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예술인들의 경제적 위기뿐 아니라 건강 증진을 위한 지원책이 마련된다. 군포시의회가 지역 내 예술인의 창작활동 활성화와 공예문화 산업 발전을 위한 지원책 마련에 나섰다. 오는 11월 5일 개회할 제277회 임시회에 ‘군포시 예술인 복지 증진에 관한 조례안’과 ‘군포시 공예명장 선정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상정해 심의·의결한다는 계획이다. 시의회에 따르면 현재 군포시에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예술인, 장애예술인을 지원하는 조례는 있으나 예술인 전체를 지원 대상으로 한 제도는 없다. 이에 예술인 복지법을 근거로 지역 예술인의 창작활동을 장려할 수 있는 조례를 제정, 지역문화 발전을 촉진한다는 것이 시의회의 입장이다. 또 시의회는 군포 내 거주 및 사업장 소속의 공예명장을 선정해 예우․지원함으로써 지역 특색이 반영된 공예문화산업 발전을 꾀할 예정이다. 현재 경기도 자치단체 중 관련 조례가 있는 곳은 성남, 용인, 이천 등 7개 지역이다. 이를 위해 시의회는 지난 20일 지역 공예문화협회 임원진 등을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 2개 조례안에 관해 설명하며 의견을 수렴하기도 했다. 해당 조례안들의 대표 발의를 준비 중인 이우천 의원은 “지역 경쟁력을 높이는 도시
"화성과학고 유치와 일반고 확충 반드시 해내겠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지난 20일 동탄출장소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화성시의회 시의원들과 가진 당정 간담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100만 특례시로 성장한 화성시에 과학고가 유치될 경우 화성시의 인재 양성과 도시브랜드 가치를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는 의견을 모았다. 시는 최근 5년간 전국 인구 증가 수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역동적인 도시지만, 이에 따른 교육 인프라 확충이 절실한 상황이다. 현재 고등학교에 진학하는 화성시 학생 중 17%인 1784명이 인근 도시의 고등학교에 배정돼 원거리 통학을 하고 있고 학급당 평균 학생 수가 교육부 기준을 크게 초과하는 과밀학급 문제를 겪고 있다. 앞서 시는 과학고 유치를 위해 지난 6월 화성·오산교육지원청 및 화성시연구원과 MOU를 체결하는 등 과학고 설립을 위한 노력을 기울려 오고 있다. 지난 11일 경기도교육청이 ‘경기형 과학고 신규 지정 1단계 예비 지정 공모 계획’을 발표했다. 하지만, 과학고 설립에 대한 문제 역시 녹록지 않은 상태다. 화성시가 부담해야 할 학교부지매입비와 건축비·운영비 등과 화성의 학생들에 대한 지역 할당 비중 등이 아무것도 정해지지
주택관리공단 경기지사 산본주몽1단지는 최근 군포시자살예방센터와 함께 입주민을 대상으로 생명 존중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자살예방의 날 기념 홍보 캠페인을 추진했다고 19일 밝혔다. 캠페인은 생명의 소중함을 알리는 자살예방 인식개선, 생명존중 캠페인, 노인 우울증 검사 등을 펼쳤다. 이날 자신을 돌볼 줄 아는 계기가 되도록 “오늘도 행복해 U?”라는 표어를 걸고 우울증 의심 세대방문 상담, 생명존중 포토 존, 우울증상 완화를 위한 테라리움 만들기 등 체험행사도 함께 진행했다. 캠페인에 참석한 어르신들은 “마음이 매우 힘들었는데 오늘 진행한 행사를 통해 생명 존중과 자살예방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느꼈다”면서 공단관계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하수영 주택관리공단 주거복지팀장은 “자살 위험군 조기발견 및 유관기관 연계 등으로 상담과 치유가 되도록 지역사회 인프라를 활용해 자살예방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정명근 화성시장이 19일 향남읍 도이리 산32번지 일원 ‘화성 반다비 체육센터’ 현장을 찾아 점검을 실시했다. 지난 2023년 착공한 ‘화성 반다비 체육센터’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 차별 없이 함께하고 지역 내 균형적인 체육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된 사업으로 오는 10월 준공예정으로 막바지 공사가 진행중이다. 