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아 수원점(점장 전영은) 문화센터가 오는 28일 문화센터 회원들이 직접 공연하고 참여하는 ‘제 2회 회원의 날’을 개최한다. 오후 4시부터 7층 하늘공원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문화센터 회원들이 그동안 문화센터에서 갈고 닦은 실력을 무대 또는 전시장에서 직접 선보이는 자리로 다양한 문화, 취미 강좌를 한자리에서 보고 즐길 수 있다 무대공연으로는 벨리, 힙합, 째즈댄스와 하모니카, 오카리나, 기타 등의 악기 공연과 성악, 구연동화, 어린이 발레단의 공연 등 총 20여개 강좌, 180여명의 회원들이 참여하고 전시작으로는 성전 꽂꽂이. 토피어리, 수채화, 유화, 어린이 미술 작품 등 약 50점이 전시된다. 그밖에 공연장을 찾는 회원 가족들과 일반 고객들을 위한 풍물놀이, 태극권 시범 등의 기념공연과 축하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한편, 갤러리아백화점 문화센터는 현재 35기 째 강좌를 운영 중이며 기수 평균 2천여명의 회원들이 200여가지의 다양한 강좌를 수강하고 있다.
최근 경기불황의 여파로 인해 건설공사 수주양이 감소하면서 도내 건설인력시장의 노임 단가도 하락하면서 찬바람이 불고 있다. 26일 본보 취재팀이 수원시내 인력사무소와 건설현장을 현장점검한 결과에 따르면 도내 건설시장의 평균 노임은 잡부는 6~7만원대이고 숙년공은 7~8만원대로 나타났다. 그러나 경기하락으로 인한 건설 수주의 건수가 줄어들면서 건설현장 규모에 따라 잡부의 경우 최저 노임이 5만원대까지 떨어졌다. 특히 최근에는 외국인 노동자들이 더 낮은 임금을 내세우며 건설현장을 찾고 있는 데다 서울지역의 대형 인력사무소들이 버스를 대절해 용인, 동탄 등의 건설 현장에 투입되고 있어 노임 단가가 더 떨어질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수원시 인계동에서 D 인력 사무소를 운영하는 이모씨는 “경기가 안 좋아 일이 없다”며 “하루 평균 30, 40명 정도가 와서 일을 기다리는데 그중 일을 나가는 사람은 10명 내외”라고 말했다. 이모씨는 또 “노임 단가도 6만원, 7만원 대인데 개인공사의 경우 아직까지는 6, 7만원 대이지만, 대형 공사의 경우 노임을 5만5천원까지 부르는 경우가 많다”며 “그런데도 일이 없어 대부분의 인부가 집으로 돌아가고 수원 지역내 뿐 아니라 안양, 용
기상청이 최근‘올 여름 100년만에 무더위는 없을 것’이라고 수정발표하자 여름상품 마케팅에 매진했던 유통업계 및 관련 제품 업계의 마케팅 전략에 비상이 걸렸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올해 ‘100년만의 무더위’ 가능성을 제기한 미국항공우주국(NASA) 소속 한 연구원의 주장을 근거로 대대적인 더위 판촉전을 벌여왔던 도내 유통업계와 여름 제품 업체들은 이 사실이 수정되자 마케팅 계획의 변경 여부를 놓고 고민에 빠졌다. 도내 유통업체들은 우선 과장.과대 광고의 위험성으로 매장 내 ‘100년만의 무더위’ 관련 문구를 모두 철거키로 했다. 이마트 수원점과 롯데마트 천천점는 지난 23일 매장에서 관련 부착물 및 전단 내용을 삭제했으며 홈플러스 영통점과 갤러리아백화점 수원점, 삼성플라자 분당점도 빠른 시일내에 매장 내의 선전물을 철거키로 했다. 유통업계는 이와함께 아직까지는 여름 제품 매출에 영향이 미치지 않았으나 관련 제품 매장의 고객 수가 부쩍 줄어든 만큼, 1주일정도 매출 추이를 지켜 본 후 관련 대응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디지털플라자, 디지털LG, 하이마트 등의 전자 상가들도 ‘100년만의 무더위’ 광고 문안을 다음주 내로 철거하기로 했다. 수원시 인계동에
농업기반공사 수원지사(지사장 나정우)는 품질.환경경영에 대한 마인드조성 및 시스템 이행 향상을 위한 ‘ISO 품질.환경경영시스템'의 시범지사로 선정돼 지난 23일 첫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직원들에게 품질.환경경영시스템의 중요성을 확산시키고 관련 업무의 문제점 및 개선책 강구를 위한 것으로 수원지사가 경기도내의 시범지사로 선정된 만큼 앞으로 국제표준화업무에 선두주자로 나서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나 지사장은 이날 “공사의 성패를 가름하는 가장 기본적이며 중요한 분야가 품질관리로 고객만족의 완벽시공을 위해 체계적이고 철저한 품질관리의 중요성 및 지도?감독자의 역할을 강조”하고 “수행하고 있는 모든 업무나 사업 등에 대해 국제적인 표준화를 구축하는 반면, 상대적으로 열악한 현장부분에 대해서도 철저한 시스템 구축을 통해 품질경쟁력을 확보”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농기공은 지난 1997년 농업토목분야에서 공기업으로서는 최초로 ISO 품질/환경경영시스템을 구축 ISO9001/14001 인증을 취득한바 있다.
