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후 1시 43분쯤 화성시 반월동 삼성전자 화성사업장 내 신축건물 공사장 옆 맨홀에서 불이 났다. 불은 20여분 만에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진화됐다. 소방당국은 한때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경보령인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작업을 벌였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공사장 근로자들이 맨홀에서 용접작업을 하다가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14일 오전 11시 50분쯤 화성시 동탄2신도시의 한 연립주택 공사현장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현장에 있던 1명이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또 다른 7명은 긴급히 대피해 다치지 않았다. 이날 불은 지상 4층 규모의 테라스형 연립주택 공사현장 1층에서 시작된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27대와 소방관 60여 명을 동원해 화재 발생 40여분 만에 진화작업을 완료했다. 소방당국은 잔불 정리를 마치는 대로 자세한 화재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7일 오전 11시 20분쯤 화성시 정남면의 플라스틱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공장에서 작업 중이던 A(58)씨가 숨지고 함께 일하던 B(62)씨가 팔 부위에 1도 화상을 입어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불은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30여분 만에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용접 작업 중에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이르면 내년 6월 화성시 송산그린시티 일원에 드론 전용 비행시험장이 건립된다. 화성시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드론 전용 비행시험장 건립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앞서 국토부는 항공안전기술원과 지난해 공모를 진행, 다른 지자체 2곳을 조건부 선정했다. 하지만 해당 지자체가 제시한 사업 부지 확보가 불확실하다는 문제점이 드러나자 2차 공모를 진행, 화성시를 최종 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 시는 국비를 지원받아 송산그린시티 일원에 드론 비행시험장을 건립하게 된다. 시험장 규모 등 세부적인 계획은 수립되지 않았으나 시는 올해 내에 착공해 내년 6월까지 완료한다는 내부 방침을 세웠다. 앞서 지난해 6월 국토부는 수도권에서는 처음으로 화성에 드론 시범공역을 지정한 바 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1966년부터 2000년까지 34년간 화성시의 발전상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항공사진 디지털 작업이 완료됐다. 화성시는 디지털로 복원된 항공사진을 지난 4일 홈페이지에 공개했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3월부터 국토지리정보원과의 매칭 사업으로 총 4억8천8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화성시 시계열 정사영상 구축사업’을 추진했다. 시계열 정사영상은 과거 아날로그 필름 형태의 항공사진을 디지털화하고 보정작업을 거쳐 영상을 하나의 통판으로 만드는 작업을 말한다. 시는 국토지리정보원이 아날로그 필름 형태로 보관·관리하던 1966년, 1977년, 1981년, 1987년, 1995년, 2000년의 화성지역 항공사진을 국토정보원과 합동으로 항공 삼각측량과 색상 보정 등 과정을 거쳐 1:5천 크기의 디지털 영상으로 제작했다. 이 영상은 화성시 홈페이지 내 항공사진 웹서비스(http://air.hscity.go.kr)에서 누구나 볼 수 있다. 시는 산지와 하천 등 지리적 변천사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 생태복원 사업과 도시발전 학술연구 등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시는 이 영상을 토대로 재산세 등 각종 세금
화성도시공사가 올해부터 기존의 연공서열 중심의 인사제도를 탈피해 역량중심의 새로운 인사제도를 도입, 시행한다. 새로 도입한 인사제도 시스템은 지난해 11월 유효열 사장이 부임과 동시에 인사부서에 주문한 제도이다. 5일 화성도시공사에 따르면 그동안 해온 직원평가, 보직, 승진 등 주요 인사제도를 역량 중심 형으로 전면 개편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성과와 역량이 중요해지면서 이에 맞춰 도시공사의 인사평가도 달라졌다. 객관성 및 공정성 확보가 핵심이다. 