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는 고액상습 지방세 체납자를 대상으로 금융재산 추적 등 강력한 징수활동을 펼친 결과 경기도의 ‘2015년도 지방세 체납정리 시·군 평가’에서 장려상을 받았다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고액 상습 체납자의 금융재산 추적을 통해 부동산, 차량 등을 신속하게 채권으로 확보하고 명단공개, 공공기록정보등록, 출국금지 등 강력한 징수활동을 벌이고 있다. 또 부동산과 차량공매, 자동차세 번호판 영치 등 현장밀착형 체납징수에 나선다. 시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지방세 체납액 462억원 중 170억원을 징수했으며 이러한 성과에 힙입어 경기도의 ‘지방세 체납정리 시·군 평가’에서 장려상을 받았다. 체납정리 시·군 평가는 경기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2015년 3월부터 2015년 12월말까지 과년도 및 현연도 정리율, 체납처분 실적 등 17개 지표를 종합 평가한 것이다. 시는 또한 세외수입은 608억원 중 153억 원을 정리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지난 14일 화성 병 진재광 예비후보에 이어 조은비 예비후보가 16일 김성회 예비후보 사무실에서 “김성회 예비후보를 지지해 화성발전을 위해 함께 나가겠다”고 지지선언을 했다. 조은비 예비후보는 “숙고의 시간을 가진 끝에 김성회 예비후보가 청년 일자리 창출이라는 저의 큰 정책과 화성시 청년정책에 대해 뜻을 함께해 주실 수 있는 적임자로 보아 지지를 결정했다”고 이유를 밝혔다. 김성회 예비후보는 “조은비 후보는 어린 나이임에도 우리 사회를 바라보는 냉철한 지성과 현 시대의 청년을 바라보는 따뜻한 감성을 모두 갖춘 젊은 인재”라며 “조은비 후보와 함께 젊은이들을 위한 진지한 성찰로 꼭 화성시와 대한민국 청년정책 개선에 앞장서겠다”고 화답했다. 김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관계자는 “지역을 대표하실 능력을 갖춘 여러 후보께서 김성회 후보와 뜻을 함께해 주셔서 기쁘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 다양한 정책이 후보의 공약에 반영되도록 함께 하겠다”고 총선 필승을 다짐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화성병 봉담읍, 진안동, 병점 1·2동, 반월동, 기배동, 화산동 새누리당 김성회, 예비후보 등록 민심잡기 석호현, 제도권 정치 진입 ‘온힘’ 우호태, 복당… 공천 가세 ‘복병’ 더불어민주당 권칠승, 도의원 출신 공천 승부 오일용, 지역위원장으로 활동 선거구 획정으로 새롭게 신설된 화성병 선거구는 도시지역으로 분류되는 병점과 농업지역인 봉담이 한 선거구로 묶이며 도농복합지역 형태를 띠게 됐다. 특히 병 선거구에 포함된 병점 일원의 경우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병점 역세권 개발 사업에 대한 해법을 제시할 후보를 지역 주민들이 간절히 원하고 있어 어느 후보자가 이 지역 주민들의 가려움을 해소할지의 여부가 지역 표심을 얻는 데 중요한 변수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지난 2012년 치러진 총선과 대통령 선거만 놓고 보면 야권 성향이 강하다고 볼 수 있다. 새누리당은 석호현(54)·김성회(59)·우호태(56) 예비후보간 3자 경선으로 압축됐다. 석호현 예비후보는 ㈔한국유치원총연합회 이사장과 교육부 중앙유아교육위원회 위원 등의 경력으로 2014년 경기도교육감 선거에 예비후보로 나서
