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남양농협이 최근 남양초등학교 배구부에 300만 원 상당의 발전기금과 운동용품을 선물했다. 남양농협은 2011년부터 매년 발전기금 및 운동용품을 남양초 배구부에 전달, 배구부가 화성의 스포츠메카로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미래의 배구꿈나무들을 위해 격려하고 있다. 박호영 조합장은 “운동선수는 운동을 잘하는 것도 좋지만 항상 주변 친구들을 배려 해줄 수 있는 건강한 몸과 따뜻한 마음이 중요하다"며 " 남양초 배구부가 전국에서 으뜸이 될 수 있도록 매년 조금씩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김승열 남양초 교장은 “배구 꿈나무인 우리 아이들에게 매년 운동용품을 후원에 감사하다"면서" 앞으로 코트에서 멋진 플레이로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성원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ICT생활문화센터가 개관 후 처음 실시한 '메이커톤' 대회가 지난 27일 시상식을 끝으로 한 달 간의 대장정 행사를 마무리했다. 메이커톤은 만들다(Make)와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메이커들이 팀을 이뤄 주제에 맞는 시제품을 제작하고 과제를 해결하는 대회이다. 이번 메이커톤은 ‘지속가능한 환경’을 주제로 10개 팀 35명이 2주간의 준비기간 동안 팀빌딩과 전문가 멘토링을 거쳐 20일과 21일 이틀간 가상세계인 게더타운에서 비대면으로 과제를 수행했다. 그 결과 6팀의 아이디어가 최종 선발돼 시상대에 올랐다. 영광의 1등은 ‘산타 씨드독! 프로젝트’로 산림 복원을 위해 강아지들에게 씨앗 주머니를 매달고 놀게끔 하는 프로젝트에 GPS 기술을 추가한 아이디어이다. GPS가 장착된 씨앗주머니를 통해 씨앗이 뿌려지는 정도와 범위를 파악할 수 있게 만든 것이 특징이다. 2등은 ‘물 절약 스마트 변기’로 가정 내에서 물 사용량의 25%를 차지하는 변기 물을 절약하는 아이디어와 투명 페트병과 유색 페트병을 분류하는 ‘페트병 깐부로봇’이 공동 차지했다. 3등은 ‘대기전력 소모 알림봉’, 바코드 스캐너로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알려주는 ‘에듀코드’, 특별상에는
‘화성습지’의 생태적 가치를 고찰하고 보전 방안을 마련하는 국제 심포지엄이 최근 화성시 푸르미르호텔에서 열렸다. 생물 다양성과 보고이자 기후위기의 해법으로 손꼽히는 화성호에 속한 화성습지는 지난해 11월부터 올 3월까지 국립생태원의 조사를 통해 황새, 흑고니 등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 4종과 독수리, 수리부엉이 등 2급 11종 등 총 124종, 2만 3132마리의 철새가 사는 것이 확인됐다. 이번 심포지엄은 화성시가 주최하고, 화성시환경재단·EAAFP(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 파트너십) 사무국·화성환경운동연합·새와 생명의 터가 공동 주관했다. 심포지엄은 '습지를 품다, 화성을 잇다,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국내외 학자와 시민단체, 국제기구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됐다. 제1세션에선 강석찬 화성시환경재단이사장이 좌장을 맡아 ‘갯벌의 현명한 이용 사례와 정책적 연계’를 주제로 갯벌 관리 및 복원 계획과 성공사례, 선형관광 연계 방안 등을 공유했다. 제2세션에서는 ‘화성호 내축습지 보호지역지정의 필요성과 방안’을 주제로 화성습지의 중요성과 보호정책, 이용방안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다. 이어진 특별세션에서는 지난 7월 진행
