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성대는 지난 16일 본관 제1회의실에서 화성시사회복지협의회와 산학연계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협성대 재학생의 현장 견학·실습 및 직무체험 ▲협력기관의 학교교육참여(시간강사, 특강 등) ▲산학 공동 프로그램 운영 ▲공동연구과제 추진과 교재개발 ▲교수 및 현업종사자의 연수·교육 및 기관운영자문 등에 관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장동일 총장은 “양 기관이 유기적인 협력과 지원을 통하여 지역사회의 복지증진과 발전에 기여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사회복지협의회는 비영리 공익 법인으로서 민간 사회복지 증진을 위한 정책개발, 조사연구, 교육훈련, 자원봉사활동의 진흥, 정보화사업, 사회적 취약 계층을 위한 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화성서부경찰서는 17일 경기만 5대 유인도 중 한 곳인 화성시 국화도에 치안센터를 개소했다. 국화도는 주민 40가구 60여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자연경관이 수려해 여름 휴가철 5만여명의 행락객이 찾는 관광 명소다. 경찰은 그간 이곳에 매년 7∼8월 여름파출소를 운영했으나 경찰관 부재에 따른 치안불안을 우려하는 주민들의 민원이 잇따르자 치안센터 개소를 추진해왔다. 치안센터에는 경위급 경찰관 1명이 가족과 함께 거주하며,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12시간씩 운영된다. 이에 따라 경기만 5대 유인도인 안산시 풍도·육도, 화성시 제부도·국화·입파도 가운데 치안센터가 운영되는 곳은 풍도, 제부도에 이어 3곳으로 늘어났다. 오동욱 화성서부서장은 “국화도 주민의 숙원과제인 치안센터 개소가 이뤄져 기쁘다”며 “행락객 안전사고 예방과 주민 치안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채인석 화성시장, 서청원 새누리당 의원과 경찰발전위원회, 생활안전협의회 등 유관기관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화성지역 코스피·코스닥 상장사들이 지난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증가하면서 경영실적이 상당부분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화성상공회의소가 관내 55개 상장사들의 2013년도 경영실적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코스피 13개 상장사는 2013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증가한 반면 순이익은 다소 감소했고, 코스닥 42개 상장사는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 등이 모두 크게 증가했다. 코스피 상장사의 2013년 총 매출액은 3조484억원으로 전년 대비 6.97%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천234억원으로 33.91%가 증가했다. 하지만 순이익에서 3.84%가 감소한 648억원을 기록해 다소 고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코스닥 상장사의 2013년 매출액은 6조9천154억원으로 전년 대비 9.9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고 덩달아 영업이익도 18.15% 증가한 5천78억원을 기록했다. 순이익도 37.2% 증가해 3천518억원을 기록했다. 기업의 주된 영업활동에 의한 성과를 판단하기 위한 지표인 ‘매출액영업이익률’에서도 코스피 상장사들은 2013년 4.05%를 기록하는 데 그친 반면, 코스닥 상장사들은 7.34%를 기록해 더 높은 판매마진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박영식(사진) 새누리당 화성시장 예비후보는 새누리당 경기도당 공천관리위원회가 화성시장 예비후보자 9명 중 4명으로 경선 후보를 압축한 컷오프 결과에 반발하며 이의를 제기한 최영근 전 화성시장에 대해 변론. 16일 박 예비후보는 자료를 통해 “모두가 힘든 선거운동이지만 그래도 결과를 지켜본 후 결정될 것으로 예상했다”면서 “최 전 시장은 누가 뭐래도 화성발전을 주도했던 젊고 능력 있는 지도자였고, 재판 결과가 오는 24일 나오게 돼 있는데 조금 기다려도 됐을 텐데 성급했다”고 언급. 이어 “시장 후보자들은 누구나 화성발전이라는 명제를 내걸고 출마를 하는 것”이라며 “개인의 이익 때문이나 파렴치한 범죄행위가 아닌 여성공무원의 사기진작과 공무원 사회의 변화를 꾀하려던 최 전 시장의 의욕을 일부 반대 세력이 견제하는 과정에서 법정으로 비화한 사건”이라고 부연설명.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새누리당 최형근(사진) 예비후보가 15일 ‘문화화성’ 공약의 세부실행 계획을 발표. 