라 하늘이 인정하는 사람, 성경책이 인정하는 사람, 계시록이 인정하는 사람이 돼야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목회자들에게 “여러분들이 이끌고 가는 성도들은 천국을 간절히 소망할 것”이라며 “이 약속의 말씀이 곧 천국 가는 길이니 몰라서도, (성도들을) 모르게 해서도 안된다”고 덧 붙였다. 이날 이 총회장
“사회적 약자를 위한 공헌활동 마쳤습니다.” 김포도시관리공사는 김포생활체육관에서 사회적 약자 이용객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3일 밝혔다. 공사는 김포생활체육관을 이용하는 사회적 약자의 특성을 반영해, 지역사회와 사회적 약자를 연결하고 시설이용 만족도를 개선키 위한 행사로 이·미용서비스 및 건강체크 캠페인 등을 진행했다. 첫 행사로는 지난 4일 관내 케이뷰티 미용학원의 봉사인력을 지원받아 장애인 스포츠인 보치아 이용자 60명에게 이·미용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어 두 번째 행사로 11일 김포시보건소 협조로 65세 이상 건강취약계층 어르신 70명에게 혈당·혈압 체크 후 건강상담 안내 캠페인을 진행하기도 했다. 이형록 공사 사장은 “김포 대표 체육시설인 생활체육관에서 어르신과 장애인를 위한 다양한 행사에 시민들이 많이 참여하게 돼 기쁘다”라며 “계속 공사는 시민의 건강한 체육활동을 장려하고 이용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힘을 쏟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김포교육지원청이 오는 25일 관내 유, 초, 중, 고, 특수학교 교직원의 인문학적 감수성 함양을 위한 인문학 강좌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날 성공회대학교 고병헌 교수가 강연자로 나서 ‘서로 돌보는 관계, 좋은 삶을 위한 교육’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특히 이는 교사와 학생 간 상호관계의 중요성에서 시작돼 교사와 학생들이 서로 돌보는 관계를 관계 맺음의 시작점임을 이해하고 교사 스스로 돌아보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김영리 교육장은 “교직원들이 학교 현장에서 겪는 많은 어려움 속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교직원들의 건강이다. 이번 인문학 강좌를 통해 교직원 스스로를 돌아보고, 건강한 삶을 위해 자기 자신을 잘 돌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번 인문학 강좌가 교직원들에게 상호관계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공하고, 교육 현장에서의 교사와 학생의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