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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청 이세하, 실업단대항육상 女 10000m 경보 '대회신' 우승

45분13초43 기록…시즌 4관왕 등극

 

이세하(경기도청)가 '제36회 KTFL전국실업단대항육상경기대회' 여자부 10000m 경보에서 대회신기록을 작성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세하는 4일 경북 예천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2일째 여자부 10000m 경보 결승에서 45분13초43의 대회신기록(종전 46분40초63)을 세우며 김민지(경남 진주시청·48분18초89)와 오지현(충남도청·49분54초37)을 따돌리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로써 이세하는 전국실업육상경기대회 10000m 경보, KBS배 전국육상대회 20㎞ 경보, 전국육상경기선수권 20㎞ 경보 우승에 이어 시즌 네 번째 금메달을 손에 넣었다.


이날 이세하가 세운 기록은 한국 여자 10000m 경보 역대 3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2015년부터 2019년까지 경기도청에서 활약했던 이세하는 올 시즌 경기도청으로 복귀한 뒤 뛰어난 성적을 거두고 있다.


배재봉 경기도청 감독은 "이세하 선수는 본인의 최고기록을 경신하며 대한민국 역대 3위라는 우수한 기록으로 우승했다. 다가오는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좋은 성과가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이밖에 광주시청은 여자부 3200m 계주에서 대회신기록을 새로 쓰고 정상에 올랐다. 송민선, 신미란, 김리경, 이다겸이 이어 달린 광주시청은 결승에서 9분18초61을 기록, 대회신기록(종전 9분22초44)을 작성하며 진도군청(9분31초01)과 부천시청(9분39초92)을 가볍게 제쳤다.


또 남자부 1600m 계주 결승에서는 서재영, 이정훈, 황의찬, 한누리로 팀을 결성한 과천시청이 3분10초28로 대회신기록(종전 3분13초50)을 세우며 정상 대열에 합류했다.


남자부 800m 결승에서는 강동형(남양주시청)이 1분50초33으로 노현우(영동군청·1분51초35)와 김석현(원주시청·1분51초84)을 제치고 1위로 골인했다.

 

여자부 원반던지기에서는 정예림(과천시청)이 54m55를 던져 정채윤(음성군청·50m41), 신유진(논산시청·50m24)을 꺾고 우승했다.


남자부 높이뛰기 결승에서는 김주는(고양시청)이 2m10을 넘어 김현욱(대전시설관리공단·2m05)과 박순호(영주시청·2m00)를 누르고 패권을 차지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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