4월부터 여름제품 판매를 시작한 도내 백화점 업계가 수영복 세일행사로 고객공략에 나섰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도내 백화점들이 6월 본격적인 더위를 맞아 ‘수영복 판매 마케팅’행사에 나서고 있다. 롯데백화점 안양점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패션수영복 특집전’을 5층 특설매장에서 열고 아레나, 닥스, 니나리찌, 레노마의 실내, 비치 수영복을 5천원에서 4만1천원에 판매한다. 또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는 ‘T셔츠.반바지+패션잡화 초특가전’을 지하1층 행사장에서 열고 니나리찌 아동수영복을 5천원에 레노마의 실내수영복은 1만원에 판매한다. 특히 6월 10일 경에는 5층에 ‘여름 패션 수영복 전문관’을 오픈 하기로해 아직까지 매출이 미비한 수영복 분야의 매출을 극대화 하기로 했다. 삼성플라자 분당점은 오는 27일부터 6월2일까지 ‘스포츠 여름 상품 기획전’을 개최한다. 아레나, 엘르, 레노마의 원피스 수영복을 1만5천원에서 2만 7천원에 비치는 3만5천원에서 4만5천원에 판매한다. 삼성플라자도 이번 기획 행사를 통해 작년보다 수영복 매출을 상승시킬 예정이다. 애경백화점 수원점은 5층 이벤트홀에서 지난 20일부터 26일까지 ‘스포츠.레져 대전’ 행사
최근 경기도내에서 인터넷 쇼핑몰 제품 구매 피해 사례가 증가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24일 전국주부교실 경기지부에 따르면 인터넷 쇼핑몰 관련 피해가 전자상거래가 보편화 되면서 많이 줄어 들고 있지만 최근에도 매달 평균 20여 건에 이르며 최근에는 입금후 사이트를 폐쇄하는 사이버 범죄도 종종 신고 되고 있다. 김모양(17세, 부천시)은 지난 2일 코디몰이라는 인터넷 사이트에서 마음에 드는 티셔츠를 발견하고 구매금액으로 2만3천300원을 지불했다. 김양은 배송 기한을 훨씬 넘겼는데도 제품이 도착하지도 않고 업체와 연락도 닿질 않자 “옷도 안오고 업체는 연락도 안되는게 사기당한 것 같다”며 12일 주부교실 경기지부에 고발했다. 최모양(18세, 안양시)은 핸드폰을 구매하려고 ‘스카이 중고장터 싸이트’에서 제품 판매자와 단가 합의 후 25만원을 무통장 입금 했는데 물건도 도착하질 않고 판매자와도 연락이 두절됐다. 최양도 “사기당한 것 같은데 어디에 신고를 해야 하는지도 모르겠다”며 18일 주부교실에 신고했다. 이에 주부교실은 해당 관계자와 연락을 시도했지만 두절되자 이 학생들에게 경찰청의 사이버 수사대 전화번호를 안내했다. 박모씨(28세 화성시 태
‘알리 모하메드 쉐인’(Dr. Ali Mohammed Shein) 아프리카 탄자니아부통령과 국무장관 등 방한 대표단 일행이 23일 농촌진흥청(청장 손정수, 이하 농진청)을 방문했다. 이번 탄자니아 부통령 일행의 농진청 방문은 ‘제 6차 정부혁신 세계 포럼’ 참석차 내한한 부통령 일행이 우리 농업의 발전상과 선진 농업기술 개발현장을 시찰하고자 하는 차원에서 이뤄진 것이다. ‘알리 모하메드 쉐인’ 부통령은 손 청장으로부터 농진청의 주요 연구 현황과 업적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특히 농업기계화 분야 등 기아문제로 고심하는 아프리카 국가들이 벤치마킹 할 수 있는 기술의 개발 및 보급체계에 깊은 관심을 표명했다. 손 청장은 탄자니아가 한반도의 4.3배나 되는 영토 및 풍부한 농업자원을 바탕으로 농업기술과 유전자원 개발 등을 통해 아프리카 지역 기아 해결에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하며, 농진청도 이러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양국간 농업기술분야 협력에 노력을 다 할 것을 다짐했다. ‘알리 모하메드 쉐인’ 부통령도 한국의 농업.농촌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국제사회에서 아프리카 국가들의 빈곤퇴치를 위한 노력에 농진청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이루어지기를 희망
