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취업을 준비 중인 청년들에게 면접 때 필요한 정장을 무료로 대여해 주는 ‘꿈나래’ 사업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미취업 청년들에게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사회진출의 발판을 마련해주기 위함이다. 신청은 시 홈페이지 내 일자리소식 게시판에서 신청서류를 확인한 후 일자리정책과(jobhwaseong@korea.kr)에 접수하면 된다. 단, 3월부터는 온라인접수 해야 한다. 지원기간은 2월1일부터 12월20일까지로, 대여기간은 1인당 5회이며 연장 및 연체료는 이용자가 부담해야 한다. 김현태 시 일자리정책과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취업 창업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역 인재들이 꿈을 펼쳐나가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화성 동탄의 한 원룸에서 남녀 2명을 흉기로 찔러 사상케 하고 도주한 용의자 곽상민(42)이 사건 발생 이틀 만인 29일 검거됐다. 화성동탄경찰서는 이날 오후 8시30분쯤 충남 부여에서 곽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한 택시기사의 제보를 받아 부여 사비문 인근에서 택시에 탑승해 있는 곽씨를 붙잡았다. 이 과정에서 곽씨는 자해를 시도,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앞서 경찰은 이날 이 사건 용의자 곽상민(42)씨의 인상착의와 사진이 담긴 수배 전단을 공개하고, 공개수사로 전환한 바 있다. 이날 오전까지 함박산 일대에서 진행된 수색 작업에도 별다른 성과를 얻지 못하자 곽씨가 이 일대를 빠져나갔다는 판단에서다. 경찰은 곽씨 검거에 결정적인 제보를 하거나 신고를 한 사람에게는 최고 500만원의 신고보상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곽씨는 지난 27일 오후 9시30분쯤 동탄 A(38·여)씨의 원룸에서 A씨와 B(41·남)씨를 흉기로 찔러 A씨를 살해하고 B씨에게 중상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위중한 상태에 빠졌다가 최근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곽씨가 A씨와 교제한 사이라는 주변인 진술을 확보해 치정에 의한 살인사건이라고 보고 수사를 벌여왔다. /화성=
화성 동탄의 한 원룸에서 남녀 2명을 흉기로 찔러 1명을 살해하고 도주중인 40대 용의자를 경찰이 사건 발생 사흘째인 29일 전격 공개 수배했다. 화성동탄경찰서는 이날 이 사건 용의자 곽상민(42)씨의 인상착의와 사진이 담긴 수배 전단을 공개하고, 공개수사로 전환했다. 경찰은 곽씨 검거에 결정적인 제보를 하거나 신고를 한 사람에게는 최고 500만원의 신고보상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제보 또는 신고는 국번 없이 112, 화성동탄경찰서 강력3팀(031-639-1274, 010-9722-2254)으로 하면 된다. 곽씨는 지난 27일 오후 9시 30분쯤 동탄 A(38·여)씨의 원룸에서 A씨와 B(41·남)씨를 흉기로 찔러 A씨를 살해하고 B씨에게 중상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사건 발생 직후 B씨로부터 “흉기에 찔렸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곽씨를 용의자로 특정해 추적에 나서 용인 함박산 인근에서 곽씨의 투싼 차량과 범행에 사용한 것으로 보이는 흉기를 발견, 밤새 헬기 1대와 경력 5개 중대를 동원해 행방을 쫓았지만 검거에 실패했다. 이후 이날 오전까지 함박산 일대에서 진행된 수색 작업에도 별다른 성과를 얻지 못한 경찰은 곽씨가 이 일대를 빠져나갔다고 판단,
더불어민주당 화성갑지역위원회(위원장 김용·사진)가 당원 중심, 시민 중심 정당으로 거듭난다. 화성갑지역위원회는 2020년 ‘시민과 함께하는 지역 정당’으로 거듭나기 위해 전면개편을 단행한다고 29일 밝혔다. 먼저 ‘당원중심 지역위원회’로 재구성키로 하고 권리당원 총회를 개최하는 한편 당원의 교육과 연수를 강화한다. 아울러 당원이 주인이 되는 시스템으로 재편하기 위해 그간 운영하던 페이스북과 블로그를 전면 수정, 보완하고 유투브 채널을 추가 개설키로 했다. 또한 올바른 정치문화 정착과 성장을 위해 ‘화성갑 시민정치학교’를 개설한다. 특히 ‘화성갑 민원의 날’을 정기적으로 열어 지역위와 시·도의원이 함께 현장에서 당원과 시민의 고충을 듣고 해결책을 모색할 계획이다. 온오프라인 뉴스레터 제작을 통해 당원간 보다 활발한 교류와 소통의 장도 만든다. 김용 위원장은 “수원전투비행장 화성이전 반대, 삼괴지역폐기물처리시설 반대, 서해선복선철도 문제 등 지역의 현안들을 지속적으로 챙기며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하고 “농어민 기본소
화성시가 신뢰받는 공직사회 조성을 위해 ‘인사제도’ 전면 개편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서철모 화성시장은 신년사를 통해 “공정한 인사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서로를 신뢰할 수 없고, 협력할 수도 없다”며, 인사제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시는 인사제도에 대한 직원들의 불신을 불식시키고 개인의 역량 및 성과가 제대로 평가받을 수 있도록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한 공정하고 합리적인 인사제도를 마련하기로 했다. 우선 다음달 중으로 공무원 노조의 추천 및 인사제도에 관심 있는 직원을 공개모집해 30명 내외로 ‘인사제도 개선 TF팀’을 구성할 계획이다. 또한 직원 누구라도 참여가 가능한 공개 자유토론회를 매달 개최하고 오는 9월 공청회와 설문조사 등으로 충분한 의견수렴을 거친 개선안을 도출할 방침이다. 세부적으로는 ▲합리적이고 예측 가능한 승진임용기준 ▲성과에 기반한 평가시스템 및 다면평가 방안 ▲선택과 기회가 보장되는 전보기준 및 보직관리 방안 ▲포상제도 등 인사제도 전반이 다뤄질 예정이다. 서 시장은 “공직자가 즐겁게 일할 수 있는 근무환경이야 말로 시민들의 시정 만족도를 높이는 일”이라며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오는 10월까지 개선안을 마련
