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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폐합성수지 공장서 불…인명피해는 없어

화성시 송산면의 한 폐합성수지 처리공장에서 16일 낮 12시 45분쯤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불이 난 공장은 3천300㎡ 규모의 단층 철골 구조물로, 안에는 폐합성수지 500t가량이 보관돼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공장에서 불꽃과 검은 연기가 보인다"는 119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20여 대와 소방관 등 40여 명을 동원해 불길을 잡았다.

다만 보관된 합성수지의 양이 많아 불을 완전히 끄는 데까지는 많은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길을 잡는 대로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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