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경기침체, 국내경제 성장 둔화 및 산업구조 변화, 급속한 고령화, 가족구조 변화, 사회서비스의 다양한 수요 등으로 인해 국민들, 특히 경제적 취약계층은 너무 힘든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와 전 세계에서 벌어지는 이 같은 움직임들로 인해 대한민국의 사회 전반이 하루하루를 간신히 버티고 있다. 특히 사회적 약자 즉, 경제적 취약계층은 이런 변화들로 인해 기존의 일자리를 빼앗기는 것은 물론, 새로운 일자리를 얻기도 힘들어 날로 삶의 질이 떨어지고 있는 현실이다. 하지만 이들의 다른 이들에게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하는 일자리를 마련해 줌으로써 자립 기반을 만들어 주기 위한 시책을 펼치고 있는 지자체가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바로 전국에서 인구유입이 가장 많은 지자체 중 하나인 화성시로 시는 환경분야에서의 일자리 창출에 매진하고 있다. 시책 추진에 있어 가장 대표적 사례는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업체 선정 사업’으로 시는 대상 업체를 사회적기업이나 협동조합 형태의 업체로 선정하고 있다. 특히 공개경쟁에 입찰을 하려는 업체는 우선 전체 근로자 중 30% 이상 취약계층 고용, 60세까지 정
장안대학교(총장 우완기)가 오는 3~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7학년도 수시 전문대학 입학정보 박람회’에 참가한다. 입시전문 교육기업 진학사에서 주최하는 이번 박람회는 전국 70여 개 주요 전문대학이 참가해 전문대에 관한 상세하고 다양한 정보를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장안대학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참가해 상담부스를 운영할 예정으로, 예비 수험생들에게 학교 및 학과 소개와 입학 자료, 입학팀 관계자와의 1:1 수시 컨설팅 프로그램 등 다양한 입시 관련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장안대학교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에 우리 학교 입학팀, 취업지원팀을 비롯해 대표 인기 학과인 항공관광과 학생들이 직접 참여해 예비 수험생과 학부모들에게 맞춤형 상담을 통해 실질적인 진학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장안대학교는 오는 9월8일부터 2017학년도 수시 모집을 시작하며, 총 2천543명의 학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새누리당, 의장 전력 문제삼아 ‘보이콧’ “정상적 선거에 의해 결정… 사퇴 불가 시의원 본연의 책임·의무로 돌아와야” “2일 열리는 제15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마저 원 구성을 하지 못하면 결국 더불어민주당 단독으로 원 구성을 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화성시의회가 9차례 열린 제154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원 구성을 이루지 못한 채 회기를 마치게 되자 파행의 장기화를 바라보는 김정주 화성시의회 의장(더민주·사진)이 답답한 심경을 토로했다. 앞서 화성시의회 새누리당 의원들은 김 의장이 지난 4월 새누리당을 탈당해 더민주에 입당한 뒤 의장에 선출된 전력을 문제 삼고 김 의장의 의장직 사퇴를 요구하며 보이콧에 나섰다. 이에 대해 김 의장은 “법률과 원칙에 따라 흔들리지 않겠다”며 “정상적인 선거에 의해 결정된 사항인 만큼 사퇴는 불가하다”는 입장이다. 지난 4월, 소통의 부재로 신뢰를 잃어 새누리당을 탈당했다는 김정주 의장은 “지난해 어린이날, 지역 기업으로부터 어린이용 장남감을 협찬받은 일로 선관위에
부영그룹이 동탄2신도시 ‘동탄 호수공원’을 둘러싼 A70~75 6개 블럭에 ‘사랑으로 부영’ 아파트 4천600여가구 가운데 A70~72 3개 블럭 1천867가구를 8월초 분양에 들어간다고 31일 밝혔다. 동탄 호수공원은 동탄2신도시 수공간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서 주거·문화 복합시설, 수변상업시설, 주상복합, 공공시설 등 다양한 기능들이 연계·통합된 생태경관도시로 조성될 예정이다. 실제 최근 세종시, 광교신도시 등 호수공원 인근에서 분양한 아파트들은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고, 시세 또한 높게 형성돼 있다. 동탄 호수공원 ‘사랑으로 부영’ 1차분 3개블럭 1천867가구는 A70블럭에 지하 2층, 지상 15~28층, 7개동 641가구, A71블럭은 지하 2층, 지상 15~25층, 6개동 총 520가구, A72블럭은 지하 3층, 지상 15~27층, 8개동 706가구 등이다. A70~72블럭 단지 내·외부공간을 공원과 연계해 배치, ‘동탄 호수공원’의 경관 조망 및 외부공간 활용을 극대화했다. 또 하천 및 저수지에 인접한 건축물은 낮게 조성하
화성시는 미세먼지 저감 대책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태스크포스(TF) 구성, 비산먼지 단속 인력 채용, 대기오염 예보제 도입, 대기오염 경보 휴대폰 문자서비스 확대, 대기오염 정보 종합상황실 설치 등을 단계별로 추진하기로 했다. 대기오염 예보제는 대기오염이 뚜렷이 드러난 지역을 미리 공표해 그 지역 주민 등에게 지침을 제공하고 오염도가 높아지지 않도록 단기대책을 세울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시는 이를 위해 관내 202개 아파트 단지를 선정해 관리소장과 입주자대표회장 등을 대상으로 대기오염 예보제 도입을 위한 사전교육을 하고 있다.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80~150㎍/㎥) 이상일 경우 관리사무소가 입주민 각 가정에 안내방송을 하는 시스템이다. 