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서부경찰서 교통관리계는 지난 11일 화성시 남양읍 동양초등학교 신입생(107명)을 대상으로 신학기 어린이교통안전을 위한 엄마손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엄마손 캠페인은 경비교통과장, 교통관리계장, 교통외근, 교직원, 녹색어머니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횡단보도 5원칙 등 교통안전교육을 하고, 횡단보도 안전하게 건너기 실습도 가졌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반도건설은 오는 13일 동탄역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사진) 5.0과 6.0의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동탄2신도시 A37블록에 들어서는 '동탄역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5.0'은 지하2층~지상29층 5개 동 규모 545가구이며 ‘동탄역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6.0’은 A2블록 지하2층~지상29층 6개동 532가구다. 2개 단지 모두 59~96㎡으로 구성돼 있다. 단지는 동탄2신도시의 핵심입지로 꼽히는 '동탄역 광역비즈니스콤플렉스'에 위치한다. 광역비즈니스콤플렉스는 KTX동탄역 역세권을 중심으로 백화점을 비롯한 상업·업무·문화·생활이 복합적으로 개발되는 입지다. 아이비파크 5.0과 6.0은 광역비즈니스콤플렉스 내의 처음 공급되는 물량으로 향후 프리미엄을 가늠하는 바로미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두 단지 모두 KTX·GTX 동탄역(예정)과 광역환승센터를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중심상업지구와 백화점 등 편의시설이 가까이에 있다. 초·중·고등학교도 도보권에 있다. 반도건설은 앞서 동탄신도시 분양에서 반응이 뜨거웠던 '특화설계'를 대거 도입해 소비자들의 관심을 이끌겠다는 전략이다
방콕 센트럴 월드 페스티벌 공연장 2010년에 이은 두 번째 초청 공연 수천 명의 관객들 눈과 귀 사로잡아 취재열기 후끈… 어린이 삼총사 인기 화성시 홍보대사 역할 ‘톡톡’ 안병선 화성두레농악보존회 이사장 “화성의 농악 전세계로 전파할 것” 전통 농악이 좋아서 뭉친 사람들이 열악한 사정에도 굴하지 않고 열심히 농악을 익혔다. 이들은 태국 방콕 센트럴 월드(centeral world) 페스티벌 공연장에서 열린 ‘World Musiq &world Bar-b-q’ 페스티벌에 초청돼 우리의 흥이 무엇인지를 제대로 알리는 한마당을 펼쳤다. 농악놀이 하면 60~70대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하는 모습을 자연스럽게 연상하겠지만, 이들은 최연소 8세 어린이부터 40대 중후반의 단원들로 남매, 쌍둥이 자매, 모녀지간, 부자지간 등 가족회원을 비롯해 주부, 학생 등 18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고정적으로 지원받는 지원금이나 단원 개인들에게 주어지는 보수는 없지만, 그저 화성농악이 좋아서 시작한 것이 벌써 짧게는 5년에서 길게는 10여 년이 훌쩍 넘었다. 수입원이라곤 학회 출강비나 공연 수임료가
여고생을 성추행한 20대가 잠복 중이던 경찰에 붙잡혔다. 화성동부경찰서는 강제추행 혐의로 박모(23)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전날 오후 8시쯤 화성시 병점동의 한 대로변에서 지나가던 A(16)양의 뒤를 따라가 A양 옷에 손을 넣어 신체를 만진 혐의다. 놀란 A양은 소리를 질렀고, 때마침 이 장면을 목격한 태안지구대 소속 경찰관 2명이 도주하는 박씨를 100m가량 추격해 붙잡았다. 당시 지구대 경찰관들은 성추행 신고가 잇따르자 사복 차림으로 잠복 순찰 중이었다. 경찰 관계자는 “박씨가 지난달 15일부터 10여차례에 걸쳐 지나가는 여성들을 강제로 껴안거나 신체를 만졌다고 진술하고 있다”고 말했다./화성=최순철기자 so5005@
미궁에 빠진 화성 60대 여성 행방불명 사건과 관련, 시신을 훼손할 때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증거가 발견됐다. 화성동부경찰서는 유력한 살인 용의자인 50대 세입자가 정육점에서 소나 돼지의 뼈를 자를 때 쓰는 ‘육절기’를 중고로 구입한 뒤 10일여 만에 고물상에 버린 사실을 확인했다고 2일 밝혔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육절기에서 나온 혈흔은 사라진 A(67·여)씨의 DNA와 일치한다는 구두 소견을 전달받았다. B(59)씨는 1월 30일 13만원 주고 중고 육절기(높이 60㎝·무게 40㎏)를 구입한 뒤 지난달 5일 지인의 공장에 이 육절기를 맡겼다. A씨는 같은달 4일 오후 8시30분 화성시 정남면 자신의 집 근처에서 교회에 다녀오던 중 실종됐다. 이후 경찰이 B씨에게 집을 수색할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고 하자, B씨는 9일 오후 2시50분쯤 세들어 살던 집에 불을 질러 증거를 훼손했고 같은달 11일 수원의 한 고물상 앞에 이 육절기를 몰래 갖다놓고는 사라졌다. 톱날은 빼내서 의왕시 청계산 인근에 버렸다. 경찰은 B씨의 행적조사 과정에서 1t 화물차 짐칸에 육중한 물체를 싣고 다니다가 언제부턴가 물체가 사라진 사실을 확인, 이 물체가 육절기였음을 알
