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화성시지부는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24일 화성시지부를 방문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여름휴가 농촌에서 보내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농촌에서 여름휴가 보내기 집중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직원들은 이날 시민들에게 농촌마을에서 여름휴가를 보내도록 화성 팜스테이 마을 홍보 전단지와 자외선 차단제를 나눠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벌였다. 홍경래 지부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도시민들이 농촌이 갖는 다원적 가치를 이해하고 농촌관광 활성화를 통한 농축산물 소비 확대 및 도시, 농촌이 지속적으로 상생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화성시가 심야전용 심야버스 노선을 확대 운영함에 따라 시민들이 막차가 끊겨 겪었던 불편이 상당부분 줄어들 전망이다. 23일 시에 따르면 시는 이달 초 먼저 개통돼 시범운행 중인 심야버스 H4, H7 노선에 이어 H5 노선을 오는 25일 추가로 개통한다. 이번에 개통되는 노선은 병점역을 기점으로 동탄1신도시를 경유해 동탄2신도시(동탄순환)를 종점으로 하는 H5 노선이다. 버스 배차 간격은 30~40분이고, 기본요금은 성인기준 1천150원으로 마을버스 등 환승할인도 가능하다. 화성형 심야버스는 국토교통부 도시형 교통모델 사업의 일환으로 대중교통 취약시간에 맞춤형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민선 7기 주요사업으로 추진됐다. 심야버스는 일반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오후 11시부터 다음날 오전 3시까지 운행되며, 시 전역에 걸쳐 총 5개 노선으로 편성됐다. 세부 노선은 H4(병점역~동탄1신도시~동탄2신도시(동탄대로)), H5(병점역~동탄1신도시~동탄2신도시(동탄순환)), H6(서동탄역~동탄1신도시~동탄2신도시), H7(향남신도시 순환), H8(봉담신도시 순환)이다. 시는 오는 8월까지 H6, H8 노선을 추가로 개통해 심야버스 노선망을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화성=최
지난 1일 돌입한 ‘지역언론 차별·배제’ 네이버 규탄 릴레이 1인 시위가 네 번째로 열렸다. 전국언론노동조합(‘언론노조’·위원장 오정훈)은 22일 오전 11시 30분 성남시 네이버 본사 앞에서 1인 시위를 이어갔다. 시위에는 장형우 서울지역신문노조협의회 의장(서울신문지부장), 이창환 매일신문지부장, 김준희 언론노조 특임부위원장이 나섰다. 서신노협 장형우 의장은 “네이버에서는 지난 주말 남해안을 지나간 태풍 다나스의 구체적 피해 소식을 찾아보기 어려웠다. 수도권 3천만 명 시대지만, 절반 이상의 고향은 지역이다. 네이버는 지역언론의 뉴스로 생생한 고향 소식을 전해야 한다”며 “지역언론을 차별하는 네이버의 행태는 지방분권시대의 큰 흐름에도 맞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창환 지부장은 “네이버가 서울 언론에만 모바일 뉴스 콘텐츠 서비스를 허용하고 지역언론에는 장벽을 치고 있다. 이는 지역과 지역민을 무시·우롱하는 전형적인 서울공화국적 발상으로, 네이버가 디지털 권력으로 지역 주민의 정보 접근 기회를 차단하는 것으로 지방분권과 풀뿌리
화성시의회 박연숙(53) 시의원이 18일 소속 정당인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했다. 민주당 박 시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정당에 소속된 지방의원은 본연의 의정활동을 수행하기 어렵다”며 탈당을 선언했다. 박 시의원은 “정당은 공천권을 독점하고 있는 지역구 위원장에게 충성하기만을 요구한다”며 “서열화 된 구조 속에서 지방의원의 존재는 존중받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금의 공천제도하에선 지방의원은 중앙정치의 부속품에 불과하다"며 "지방의원은 의정활동 보다 선거운동과 당원모집 등에 더 에너지를 쏟아야 것이 현실”이라고 덧붙였다. 박 시의원은 “이런 현실 때문에 자괴감이 들어 탈당을 결심했다”며 “무소속의원으로 활동하면서 전국 지방의원 공천제 폐지운동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했다. 그는 “2012년 대선에서 여야를 막론하고 핵심적인 공약 중 하나가 지방의원 공천제 폐지였다"며 "진정한 지방자치가 실현되기 위해선 공천제 폐지가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연숙 시의원은 “시민만 바라보고 화성시 발전을 위해서 의정활동에 충실하겠다"며 “의원이 의원답게 의정활동을 할 수 있도록 보다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화성서부경찰서장에 윤후의(55·사진) 총경이 취임했다. 윤 서장은 경찰대(3기) 졸업하고 경찰에 입문해 2011년 총경으로 승진했으며 충북청 생활안전과장, 경남창녕경찰서장, 서울청 생활질서과장, 서울서대문경찰서장, 서울청 생활질서과장, 주뉴욕 대한민국 총영사관 영사 등을 지냈다. 