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의 누적 거래액 240억 원을 달성했다. 240억 원을 넘긴 지자체는 화성시가 유일하다. 누적 주문건수는 93만 건이며, 누적거래액과 주문건수, 지역화폐 결재 금액까지 모두 도내 1위를 차지했다. 이에 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는 지난달 31일 시청을 방문해 ‘우수지자체 감사패’를 전달했다. 시는 다회용기 시범사업을 운영해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환경오염 예방에 동참할 수 있도록 했으며, 배달수수료 쿠폰 지급 및 가맹점 대상 홍보물품 등 각종 지원으로 공공배달앱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높이 인정받았다. 임종철 화성부시장은 “경기도 공공배달앱은 가맹 수수료가 단 1%로 기존의 배달앱업체들이 12% 이상의 수수료를 받는 것과 대조적”이라며 “배달앱의 독과점 폐해를 막고 소상공인을 돕는 공공배달앱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시는 시민전체를 대상으로 한 '시민안전보험' 상해 의료비 보장한도를 최대 100만원까지 확대 지원한다. 30일 시에 따르면 시민안전보험은 화성시에 주민등록을 둔 시민이 각종 사고나 재난을 당했을 때 보장받을 수 있도록 화성시가 2019년부터 도입한 사회보장 제도다. 보장 대상은 화성시에 주민등록을 둔 시민으로 등록 외국인, 거소 등록 동포를 포함 화성시민 누구나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지원된다. 보장항목은 ▲자전거 사고 ▲자연재해 ▲등산사고 ▲화재폭발 ▲전기(감전)사고 ▲추락·붕괴 ▲수난(익수, 익사) ▲농기계 사고 등이다. 사고를 당한 시민은 자기 부담금 3만원을 내면 1인당 최대 100만원까지 보장된다. 상해사고로 사망했을 경우에는 대상과 상해 종류에 따라 장례비도 1천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만 15세 미만의 미성년 및 자전거를 포함한 교통사고 등은 보장 대상에서 제외된다. 보험금 청구 기간은 사고 발생일로부터 3년 이내이며, '화성시 시민안전보험 접수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개인보험을 마련하기 어려운 취약계층에게는 최소한의 사회안전망이 되길 기원한다"며 "앞으로 실효성을 높혀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
'화성시 균형발전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29일 소관 상임위원회에서 통과됐다. 이 조례안은 지역 간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시민생활의 균등한 향상에 이바지 하는 것에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앞서 정명근 화성시장이 취임 후 시에 ‘화성균형발전특별위원회’를 설치하고 지역 간 균형발전을 위한 정책제안을 할 수 있도록 권고 한 바 있다. 국민의힘 김종복 의원이 대표 발의한 ‘화성시 균형발전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은 ‘화성시 균형발전위원회를 설치하고, 그 구성 및 운영에 관하여 필요한 사항을 규정’했다. 또 ‘위원회의 설치 및 기능, 구성 등에 관한 사항’, ‘위원의 임기에 관한 사항’, ‘위원장의 직무에 관한사항’, ‘회의 및 분과위원회에 관한 사항’ 등을 주요내용으로 한다. 김종복 의원은 지난 7월 26일 화성시의회 제213회 임시회에서 5분 발언을 통해 "균형 잡힌 발전을 통한 미래 화성 특례시를 그려ㅘ는 한편 행정구를 분리하고 각 구청이 중심이 되어 효율적인 행정체계를 만들어 지역에 맞는 정책과 사업을 바탕으로 도·농간 격차를 줄이기 위한 노력을 해야'한다고 필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화성시 균형발전위원회’의 공동위원장은 2명으로