사업비 165억원이 투입된 센터는 장애인의 접근성을 높인 설계를 통해 장애가 있는 분들도 안전하고 편안하게 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센터는 연면적 2996.81㎡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휠체어 진입로가 설치돼있는 수중운동실(25m 4레인) △보치아, 골볼 등 패럴림픽 체육 경기를 할 수 있는 다목적체육관(배드민턴3면, 보치아2면, 농구1면, 배구1면) △체력단련실 등이 부대시설로 단독샤워장, 탈의실을 갖추고 있는 가족실이 있다. 정명근 시장은 “장애인들의 체육활동 참여기회를 보장하고, 시민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체육시설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공사가 차질없이 진행 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이어 “화성은 내년도 100만 특례시가 되고 명실상부 경기남부권의 거점 도
군포시가 창의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시민들이 체감하는 제도 개선 및 주민 편익 증진에 기여한 상반기 적극 행정 우수공무원 5명을 최종 선정 발표했다. 최우수 공무원으로 선정된 송가람 중앙도서관 주무관은 경기도 시군 도서관 최초로 도서 검색 시 서가 번호와 위치를 지도로 제공하는 ‘도서 위치 제공 서비스’를 비예산으로 자체 발굴 시행해 들어갓다. 이를 통해 시민들이 넓고 복잡한 서가에서 책의 위치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편의성을 증진하고 도서관 이용 시민의 만족도를 향상에 크게 기여한 점이 적극 행정으로 선정됐다. 우수 공무원에 선정된 권태훈 세정과 주무관은 ‘차세대 지방세 시스템 구축’ 사업에 적극 참여해 차세대 시스템 완성도 향상과 안정된 운영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를 통해 행안부 장관 표창(전국 2명)을 받았다. 문화영 세원관리과 주무관은 체납안내문을 카카오 알림톡으로 발송하는 시스템을 도입해 종이 고지서 송달이 불가능한 시민들에게 체납안내문을 카카오톡 알림으로 발송해 수신·납부 편의성 제공과 징수율 향상은 물론 고지서 출력 발송에 따른 예산 절감에 기여했다. 이 밖에 장려 공무원에는 스마트정보과 변재영 주무관(결재 누락 민원은
화성시가 '여기서 돌봄' 시범 사업을 운영한다. 기존 ‘아이돌봄서비스’에서는 부모의 맞벌이 등 양육 공백이 발생한 경우 해당 가정에 아이돌보미가 방문해 생후 3개월부터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여기서 돌봄’ 사업은 아이돌봄서비스를 가정이 아닌 관내 공동육아나눔터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확대한 것으로, 긴급 상황이나 아이돌보미의 가정 방문에 대한 부담감 등으로 기존 아이돌봄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경우에도 이용할 수 있어 더욱 폭넓은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용을 희망할 경우 아이돌봄서비스 홈페이지에서 관내 공동육아나눔터 중 희망하는 지점과 이용시간을 선택해 신청하면, 해당 지점으로 아이돌보미가 찾아가 장난감과 도서를 활용한 놀이 활동 등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용대상은 12세 이하 아동으로, 이용 가능한 시간은 평일 10시부터 17시까지이다. 관내 공동육아나눔터는 총 11개소로, ▲동탄권역 6개소(행복, 늘봄, 호연, 신동, 산척) ▲동부권역 1개소(병점) ▲서남부권역 4개소(새솔, 맘애좋은, 남양, 향남)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여기서 돌봄’ 사업 도입으로 가정 외의 안전한 공간에서도 아이돌봄서비스를