화성시는 최근 모두누림센터에서 환경보호에 관심을 갖고 있는 화성시민과 일반 네티즌들로 구성된 ‘2019 화성 평화 서포터즈’의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평화 서포터즈들은 서해안 지역 자연환경과 수원 군 공항 이전 반대 행사를 취재하고, 온라인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해 SNS 활동을 펼치게 된다. 앞서 지난해에는 청소년부터 실버세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서포터즈들이 시민의 입장에서 평화 메신저 역할을 수행했다. 올해 선발된 서포터즈들 역시 친근한 온라인 콘텐츠를 통해 화성시민뿐 아니라 화성시의 생태환경에 관심 있는 네티즌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시 군공항이전대응담당관은 “평화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화성 평화 서포터즈가 될 수 있다”며 “행복도시 화성이 자랑하는 서해안의 아름다운 관광지와 풍부한 생태자원에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활동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화성의 한 원룸에서 남녀 2명이 흉기에 찔려 1명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8일 화성동탄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30분쯤 동탄의 한 원룸에서 A(38·여) 씨와 B(41·남) 씨가 흉기에 찔려 쓰러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흉기에 찔렸다”는 B씨 신고를 받고 출동해 이들을 발견하고 병원으로 옮겼지만 A씨는 사망했다. B씨도 위중한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탐문수사 등을 통해 A씨의 지인인 C(41)씨를 용의자로 특정하고 추적하던 중 용인 함박산 인근에서 가로수를 들이받고 멈춰선 C씨의 투싼 차량을 발견했다. 경찰은 C씨가 범행 이후 도주하다가 가로수를 들이받은 뒤 차량을 버리고 달아난 것으로 보고 밤새 헬기 1대와 경력 5개 중대를 동원해 C씨의 행방을 쫓았지만, 검거에는 실패했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들의 관계와 C씨와 관계 등은 아직 정확히 파악되지 않았다”며 “최대한 빨리 용의자를 검거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화성시여성가족재단 화성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여성가족부에서 주관한 전국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운영사업평가에서 3년 연속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27일 여성가족재단에 따르면 여성가족부와 고용노동부는 매년 전국 158개 새일센터 종사자들의 노고 치하 및 사기 진작을 위해 새일센터의 전년도 사업을 평가해 여성가족부 장관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 여기에서 화성새일센터는 구인구직 발굴 상담, 직업교육훈련, 인턴십, 사후관리사업 등 다양한 영역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기관상과 개인상(취업상담사 윤은경)을 모두 수상하는 영광을 차지했다. 채돈나 센터장은 “화성새일센터는 앞으로도 지역 내 경력단절여성들의 재취업에 대한 어려움을 이해하고, 구직희망여성들의 취업과 고용유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새일센터는 2018년 여성 1천603명의 취업 실적을 냈으며, 새일여성인턴제, 직업교육훈련, 경력단절예방프로그램, 여성친화적 기업환경개선사업, 집단상담프로그램 등 종합적인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화성새일센터에서 지원하는 사업에 대한 상세내용은 화성새일센터(☎031-267-8792~8)로 문의하면 된다. /화성=최순철기자
화성상공회의소, 150곳 설문 화성지역 중소기업 대부분이 설 연휴기간 동안 공장 가동을 멈추고 휴무에 들어갔으며, 근로자 1인당 평균 102만5천원의 상여금을 지급한 것으로 조사됐다. 23일 화성상공회의소가 지난 1월14일부터 23일까지 화성시 관내 기업 15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 연휴 공장가동 및 상여금 지급실태 조사에 따르면 화성지역의 중소기업 87.3%가 ‘휴무에 들어간다’고 답했다. 설 연휴 공장가동 계획을 묻는 질문에는 ‘전체 휴무’가 87.3%로 전년(87.7%)과 비슷한 수준으로 집계됐으며, 규모에 상관없이 모두 ‘전체 휴무’ 의견이 가장 많았다. 다만 기업 규모가 커질수록 일부 생산라인 가동률이 높게 나타났다. 설 상여금 지급 계획에서는 응답기업의 53.3%가 지급할 계획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전년(64.9%) 대비 11.6%p 감소했다. 규모별로는 100인 이상 업체의 지급률이 가장 큰 폭(100%→37.5%)으로 감소됐음이 확인됐다. 설 상여금은 1인당 평균 102만5천원으로 전년(102만 4천원)과 비슷한 수준으로 집계됐으며, 50인 이상 100인 미만 업체의 지급액이 124만5천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반면, 10인 이상 업체의
화성시의회 김홍성 의장이 지난 18일 의장실에서 2019년 적십자 특별회비 100만원을 전달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전달식에는 김훈동 대한적십자사 경기지사 회장을 비롯, 대한적십자봉사회 화성시지구협의회 회원 등 적십자사 관계자 8명이 참석했다. 적십자회비는 위기가정과 각종 재난을 당한 이재민을 위한 인도주의 사업에 사용하기 위해 모금하고 있으며, 화성시의회는 매년 특별회비를 전달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누적금액 1천만 원 이상에게 주어지는 회원유공장 명예장을 받았다. 김홍성 의장은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해 변함없이 꾸준히 봉사활동을 펼치는 대한적십자 봉사회 회원들의 노고에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표한다”며,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