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규석(59) 화성시장 예비후보가 12일 화성시 동·서부권이 함께 아우르는 지역적 특색을 살려 시민이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관광단지 개발에 집중적으로 공약을 내걸었다. 이 예비후보는 “화성시의 지역적 특색에 따라 야기되는 문제점들을 해결할 수 있는 근본적인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또 “화성시는 동부권과 서부권의 지역적 특색을 이해해야 한다. 상당한 인구격차에서 비롯되는 여러가지 문제점들을 서부권의 개발을 통해 해결하겠다”며 서부권 개발 공약도 발표했다. 그는 “단순한 개발논리로는 또 다른 문제점들을 야기할 뿐 근본적이고 지속적인 해결방안이 될 수 없다”며 ▲자동차부춤산업단지와 드론파크를 중심으로 한 첨단 테마단지 ▲요트박물관, 요트전시장, 국제요트대회를 통한 전곡항 요트허브 ▲정조효축제, 공룡알유적지, 제암리 3·1운동 기념관, 당성유적지를 기반으로 한 역사테마단지조성 등 공약에 대한 세부적인 실천방안을 내걸고 문제해결을 약속했다. 이 후보는 “서부권의 문화레저테마단지 조성은 화성시의 지역간 격차해소와 함께 신규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이며, 문화레저테마단지를 기반으로 하는 특화된 컨텐츠는 화성시를 새로운 관광의 메카로 만들 수 있
화성시는 9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KT와 ‘스마트 안전도시 구축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화성시는 KT가 보유중인 드론 관제 솔루션을 활용해 CCTV가 없는 지역을 드론으로 순찰하는 범죄예방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또 야간에도 드론 비행이 자유로운 법적인 토대가 마련되면 야간에 귀가하는 여성들의 요청 시 드론으로 집까지 에스코트하는 단계로까지 안전도시 구축사업을 확대하기로 했다. 현재 비행금지구역에서 드론 비행이 가능한 긴급상황을 소방·산림 분야에서 교통·안전점검 분야로 확대하고, 야간 특별비행승인의 경우 검토 기간을 단축하는 내용의 항공안전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을 국토교통부가 입법예고한 상태다. 개정안은 관계기관 협의, 법제처 심사, 국무회의 등을 거쳐 8월 공포·시행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채인석 화성시장과 안상근 KT수도권강남고객본부장이 참석했다. 화성시는 비산먼지 예방을 위해 공사현장을 드론으로 순찰하는 등 환경·치안분야에 드론을 활용하는 ‘스마트 안전도시 구축사업’을 추진중이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화성 도장공장 정화조에서 발견된 백골 시신의 신원이 2년여 전 인근 공장에서 사라진 필리핀 국적의 외국인 근로자인 것으로 잠정 결론났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화성서부경찰서 수사전담팀은 시신과 함께 발견된 옷가지로 탐문 조사한 결과, 피해자는 인근 공장에서 일하던 필리핀 국적의 남성으로 추정된다고 9일 밝혔다. 이 남성은 30대 초반의 A씨로, 2014년 8월 E-9(비전문가취업) 비자로 입국한 뒤 시신이 발견된 도장공장 인근에 있는 다른 공장에서 근무하다가 2016년 1월쯤 갑자기 사라졌다. 당시 업체 측은 실종신고는 하지 않았지만, A씨가 무단 이탈한 것으로 고용당국에 신고한 바 있다. 경찰은 백골 시신과 함께 발견된 초겨울용 점퍼와 반팔 남방, 신발을 단서로 주변을 탐문하던 중 공장 근로자들로부터 A씨의 것으로 보인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또 A씨의 페이스북 계정을 뒤지던 중 같은 옷과 신발을 착용하고 생전 찍었던 사진도 확인했다. A씨는 실종 이후 금융거래나 통화기록은 물론 출국기록도 없어 경찰은 시신의 신원이 A씨일 것으로 잠정 결론 내렸다. 경찰은 정확한 신원 확인을 위해 필리핀에 있는 A씨 가족의 유전자를 채취해 달라고 필리핀 대사관에 요청했다.
