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LNG복합화력발전소 유치 문제를 놓고 용인시 처인구 이동면 마을 주민들이 찬반으로 나뉘어 대립하는 등 갈등을 빚고 있다. 8일 용인시와 주민 등에 따르면 (주)트루벤인베스트먼트(이하 트루벤사)는 이동면 19만여㎡ 부지에 사업비 1조원 규모의 1천800㎿급의 LNG 복합화력발전소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애초 트루벤사는 처인구 남사면을 후보지로 꼽았으나 주민들의 반대가 계속되면서 이동면 쪽으로 방향을 바꿔 사업을 계속 추진하고 있다. 트루벤사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제7차 전력수급기본계획 반영을 위해 내년부터 해당 지역 주민 동의서를 받아 발전시설 건설의향서를 제출할 예정으로 지난 10월말 이동면 이장단을 중심으로 구성된 LNG발전소유치위원회(이하 유치위)와 ‘이동면청정LNG발전소 건립 추진 양해각서(MOU) 협약’까지 체결하면서 ‘민심 얻기’에 적극 나선 상태다. 산통부는 발전소 설치와 관련해 주민 반발 등의 민원 발생에 따라 건설의향서 심사 때 주민동의율이 높은 곳에 후한 점수를 주고 있다. 그러나 이동면 주민들은 LNG 화력발전소 설치시 유해물질 배출 우려와 송전선로 통과 등에 따른 전자파 발생, 청정환경 파괴, 지가 하락 등의 피해가 예상된
경찰대학교 대학생 자치기구인 ‘청람장학회’가 부천지역 고등학교를 방문해 우수고교생 8명에게 1인당 50만원씩 장학금을 지급했다고 8일 밝혔다. ‘청람장학금’은 경기도 지역을 8개 권역으로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품행이 단정하거나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 가운데 8명을 장학생으로 선발해 연 2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지난 1993년 설립된 청람장학회는 1995년부터 올해 1학기까지 166명의 중·고등학생에게 총 7천62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고 경찰대학생 480명은 자발적으로 동참했다.
경기지역 대학들이 연합 주최한 제1회 경기지역 전문대학 연합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가 최근 동서울대학교에서 개최됐다. 대학별 소규모 자체행사로 진행되는 창업아이디어경진대회를 경기지역 전문대학들이 연합 개최해 지역행사로 바꿔 보다 효과적인 대학 창업분위기 조성을 도모하고자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용인송담대, 경기과학기술대, 대림대, 동서울대, 동원대, 신구대, 유한대 등 총 7개 대학 14개팀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에서 용인송담대학교는 개인취향과 기분에 맞게 조명과 음악이 흐르는 ‘셀프램프’라는 아이템을 낸 조명인테리어학과 김소은 학생이 경기도지사상(최우수상)을, 양쪽에서 켜고 끌 수 있는 ‘휴대용 버너의 이중 밸브 장치’ 아이템을 발표한 기계과 이슬기 학생이 경기지방중소기업청장상(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한편 처음 개최된 경기지역 연합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는 향후 경기지역 대학생들의 창업에 대한 관심확산 및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굴의 장으로 발전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용인시는 지난 2일 여성가족부 선정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됨에 따라 향후 5년간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내년 초 여성가족부와 협약을 맺고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시민 공감대 조성, 기반 구축 등 준비단계를 거쳐 2018년까지 연차별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시는 도시기반·공공시설, 일자리, 복지 등 시정 전반에 남녀가 동등하게 참여하는 양성평등 기반을 마련해 시민 전체가 행복을 확대 재생산하는 행복도시로 발전시킬 예정이다. 시는 그동안 여성친화도시조성 조례제정·협의체 구성, 여성친화도시 워크숍·포럼개최, 여성인재은행 도입 등을 추진했다. 