지난 5월부터 일부 초·중·고교 학부모 등의 신청을 받아 시행 중인 대기오염 경보 휴대폰 문자서비스는 확대 시행할 방침이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장안대학교(총장 우완기) 항공관광과는 항공사 객실승무원을 꿈꾸는 고등학교 3학년 여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음달 12일 ‘제1회 예비승무원대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고교생들에게 항공사 객실승무원이라는 직업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우수한 자질을 갖춘 예비 승무원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청은 오는 8월 5일까지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선착순 320명을 대상으로 서류심사 등 예선이 진행된다. 예선을 통과한 30명에게는 본선 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본선 대회는 장안대학교 본관 4층 드림홀에서 개최되며, 표현 능력 및 서비스 마인드, 항공 승무원 적합성 등의 심사규정 아래 항공관광과 교수들의 면접이 진행될 예정이다. 대상·금상·은상 각 1명, 동상 2명, 장려상 4명 등 총 7명의 수상자에게 상장 및 학습지원금이 수여된다. 장안대 관계자는 “우리 학교 항공관광과는 승무원을 꿈꾸는 학생들이 원하는 주요 대학 중 하나로 뽑힐 정도로 인기가 많은 학과”라며 “이번 대회는 승무원이라는 직업에 대한 정보를 얻고 체험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관심 있는 고교생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화성=최순철기자 so5
화성시의 우호도시인 중국 웨이하이시(威海市)의 중학생 16명이 25일까지 5박6일 일정으로 화성시 청소년들과 교류행사를 갖는다. 화성시가 청소년들의 글로벌 리더십 함양과 우호도시 간 우의 증진을 위해 추진중인 ‘2016 화성시 중학생 홈스테이’는 화성시 청소년과 상대 도시 청소년들이 번갈아 방문하는 형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들은 21일 화성시청 방문을 시작으로 전곡항 및 유앤아이센터를 비롯해 화성시의 다양한 문화시설에서 요트와 승마 등 지역 자원을 활용한 창의지성교육을 체험한다. 또 각 가정 홈스테이로 화성시의 문화와 일상적인 삶을 생생하게 느끼고 또래 친구들과의 교류의 시간을 갖는다. 채인석 화성시장은 방문단을 맞이하며 “차세대 리더를 키우는 창의지성 교육도시인 화성시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말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지방재정 개편안을 둘러싼 지방자치단체와 중앙정부의 갈등이 헌법재판소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화성시는 지난 18일 지방재정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의 위헌 여부에 대해 사법부의 판단을 받고자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심판을 청구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시는 또 시행령의 심의·의결 및 공포 정지 가처분 신청도 내기로 했다. 시는 헌법이 보장하고 있는 지방재정권을 국회가 제정한 법률이 아닌 시행령으로 제한하는 것은 근본적으로 문제가 있다는 판단에서 이 같은 조치를 취하기로 결정했다. 특히 행자부가 개정안으로 피해를 보는 시의 의견을 무시한 채 일방적으로 개정안을 밀어붙이고 있는 점도 청구를 하게 된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올해 시의 조정교부금(본예산 기준)은 2천161억원으로, 전체 재정규모의 11.78%를 차지하고 있지만 행자부의 시행령 개정안이 발효되면 오는 2017년에는 1천339억원이 감소, 그 피해는 고스란히 주민들에게 돌아갈 수 밖에 없다고 시는 주장을 하고 있다. 이어 시는 지역주민의 생활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고 자치재정권의 핵심 구성요소인 조정교부금의 배분기준 변경을 정부가 시행령으로 통제하는 것은 자치재정권 침해라는 주장도 함께 하고 있다. 시 관계자
전국을 돌며 마사지 업주들을 협박해 금품을 수백만원을 뜯어낸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화성서부경찰서는 상습공갈 협의로 A씨(58)를 구속했다고 1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개인화물 용달업자인 A씨는 지난해 9월 11일 오후 7시30분 쯤 화성시의 한 피부관리실에서 마사지를 받은 뒤 마사지로 허리와 목을 다쳤다며 “경찰에 고소를 하겠다”고 협박, 업주를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고소한 뒤 합의금 명목으로 200만원을 갈취한 것을 비롯해 지난 4월 24일 쯤까지 경기, 경남, 대전 일대 등을 다니며 같은 수법으로 총 6회에 걸쳐 총 327만8천원을 빼앗을 혐의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주로 여성이 혼자 운영하고 마사지 업소를 노렸고, 마사지 업소가 피해를 당해도 신고에 나서지 못하는 점을 이용해 반복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며 주민들의 적극적 신고를 당부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화성시와 삼성전자 DS부문 사회봉사단은 18일 사회복지시설에 차량 6대(총 1억4천여만원 상당)를 기증했다. 기증된 차량은 지난해 10월 열린 ‘화성시와 함께하는 삼성나눔워킹페스티벌’에서 시민 2만여 명과 임직원들이 기부한 복지기금으로 마련됐다. 2013년부터 기부문화 확산과 건강증진을 위해 개최된 ‘화성시와 함께하는 삼성나눔워킹페스티벌’은 시민들의 기부금(1인 5천원)과 삼성전자의 매칭기금으로 복지기금을 조성해 지역사회 복지에 사용해왔다.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가진 이날 기증식에는 채인석 화성시장을 비롯해 홍영돈 삼성전자 DS부문 사회봉사단 부단장, 김효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시와 삼성전자는 지난해 마련된 복지기금 2억 1천여만원으로 승합차 5대와 경차 1대를 구입해 장애인작업장과 지역아동센터 등 관내 사회복지시설 6개소에 전달하고, 저소득층 200여명 대상으로 난방비를 지원한 데 이어 취약계층 아동 자전거 지원사업, 환경교육사업 등에 사용했다. 채인석 시장은 “시민과 기업이 함께 건강한 나눔을 실천하는 행사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lsqu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