화성을 동탄면, 동탄 1·2·3·4동 새누리당 오병주, 서울지검 부장검사 출신 현명철, 박근혜 대선캠프서 활동 더불어민주당 이원욱, 단수추천 받아 표밭갈이 국민의당 김형남, 시민단체 출신…세몰이 박지영, 당내 공천경쟁에 가세 한기운, 예비후보… 선거전 채비 화성을 선거구는 동탄신도시 등 외부 유입인구가 많은 지역답게 야권이 비교우위에 있는 곳이지만, 분구가 되면서 지역구가 동탄면, 동탄1·2·3·4동으로 정해지고, 병점지역이 ‘병’ 지역구로 빠졌다. 을 지역은 20∼40대의 젊은 유권자가 높은 비율을 차지해 야권이 우세한 지역이다. 이 지역은 더불어민주당 이원욱(53) 국회의원이 수성(守成)에 나서고 있고, 이 의원에게 도전장을 냈던 7명의 새누리당 예비후보들 가운데 5명은 선거구 조정으로 그나마 안전지대인 병 지역구로 바꿔 예비후보등록을 마친 상태다. 새누리당이 탈환을 위해 후보 공천에 고심을 거듭한 지역으로 오병주(59)·현명철(60) 예비후보가 맞붙는다. 오병주 예비후보는 서울지검 부장검사, 전 국무총리 소속 차관
화성시가 인근 4개시와 공동 추진하는 공공장사시설 건립사업이 국토교통부의 심의를 통과해 탄력이 붙게 됐다. 화성시는 매송면 숙곡리 일원에 건립 예정인 ‘함백산메모리얼파크(종합장사시설)’가 국토교통부로부터 최종 승인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화성·부천·안산·시흥·광명 5개시가 공동으로 추진 중인 메모리얼파크 사업은 중앙도시계획위원회에서 지난해 12월 24일 조건부 의결됐으며, 지난달 18일 화성시가 이에 대한 조치사항을 제출해 최종 승인됐다. 경기도는 ‘2016년 수도권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 변경 승인’에서 메모리얼파크 부지면적을 당초 36만3천159㎡에서 14만8천553㎡ 줄어든 21만4천606㎡, 건축연면적은 지하주차장 증설 등 1천505㎡ 늘어난 1만5천533㎡로 승인 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국토부 승인으로 시는 올해 하반기 토지보상을 실시하고 내년 착공해 화장로 13기, 봉안시설 2만6천440기, 자연장지 3만8천200기, 장례식장 6실 등 종합장사시설을 2018년 완공할 계획이다. 시는 함백산메모리얼파크 건립과 함께 공공상조사업을 연계해 경기 서·남부권 500만 주민들에게 ‘요람에서 무덤까지’ 전 생애에 걸쳐 복지인프라를 구축해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화성시는 단독주택 지역 맞벌이 가구, 1인 여성가구 증가 등으로 각종 범죄 예방을 위해 ‘안심무인택배서비스’를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14일 시에 따르면 ‘안심무인택배서비스’는 낯선 택배기사를 직접 대면하지 않고 거주지 인근지역에 설치된 무료 무인택배보관함을 통해 택배 물품을 수령하는 서비스로 혼자 살고 있는 1인 여성가구, 직장생활로 택배 수령이 어려운 시민 등 누구나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무인택배함은 병점역, 봉담읍사무소, 향남읍사무소, 화산동주민센터 등 모두 4개소에 운영되며, 이용방법은 거주지 인근지역에 설치된 무인택배보관함을 신청 물품을 수령장소로 지정해 사용하면 된다. 택배함에 물품이 도착하면 무인택배 관제센터가 해당물품 배송일시와 인증번호를 수령자의 휴대폰으로 문자 전송해 주며, 택배도착 알림문자(인증번호)를 받은 시민은 48시간 이내에 본인의 휴대번호와 인증번호를 입력한 뒤 물품을 수령하면 된다. 안심무인택배함은 연중무휴 24시간 운영되며 택배 도착 후 48시간 이내 수령 시에는 무료이나 물품 보관 48시간 이후에는 장기보관 방지를 위해 연체료가 부과된다. 이광훈 시 여성보육과장은 “올해는 화성시가 여성친화도시로 지정 받기 위한 첫 단추를
