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무질서한 불법광고물 척결을 위해 시행중인 시민자율정비단의 활약이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16일 시에 따르면 심야시간, 주말, 공휴일 등 취약시간대를 노린 얌체 광고를 막기 위해 화성시 도시디자인과는 올해 2월부터 시민자율정비단을 운영하고 있다. 이들이 시내 곳곳에 내걸린 불법광고물을 비롯해 전단지 등을 수거해오면 일정부분 보상을 해주는 제도다. 덕분에 시행 11개월 만에 약 34만여 장의 불법광고물을 정비하는 성과를 올렸다. 시는 올해 4천 만원이던 예산을 내년도에는 4억 원으로 늘리고 시민자율정비단을 모집해 1월부터 불법광고물 대대적 정비에 나선다. 시민자율정비단 참가는 화성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시민(가구당 1인)이면 가능하며, 취업취약계층, 청년 구직자, 다수의 부양가족, 봉사활동 유경험자 등이 우선 선발된다. 불법광고물 수거 시 일반 현수막은 장당 1천원, 족자·깃발형 현수막은 장당 500원, 벽보는 장당 50원이 보상되며, 한 달 최고 150만 원까지 지원된다. 또한 별도의 모집 없이 시민 누구나 명함모양의 불법광고물을 수거 후 읍·면·동 주민센터로 제출하면 100매당 1천 원, 한 달에 30만 원까지 보상금을 지원하는 ‘시민참여
화성습지가 세계적인 철새보호기구인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 파트너십(EAAFP)’에 등재됐다. 화성시는 지난 10일 중국 하이난 뉴센추리호텔에서 열린 ‘제10차 EAAFP 총회’에서 인증서를 수여받고, 앞으로 철새 이동경로 연구 및 모니터링과 환경보존 정책 마련에 힘을 쏟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매향리 갯벌 및 화성호 일대를 포함한 화성습지는 갯벌·기수습지·민물습지·호수가 모두 존재하는 독특한 자연환경 덕분에 도요·물떼새류, 오리·기러기류 등 서로 다른 환경을 선호하는 물새들의 휴식처다. 특히 국립생물자원관의 발표에 따르면 2015년부터 2016년까지 조류 약 44종, 최대 약 9만7천개체가 관찰되는 등 생태적 보존가치가 매우 높은 지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시는 이러한 화성호의 우수성을 지난해와 올해 개최한 ‘화성호 심포지엄’을 비롯해 10월 두바이에서 열린 ‘제13차 람사르협약 당사국 총회’등을 통해 전 세계에 알려왔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붉은어깨도요와 저어새를 비롯한 멸종위기조류 서식지인 화성 습지를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2021년에는 람사르 습지에 등록될 수 있도록 화성시 환경운동연합, 습지보호지역 주민추진위원회를 비롯
화성시 궁평항이 해양수산부 주관 ‘국가어항 운영·관리 최종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9일 시에 따르면 궁평항은 지난 6일 군산 새만금컨벤선센터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우수 어항관리청 모범사례로 소개되며 ‘대상’인 해양수산부장관상과 상금 2억원을 상사업비로 확보했다. 이번 평가는 기획재정부 재정개혁과제로 ‘국가어항에 대한 지자체 관리 노력도 평가제’가 도입되면서 효율적인 국가어항 관리를 위해 전국 43개 지자체, 100여개 국가어항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1차 서면심사를 비롯해 현지실태평가, 심층평가 등 어항 기능, 편익시설에 대한 유지보수, 전담인력, 대국민 홍보를 위한 비용 등이 평가기준이다. 대상을 수상한 화성시 궁평항은 2008년 12월 19일 국가어항으로 지정된 이후 남방파제 진입도로 확장, 가로등 개선, 화상실 청소관리 등 지속적인 시설물 보수와 관리로 쾌적한 환경을 자랑하며 수도권 대표 어항으로 손꼽힌다. 특히 화성시 전통문화가 고스란히 담긴 풍어제를 비롯해 송산포도축제 등 다양한 축제가 개최되면서 지역의 관광거점으로 자리매김한 점을 높이 인정받았다. 이재봉 해양수산과장은
화성시생활문화센터가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와 (재)지역문화진흥원이 공모한 ‘2018 우수 생활문화센터’ 운영 부문에 선정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개관 1년 6개월여 만에 얻은 쾌거다. 문체부와 진흥원은 생활문화센터 운영 활성화의 일환으로 생활문화센터 조성 및 운영에 관련한 우수 사례를 발굴, 확산하고 운영의 질적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이번 공모를 진행했다. 화성시생활문화센터는 전국에 개관·운영 중인 생활문화센터 89곳 중 개관 1년 이상의 생활문화센터를 대상으로 하는 운영부문에 응모, 우수생활문화센터로 선정됐다. 센터는 오픈키친과 목공스튜디오를 중심으로 ‘생활문화 수요증대 및 확산’과 ‘생활문화 활동가 양성 및 생활문화 참여기회 확대’를 위한 사업방향으로 ▲수레텃밭, 목목데이 등 목공 및 가드닝을 통한 가족공동체, 메이커스공동체 형성 ▲계절살기, ‘미식학교’ 등 일상 속 음식을 주제로 만들어 가는 지역공동체형성의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포럼 및 세미나 등 지역민들과의 네트워크 활동을 통해 시민들이 생활문화센터의 역