도시공사가 밝힌 역량중심형 인사제도 운영시스템을 보면 현행 하향식 평가제도에서 탈피해 다양한 측면에서 개인의 역량을 평가할 수 있는 다면형 역량 평가 제도를 도입해 객관적이고 높은 평정제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본인이 일하고 싶은 부서에서 일하는 것이 업무 효율도 높고 더 긍정적인 효과를 가지고 올 수 있다는 3급 이하 직원들의 희망보직제도를 운영 능력과 희망을 고려한 합리적인 보직인사를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유효열 화성도시공사 사장은 “그동안 해온 인사 조직 계약 등 개선사항을 공유 효율적인 조직문화로 개선하고 변화하는 지속가능한 공기업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농협 화성시지부는 최근 남양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조합원을 대상으로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공명선거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오는 13일 실시되는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를 앞두고 조합장 선거의 부정부패를 척결하고 깨끗한 선거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날 참여자들은 공명선거 관련 홍보물을 배부했다. 홍경래 농협 화성시지부장은 “공명선거 의식고취를 위한 이해자료 배포 및 관리·감독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투명하고 공정한 선거, 깨끗한 선거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화성시에서 무기한 입학연기를 강행한 사립유치원은 한국사립유치원총연합회 이덕선 이사장이 운용하는 동탄 리더스유치원 단 1곳으로 확인됐다. 화성시는 4일 관내 사립유치원 61곳의 개학 여부를 확인한 결과, 이날까지 총 34곳이 개학했고, 5일 21곳, 6일 5곳이 개학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날 오후까지만 해도 5곳이 무기한 개학연기, 5곳이 무응답으로 집계됐으나 정부의 개학연기 엄단 방침에 일부 유치원이 입장을 바꾼 것으로 풀이된다. 리더스유치원을 비롯한 다른 유치원들이 개학을 연기했지만, 4일 돌봄서비스는 제공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사립유치원 개학연기 사태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책상황실을 운영하면서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며 "다행히 현재까진 무기한 개학연기 유치원은 단 1곳 뿐인 데다, 이곳 또한 자체 돌봄교실이 있어 혼란은 크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시는 5일과 6일 개학 예정이라고 답한 사립유치원의 개학일이 변경되지 않는지 계속 상황을 파악할 계획이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화성도시공사는 지난달 28일 동탄노인복지관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노인 공익 활동’ 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노인 공익 활동’ 협약은 공사가 관리중인 동부지역 27개 공원에 사회적 약자인 185명의 실버봉사단을 참여시켜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 간 환경정화 및 순찰 활동을 맡기는 것으로, 노인들에게는 일자리를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쾌적한 환경의 공원을 제공한다. 공사는 그동안 추진 중인 주민 참여형 공원관리 사업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고, 노인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주민의 복지향상이라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얻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유효열 공사 사장은 “‘노인 공익 활동’ 협약을 통해 공단은 사회적 약자인 노인들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앞으로도 시민의 복지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4조5천억원이 투입되는 ‘화성 국제테마파크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신세계프라퍼티 컨소시엄(신세계 컨소시엄)이 선정돼 사업 추진 10년만에 탄력이 붙게 됐다. 한국수자원공사(수공)와 경기도는 최근 수공이 실시한 ‘화성 국제테마파크 복합개발(이하 화성국제테마파크)’ 사업자 공모에 단독 참여한 신세계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신세계 컨소시엄은 스타필드로 유명한 ㈜신세계프라퍼티와 ㈜신세계건설로 구성됐다. 신세계 컨소시엄은 총사업비 4조5천700억원 규모로 화성시 송산면 일원의 315만㎡ 면적에 테마파크 시설과 휴양 및 레저, 상업시설을 갖춘 복합관광단지를 조성한다. 이 시설은 오는 2021년 착공해 2026년 테마파크 1차 개장, 2031년 전체 시설을 개장할 예정이다. 테마파크시설은 익스트림 스포츠 체험을 구현한 놀이 시설과 가족 휴양용 워터파크, 인근의 ‘공룡알 화석지’와 연계한 공룡 탐험, 동심의 세계를 구현하는 장난감 나라 등 4가지 테마로 다양한 수요와 연령대를 아우를 전망이다. 또 시화호 수변공간을 활용한 호텔, 쇼핑몰 등 상업지구, 한류공연장, 도서관 등으로 이뤄진 복합문화공간, 골프장 등이 밀집된 ‘체류형 테마파크’를 조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