바야흐로 포도의 계절이다. 포도는 비타민과 유기산이 풍부해 과일의 여왕으로 불린다. 특히 화성시 송산포도는 해풍이 빚어내는 천혜의 기후 조건으로, 최고의 품질을 자랑한다. 우리나라 포도의 대표적 주산지인 화성시가 오는 9월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서신면 궁평항에서 ‘제8회 화성송산포도축제’를 개최한다. 같은 기간 동안 소비자들이 쉽게 포도를 구매할 수 있도록 동탄 하나로유통센터에서 포도 판촉행사도 준비됐다. 우선 궁평항 주 무대에서 열리는 개막행사는 3일 오후 6시에 시작해 품평회 수상자 시상과 가수 성은의 축하공연이 예정되어 있으며 포도가요제에서는 가수 홍진영 등 유명 연예인의 특별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직접 포도 수확 체험도 할 수 있다. 체험은 오전 11시와 오후 2시 하루 2회씩 진행되며, 사전예약(031-356-4859/서신면 광평리) 후 참여할 수 있다. 이 밖에도 포도 밟기, 우드버닝, 포도탈 만들기, 도예 등 각종 체험과 게임이 마련돼 방문객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할 계획이다. 또한 9월 2일까지 자신의 SNS에 축제 홍보 글을 올린 시민 100명을 뽑아 포도 1박스(2kg)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행사장 한편에는 지역 농특산물과
화성시는 비상경제 민생안정 긴급 대책의 일환으로 서민경제 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화폐 인센티브를 10%로 상향조정 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다음달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기존 지역화폐 인센티브 6%에서 10%로 상향하고 월 인센티브 한도도 3만원에서 5만원으로 확대한다. 이번 지역화폐 인센티브 상향조치에 따라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장기간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소상공인들의 매출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지역화폐 인센티브 상향조정을 통해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2년 현재 화성시의 지역화폐 카드 등록수는 661,862장, 가맹점수는 28,693개소이며 발행액은 경기도내에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맞벌이 부부가 늘어나면서 손주를 돌보는 조부모가 늘어나면서 무심코 내뱉는 성차별 말이 아이들에게 알게 모르게 영향을 줄 수 있다" 조무보들의 올바른 손자녀 양육을 돕기 위해 화성시여성비전센터가 성평등 조부모 교육을 실시 눈길을 끌었다. (재)화성시여성가족청소년재단 화성시여성비전센터는 ‘할손달손’ 할머니 할아버지가 손잡고 달달하게 손주 키우기라는 주제로 성평등 조부모 1기 교육을 실시했다. 성평등 조부모교육 ‘할손달손’은 화성시 조부모를 대상으로, 손주를 양육하는 조부모가 증가함에 따라 조부모 교육을 통해 시대의 변화에 따른 조부모의 역할과 성역할 고정관념을 점검하고 가족 간 이해 및 성·평등한 관계를 증진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이번 교육은 △1강 시대에 따른 조부모의 역할을 시작으로 △2강 나의 손주 이해하기 △3강 효과적인 대화법1 △4강 효과적인 대화법2 △5강 나 돌봄1(다도체험) △6강 나 돌봄2(다도체험) △7강 100세 인생 행복한 노년 △8강 원예활동을 통한 마음전하기 등 총 8주 과정으로 운영됐다. 교육에 참여한 한 수강생은 “손주를 양육하면서 어려운 점이 많았으나 이번 교육을 통해서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화성시여성비전센터 관계자는
정명근 화성시장은 ‘내 삶을 바꾸는 희망 화성’을 만들기 위해 바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정 시장은 최근 향남읍과 양감면을 시작으로 22일 동탄3동까지 11일간 화성시 전 지역을 방문해 시민들과 만나 지역별 현안을 청취하고 역점사업과 전략을 세심하게 검토했다. 또 모두누림센터에서 ‘2022 희망화성 844 포럼’을 개최하고 민선 8기 역점사업과 정책을 논의할 수 있는 싱크탱크를 가동하고 실질적인 사업추진에 들어갔다. 정 시장과 화성시가 추진할 정책과 시정방안에 대해 알아본다. ◆‘내 삶을 바꾸는 희망 화성’ 정 시장은 지역, 세대, 계층 간 갈등과 불균형을 해소를 통한공동체 회복을 강조하고 시민 모두 인간다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공평한 기회가 보장돼야 한다는 시정 방침을 가지고 있다. 아울러 스마트혁신 산업과 인재 육성을 통해 지속발전 가능한 도시로 나아가야 하는 중요한 시점이라는 여건을 온전히 소화하기 위해 균형, 기회, 혁신이라는 3대 가치를 기반으로 한 비전을 마련했다. 이를 위해 균형발전 특례시, 스마트 미래도시, 포용적 복지도시, 친환경 생태·문화도시, 지역상생 기업도시 등 다섯 가지 비전을 제시했다. ◆세계 10대 테크노폴, 화성시 최근 진행된