화성소방서는 지난 5일 소방서 2층 소회의실에서 기아자동차 화성공장 기아자동차 화성지회, 화성시 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관내 재난취약계층 기초소방시설 보급지원을 위한 소방용품 기증식을 가졌다. 기아자동차 화성지회는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재난취약계층 기초소방시설 보급지원을 위해 1천만원을 사회복지단체에 기부 하고 사회복지단체는 단독경보형감지기 설치를 화성소방서에 의뢰했다. 소방서는 기증받은 단독경보형감지기를 재난취약계층에 설치하고 화재발생시 대피요령과 안전교육을 함께 실시했다. 강효주 화성소방서장은 “겨울철 화성시민의 안전을 위해 소방용품을 기증해 준 기아자동차 화성공장 기아자동차 화성지회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꼭 필요한 곳에 설치하여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켜나가고 화재로부터 취약계층이 없는 화성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화성시생활문화센터가 5일 문화체육관광부와 (재)지역문화진흥원이 공모한 ‘2018 우수 생활문화센터’ 운영부문에 선정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개관 1년 6개월 여 만에 얻은 결과다. 문체부와 진흥원은 생활문화센터 운영 활성화의 일환으로 생활문화센터 조성 및 운영에 관련한 우수 사례를 발굴, 확산하고 운영의 질적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이번 공모를 진행했다. 화성시생활문화센터는 전국에 개관·운영 중인 생활문화센터 89개소 중 개관 1년 이상의 생활문화센터를 대상으로 하는 운영부문에 응모, 우수생활문화센터로 선정됐다. 센터는 오픈키친과 목공스튜디오를 중심으로 ‘생활문화 수요증대 및 확산’과 ‘생활문화 활동가 양성 및 생활문화 참여기회 확대’를 위한 사업방향으로 ▲수레텃밭, 목목데이 등 목공 및 가드닝을 통한 가족공동체, 메이커스공동체 형성 ▲계절살기, ‘미식학교’ 등 일상 속 음식을 주제로 만들어 가는 지역공동체형성의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화성우체국과 기안지역아동센터는 지난 5일 기안지역아동센터 아동 학습실에서 소원 편지에 선정된 아동들과 함께하는 ‘2018년 우체국 행복배달 소원우체통 나눔 행사’를 가졌다. 행복배달 소원우체통 행사는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소원우체통에 편지 접수를 통해 소원하는 물품 및 정서적 지원을 하는 뜻 깊은 행사로, 화성우체국과 업무협약을 맺은 기안지역아동센터에 설치했다. 소원우체통에 접수된 소원편지 사연 중 15명의 아동들에게 가족과 함께 에버랜드가고 싶은 아동을 위한 에버랜드 자유이용권 제공 및 드론, 인형, 방한부츠, 죽도, 운동화 등 소원물품 지원과 더불어 니트워머와 미니머플러가 담긴 선물상자 등을 선물했다. 화성우체국 신동희 국장은 “이번 행사에 참여한 아동들은 소원편지로 신청한 소원선물을 받게 되자 함박웃음을 지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면서 “앞으로도 화성우체국은 소외계층인 아동,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경기도내 한 대학병원에서 20대 간호사가 지인과 함께 모텔에서 마약류 의약품인 프로포폴을 투약했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화성동부경찰서는 마약류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A(22·여)씨와 B(23·남)씨를 수사 중이라고 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달 27일 오후 11시쯤 화성시 한 모텔에서 향정신성 수면마취제 프로포폴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3시간 가량 자고 일어난 뒤 또 다른 전문의약품 마취제를 맞고 의식을 잃어 현재까지 깨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B씨는 A씨가 의식을 잃자 119에 신고했다. A씨는 한 대학병원에서 간호사로 근무하고 있다. 경찰은 A씨 등이 프로포폴과 마취제를 입수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재)화성시문화재단 동탄복합문화센터 스포츠강좌 수강생들의 작품발표회인 ‘제5회 화성시문화재단 생활체육페스티벌 아듀 2018’이 지난 1일 반석아트홀에서 시민 50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성황리에 펼쳐졌다. 이날 페스티벌은 스포츠 활동을 통해 일상 속 즐거움을 만들어가고 있는 스포츠강좌 수강생들의 자발적 참여로 개최됐다. 에어로빅, 웰빙댄스, 밸리댄스, 키즈밸리댄스, 발레, 어린이 및 성인 방송댄스 회원들이 그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이는 작품발표회로 총 160여명이 참가해 화성시 최대의 생활체육발표회로 거듭났다. 동탄복합문화센터 스포츠시설을 매개로 스포츠강좌 수강생과 강사가 직접 작품을 만들어가는 회원들 간 합작활동을 통해 건강한 지역네트워크를 생성하고, 일상적 스포츠 활동을 통해 건강도 증진하는 1석 2조의 효과를 거뒀다. 이날 방송댄스 팀은 “내년에는 좀 더 열정적인 무대를 준비해 더 많은 사람들이 스포츠 활동을 통해 건강한 일상을 누릴 수 있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화성=최순철기자 so5005@
40대 BJ(방송진행자)가 인터넷 방송 중 여성을 성폭행하려다 시청자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힌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화성동부경찰서는 강간상해 혐의로 A(40)씨를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0일 오후 11시쯤 오산시 자신의 원룸에서 평소 알고 지내던 40대 여성 B씨에게 성관계를 요구했다가 거절당하자 B씨의 얼굴 부위 등을 주먹으로 수차례 때려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범행 당시 인터넷 방송을 진행하던 중 한 시청자의 신고로 경찰에 검거됐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인정했다"고 말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