화성시의 대표 축제인 ‘화성 뱃놀이 축제’가 다음 달 말부터 화성 전곡항과 제부도 일대에서 열린다. 특히 올해는 2018 경기관광 유망축제로 선정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해양축제로 발돋움, 한 층 업그레이드 된 모습으로 관람객들을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9일 시에 따르면 다음달 26일부터 6월 3일까지 9일간 펼쳐지는 ‘2018 화성 뱃놀이 축제’에선 크루저요트, 파워보트, 유람선 등 다양한 선박을 체험할 수 있다. 또 개·폐막 축하공연과 해상체험, 육상체험, 푸드트럭, 안보체험 등 다양한 행사로 구성된 축제 현장에서는 방문객들이 다채로운 경험을 할 수 있다. 가족단위 관람객들을 위한 캠핑장도 운영된다. 아울러 관람객들의 활발한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사전 오프라인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며 다양한 축제를 찾아 국내 여행을 즐기는 이들에게 축제를 알리는 자리로 마련된다. 특히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부산에서 열리는 2018 찾아가는 경기관광박람회를 시작으로 ▲14일 리베라 벚꽃축제 ▲21일 동탄예술시장 ▲22일 경기마라톤대회 ▲5월 5일 화성 효 마라톤 대회 등을 통해 사전 홍보를 진행한다. 축제 한 관계자는 “방문객들에게 ‘2018 화성 뱃놀이 축제’를 알릴
8일 오후 4시 50분쯤 화성시 동탄신도시 내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터파기 공사를 하며 쌓아둔 흙막이용 축대가 무너졌다. 이 사고로 축대 바로 위에 있던 현장사무실 용도의 컨테이너 2개 동이 흙과 함께 10여m 아래 지하로 추락했으나 내부에 사람이 없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날 현장에는 인부 10여명이 나와 작업했지만 사고는 모두 철수한 이후 일어났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이 아파트는 지하 4층 지상 44층 규모로 2021년 1월 완공 예정이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더불어민주당 조대현(53) 화성시장 예비후보가 지난 7일 권역별 구청제 시행 등 대대적인 행정체제 개편을 약속했다. 조 예비후보는 “인구 50만명이 넘는 도시 중 대도시 행정체제를 갖추지 못한 도시는 김해시와 화성시 뿐”이라며 “화성시가 인구 100만명을 앞두고 있는 만큼 대도시 특례에 따른 권한 강화가 시급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행 읍면동제로는 급증하는 화성시의 행정수요를 감당하기 어렵다”며 “화성시장이 되면 권역에 따라 구청을 설치하고, 체계적인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 예비후보는 “구청제는 주민의 편리한 행정서비스 이용을 도모할 수 있고, 지역에 따른 맞춤형 행정을 제공할 수 있다”며 “다가올 자치분권시대에 구청설치를 통해 자체적인 성장동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간 지지부진했던 구청제 전환에 박차를 가하겠다”며 “화성시장이 되면 주민의견을 수렴한 뒤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을 만나 협력을 적극 이끌어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갯벌에 빠져 고립된 30대를 소방당국이 헬기를 동원해 구조했다. 6일 오후 5시쯤 화성시 우정읍 매향리 룡도 인근 갯벌에서 A(38)씨가 갯벌 진흙에 다리가 빠져 움직일 수 없다며 119에 구조를 요청했다. 소방당국은 A씨 위치를 확인한 뒤 헬기를 띄워 A씨를 구조했다. A씨는 저체온증 외에 별다른 부상은 없었다. 소방 관계자는 "A씨가 사진촬영을 하기 위해 갯벌에 들어갔다가 빠지게 된 것으로 파악됐다"며 "갯벌 주변에서는 고립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한양대 박물관, 5차 발굴조사 사적 제217호 ‘당성’이 대중교역로의 중심지였다는 것이 다시 한 번 확인됐다. ‘화성 당성 5차 발굴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한양대 박물관은 지난 6일 발굴조사 현장에서 학술자문회의를 겸한 현장설명회를 갖고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8일 밝혔다. 문화재청 허가를 받아 화성시 지원으로 지난 11월부터 진행되고 있는 이번 조사는 지난해에 완료한 4차 발굴조사 범위의 외곽 부분에 대한 확장조사로, 1차 성 내의 집수시설 추정지와 중복 건물지 주변, 2차성 내의 동문지 일원 세 곳의 축조방식과 건물지 군을 확인했다. 조사결과 1차성 건물지는 일부 중복되는 모습을 보이지만 출토된 명문와와 기와편, 토기편, 자기편 등으로 미뤄 볼 때 국가 차원의 영향력이 존재했던 것으로 보이며 그 중심 시기는 통일신라시대로 확인됐다. 또 신라시대 관청이 있었음을 증명하는 ‘관사(官舍)’명이 새겨진 기와와 청해진 등 주요 교역거점에서 발굴되는 9세기경의 중국 당나라 백자완편이 다시 발견됐다. 2차성 성벽은 내벽시설 축조방식 조사로 고려 말~조선 초에 축성된 것으로 확인돼 당성은 이때까지 계속
더불어민주당 조대현(53) 화성시장 예비후보가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해 화성을 생명존중의 땅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조 예비후보는 지난 4일 화성시 향남읍에 위치한 자살예방센터를 방문, 전준희 센터장을 만나 화성시 자살현황과 자살 예방정책 등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는 “화성시는 도시화로 인해 자살률이 증가하고 있고, 특히 동탄과 우정, 향남 등의 자살률이 높은 것이 현실”이라며 “소중한 생명을 잃는 안타까운 일이 더 이상 반복돼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보다 체계적이고 강화된 자살예방 정책이 필요한 때”라며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한 자살예방 정책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조 예비후보는 “문재인 정부의 100대 과제 57번이 국민건강을 지키는 생활안전 강화”라며 “화성시는 문재인 정부와 함께 화성시민의 국민건강과 생활안전을 지켜내겠다”고 말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자유한국당 석호현(57) 화성시장 예비후보는 5일 “화성시의 교통정책공약으로 순환전철노선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순환전철 신설노선은 동탄역(SRT/KTX)~서동탄역~병점역~봉담역(향남역)~어천(매송/KTX)역~송산역을 연결하는 화성시 서부지역과 동부지역, 동탄을 이어 화성시를 하나로 연결하는 전철노선이다. 석 예비후보는 “대중교통 중 버스노선과 택시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줄 화성시민의 소중한 발이 돼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화성시는 동서로 KTX 노선을 유치한 수도권 교통의 거점도시로 주목받고 있지만, 정작 화성시민들은 실질적인 교통편의를 제공받지 못하고 있다”며 “현재 시에 추진되고 있는 수인선 사업, 서해복선전철 사업, 동탄GTX 사업, 인덕원~동탄 사업 등 거점노선들을 연결하는 순환전철노선 추진사업을 통해 인구 120만의 거점형 전원도시완성의 밑바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석 예비후보는 “이 사업은 민간투자사업으로 계획하되, 예산조달 방법은 우선 국비지원사업요청을 추진하고 민간투자는 위험분담형 민간투자사모집(BTO-rs) 방식으로 투자리스크를 최소화하는 방법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