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화성시지부가 연일 지속되는 폭염·가뭄에 따른 농작물 피해 농가를 돕기 위해 관내 농협에 무이자 자금 73억 원을 긴급 지원, 농업인 실익지원에 나섰다. 이와 함께 화성시지부는 지난 10일부터 긴급 살수차 30대를 동원, 남양읍 신외리 일원과 송산면 용포리 일원 등지의 농작물 피해를 줄이기 위해 급수활동을 지원하는 등 폭염 피해 극복을 위해 연일 구슬땀을 흘리고 있으며, 급수활동은 가뭄이 해소될 때까지 용수 공급을 계속해서 펼칠 방침이다. 앞서 지난 9일에는 농협중앙회 허식 부회장이 화성시 농업 현장을 방문해 농작물 피해 현장을 둘러보고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했다. 긴급 급수 공급현장에는 홍경래 지부장과 남양농협 홍은수 조합장, 송산농협 한기연 조합장이 함께하며 가뭄극복 활동에 총력을 기울였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김종식(54·사진) 화성서부경찰서장은 경찰대 2기로 1986년 경찰에 입문해 대전경찰청 치안지도관·112종합상황실장, 제주서부경찰서장, 제주청 112종합상황실장, 경기남부청 보안계장·과천천사경비대장 등을 역임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화성시 동탄보건지소가 ‘찾아가는 꿈드림 건강학교’시범학교로 반송중학교와 능동고등학교, 예당고등학교를 선정하고 성장기 청소년 건강관리에 나섰다고 26일 밝혔다. 꿈드림 건강학교는 학교가 원하는 일시에 맞춰 금연·절주 전문강사, 영양사, 생활체육학과 교수, 치위생학과 교수, 심리상담전문강사 등 13명으로 구성된 전문 강사진을 파견해 ▲금연 ▲영양 ▲신체활동 ▲구강건강 ▲폭력예방 등 5개 분야의 통합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기존의 주입식 교육이 아니라 자아의 내면을 돌아보고 영양 간식으로 표현해보는 ‘인사이드 아웃’, 거북목 교정을 위한 ‘터틀 비틀’ 체조 등 다양하고 참신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선보여 학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가장 먼저 프로그램을 시작한 예당고등학교에서는 의료·간호 동아리 24명을 대상으로 5월과 6월 총 5회에 걸쳐 진행됐다. 반송중학교에서는 이달 한 달간 1학년 357명, 2학년 352명 등 모두 709명을 대상으로 운영됐으며, 능동고등학교에서는 의료·간호·보건동아리 29명을 대상으로 6월에 시작해 오는 11월까지 6회차로 운영될 예정이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화성상공회의소(회장 박성권)이 지난 24일 우즈베키스탄 페르가나주 경제사절단을 맞아 경제 및 투자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26일 밝혔다. 우즈베키스탄은 신정부 출범에 따라 경제 자유화, 외환 규제 폐지 등 강력한 경제개혁으로 CIS 진출 핵심국가로 주목받고 있는 국가다. 이번 만남에는 남복우 화성상공회의소 부회장을 비롯해 ㈜에스에이치테크놀로지 김장현 상임의원 등 주요 의원들과 우즈베키스탄에서는 페르가나주 가니브 슈크랫(Ganiew Shukhrat) 주지사, 비탈리 편(Vitaliy FEN) 주한우즈베키스탄 대사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페르가나주는 우즈베키스탄 최동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주요 산업으로는 농업·축산업 및 석유화학이다. 최근 우즈베키스탄 정부의 적극적인 경제개혁 조치로 페르가나주에 코칸드(Kokand) 경제특구가 조성됨에 따라 관세혜택, 세금면제 등의 이유로 외국 기업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지역이다. 남 부회장은 환영 인사말에서 “올 하반기 우즈베키스탄 사절단 파견을 계획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우즈베키스탄과 지속적인 업무협력을 통해 양 지역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속보> 채용비리와 장학금 부정 지급 등 각종 의혹(본보 6월25·28, 7월12·18일 8면 보도)으로 시 감사를 받고 있는 화성시 인재육성재단이 일부 계약직 직원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면서 규정을 무시한 채 직급·호봉을 적용해 수당과 임금을 부풀려 지급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25일 화성시 인재육성재단과 시에 따르면 인재육성재단은 2009년부터 2014년 사이 입사한 계약직 다급과 라급을 2015년 정규직으로 전환하면서 다급은 장학지도직 7급으로, 라급은 행정 8급으로 직급을 변경했다. 이 과정에서 해당 직원들의 호봉이 부적정하게 적용됐다는 지적이다. 최초 호봉 산정이 이뤄진 첫해 5월 호봉을 살펴보면 2009년도에 입사한 장학지도직 B씨의 호봉은 4호봉이지만, 다른 장학지도직 H씨는 2014년에 입사하고도 5호봉으로 책정됐다. 입사일이 5년이나 빠른 직원이 5년 늦은 직원보다 호봉이 낮게 책정된 것이다. 일부 직원들이 반발하는 이유다. 재단 내부에서는 특정 직원에게 상대적으로 과다한 호봉을 부여해 수당과 임금을 부풀려 지급해 시민의 혈세를 낭비했다는 의견이 팽배하다. 특히 해당직원의 채용과 관련해서도 낙하산 논란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다. 재단