'탄소저감 인증'을 획득한 삼성전자 메모리 반도체 5종 삼성전자가 메모리, 시스템 반도체와 함께 LED 제품까지 '탄소 발자국' 인증을 확대했다. 삼성전자는 차세대 메모리 반도체 제품 20종이 카본 트러스트로부터 '제품 탄소 발자국' 인증을 취득하고, 지난해 '제품 탄소 발자국' 인증을 받은 메모리 반도체 5종의 후속 제품은 탄소 저감을 인정받아 '탄소저감 인증'을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카본 트러스트(The Carbon Trust): 2001년 영국 정부가 설립한 비영리 기관으로, 탄소 배출 절감을 위한 신기술, 혁신 등에 대한 지원과 정보 공유, 인증을 담당하고 있으며 '제품 탄소 발자국' 인증: 제품의 생산부터 폐기까지 발생하는 탄소를 탄소 발자국 산정 표준에 맞추어 산정한 제품에 부여하는 인증. '탄소발자국 인증'을 받은 삼성전자 LED 패키지 제품 4종 삼성전자는 지난 9월 시스템 반도체 제품 4종에 이어 SODIMM(8GB/16GB), LPDDR5(8GB/12GB/16GB) 등 메모리 제품 20종에 대해서 '제품 탄소 발자국' 인증을 추가로 획득했다. 또한, 메모리 제품 5종(HBM2E(8GB), GDDR6(8Gb), UFS 3.1(512GB)
화성시가 2022년 예산안을 2조 9480억 원으로 편성해 화성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올해보다 약 11.14%, 2955억 원 증가한 금액으로 본예산 기준 역대 최대 금액이다. 일반회계 2조 5750억 원과 특별회계 3730억 원으로 편성됐으며, 관내 주요 기업의 영업실적 개선과 경기 회복세를 반영해 지방세 수입은 2975억 원이 증가한 1조 3727억 원, 세외 수입은 소폭 감소한 1367억 원으로 추계했다. 시는 코로나19로 생계가 어려워진 취약계층의 삶을 지원하고 완전한 일상회복과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 미래를 대비하는 혁신성장동력 확보에 중점적으로 투자하기로 했다. 국도비보조금은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사회복지지출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 지원 등 정부의 확장예산으로 올해보다 1932억 원 증가한 1조 654억 원이 편성됐다. 시는 화성형 복지안전망 구축을 목표로 시민 생활과 직결된 사회복지예산을 올해 대비 10.68% 증가한 8975억 원으로 편성했다. 이는 내년도 분야별 예산 가운데 34.86%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주요 사업으로는 ▲기초연금 1667억 원 ▲영유아 보육료 1196억 원 ▲아동수당 857억 원이 확대 편성
두원공업고등학교 학생 25명이 한국폴리텍대학 화성캠퍼스 실습장 등 대학의 시설 장비를 둘러보고 있다.(사진/ 화성폴리텍대학 화성캠퍼스) 한국폴리텍대학 화성캠퍼스(학장 황봉갑)는 4일 22학년도 고숙련일학습병행(P-Tech) 신입생 모집홍보 활동으로 두원공업고등학교 재학생 25명을 학교로 초청해 고숙련일학습병행(P-Tech)과정 설명회를 실시했다. 이날 설명회는 고숙련일학습병행(P-Tech)과정을 비롯해 학과 및 러닝팩토리 실습장 등 대학의 시설, 장비를 탐방하는 시간으로 이날 실습 현장에서는 학생들의 질문으로 가득했다. 고숙련일학습병행(P-Tech)과정은 고용노동부가 지원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운영하는 사업으로 고교단계 일학습병행(산학일체형 도제학교) 훈련 졸업생을 대상으로 폴리텍·전문대학과 연계하여 실시하는 고숙련 수준의 기술 훈련과정으로 선취업 후진학을 통해 일과 학습을 병행하는 일학습병행의 한 유형이다. 한국폴리텍대학 화성캠퍼스는 지난 2020년 10월 P-TECH사업에 선정되어 스마트전기과는 NCS기반 자동제어기기제작_L3 훈련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교육을 수료하는 학습근로자는 2년간 등록금 전액지원과 학위를 취득하게 된다. 이들 학습근로자는 주중에
화성시와 화성을 지역위원회가 경부고속도로 직선화(지하화)사업 지연 대책마련을 위한 T/F팀을 구성하고 지난달 말 동탄출장소에서 첫 회의를 개최했다. / 사진제공=화성시 화성시와 화성을 지역위원회(이원욱 국회의원)가 경부고속도로 직선화(지하화)사업 지연 대책마련을 위한 T/F팀을 구성하고 지난달 말 동탄출장소에서 첫 회의를 개최했다. 1일 시에 따르면 지난 2016년 12월 착공한 경부고속도로 직선화 사업은 당초 2023년 6월 완료돼 동서 간 상부연결도로 6개소가 2023년 12월부터 순차적으로 개통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소음대책 마련에 대한 한국도로공사와 한국토지주택공사의 안일한 대응으로 지난 9월 또다시 사업 연장이 예고되면서 시민들의 불만이 최고치에 달한 상태이다. 이에 서철모 화성시장과 이원욱 국회의원, 김태형·박세원 도의원, 배정수·신미숙 시의원 등은 LH 동탄사업본부장, 한국도로공사 건설처장·수도권건설사업단장이 참석한 자리에서 반복되는 사업 지연 경위를 추궁하고, 2023년 6월 완공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서 시장과 이 의원은 공사 지연에 따라 시민들이 소음 피해는 물론 심각한 교통체증 피해를 호소하고 있어 더 이상의 사업 지연은