새누리당 서청원(화성갑·사진) 의원은 지난 15일 설날 명절을 앞두고 5일장이 열린 화성시 발안만세시장을 둘러보며 설맞이 제수용품 구입에 나선 시민을 비롯한 상인들과 의견을 나누고 즉석 간담회를 갖는 등 민심을 청취했다. 서 의원은 이날 발안만세시장에서 설날인사를 겸해 시장 상가를 순회하는 한편, 신분당선 연장 등 지역현안을 비롯하여 경제회생 등 쏟아지는 다양한 질문에 추진상황 등을 즉석에서 설명하는 등 대화를 나눴다. 또 화성시 향남읍 평리마을회관내 노인정을 찾아 어르신들과 의견을 나눈 뒤, 발안만세시장 고객지원센터에서 이효정 상인회장, 변용석 발안신협 이사장을 비롯한 지역주민들과 간담회를 갖고 화성발전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서 의원은 “설날 명절을 맞아 발안시장에 많은 지역주민들과 외국인 근로자까지 오랜만에 북적이고 생동감있는 모습을 체감했다”며 “어려운 경제를 더 활기차게 해주고 화성발전을 위해 더욱 심혈을 기울여달라는 말씀이 많았던 만큼 더욱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서 의원은 시장에 위치한 화성서부경찰서 발안파출소를 방문, 설날 비상근무에 나선 경찰관들을 격려하고 관내 치안상황을 설명들은 뒤 “외국인근로자의 급증으로
제2기 삼성전자 용인/화성 소통블로그 지역주민 기자단(이하 소통기자단)이 지난 6일 삼성전자 화성캠퍼스에서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소통기자단은 지역사회와의 소통의 폭을 넓히고자 삼성전자가 지난해부터 운영하고 있는 주민 기자단으로 지역주민의 시각으로 삼성전자 기흥/화성캠퍼스와 그 주변의 다양한 소식들을 전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오는 6월 말까지 활동하게 될 7명의 제2기 소통기자단은 2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한 세대의 관심사를 아우를 수 있는 폭넓은 연령대의 용인·화성시민들로 구성됐다. 특히 2기 소통기자단에는 전업주부와 대학생리포터 외에도 국어강사, 문화관광해설사 등의 특별한 경력을 지닌 주민들도 있어 눈길을 끌었다. 1기에 이어 2기로도 활동하게 된 신현숙(동탄2동)씨는 “소통기자로 활동하며 우리마을에 더 애착을 갖게 됐다”며 “열심히 발로 뛰며 화성시와 삼성전자의 숨은 매력을 알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통기자단이 전하는 소식은 삼성전자 용인/화성 소통블로그(www.sotongsamsung.com)에 게재되며, 블로그를 방문하면 주민들을 위해 마련된 다양한
화성시의회는 3일 임시회에서 수원시 군 공항을 화성시로 이전하는 것을 반대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시의회는 결의문을 통해 “화성시민의 의사를 무시하고, 일방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수원 군 공항 이전 사업을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시의회는 “황계동 일원의 탄약고 부지가 시와 사전협의 없이 수원 군 공항 이전 후보지로 거론되고 있다”며 “이러한 행태는 지역 갈등과 국민 여론분열을 초래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군 공함 이전문제는 투명하고 민주적인 절차에 따라 사회적 합의로 이뤄져야 한다”며 “국방부는 지역갈등이 조장되지 않도록 신중하게 추진해야 한다”고 했다. 또 시의회는 “그동안 화성시는 미공군 매향리 사격장과 오산비행장, 해안가 철조망 등으로 재산권을 침해 받고 소음공해로 피해를 받아왔다”며 “수원 군공항 이전으로 또 다시 시민들의 희생과 피해를 강요하지 말라”고 주장했다. 이날 결의문에 앞서 수원시와 국방부, 공군본부는 지난해 6월부터 수원 군공항 이전 추진을 위한 공동협의체를 구성하고, 수원시 권선구에 위치한 군공항 이전을 추진하고 있는데 일부 언론에서 이전 후보지로 화성시가 유력하다고 보도를 했다. 반대결의문 대표 발의에 나선 이홍근 의원은
김 홍 성 화성공동형종합장사시설 추진지원 특별위원회 위원장 예상치 못한 수원 호매실 주민반대로 ‘민민 갈등’ 우려 지역 정치권까지 가세한 개입·반대 부적절하다고 생각 전국 어디서도 화장시설로 인한 각종 질병 사례 없어 최첨단설비구축 등 통해 원만하게 해결할 수 있을 것 “님비로 인한 화성공동형종합장사시설 지연이나 무산은 당치 않다.” 김홍성 화성공동형종합장사시설 추진지원 특별위원회 위원장(새정치민주연합·사진)은 “님비 극복사례로 주목받아 온 광역장사시설에 대한 예상치 못한 수원 호매실 주민반대로 인해 자칫 ‘민민(民民) 갈등’도 우려된다”면서 “합리적인 대화를 통해서 이 문제가 원만히 해결될 수 있도록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이 지역구 시의원인 김홍성 의원은 1일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올해 들어 불거진 수원 호매실 주민들과 지역 정치인의 장사시설 반대에 대해 화성시종합장사시설건립추진 매송면 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를 정식으로 발족하고 장사시설을 제대로 추진하기 위해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화성서부경찰서는 식당 종업원으로 일할 것처럼 속인 뒤 선불로 월급만 받아 도주한 혐의(상습사기)로 한모(50·여)씨를 구속했다고 25일 밝혔다. 한씨는 지난해 6월부터 최근까지 수원과 화성, 전북 익산 등을 돌며 영세식당 업주에게 접근, ‘종업원으로 일하겠다’고 속인뒤 선불로 월급을 받아 도주하는 수법으로 모두 22회에 걸쳐 4천900만원을 챙긴 혐의다. 동일 사기전과 12범인 한씨는 생활정보지의 식당종업원 구인광고를 보고 범행 대상을 물색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한씨의 통화내역을 근거로 여죄를 캐고 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