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희선 새누리당 화성갑 후보를 상징하는 고추 캐릭터가 유세현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고 후보 측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공식선거운동 첫날부터 고 후보의 유세 현장에는 고 후보를 상징하는 고추 모형의 캐릭터 인형이 등장해 왔다. 이를 본 유권자들 대부분 “선거운동을 보는 또다른 재밋거리를 제공했다”며 “후보의 특성을 잘 살린 캐릭터로 시선 붙들기에는 성공한 것 같다”고 평가했다. 고 후보는 “고추는 대한민국의 자존심과도 같다”며 “채소종자 중 세계1위를 점하는 품종이 우리나라의 고추인 만큼, 화성시를 글로벌 경쟁력을 갖는 도시로 발전시키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농업 경쟁력을 키우는 일을 화성시가 중심이 돼 하겠다는 약속을 고추로 표현한 것”이라며 이를 위해 에코 팜 랜드 조기 완공 및 글로벌 BT농업 인프라 구축, 자연자원을 활용한 친환경 에너지 개발, 원스톱 농업종합지원센터 건립을 통한 농업애로사항 및 해외수출 지원 등을 약속했다.
민주통합당 화성갑 오일용 후보와 화성을 이원욱 후보는 3일 화성시청에서 교육정책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교육특구 지정과 ‘(가칭)창의·지성교육혁신지구법’ 제정 등을 공동공약으로 발표했다. 이들은 공동기자회견에서 “도시경쟁력 제고와 미래 발전전략의 핵심이 교육경쟁력 확보에 있다”고 전제, “교육과학기술부 및 경기도교육청과 협의해 화성시 교육특구 지정을 추진하고,특구 지정에 걸맞는 법적·행정적·재정적 뒷받침을 위해 (가칭)창의·지성교육혁신지구법 제정을 공동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 0∼5세 아동의 보육비용을 전액 지원하는 무상보육, 고교 무상의무교육, 무상급식 확대 실시, 대학생 반값 등록금 실현, 사교육이 필요없는 공교육시스템 구축을 약속한 뒤 임기내 실천을 다짐했다.
고희선 새누리당 화성갑 후보가 2일 사강 전통시장에서 유세를 갖고 청년층 일자리 창출을 우선해 정책화하고 직접 솔선해 실천하겠다고 약속했다. 고 후보는 “20대에 기업을 설립해 지금까지 국내·외 10여개 법인에서 청장년 취업을 실천해 왔다”며 “앞으로도 그린 팜 랜드와 방계 기업을 통해 일자리를 만드는데 솔선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청년층 일자리와 관련해서는 막연한 대책이 아니라 채용환경을 만들 수 있는 경제 활성화가 우선돼야 한다”며 “송산그린시티 등 프로젝트의 조기완성은 공약 차원을 뛰어넘는 화성시 과제”라고 강조했다.
민주통합당 이원욱 화성을 후보는 31일(토) 오후 7시 병점중심상가 롯데시네마사거리 선거사무소 앞에서 출정식을 갖고 압도적인 승리로 불법사찰 정권을 심판하자고 결의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한명숙 대표는 지원유세를 통해 “서민경제를 파탄내고 민간인 불법사찰을 자행한 이명박 새누리당 정권을 심판하고 화성시 발전을 이끌 힘 있는 국회의원을 선택하는 선거”로 규정한 뒤 “이원욱 후보는 서민경제와 민생복지를 살릴 4번 타자”라며 지지와 성원을 호소했다. 이 후보는 “생명이 움트는 봄처럼 화성의 민심이 변화를 향해 꿈틀되고 있다는 것을 온 몸으로 느낀다”며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해 변화의 민심을 모아 반드시 압승하겠다”고 다짐했다.