시 관계자는 “여성친화도시 지정을 계기로 용인이 소통과 배려의 사람중심 도시로 새롭게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수원시는 ‘수원시 도시재생분쟁상담센터’ 개소이후 2011년 5월부터 2013년 11월말까지 총 259건의 상담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총 상담 건수를 유형별로 분석한 결과, 조합 해산에 대한 절차문의(84건)가 32.4%로 다수를 차지했고, 종교시설 부지확보 및 이전 문제(32건)와 조합 집행부 불신(31건), 자료공개(11건), 시공자 선정 문제(8건), 감정평가 개선요구(7건), 기타(86건) 등이 뒤를 이었다. 시 도시재생분쟁상담센터는 재건축 재개발 구역 내 종교시설 부지 확보 및 이전 문제를 둘러싸고 조합과 종교시설 간 갈등 해결을 최대성과로 꼽았다. 이를 위해 시와 수원경실련, 조합대표, 종교시설 주체가 함께 참여해 평균 4∼5회의 중재회의를 거쳐 6개 구역 13개소의 종교시설 문제를 당사자 간 자율적 조정을 통해 신속하게 해결했다. 시민단체와 법률전문단체 등이 함께 참가하는 시 도시재생분쟁상담센터에는 ‘수원형 재개발재건축 출구전략 수립’과 함께 시민단체의 상담, 전문변호사의 자문 등 갈등해소방안 등에 대한 벤치마킹이 줄을 잇고 있다. 수원시와 수원경실련에 따르면, 서울시, 부산시, 광주시, 울산시, 창원시, 부천시 등의 지방자치단체들이 운영체계
수원역, 영통역 지하철역에서 운영하고 있는 책나루 도서관(무인도서 예약대출 및 반납서비스)이 지난달 30일 개통한 오리~수원선의 수원시청역에도 생겼다. 책나루도서관은 지난달 30일 수원시청역에 추가 설치돼 더욱 많은 시민이 편리하게 도서관 자료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책나루 도서관은 수원시 도서관 정회원으로 가입한 후 이용할 수 있다. 읽고 싶은 책을 수원시도서관 홈페이지(www.suwonlib.go.kr)와 ‘수원시 도서관’앱(모바일)에서 검색한 후 해당 지하철 책나루도서관을 선택하면 도서 신청이 완료된다. 신청이 완료되면 평일 기준으로 2~3일 후 도서가 수원역과 영통역, 수원시청역으로 배달된다. 책배달완료 문자를 수신한 후 1일 이내에 도서를 수령해야 하며 도서반납은 지하철역 도서반납기를 이용하거나 공공도서관 자료실에서도 가능하다. 홍사준 도서관사업소장은 “분당선 연장 개통과 함께 수원시청역에 무인도서대출기를 설치해 디지털 인문학도시 수원의 위상을 한층 높이고, 더 많은 수원시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이용자 중심의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해 인문학 중심 도시에 걸맞게 책과 가까워질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캐리비안 베이가 ‘여유와 낭만으로 즐기는 물놀이’를 테마로 본격적인 겨울시즌을 시작한다. 겨울시즌 캐리비안 베이의 장점은 크게 3가지로 타 계절에 비해 여유롭게 시설을 이용하고, 따뜻한 물에 몸을 담그고 만끽하는 겨울 정취의 낭만, 알뜰하게 즐기는 겨울 시즌 할인 프로모션 등이다. 우선 아이들과 함께 놀기 좋은 슬라이드와 실내파도풀, 다이빙풀 등 ‘실내 아쿠아틱 센터’ 내 운영되는 다양한 시설들을 타 계절에 비해 한층 여유롭게 즐길 수 있다. 실내 아쿠아틱 센터는 그밖에도 실내외를 오가며 튜브를 타고 즐기는 유수풀, 마음 놓고 안전하게 즐기는 유아 전용 키디풀 등의 놀이시설과 함께 스파와 사우나, DIY뷰티샵과 같은 뷰티시설, 버거 전문 패스트푸드를 맛볼 수 있는 식음시설도 완비했다. 게다가 아쿠아틱 센터 실내 온도를 29℃로 유지하고 있어 겨울 물놀이를 보다 따뜻하게 즐길 수 있게 해준다. 유유히 캐리비안 베이를 감싸고 흐르는 실외 유수풀은 김이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따뜻한 물에 몸을 맡긴 채 내다보이는 설경을 통해 이용객들에게 한겨울 이색적인 체험을 선사한다. 노천 온천의 분위기를 연상케하는 바데풀은 강한 물살을 이용해 마사지 효과를 극대화시키는 수중 피트
노영관 전국 시군의회의장 협의회 사무총장(수원시의회 의장)은 ‘정당공천폐지 대선공약’조기이행을 촉구했다. 협의회는 3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이부영, 정대철 민주헌정 포럼 대표 등 사회 각계각층의 원로 30여 명이 모인 가운데 ‘기초선거 정당공천폐지 대선공약’ 이행을 촉구하는 ‘사회원로 선언식’을 가졌다. 이날 사회원로들과 전국 200여개 시민사회단체 대표들은 지난 18대 대선 시 여야후보가 국민과 약속한 정치쇄신 공약에 대해 공직선거법 개정 등 후속조치 이행을 촉구했다.
김정행〈사진〉 용인대학교 총장은 3일 일본 벳푸대학교에서 한국-일본 양국의 문화교류와 발전, 양교의 상호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명예국제경영박사학위를 받았다. 용인대와 일본벳푸대학은 2012년 자매결연 협정을 체결, 매년 양교 간 교수연수와 학생교류 등 활발한 교류를 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