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서철모(49) 화성시장 예비후보는 4일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가진 정책설명회에서 “시민들의 시정 참여를 확대하고 소통을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인수위 기간 동안 시민들의 제안을 수렴하는 ‘화성 행복 1번가’를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서 예비후보의 “촛불혁명으로 인수위 없이 당선 다음날 취임해야 했던 문재인 대통령은 국민이 인수위원이 되는 광화문 1번가를 만들어 국민의 정책제안을 받았다”며 실제 약 18만 건의 정책제안이 접수됐고, 이 중 공약에 없던 167개 제안이 문재인 정부의 실행과제로 채택됐다”고 추진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선거기간 동안 열심히 시민들의 의견을 듣고 정책에 반영하려 노력하겠지만, 그래도 부족한 부분은 당선 후 ‘화성 행복 1번가’를 통해 수렴해 실행방안을 다시 한 번 공약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인수위 활동이 끝나면 ‘화성 행복1번가’는 상설화된 ‘시민소통광장’으로 전환해 화성시민 누구나 청원과 정책제안이 가능하도록 운영하겠다”고 약속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