윤 서장은 직원들의 두터운 신망을 받고 있으며 소통과 화합을 중요시 한다는 평이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화성시여성가족재단은 최근 민원서비스 품질을 위한 친절교육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친절교육은 지난 2일 1회 차 친절교육 실시 후 두 번째 교육과정이다. 이날 재단은 친절 교육 전문 강사 몬스터교육연구소 고영선 강사를 초빙해 ‘공감 서비스 미러링 과정’을 부제로 화성시여성가족재단 서비스 행정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최근 논란이 됐던 민원 사례 등을 소개해 고객으로 하여금 만족감을 느끼게 할 수 있는 대처법을 파악하고 아울러 고객과 신뢰감을 지속할 수 있는 서비스의 구성요소를 습득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태광호 화성시 전략사업담당관이 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위증 논란에 휩싸였다. 11일 열린 화성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바른미래당 구혁모, 자유한국당 공영애 시의원은 “어제(10일) 증인으로 나선 태광호 담당관이 위증한 혐의가 있다”고 주장했다. 위증 논란이 일고 있는 태광호 전략사업담당관은 지난해 7월 서철모 시장 취임이후 전문임기제 가급으로 채용됐다. 구 시의원은 행정사무감사에서 태 담당관에게 “송모씨 문화예술정책비서의 출장명령서 등을 근거로 지난달 1∼2일 열린 우유의 날 행사가 장소가 변경된 사유가 무엇인지 물었다”며 “그 자리에서 태 담당관은 장소를 변경하지 않았고 그런 회의도 없었다고 증언했다”고 밝혔다. 이어 “시가 경기도에 지방재정 투자심사를 2차례 받았는데 그 이유가 장소변경이었다”며 “태 담당관은 무엇을 숨기려고 하는지 몰라도 분명 위증했다”고 했다. 공 시의원은 당시 우유의 날 행사 추진 일정을 제시하면서 ▲지난해 12월 경기도 지방재정 투자심사를 완료 ▲올 2월 행사를 개최를 위한 우유자조금 관리위원회 실무 협의 ▲장소변경 방침 결재 ▲경기도 지방재정 투자심의 재심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분명 태 담당관은 위증한 혐의
화성시가 관내 대기·폐수 배출시설 운영 사업장 4천933개소를 불시 점검한 결과 172건의 위반행위를 적발했다고 11일 밝혔다. 적발된 위반 행위는 미신고 대기배출시설 34건, 무허가 폐수배출시설 2건, 미정상 가동 11건 폐수배출허용기준 초과 1건, 기타 124건 등이다. 위반 사업장은 환경관련법에 따라 폐쇄명령 82건, 사용중지명령 48건, 경고 및 과태료 처분 37건 등 총 172건을 행정조치했다. 이번 점검은 시민의 건강과 자연환경을 위협하는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을 집중 단속하기 위해 실시했다. 시는 적발 된 사업에 대해 개선 완료시까지 이행완료 여부 확인 등 지속적인 사후 관리에 들어간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화성시가 비봉면 청요리 일원에 불법 방치된 수천t의 폐기물을 치우는 작업이 시작했다. 9일 시에 따르면 지난 8일부터 오는 9월 8일까지 60일간 비봉면 청요리 일원에 불법 방치된 폐합성수지 3천500t을 처리한다. 이 폐기물은 한 고물상 업체가 불법방치 한 것으로, 지역에서 ‘쓰레기산’으로 불리며 지역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협해 왔다. 시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악취는 물론, 장마 기간 침출수로 인한 오염이 우려된다고 판단해 중장비를 투입해 폐기물 처리 작업을 진행했다. 시는 해당 폐기물을 처리하는 데 7억5천 만 원의 예산과 2개월가량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다. 처리비용은 세금으로 우선 처리하고 나중에 업체에 비용을 청구하는 행정대집행 방식으로 진행하며 이 폐기물은 인근 소각장으로 이동, 전량 소각 처리된다. 시 관계자는 “관내 방치된 폐기물로 인한 시민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폐기물 방치 등 불법행위를 근절하겠다”고 말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화성소방서는 지난 5일 국화도 해수욕장에서 소방공무원과 119 시민수상구조대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19시민수상구조대’를 발대식을 가졌다고 7일 밝혔다. 119시민수상구조대는 심폐소생술, 기본 응급처치법 등의 교육을 이수한 대원 6명이 해수욕장에 고정 배치된다. 이들은 5일부터 58일 간 ▲물놀이 장소에서 수변 인명구조와 위험제거 활동 ▲환자 응급처치 및 이용객 편의제공 ▲피서객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과 심폐소생술 교육 활동 등을 실시해 피서객 안전지킴이 역할을 하게 된다. 장재구 화성소방서장은 “119시민수상구조대는 피서객들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안전지킴이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여 안전하고 편안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