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의 ‘통학버스 위치정보 기반 유치원버스 올인원(ALL-IN-ONE) 시스템’ 구축 사업이 경기도문화에술회관에서 열린 ‘2014 경기도 정부3.0 우수프로그램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31일 시에 따르면 이번 경진대회는 경기도가 31개 시·군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정부3.0 우수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표준화를 통해 전국으로 보급·확산하기 위해 개최됐다. ‘유치원버스 올인원 시스템’은 버스 승·하차 시 어린이용 ID카드를 차내 단말기 태그로 어린이의 탑승상태 및 버스위치정보를 애플리케이션 및 문자서비스를 통해 학부모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로, 취학 전 아동과 학부모의 불안감 해소와 통학버스 이용 편의성 증진을 위해 화성시가 전국 최초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2개 유치원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하고 2015년 이후 국·공립 및 사립유치원으로 확대할 예정”이라며 “오픈 API를 통한 공공정보를 개방해 경기도 공통표준을 확산하고 정보 수혜자 확대를 위해 케이션을 무상 배포함으로써 정부3.0의 가치 확산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화성서부경찰서는 지난 24일 발전소·소각장 반대 집회현장에서 경찰서장 및 집회시위자문위원장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집회시위자문위원회 정례회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현장 정례회의에는 기존 사무실 회의를 벗어나 직접 집회 현장을 찾아 이곳에서 일어나는 주요 집회 시위 현황과 예상되는 집단민원에 대한 대처상황 등을 논의했다. 김종완 집회시위자문위원장은 “회의실에서 동영상이나 사진으로만 보아오던 것을 현장에 나가 직접 눈으로 확인하니 우리의 어깨가 더 무거워진다”면서 “앞으로 더욱 경찰과 협조해 안전한 시위문화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삼성전자는 최근 서울시 중구 (재)한국소아암재단에서 임직원들이 모은 헌혈증 4천300장을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삼성전자는 DS부문 임직원들이 지난 2월 사내에서 진행된 ‘헌혈 캠페인’을 통해 모은 헌혈증서를 (재)한국소아암재단에 기부했으며, 기부한 헌혈증은 소아암·백혈병 투병 어린이돕기에 사용될 예정이다. 삼성전자 DS부문 노사협의회 우종혁 사원대표는 “삼성전자 DS부문 임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모은 헌혈증이 투병 중인 아이들에게 소중하게 사용됐으면 좋겠다”며 어린이들의 쾌유를 기원했다. 한동숙 (재)한국소아암재단 이사장은 “새 생명을 살리는 데 도움을 주신 삼성전자 임직원분들께 깊이 감사드리고,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이 소아암·백혈병 어린이들이 투병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바란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재)한국소아암재단은 2001년부터 치료비 및 수술비 지원, 외래치료비 지원, 정서·학습지원 등 소아암·백혈병 어린이들을 위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신안종합건설은 오는 28일 동탄2신도시 A26블록에 조성하는 ‘동탄2신도시 신안인스빌리베라2차’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간다. 이 아파트는 전용면적 ▲59㎡ 375가구 ▲72㎡ 171가구 ▲84㎡ 98가구 등 총 644가구로 구성된다. 녹지를 사이에 두고 동탄2신도시 시범단지와 인접해 있어 시범단지의 상업시설이나 커뮤니티 센터 등 풍부한 생활편의시설을 같이 누릴 수 있다. 또한 단지 앞에 근린공원과 치동천이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고, 중소형 아파트에서는 보기 힘든 ‘친환경 E0등급’의 고품질 마감재를 사용해 동탄2신도시에서 웰빙 아파트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친환경 E0등급이란 포름알데히드 방출량을 기준으로 자재의 친환경성을 표시하는 등급으로 아토피 증상을 개선해 주며, E0 등급의 자재는 사실상 최상의 친환경 자재로 분류된다. 전용 59㎡는 거실통합형, 72㎡와 84㎡는 거실통합, 주방통합, 거실·주방통합형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여느 아파트보다 10㎝ 높인 2.4m의 천장고로 설계해 중소형임에도 개방감을 극대화했으며, 4베이 확장형 설계를 적용해 공간 활용
○…‘글로벌 서해안 시대! 대박 화성’을 슬로건으로 내건 김승일 새누리당 화성시장 예비후보가 지난 22일 반송동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불통행정, 예산 낭비성 전시행정으로 얼룩진 화성시를 살려 내겠다”고 공언. 김 후보는 이어 채인석 화성시장의 시정에 대해 “선거 재판으로 현재까지 화성시의 위상을 땅바닥에 추락시켰다”며 “무능한 리더십에 화성시의 곳간을 더 이상 맡길 수 없다”고 지적. 그는 “화성의 가장 큰 문제는 교통난이다. 사통팔달 도로 교통망을 만들어 지역발전을 이루어야 한다”며 신분당선 전철을 봉담과 향남까지 연장하겠다고 약속./화성=최순철기자 so5005@