화성시는 최근 ‘위드코로나’ 준비를 앞두고 시민의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해 한림대학교 동탄성심병원과 코로나19 재택치료전담병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한림대병원 화상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서 화성시와 한림대동탄성심병원은 변화된 방역상황을 반영한 경증이하 환자의 재택치료 활성화 방안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18일부터 재택치료전담병원 운영을 시작하기로 협의했다. 협약에 따라 화성시는 재택치료 총괄 및 현황관리를 비롯해 재택치료 가능 여부 평가 및 동의서 징구, 보호자 공동격리자 지정 및 입원·격리 통지서 발급, 앱 설치 시 필요사항 안내 및 이탈 관리를 담당한다. 한림대동탄성심병원은 역학조사서의 임상적 위험도를 고려한 재택치료 사전 검토, 대상자 정보 확인 및 초기 문진, 의료서비스 제공(1일 2회 건강 모니터링, 24시간 환자상태 모니터링, 비대면 진료 및 처방전 발행, 정신건강평가 관리 및 고위험군 현황관리 및 보건소 통보), 응급상황 대비 비상대응체계 안내, 야간 응급상황에 24시간 대응 등의 업무를 전담한다. 재택치료는 확진일로부터 10일간 유지되며 본인이 동의하는 경우 입원요인이 없는 70세 미만 무증상·경증 확진환자가 대상이다. 다만 타
화성시는 최근 함백산추모공원 운영 주체인 유치지역 주민지원협의체, 협성대학교 등과 '무연고 사망자 공영 장례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시는 장례를 치를 가족이 없는 무연고자에게 가족을 대신해 장례비를 지원하고, 함백산장례식장은 영결식 장소와 장례 물품을 지원한다. 또 협성대 측은 장례지도사 교육원 재학생과 졸업생들을 자원봉사자로 참여시켜 고인의 추모 의식을 진행한다. 시는 연간 30여 명의 무연고자에게 공영 장례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삶뿐만 아니라 존엄한 죽음도 보장할 수 있도록 보다 촘촘한 복지정책이 필요”하다며, “안정적으로 공영장례가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함백산 추모공원은 화성·부천·광명·안산·시흥·안양시 등 6개 시가 사업비 1714억 원을 분담해 화성시 매송면 숙곡리 30만㎡ 부지에 조성한 종합 장사시설로, 지난 7월 개장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서철모 화성시장은 최근 온라인으로 열린 ‘제11회 세계인권도시 포럼’중 해외 인권정책 회의에 참석해 ‘시민과의 신뢰 구축을 통한 인권도시 구현’ 우수사례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서철모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초청된 세계인권도시 포럼에서 ‘시민과의 신뢰 구축을 통한 인권도시 구현’이라는 주제로 화성시 사례 발표에 나서 "공직자 청렴도 향상과 부패 방지 노력을 통해 얻은 신뢰를 바탕으로 진행하고 있는 온라인 정책자문단, 지역회의 등의 정책을 소개하고, 신뢰받지 못한 정책은 시민 참여를 이끌 수 없다는 점을 강조해 말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또한 시민들이 지역문제 해결에 직접 참여하고 그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 정책에 반영하는 것이 행정에 대한 신뢰를 높이는 밑거름이 되어 결국 시민의 권리가 확대되는 선순환이 이뤄진다는 점도 강조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주한 스웨덴 대사님이 좌장을 맡고 스웨덴, 인도네시아 지방정부 시장님과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 학자 등이 패널로 참석한 토론에서는 ‘새로운 사회적 계약으로 살펴보는 인권, 부패, 그리고 신뢰’라는 주제를 통해 부패가 인권에 미치는 영향과 나아갈 방향을 논의했다며, 인권과 부패척결 대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