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홍수통제소는 5일 오후 1시 50분을 기해 파주시 비룡대교 일대에 홍수주의보를 발령했다. 한강홍수통제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현재 비룡대교 일대 수위는 9.11m로 홍수주의보 기준인 9.5m에 빠르게 다가서고 있다. 한강홍수통제소는 오후 3시 30분쯤 홍수주의보 수위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강홍수통제소는 "한강에 내린 비로 파주시 비룡대교 지점의 수위가 계속 상승해 홍수주의보를 발령한다"라며 "한강 파주, 연천 지역 주민들은 유의하시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최보미 수습기자 ]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이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오토바이(이륜차) 법규 위반과 음주운전에 대한 일제단속을 실시하겠다고 20일 밝혔다. 단속 기간은 이달 21일부터 9월 7일까지로, 경기남부청은 이 기간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4시 사이에 주요 유흥가와 관광지, 고속도로 진·출입로 등에서 단속할 방침이다. 경찰은 지난해 7월 15일까지 발생한 음주 교통사고는 1602건인데 반해 올해 같은 기간 발생한 사고가 225건 많은 1827건으로 집계되자 이번 휴가철에 단속을 강화하기로 했다. 아울러 오토바이를 비롯한 이륜차에 대한 교통법규 위반 단속도 휴가철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2차례 진행된다. 단속 대상은 사고 위험이 높은 신호 위반, 중앙선 침범, 인도 주행 등의 행위이며, 상가밀집지역과 재래시장 주변, 상습 위반 지역, 사고다발 지역 등에서 캠코더 등을 활용해 이뤄진다. 음주운전 단속은 매주 금요일 야간 ▲식당 및 유흥가 주변 ▲사고 다발지역 ▲고속도로 진출입로 등에서 이뤄지며, 30~40분 단위로 단속 장소를 옮기는 일명 '스팟식 단속'으로 진행된다. 또한 일반 차량뿐만 아니라 택시 등 사업용 차량도 단속 대상에 포함되며, 발각 시 차량 동승
인천에 이어 파주와 화성 등 다른 시·도에서도 수돗물에서 유충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잇따르고 있다. 20일 낮 기준 전국적으로 600건이 넘는 신고가 접수됨에 따라, 상수도 관리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파주에서는 지난 19일 금촌동 아파트 주민이 “세면대를 사용하던 중 움직이는 유충을 발견했다”고 신고하는 등 이날까지 모두 3건의 신고 사례가 접수됐다. 파주시는 해당 유충이 인천 등에서 발견된 깔따구 유충처럼 정수장 등에서 들어온 것인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안양시 만안구 박달동의 가정집에서 유충이 나왔다는 주민 신고가 접수돼 관계 기관이 조사 중이고, 화성시와 시흥시, 용인시 등에서도 비슷한 수돗물 유충 신고가 접수된 바 있다. 도는 한국수자원공사 등과 함께 지난 15일부터 도내 생활용수 정수장 53곳 및 배수지 수질 상태 등을 점검 중이다. 또한 서울과 부산에서도 유충 신고가 접수됐다. 서울시 중구에 사는 김모 씨는 지난 19일 샤워를 마친 후 욕실 바닥에서 1㎝ 정도 길이에 머리카락 굵기의 붉은 벌레를 발견했다며 당국에 신고했다. 전국적으로 유충 발견 신고가 잇따르고 있지만 인천을 제외하고는 정수장에서 가정집 수도로 유충이 배출된 것으로 추정되는 사례는
16일 오후 2시30분쯤 대법원 앞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 지지자들이 환호하고 있다. 이날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이 지사에게 당선무효형인 벌금 300만원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유지하지 않고 무죄 취지로 파기환송했다. 대법원은 이 지사에게 허위사실 유포가 적극적인 행위로 볼 수 없다고 판결했다. [ 경기신문 = 최보미 수습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