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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景氣 전망 ‘흐림’ 전국기준보다 ‘희망적’

전분기比 20포인트 하락
전국 기준보다6.6p 높아

■ 화성상의, BSI 결과

화성지역 제조업체들의 2014년 1분기 기업체감경기가 지난해 4분기보다 크게 하락한 것으로 전망됐다.

1일 화성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지난해 11월14일부터 12월13일까지 화성지역 300개사를 대상으로 ‘2014년 1분기 기업경기전망조사(BSI)’를 진행한 결과, 올 1분기 전망치가 전분기보다 약 20포인트 하락한 ‘98.6’을 기록, BSI기준치인 ‘100’이하로 떨어졌다.

대한상의가 발표한 올 1분기 기업경기전망의 전국기준(92)보다는 약 6.6포인트 높은 수준이고, 화성시가 속해있는 수도권(96.7)보다도 1.9포인트 높았다.

기업경기전망은 100미만이면 다음 분기 경기가 이번 분기보다 나빠질 것으로 보는 기업이 더 많은 것이고, 100을 넘어서면 그 반대다.

지난해 4분기 실적추정에서도 화성지역 기업들은 전국(77)과 수도권(81.2)보다 높은 95.8을 기록했으나 불과 1분기 만에 다시 BSI기준치(100)이하로 떨어졌다.

이번 조사에서 기업들은 ‘불황이 지속되고 있다’는 응답이 45%를 차지했으며, 경기회복 시점에 대해서는 ‘올 하반기’로 예상한 응답이 56%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화성상공회의소 관계자는 “올해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 경기가 개선될 전망임에도 불구하고 지역기업들의 체감경기는 여전히 나아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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