화성시가 국내 최초로 운영 중인 동탄 U-City 정보센터가 지난 한 해 방범모니터링을 통해 모두 44건의 지명수배자를 검거하는 등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1일 시에 따르면 동탄 U-City 정보센터는 방범CCTV를 활용 각종 범죄예방과 치안유지, 생활안전업무 등에 필요한 모든 영상정보 수집 및 상황조치를 관·경 합동으로 대응하고 있다. 2011년에는 방범모니터링을 통해 총 1천176건의 영상정보를 경찰과 공유, 수배자 및 수배차량 553건을 발견했으며, 그중 44건의 수배자를 검거하는 등 큰 성과를 거뒀다. 이같은 성과는 지난달 27일 열린 동탄 U-City정보센터 2011년도 사업성과 보고회에서 확인됐다. 동탄 U-City 정보센터에서 열린 보고회에는 올해로 운영 4년차로 들어선 동탄 U-City 시설물들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방안과 지속적인 공공서비스 제공을 위한 부서간 협업체계 구축방안 등 참석자간의 심도 있는 토의가 이뤄졌다. 이날 보고회에서 김진승 시 정보통신과장은 “U-City 정보센터의 내실있는 운영과 서비스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무엇보다 실무부서 담당자들의 의사소통이 중요하다”며 “주기적인 사업성과 보고회를 통해 상호간의 협력체계를
화성시가 우리꽃과 식물을 이용해 장애청소년의 사회 적응을 돕기 위해 마련한 원예치료 프로그램이 최근 화성 해원학교 27명을 대상으로 첫 강의를 진행했다. 1일 시에 따르면 원예치료 프로그램은 오는 7월까지 매주 화요일마다 총 15회에 걸쳐 우리 식물을 이용한 꽃씨카드, 접시정원, 석창포 심기, 꽃꽂이, 나무액자 만들기 등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교육생들이 꽃과 식물을 접하면서 자연스럽게 심리적 안정을 취할 수 있고, 또한 다양한 도구와 재료를 이용해 촉각 반응 향상과 소근육 발달 등 육체적 재활에도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꾸며진다. 박주성 우리꽃식물원 과장은 “이번 원예치료 프로그램은 다른 일반 원예치료 활동과는 다르게 우리 식물에 전문지식을 가진 우리꽃식물원에서 우리 정서에 맞는 맞춤형 원예교육으로 이뤄진다”며 “또한 관내 사회복지시설과 연계해 공립 식물원의 사회 환원의 또다른 방향을 제시한다는데 그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꽃식물원은 장애청소년을 비롯한 소외계층의 원예치료를 위해 올해 별도의 원예치료실을 조성, 관내 130여개 사회복지시설 및 기관에 대한 원예치료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주유소에 침입해 현금을 털어 달아난 10대 6명이 경찰의 추격을 피해 훔친 차량으로 20㎞를 도주하다 검거됐다. 화성서부경찰서는 26일 훔친 차량을 이용, 주유소에 침입해 현금 15만원을 털어 달아난 혐의(특수절도)로 A(15)군 등 10대 6명을 검거, 조사하고 있다. 동네 친구사이인 A군 등은 지난 24일 서울 교회 주차장에 열쇠가 꽂혀 있던 승용차를 훔친 뒤 26일 새벽 3시께 화성시 마도면 모 주유소 창문 유리창을 부수고 금고에서 15만원을 털어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의 추격을 피해 승용차로 20여㎞ 달아난 뒤 비봉고등학교 앞에서 차를 버리고 야산으로 도주하다 검거됐다.
화성상공회의소 제8대 민종기 회장 취임식이 최근 라비돌리조트 대연회장에서 채인석 화성시장을 비롯 백남홍 경기도상공회의소 연합회장, 김경호 화성시의회 의장, 기업인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민종기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상공회의소는 지역 유일의 경제단체로서 상공업계의 권익대변과 화성시 경제정책의 건전한 파트너로서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하는 것은 물론, 상공회의소의 위상을 제고하고 관내기업과 유관기관의 지원과 성원을 얻어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난달 29일 정기의원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신임회장에 추대된 민종기회장은 15년간의 화성상공회의소 의원활동을 발판삼아 앞으로 화성지역 상공업계를 대표해 활동하게 됐다.
화성상공회의소 화성시일자리센터는 중장년층의 취업 활성화를 위해 이달 30일까지 ‘제1기 재취업 취업지원 프로그램’ 참여 희망자 20명을 모집한다. 참여자는 4월 3일부터 24일까지 4주간 화성일자리센터 내 교육장에서 자기분석, 직업정보 탐색, 이력서·자기소개서클리닉, 실전 모의면접, 이미지메이킹 등 취업전문교육 및 상담을 받게 된다. 또 전문 취업 컨설턴트가 1단계 1:1밀착상담, 2단계 취업알선, 3단계 취업 후 적응 상담 등을 통한 사후관리도 제공된다. 교육시간은 매주 화요일 오후 1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주 1회 1시간씩 별도로 개별 상담을 한다. 프로그램 수료 후에는 15만 원의 참여수당을 지급하고, 취업 알선을 한다. 참여희망자는 만30세 이상(군필자는 만 32세)의 55세 미만의 화성시에 거주자로 신분증을 구비하고 화성시 병점동 349-30번지 2층 화성일자리센터(☎031-369-4211)를 방문, 신청하면 된다.
화성시 일대에서 노인들을 대상으로 불법 침 시술을 한 60대 안마사가 입건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화성서부경찰서는 19일 노인을 비롯한 불특정 다수인을 상대로 불법 침 시술을 한 혐의(의료법 위반)로 Y모(62)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Y씨는 지난해 10월25일부터 최근까지 화성시 매송면 자신의 K안마소에서 이 일대 주민 등을 상대로 1회당 1~2만원씩 받으며 한방의료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시각장애인인 Y씨는 지난달 초 경찰과 화성시보건소의 합동단속으로 현장에서 적발됐다. 경찰조사에서 Y씨는 “손님들로부터 ‘아프니 큰 침을 놔달라’는 말을 듣고 6호침을 시술하게 됐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