화성시의회가 24일 오전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지난 16일부터 9일간 진행된 제174회 임시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하고 폐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화성시 물품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12건의 조례안, ‘화성시 전통공예전시관 민간위탁 동의안’ 등 2건 동의안, 공유재산 관리계획(변경)안, ‘주거개발진흥지구 및 그린벨트 우선해제지 도시계획시설 단계별집행계획에 대한 의견청취의 건 등 총 16건의 안건을 심의 가결하고 각 상임위원회별로 2018년도 주요업무보고를 청취했다. 의원들은 주요업무 추진사항 등에 대하여 미흡한 부분이나 개선을 요하는 사항에 대하여는 질책과 함께 개선사항을 제시하고 시민의 복지증진과 관련한 다양한 대안을 건의하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이창현 부의장은 “시정발전과 주민복지 향상을 위해 심도 있는 안건심사와 현장 방문 등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보여주신 동료 의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 임시회에서 심사 의결한 다양한 정책과 조례 등이 시정에 적극 반영돼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복지증진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화성=최순철기자 so5005@
‘아이 Can Do it’ 연대 발대식 화성시가 지난 20일 모두누림센터에서 아동의 권리를 지키는 민·관·학 거버넌스 ‘아이 Can Do it’ 연대 발대식을 가졌다. ‘아이 Can Do It’은 아동의회를 통해 아이들이 직접 제안한 아동친화도시 브랜드로, ‘아동이 무엇이든 할 수 있는 도시’라는 의미가 담겨 있다. 이번 ‘아이 Can Do It’ 연대에는 시 아동관련 부서를 비롯, 화성시의회, 화성시아동의회, 찾아가는 아동권리강사, 아동권리 옴부즈퍼슨, 화성소방서, 화성 동부·서부경찰서, 화성오산교육지원청, 경기화성아동보호전문기관, 동탄행복한지역아동센터, 수원대학교, 동탄중앙이음터, 나래울청소년문화의집, 화성시육아종합지원센터, 학부모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앞으로 아동 관련 정책 제안 및 자문, 아동권리 침해사례 발굴구제, 사후 모니터링 등을 담당할 예정이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새롭게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으로 위촉된 김은희 화성시육아종합지원센터장에게 위촉장이 수여됐다. 이어 연대 결의문 낭독, 아동친화도시 조성
화성지역 기업체 100개 가운데 41곳은 올 여름휴가 때 근로자들에게 휴가비를 별도 지원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화성상공회의소는 이달 10일부터 17일까지 7일간 관내 기업 100개 기업체를 대상으로 ‘여름휴가비 지원 여부 및 휴가 계획’에 대해 조사한 결과 여름 휴가비를 지원해주지 않는다는 업체가 41곳으로 나타났다고 22일 밝혔다. 이처럼 절반 가까운 기업체가 휴가비를 지급하지 않는다고 답해 근로자들의 휴가비 부담이 늘어날 전망이다. 반면에 ‘고정 상여금으로 지급한다’가 28 곳, ‘사업주 재량으로 지급한다’ 27 곳으로 조사됐으며, 지급되는 휴가비는 평균 42만원으로 지난해 40만원보다 2만원이 많아졌다. 조사결과 응답업체의 72개 업체가 여름휴가를 실시한다고 응답했으며, 휴가 일정은 7~8월 중에 실시한다고 답했다. 휴가기간은 평균 3.2일이 72개 업체로 조사됐으며, 휴가기간을 따로 주지 않고 연차 사용을 권장하는 업체도 28곳이나 됐다. 직원들의 휴가 편의를 위해 휴양소(콘도)를 대여해 주는 기업은 16개 업체로 나타났다. 휴가부여 방식은 단기간에 집중적으로 일괄 휴가를 부여하는 방식으로 71개 업체로 가장 많았다. 상대적으로 긴 기간에 걸쳐
송옥주 국회의원, 농어촌공사 농업용저수지 수질자료 분석 결과 화성시 관내 농업용저수지 중 단 한곳을 제외하고는 농번기 농업용수로 사용하는 데 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같은 수질오염은 지역 내 공장, 제조시설 등과 무관하지 않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송옥주 의원(더민주·비례)은 19일 한국농어촌공사로부터 제출받은 농업용저수지 수질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은 결과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분석 결과, 화성시 전역 농업용저수지 8곳 가운데 수질관리 목표인 4등급(TOC 6㎎/ℓ, COD 8㎎/ℓ)을 초과하는 저수지가 기천저수지를 제외하고 7곳에 달했다. 해당 농업용저수지 8곳은 봉담읍 덕우리, 우정읍 멱우리, 매송면 어천리·송라리, 팔탄면 기천리·노하리, 장안면 석포리, 정남면 보통리에 각각 위치해 있다. 특히 우정읍 멱우저수지와 팔탄면 동방저수지, 장안면 버들저수지 등 3곳은 최근 2년간 연평균 총유기탄소량(TOC)이 연평균 7.7㎎/ℓ수준으로 수질이 매우 나쁜 상태다. 물속에 총유기탄소량가 높다는 것은 유기물이나 분해가 어려운 화학물질 등 오염 부하가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송 의원은 “저수지 수질이 나쁘면 하류 지역의 하천수
더불어민주당 권칠승 의원(화성병)은 18일 상가임대료를 현금뿐 아니라 신용·직불·선불카드로도 납부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상가임대차 보호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현재 대부분의 임대인은 현금이나 계좌이체로 상가임대료를 받는다. 권 의원은 이를 각종 카드로도 납부할 수 있게 하면 임대인의 소득 탈루를 차단하고 임차인에게 할부·신용거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권 의원은 “신용카드 납부 제도를 도입하면 임대인은 임대수입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소득증빙을 편하게 할 수 있다”며 “임차인도 편리하게 임대료를 내고 단기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다”고 말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