정명근 화성시장이 신속하고 실효성 있는 호우피해 복구지원을 위해 제도 개선에 나섰다. 정 시장은 최근 국무조정실과 행정안전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 ‘지자체 재난관리기금 사용 및 피해지원금 지급 개선 건의안’을 제출했다. 건의안에는 ▲대규모 자연재해 발생 시 민간분야 재난관리 활동에 재난관리기 금의 충당을 한시적으로 허용 ▲풍수해 등 침수피해 주민의 원상회복을 위한 지원금 상향 요청이 담겼다. 현행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시행령’과 ‘재난관리기금 운용지침’에 따르면 재난관리기금은 공공시설 복구활동 외 시민 피해 복구지원에는 사용할 수 없다. 실제로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중부지역에 나흘간 이어진 115년 만의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경기도 전역에서 560건 이상의 시설피해와 22명의 인명피해, 400명 이상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하지만, 현행법상 재난지원금이 주택 침수 200만 원, 주택 반파 800만 원, 주택 전파 1,600만 원으로 현실과 동떨어진 수준으로 이들의 원상회복을 위해 현실성 있는 수준으로 끌어올려야 한다는 지적이다. 정 시장은 “저지대나 반지하와 같이 취약지역 시민들은 삶의 보금자리를 상실한 상태로 2중, 3중고를 겪어야 했다”며 “일상을
화성도시공사는 최근 병점 어린이도시재생학교 ‘어린이 맛슐랭’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어린이들이 지역 내 맛집을 발굴하고 지도를 제작하는 과정을 통해 지역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동시에 병점지역 골목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병점 어린이 도시재생학교는 총 6강으로 구성, 어린이들에게 도시재생에 대한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진행됐으며 ▲마을 탐방 ▲맛집 선정 ▲블라인드 품평회 ▲마을 탐방지도 그리기 등으로 구성됐다. 교육에 참여한 병점지역의 어린이 12명에게는 어린이 도시재생 활동가 자격 및 수료증을 수여했다. 수료식에서 한 어린이는“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되었다"며 " 맛집 지도를 보고 많은 사람이 병점지역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방문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근영 사장은 “지역의 주민들과 소상공인들이 소통할 소중한 기회였다”며 “앞으로 다양한 계층을 위한 도시재생 프로그램을 기획 병점지역 도시재생이 시민과 함께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시가 동탄트램 전문가자문단을 새롭게 꾸렸다. 동탄트램은 망포역∼동탄역∼오산역, 병점역∼동탄역∼차량기지 등 2개 구간에 경기도 최초로 친환경 교통수단인 트램을 도입하는 사업이다. 총연장 34.2㎞에 정거장 36개, 차량기지 1개가 설치되며 분당선(망포역), 1호선(오산역·병점역), GTX-A노선·SRT(동탄역) 등의 환승역과 연계된다. 23일 시에 따르면 본격적인 ‘동탄도시철도(트램)’ 건설사업 시행과 관련 설계 분야별 전문가로 자문단을 새롭게 구성했다. 시가 이번에 새롭게 구성한 자문단은 국토교통부로부터 기본계획 승인을 완료하고, 기본설계 착수에 맞춰 설계 분야별 전문가로 재구성한 것이다. 앞서 시는 동탄트램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조사를 위해 2019년 12월 자문단을 구성해 트램 관련 정책과 사업 추진 방향에 대한 전반적인 자문을 받아왔다. 이번 동탄트램 전문가자문단은 당연직으로 송문호 대중교통혁신추진단장, 차대규 철도트램과장을 비롯해 궤도토목, 트램시스템, 차량기계, 정책운영 4개 분야에 동탄경찰서,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철도관련 대학 관계자 등 총 15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앞으로 2년간 동탄트램 기본설계용역 전반에 대한 설계 단계별 분야별 자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