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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내년도 국비 사업예산 7986억 확보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건설 등 5개 사업에 356억 증액
철도와 도로건설 사업 증액…특례시 위한 교통문제 속도

 

화성시는 내년도 국비 사업예산 7986억600만원을 확보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지난 24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지난해 6282억400만원보다 27.1% 증가한 것이다.

 

당초 화성시가 요구한  국비요구사업 예산은  47개 사업에 7631억2600만원보다 356억4500만원이 증액된 액수다.  이는 화성시 5대 중점사업 예산이 모두 증액됐다.

 

5대 중점사업은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건설 사업 ▲서해선(홍성-송산) 복선전철 건설 사업 ▲인천발 KTX 직결사업 ▲화성우정-향남국지도건설사업 ▲공공폐수설치지원  등이다.

 

예산별로 보면 서해선(홍성-송산) 복선전철 건설 사업에 1202억7500만원,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건설 사업에 1188억2100만원이다.

 

또 인천발 KTX 직결사업에 695억2000만원, 화성우정-향남국지도건설사업에 10억원, 공공폐수설치지원사업에 3억원 등이다.

 

이 밖에도 신안산선 복선전철 건설 2301억원, GTX-A노선(삼성-동탄) 신설 1663억원, 갈천-기수 도로개설 256억원 등 철도 및 도로건설 예산이 감액 없이 그대로 반영됐다.

 

시는 이번 국비요구사업이 감액 없이 예산이 증액됨에 따라 균형발전 특례시 건설을 위한 교통문제 해결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증액 예산의 대부분이 철도와 도로건설 등 교통을 위한 사업으로 화성시 동서남북을 잇는 교통망 완성에 큰 힘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그동안 국비확보를 위해 지역 국회의원들과 협력하는 것은 물론 국회 및 정부 관계자들을 만나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을 촉구했다"면서 "앞으로도 국비확보를 위해 더욱 노력해 계획된 사회간접자본시설 확충에 만전을 기울이기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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