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전 10시 30분께 음주를 한 60대 여성이 차량을 몰고 인형뽑기 가게로 돌진했다. 경찰에 따르면 경찰은 김포한강신도시 구래동에서 술을 마신 채로 운전대를 잡고 인형 뽑기 상가를 들이받은 60대 여성 A씨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이 사고로 건물 1층 무인 인형뽑기 가게 출입문과 기계 등이 일부 파손됐으나, 가게 안에는 손님이 없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운전자 A씨의 음주 측정을 했고, 그 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 취소 수치인 0.08%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포경찰서 관계자는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었고 운전자 A 씨도 다치지 않은 것으로 파악했다"라며 "일단 A 씨를 귀가 조처했으며 추후 다시 불러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김포시농업기술센터가 김포지역에서 적응이 적합한 신품종인 벼 ‘한가득’ 품종을 개발해 주목받고 있다. 22일 김포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접경지역인 김포하성면 시암2리 논에서 신품종 벼 ‘한가득’ 품종에 대한 출수기 중간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날 평가회에 벼 육종을 담당한 국립식량과학원 중부작물부 현웅조 연구관을 비롯해 지역농협 관계자, 쌀가공센터 대표 등 한가득 재배농가 30여 명이 현장평가와 식미평가를 가졌다. 그동안 김포 대표 중만생품종인 ‘추청벼’는 외래품종으로 30년이상 장기 재배로 품종 특성이 퇴화되고 있다는 것에 농업기술센터가 지난 2020년부터 농촌진흥청의 ‘수요자 참여형 벼 품종 육종(SPP/Stakeholder Participatory Program)사업을 통해 국립식량과학원과 공동으로 ‘한가득’ 벼품종을 개발했다. 품종인 ‘한가득’은 2022년 시민공모를 통해 ‘가을의 풍성함’과 ‘한입 가득한 밥맛을 가짐’을 의미한다는 뜻으로 맛 또한 추청벼 보다 우수하고 완전미와 도정율이 높은 특성이 있다. 이날 현장평가에서는 한가득, 추청벼, 고시히카리 3품종의 생육을 한자리에서 비교한 결과, 고시히카리에 비해 도복에 강하고 추청벼에 비해 키가 다소 크고
김포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 7명이 전반기 부의장직과 상임위원장 전원 사퇴라는 배수진을 치며 국민의힘 의원들에 대한 압박에 나섰다. 22일 김포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51만 시민들에게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써 원 구성 지연에 심려를 끼쳐드린 것에 머리 숙여 사죄한다"며 성명을 발표했다. 이들 의원은 "이미 여·야가 전·후반기 상생 정치실천합의서에 따라 원 구성되기를 간곡히 바라고 있지만 국힘은 의장(부), 상임위원장 자리 차지에 억지 주장의 논리로 합의를 파기하고 교섭을 중단했다"며 국힘에 책임을 몰아갔다. 또한 "긴급 현안인 민생조례 심의부터 먼저 하자는 민주당의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고 지난 14일 의장, 부의장 선거 건을 교섭도 없이 의장 직권으로 상정해 임시회를 강행한 것은 민주당을 등원하지 못하도록 덫을 놓고 민생과 민주당을 이간질한 것과 다름없다"며 "따라서 민주당 의원들은 국힘의 행태를 더 묵과할 수 없어 지금 시간부터 제8대 김포시의회 전반기 부의장·상임위원장에게 부여된 모든 지위와 권한을 내려놓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힘은 민주당을 성토하는 정치적인 일에만 혈안 되어 수차례 민생조례에 대해 논의하자는 제안을 거절한 국힘은 자리 욕
김포시가 연일 지속되는 폭염에 축산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재난관리기금 2000만 원을 긴급 편성, 관내 축산농가에 면역증강제를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시는 지속된 폭염으로 인해 가축들이 고온 스트레스로 인한 사료 섭취량의 감소, 발육 저하, 산유량과 산란율 감소 및 면역력 약화, 폐사축 발생 등 축산농가의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는 것에 지원하게 된 것이다. 따라서 우선 고온 스트레스에 취약한 산란계, 젖소 농가 70여 개소에 가축의 면역력을 높여 사료섭취율을 증가시킨다는 계획이다. 또한 시는 폭염피해 예방을 위해 폭염대비 가축관리요령 홍보를 강화해 축산농가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김포시 축산과 관계자는 “가축 또한 김포시의 구성원이며, 폐사 시 시민에게 미칠 영향과, 농가의 피해가 클 것으로 판단해 이같은 결정을 내리게 되었다”라며 “재난기금을 활용해 축산농가 지원에 나선 만큼 농가에서는 지원 물품을 적기에 사용하고 폭염대비 가축관리요령에 따른 적극적인 사양관리를 요청드린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폭염에 힘겹게 생활하고 있는 김포시 읍면단위 저소득층 가구에 일상에서 필요한 물품 지원과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에게 도움의 손길이 잇따르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21일 김포시 하성면사무소를 찾아 관내에서 주방용픔을 생산하는 중소 기업체 일진쿡웨어 조기남 대표가 취약계층에게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후라이팬 100개를 기탁했다. 이를 전달받은 박경애 하성면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관심을 두고 세심히 살피면서 활동해 주시는 일진쿡웨어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우리 면에서도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여 어려운 주민들이 다양하게 지원받을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라고 뜻을 전했다. 일진쿡웨어에서 기부한 후라이팬은 관내 어려운 독거노인, 장애인, 한부모가정 등에게 소중히 전달될 예정이다. 또 이에 앞서 지난 20일 대곶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희망날개 사업에 따른 지역 내 저소득 청소년들에게 학원비 (30만원씩 3개월)를 지원하고, 지역아동센터에는 50만원 상당의 놀이교구를 지원하고 나섰다. 대곶면지역아동센터 김주희 센터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시설 이용아동의 편의성 향상에 기여가 되었다”며 “시설의 열악한 환경을 배려해 도움을 주신 협의체 위원분들께 감사하다”라고 전