농촌진흥청(청장 손정수, 이하 농진청)은 24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서울 무역센터에서 10개국 정상급 인사, 혁신장관, 국제기구 대표, 학계인사, 기업CEO, 시민단체 대표 등이 참여하는 '제6차 정부혁신세계포럼'에 참가한다. 농진청은 이번 행사의 부대행사로서 개최되는 국제혁신박람회장에 전시부스를 마련하고, 국내외 참가자에게 세계 최고 수준의 IT기술을 활용, 고객중심의 농업정보서비스 사례와 향후 발전방향을 제시한다. 이번 전시회는 '클릭 한번으로 찾아가는 우리의 농업.농촌'이라는 주제로 농진청에서 개발한 정보시스템 중, 농산물생산이력정보시스템(http://www.atrace.net), 농촌전통테마마을 포탈서비스(http://www.go2vil.org) 시스템, 고객지원정보시스템(http://ccss.rda.go.kr), 농촌공익기능정보시스템(http://rural.rrdi.go.kr) 등 인터넷 및 최신 IT기술을 사용한 시스템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에 전시되는 시스템들은 도시민들에게 농업, 농촌에 대한 이해를 증진 시킴과 동시에, 도시와 농촌을 연결하는 시스템을 직접 시연,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농진청은 이번 전시 부스에 세계 각국의 귀빈, 일반인
편의점 가맹본부가 가맹점주들에게 우월적 지위를 이용하여 갖은 횡포와 부당한 대우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물건 강매로 다량의 물품을 구입하게 하고 반품은 금지시키는가 하면 원가로 반품시키는 경우도 있었으며, 낮은 수입으로 점포 계약을 해지하려는 경우에는 높은 위약금을 물려 가맹점주들이 피해를 입고 있기 때문이다. 23일 본보취재팀이 현장 점검한 결과에 따르면 도내 가맹 편의점들의 대부분이 가맹본부에게 부당한 계약조건으로 인해 영업상 제약을 받고 있다. 수원시 팔달동에서 F 편의점을 5년째 운영하고 있는 유모씨(43세)는 이번 계약이 끝나면 개인 편의점이나 다른 편의점 브랜드로 전업 하려고 했으나 아예 본사에 편의점을 맏기고 편의점 업에서 손을 떼기로 했다. 계약서 내용 중에 개인 편의점으로 전업하려면 계약 종료후 3개월은 영업을 할 수 없고, 타 브랜드 편의점 입점 시에는 고소 및 벌금을 물기로 했다는 조항 때문이다. 유씨는 “당일 계약이라 두꺼운 계약서를 다 읽지도 못한 상태에서 계약을 하긴 했지만 그런 조항까지 있는 줄도 몰랐다”며 “그동안 물건을 강제로 구입하게 하고 반품도 안돼 손해가 막심했는데 아예 처분 하기로 하니 차라리 맘이 편하다”고 말했
판교신도시 영향으로 인해 인근 분당신도시와 용인시 일대 아파트 값이 평균 5%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본보 취재팀이 현장 점검한 결과에 따르면 판교신도시 아파트 공급물량이 당초 2만1천가구에서 1만6천157가구로 5천가구로 줄어들게 되자 청약경쟁률 상승으로 판교 인근 지역의 아파트가격이 탄력을 받고 있다. 분당 이매동과 서현동, 용인시의 죽전동, 성복동, 신봉동의 경우 지난달 시세보다 무려 6~7천만원 상승했다. 분당 서현동의 효자 동아 아파트의 경우 38평형의 가격이 지난달 5억8천500만원에서 이달 6억3천만원으로 4천500만원 상승했다. 46평형도 지난달 7억500만원에서 이 달 7억5천500만원으로 5천만원 올랐다. 분당 이매동의 아름 건영 아파트 역시 38평형의 가격이 4월 5억8천만원에 비해 5월은 6억1천만원으로 3천만원 상승했다. 49평형과 59평형 역시 이번달 7억3천만원, 8억4천500만원으로 지난달 7억1천500만원, 8억1천500만원에 비해 1천500만원, 3천만원 각각 올랐다. 용인시의 성복동, 동천동, 죽전동 등도 꾸준히 상승세를 타고 있다. 성복동의 푸른마을 푸르지오의 경우 이달 4억6천만원으로 지난달 4억4천만원에 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