군포경찰서와 안보자문협의회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고향을 찾지못하는 관내 북한이탈주민 가정에 명절 생필품 선물세트를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군포경찰서 안보자문협의회는 매년 북한이탈주민들의 안정적인 사회 정착에 기여하고자 명절 때 마다 선물세트, 위문금 전달을 비롯해 문화체험 등 각종 행사를 해오며 따뜻한 정을 나누고 있다. 홍두표 군포경찰서 안보자문협의회장은 “명절이면 고향과 가족이 그리워도 갈 수 없는 북한이탈주민들의 마음이 더 허전할 것"이라며"이들과 마음을 나누며 사회에 잘 적응해 가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평일 군포경찰서장은 “북한이탈주민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고 각종 지원을 아낌없이 해주시는 안보자문협의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 앞으로도 북한이탈주민들의 안정적인 사회 정착 및 안전에 경찰도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군포시는 여성·청소년들의 이용이 많은 공공시설 3곳의 공중화장실에 생리대 무료 지급기를 설치했다고 12일 밝혔다. 생리대 무료 지급기는 청소년수련관, 어린이도서관, 대야물누리체험관 3곳의 여성화장실에 비상용 무료 생리대 지급기 1대씩 설치했다. 군포시 관계자는 “미처 준비하지 못한 여성·청소년들을 위해 설치한 만큼 많은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꼭 필요한 경우에만 사용해 주길 부탁드린다” 면서 “앞으로도 누구나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화장실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서부경찰서는 지난 11일 안보자문협의회와 북한이탈주민을 위해 마련한 추석 명절 선물세트' 생필품 행복 꾸러미' 를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추석 사랑 나눔 행사는 추석 명절에도 고향을 찾지 못하고 가족을 그리워 하는 북한이탈주민을 위로하기 위해서 마련한 것이다. 화서서부경찰서와 안보자문협의회는 행복 꾸러미 외에도 명절 선물세트 120개, 쌀 30포(10kg) 등 약 500만원의 선물을 추가로 지원했다. 이날 탈북민 윤OO(43 여)는 “경찰서와 안보자문협의회 관계자분들의 관심과 사랑으로 따뜻한 추석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고진순 안보자문협의회 회장은 “민족 대명절을 맞은 북한이탈주민들이 소외감이나 외로움보다는, 우리 사회 구성원으로 응원받고 있다는 것을 느끼고 즐거운 명절의 온정을 함께 나누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재홍 화성서부경찰서장은 “명절에 고향을 떠나 더욱 쓸쓸함을 느낄 북한이탈주민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었으면 한다"면서" 앞으로도 북한이탈주민들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삼성전자가 AI시대 초고용량 서버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를 위한 위한 '1테라비트(Tb) 쿼드레벨셀(QLC) 9세대 V낸드'를 업계 최초로 양산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4월 'TLC 9세대 V낸드'를 최초 양산한데 이어 QLC 제품까지 선보이며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 시장 리더십을 굳건히 했다. 삼성 9세대 V낸드는 '채널 홀 에칭(Channel Hole Etching)' 기술을 활용해 더블 스택(Double Stack) 구조로 업계 최고 단수를 구현해냈다. 채널 홀 에칭은 몰드 층을 순차적으로 적층한 다음 한 번에 전자가 이동하는 홀(채널 홀)을 만드는 기술이다 특히 이번 QLC 9세대 V낸드는 셀(Cell)과 페리(Peripheral)의 면적을 최소화해 이전 세대 QLC V낸드 대비 약 86% 증가했다. 업계 최고 수준의 비트 밀도(Bit Density)를 자랑한다. V낸드의 적층 단수가 높아질수록 층간, 층별 셀 특성을 균일하게 유지하는 것이 더욱 중요해졌다. 삼성전자는 이번 V낸드 제품에 '디자인드 몰드' 기술을 활용해 전작 대비 데이터 보존 성능을 20% 높였다. '디자인드 몰드'는 셀 특성 균일화, 최적화를 위해 셀을 동작시키는 W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