최 예비후보는 이날 시민 모두가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문화체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인구 100만 시대를 대비한 시립미술관, 공·사립 박물관 건립 등을 약속. 시립미술관은 동탄 1·2신도시 등 문화적 욕구가 큰 동부권역 도심에 건립할 예정으로, 재원은 대기업과 협의해 기부채납 받는 형식으로 추진한다는 계획. 또 박물관-지역자원 간 연결 등 박물관 콘텐츠 강화를 위해 지역별 공·사립 박물관을 유치하겠다는 계획도 제시. 국·도비 지원사업으로 ‘365일 24시간 도서관 시스템’을 도입하고, 도서관 확충을 위해 다람산 공원과 동탄2신도시 등에 시립 및 작은 도서관을 추가로 건립한다는 내용도 포함. 최 예비후보는 “문화가 융성해야 도시도 살아난다”며 “시민이 주체가 돼 생활 속에 스며드는 문화발전을 위해 작은 것부터 차근차근 이뤄나가겠다”고 강조.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협성대가 최근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한국문화탐방 행사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1일부터 1박2일간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중국, 우즈베키스탄, 러시아, 말레이시아 등지에서 온 유학생 50여명이 참석했으며, 이들은 이틀 동안 수원 화성행궁 및 연무대, 화성 제부도 등지에서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 행사는 외국인 유학생들이 대학에서 배웠던 한국의 아름다운 문화를 직접 체험함으로써 한국 유학의 의미를 되새김은 물론 한국에 대한 기억을 오랫동안 남기기 위해 준비된 행사로 매년 분기별로 진행하고 있다. 말레이시아 유학생 유니스(18) 학생은 “한국의 전통문화를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어 좋은 추억이 됐다”며 “한국문화에 대한 좋은 인상이 오랫동안 기억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새누리당 경선 컷오프 탈락자 ‘이의신청’ 잇따라 새누리당 화성시장 후보에 공천을 신청했던 최영근(55·사진) 전 화성시장이 컷오프 대상이 되자 즉각 반발하고 나섰다. 새누리당 경기도당은 지난 13일 화성시장 후보 경선에 금종례·박영식·최형근·임장근 예비후보를 확정하고, 투표와 여론조사 5대5 방식으로 하기로 발표했다. 이에 최 예비후보 측은 14일 보도 자료를 통해 “경기도당 공천관리위원회와 중앙당에 이의신청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최 예비후보는 “새누리당 경기도당 공천 심사의 컷오프 결정을 이해할 수 없다”며 “누구보다 경쟁력 있고, 시민·언론 등에서 압도적 1위임에도 한밤중 기습처리로 처음부터 여론조사에 배제한 것은 옳은 방법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번 재판이 뇌물이나 파렴치한 행동으로 법의 심판을 받는 것이 아니라 시장 재직 시 공무원 인사와 관련해 공무원의 행정 처리상 잘못을 행정 총책임자로서의 잘못으로 재판을 받게 됐다”면서 “오는 24일 재판 결과에 따라 후보 결정을 해줄 것”을 호소했다. 이어 “헌법상 무죄추정원칙과 당원 당규에 전혀 문제가 없음에도 이런 부당한 조치는 있어서는 안 된다”며 “이의를 신청해 놓았기 때문에 공천관리위원회의
○…새누리당 임장근 화성시장 예비후보 부부가 14일 오전 화성시 향남읍 소재 사랑노인복지센터 무료급식 경로식당에서 배식봉사에 참여.<사진> 사랑노인복지센터는 화성시 거주 저소득층노인, 장애인, 국가유공자 8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식사를 제공하는 시설. 이날 임 예비후보 부부는 배식봉사를 하면서 말벗이 돼 웃음 넘치는 소중한 시간을 갖고 “효의 고장 화성시에 맞는 명품 공경심을 키우는 아름다운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야 한다”고 강조.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화성서부경찰서는 회사 물품대금 전표를 위조해 차액을 뜯어낸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로 정모(50)씨를 구속했다고 1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A회사 회계부서 부장으로 근무하면서 결제과정의 허점을 이용, 물품대금 신청서의 송장 청구서 금액에 ‘0’을 추가하는 수법으로 서류를 위조해 2004년부터 5년간 10억여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정씨는 수사가 진행되자 편취한 10억원을 유흥비와 주식투자 등으로 탕진했다고 허위진술을 한 뒤 자신의 아파트를 처분하고 재산을 제3자에게 양도하는 등 범행은폐도 시도한 것으로 밝혀졌다./화성=최순철기자 so5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