갑·을·병 3개 선거구로 나뉜 화성지역이 4월13일 총선을 앞두고 승부를 예측할 수 없는 ‘새로운 정치 1번지’로 손꼽히고 있다. 기존 ‘갑’과 ‘을’ 지역구는 ‘수성’을 예고하고 있는 반면, 새로운 선거구인 ‘병’ 지역구는 여야 예비후보들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기 때문이다. 화성시 선거구는 갑 지역의 경우 우정읍, 향남읍, 남양읍, 매송면, 비봉면, 마도면, 송산면, 서신면, 팔탄면, 장안면, 양감면, 정남면으로 정해졌고, 을 지역의 경우 동탄면, 동탄 1·2·3·4동으로, 신설구인 병 지역의 경우 봉담읍, 진안동, 병점 1·2동, 반월동, 기배동, 화산동으로 나눠졌다. 특히 을 선거구는 현직 더불어민주당 이원욱 의원이 단수추천된 가운데 야당세가 강해 이를 의식한 새누리당 출마 후보자들이 대거 안전지대인 신설 병 지역구로 선회했다. 하지만 새누리당이 어떤 후보를 내세우냐에 따라 당선 당락에 주요 변수가 작용할 수 있다는 여론도 조심스럽게 흘러나오고 있어 후보자 선택에 따라 지지층 변화가 예고된다. 새누리당이 14일 발표한 6차 공천 심사 결과 화성갑은 리은경·서청원, 화성을 오병주·현명철, 화성병 김성회·석호현·우호태 에비후보간 경선이 최종 확정됐다. 특히
화성갑 우정읍, 향남읍, 남양읍, 매송면, 비봉면, 마도면, 송산면, 서신면, 팔탄면, 장안면, 양감면, 정남면 새누리당 서청원, 지역 현안 해결 앞세워 리은경, 30대 젊은 패기로 도전 더불어민주당 김용, 원외단수 추천… 총선 채비 무소속 홍성규 “박근혜 독재 심판하자” 서부 농촌지역으로 대변됐던 화성갑은 그동안 새누리당의 강세가 두드러졌던 지역이지만 새로운 선거구 조정으로 봉담지역이 ‘병’ 선거구로 빠져나가면서 여당의 강세가 더욱 확고해졌다. 특히 이 봉담지역은 앞서 2014년 화성시장 선거의 경우 향남·봉담지역에서 여야가 초박빙 승부를 벌인 바 있을 정도로 여야의 격전지였다. 그렇기에 이번 총선에서도 성급한 예측은 금물이라는 지역 정가의 견해가 지배적이었으나 이번 지역구 분구로 봉담이 ‘병’ 지역구로 나뉘면서 더불어민주당 출마 후보자들의 당선 확률은 더욱 힘들어졌다는 여론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그 이유는 새누리당 예비후보로 8선에 도전하는 거물 정치인 서청원(72) 최고의원이 버티고 있기 때문이다. 서 예비후보는 30대 초반의 패기발랄한 여성 정치 신인 리은경(3
화성서부경찰서는 최근 관내 대중교통업체와 치안약자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치매노인과 아동의 실종사건 발생 시 실종자가 대중교통 이용중에 발견되는 경우가 종종 있고, 대중교통 이용자가 매일 1만 여명이 넘어 정보공유 시 파급효과가 큼에 따라 실종자 조기발견에 큰 도움이 된다는 점에 착안, 추진됐다. 화성서부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경찰력의 한계를 보완함으로써 자기보호능력이 약한 치매노인과 아동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는 데 일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화성서부서는 대중교통뿐 아니라 치매노인 배회감지기 배부, 아동 지문 등 사전등록 서비스 등 치안약자 보호를 위한 활동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석호현 새누리당 화성병 예비후보는 지난 12일 화성시 봉담읍에 소재한 어린이집에서 어린이집 원장 및 관계자들과 영유아관련 정책에 대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최근 낮은 정원충족률과 영유아수 감소, 열악한 보육입지 등에도 불구하고 계획성 없는 시립어린이집 추진계획 으로 인한 문제점, 누리과정 예산미편성으로 인한 문제점, 맞춤형보육정책 추진의 보완사항들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석호현 예비후보는 “교육전문가로서 영유아보육정책은 급감하고 있는 출산율을 끌어올리기 위한 정책목표가 돼야 한다”며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보육예산의 중장기적 예산확보 계획수립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영유아들을 위한 어린이집의 질적향상 정책과 영유아 정책의 방향을 출산율장려 정책과 연계해 검토하고 정책을 개발 할 것”이라고 밝혔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