한화도시개발은 24일 경기화성바이오밸리 산업단지 2차 분양에 나선다. 이번 공급 면적은 전체조성면적 총 174만㎡ 중 약 92만㎡로 지난해 말 1차 공급에 이은 2차 공급이다. 공급가격은 3.3㎡당 평균 143만~159만원이며, 입주 신청 접수기간은 25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다. 입주 가능업종은 자동차 및 트레일러, 기계장비, 금속가공제품, 화학제품, 의약품, 전자부품, 식음료 등 총 12개 업종이다. 대금 납부 조건은 계약금 10%(계약 시 2%, 1개월 내 8%), 중도금 70%(4회 또는 5회 분납), 잔금 20%(소유권 이전 시) 이며, 입주기업의 중도금 대출 시 대출금리의 3%에 해당하는 이자 금액을 사업시행자가 대납(분양대금의 15%를 본인자금 납부 후 중도금 대출 시, 2015년 12월 말 기한 지원)한다. 이 일대는 평택으로 이어지는 경기권 산업 축의 중심으로 제2서해안고속도로 송산 마도IC와 인접해 있어 남동·시화·반월 공업지역과 인천·평택항과의 연계된다. 서울을 포함한 안산, 시흥, 수원, 안양, 광명 등에서 출퇴근할 수 있을 정도로 입지도 좋다. 또 남양뉴타운, 서해안복선전철 화성시청역(가칭), 송산그린시티, 제2외곽순환고속도로(예정) 등
제조업체의 생산 증가 등 경제의 회복조짐이 점차 가시화 되면서 2분기 화성지역 가업들이 현장에서 느끼는 체감경기는 전분기에 비해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20일 화성상공회의소에 따르면 112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2014년 2·4분기 기업경기전망조사(BSI)’를 조사한 결과, 올 2분기 전망치가 전 분기(98.6)보다 31.8포인트 상승한 130.4를 기록, BSI기준치인 ‘100’이상을 회복한 것으로 집계됐다. 기업경기전망은 100 미만이면 다음 분기 경기가 이번 분기보다 나빠질 것으로 보는 기업이 더 많은 것이고, 100을 넘어서면 그 반대다. 이러한 수치는 4분기 만에 기준치를 상회하는 것으로 지역기업들의 2분기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는 뜻이다. 1분기 실적추정에서 기업들은 전 분기(95.8)보다 13.7포인트 하락한 (82.1)을 기록하며 여전히 BSI 기준치(100)를 밑돌았다. 경영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질문에는 원자재가격 상승(55%)을 가장 높게 꼽았으며, 경영상 가장 큰 애로요인으로 판매부진(29%), 자금난(28%), 인력난(25%)이 뒤를 이었다. 기업들은 2분기 정부에 바라는 정책과제로 수요진작을 통한 경기활성화(43%)를 꼽
○…새누리당 김승일(사진) 화성시장 예비후보가 20일 화성시의회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출마를 공식 선언. 김 예비후보는 “지금까지 바뀌지 않는 행정가들의 고정관념으로는 변화와 개혁을 가져올 수 없다”며 “경영 전문가로의 경험을 살려 글로벌 도시로 거듭날 수 있는 화성을 만들겠다”고 공언. 이 자리에서 국립대학 유치 공약을 밝히며 “화성시에 국립대학을 유치하는 것은 평소 소신이었다”며 “수도권에서 가장 가까운 도시이자 지리적으로 유리한 화성시에 국립대학을 유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 지도층의 화합을 이끄는 변화 없이는 미래를 여는 화성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피력한 김 예비후보는 지자체의 팍팍한 살림살이를 확 바꾸고 화성시를 제2의 한강기적을 만들겠다고 피력. 또 “화성은 전통과 첨단의 문화도시,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진 환경도시, 창의와 활력이 넘치는 경제도시로 가능성을 가진 공간도시로 이제는 2% 변화가 필요한 때”라며 “화성의 들판을 뛰놀던 김승일이 화성을 기회의 땅으로 만들겠다”고 강조.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신속한 심폐소생술(CRP)로 27분간 심장이 멈췄던 심정지 환자를 구한 구급대원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화성소방서 남양119안전센터 소속 황성구 소방교와 신동섭 소방사. 지난 8일 오전 7시19분쯤 환자의 남편으로부터 김모(51)씨가 급체증상으로 쓰러졌다는 신고를 받았다. 이들은 현장으로 출동하는 도중에 환자가 갑자기 심정지가 발생했다는 연락을 받았고,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환자는 이미 심장과 호흡이 정지한 상태였다. 두 대원은 곧바로 CPR과 제세동을 5회 실시했지만, 맥박이 돌아오지 않자 가까운 병원으로 이송하는 도중에도 구급차에서 지속적인 CPR과 제세동을 시도했다. 그 결과 환자는 병원 도착 전에 호흡과 맥박이 살아나고 호흡 및 의식이 회복됐다. 김씨는 안전하게 병원에 이송돼 치료를 받았으며, 20일 입원 보름만에 건강한 모습으로 퇴원했다. 황성구·신동섭 구급대원은 “응급상황에서 구급대원으로서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이고, 초기 심폐소생술이 환자소생에 결정적 기여를 했다는 걸 새삼 느꼈다”고 말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