김포시 마산도서관이 독서의 달을 기념하기 위해 오는 9월 6일 마산도서관 3층 다목적실에서 ‘살아 보니, 도서관’이 운영된다고 21일 밝혔다. 특히 이는 교양 과학계의 대표 이권우, 이명현, 이정모 작가의 2023년도 환갑맞이 기념 도서 ‘33한 프로젝트’의 ▲살아 보니 시간, ▲살아 보니 지능, ▲살아 보니 진화를 바탕으로 한 책 토크쇼이다. 이에 특별히 마산도서관에서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독서평론가 ‘이권우’ 작가와 각종 과학관장에 역임한 ‘이정모’ 작가를 초청해 살아 보니 지능을 바탕으로 인공지능 시대의 지성과 도서관의 역할에 알아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인공지능과 도서관에 대해 생각을 표현해 보고 궁금한 것을 물어보는 ‘인공지능 & 도서관 말말말’이라는 체험행사도 함께할 예정이며 질문 중 일부를 선별하여 책톡(Talk) 진행 중 작가에 직접 답변도 들어본다. 한편 참여 신청은 오는 23일 10시부터 마산도서관 홈페이지와 방문접수(1층 통합데스크)로 진행하며 선착순으로 마감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김포시의회가 22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제239회 임시회를 개최한다. 21일 시의회에 따르면 시의회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의 의사일정을 통해 조례안 11건, 기타안 3건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안건들과 의장·부의장 선거의 건 등을 다룰 예정이다. 시의회는 지난 제238회 임시회에 제출된 안건 외에도 김포시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김포시 산업재해 예방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김포시 향토유적 보호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 조례안 5건을 추가로 심사한다. 또한 2025년도 한국지방세연구원 발전기금 출연 동의안, 김포시 작은도서관 운영 민간위탁 동의안 등 기타안 2건도 새로이 제출돼 소관 상임위의 심사를 앞두고 있다. 이후 시의회는 24일부터 25일까지 휴회를 거쳐 오는 26일에 심사 보고된 안건을 모두 의결하며 이번 회기 일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나, 최근 후반기 의장단 선출을 두고 여야간 대립이 이어지고 있어 의회가 열릴지는 미지수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김포시와 김포시청금사모노동조합(이하 금사모 노조)이 전 직군 기본급을 3% 인상하는 임금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임금협약은 교섭 대표 노동조합인 금사모 노조가 지난 5월 14일 교섭 요구를 시작으로 6차례의 실무교섭을 거쳤다. 20일 김포시에 따르면 임금협약 체결에 시 두춘언 기획조정실장 등 5인과 유무룡 금사모노조 위원장 등 13인이 참석해 기본급 3%를 인상한 것으로 합의했다. 이날 두춘언 기획조정실장은 “김포시를 위해 현장에서 근무하는 공무직 근로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라며 “안전과 복지를 우선으로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앞으로도 신뢰를 기반으로 발전적 노사관계를 위해 노사가 협력하자”고 말했다. 이에 유무룡 금사모 위원장은 “어려운 시기에도 노사가 적극적으로 노력해 합의점을 찾을 수 있었다”라며 “공무직 근로자의 근로조건 개선과 건전한 노사문화 정착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정부가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보육 기능을 합치는 이른바 '유보 통합'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김포시어린이집 연합회가 교육 전문가들과 함께 유보통합에 대한 토크 토론회를 가졌다. 20일 김포어린이집연합회에 따르면 최근 지자체와 함께 하는 원활한 유보통합 첫걸음이라는 주제로 열린 토론회는 김포시와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김경숙 회장, 오산대학교 유아교육과 공병호 교수, 각계 교육전문가, 학부모 등이 대거 참석했다. 이날 토론회에 앞서 이남주 회장은 인사말에서 “김포시가 교육발전특구로 지점됨에 따라 정부의 유보통한 정책과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라며 “이는 어쩌면 전국에서 가장 선도적인 지역 특화 유보통합 모델이 되는 사례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시 관계자는 “김포시의 보·교육 기조와 관련해 일률적이고 보편적인 복지적 접근에서 벗어나, 학생과 학부모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줄 수 있는 ‘질높은 돌봄과 교육’을 지향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그는 “시는 교육특구 등을 통해 실현될 지역의 교육 강점을 전문화된 외국어 교육과 구체화된 IT 교육으로 계획한 만큼, 유보통합 역시 이같은 기류에 맞춰 원만히 이뤄낸다는 것이 목표다라”고 덧 붙였다. 하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는 김포시 김병수 시장이 인요한 국회의원 주관으로 오는 27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각계 전문가 등을 초청 해 이민 정책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다문화사회의 시대적 흐름에 따라 이주민 정책의 현실 및 사회적 분위기와 문화다양성 확보 및 사회통합을 위한 정책 제안을 주제로 학계 전문가 및 관계자들이 분야별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 좌장은 김상회 교수가 맡고, 김옥녀 숙명여자대학교 교수가 발제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이민정책학회장을 맡고 있는 임동진 순천향대학교 교수를 비롯해 반재열 법무부 국적통합정책단장, 수잔 샤키아 사회통합이민자 멘토단 등이 토론자로 참석한다.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는 이번 포럼을 통해 이주민 정책이 한 층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방안을 모색하는 등 역할에 충실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