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수지구 죽전1동은 다음달 30일까지 안대지천 지하도에서 '안대지천 꼬마화가전'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안대지천을 오가는 지역 주민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140m 지하도를 따라 설치된 44점의 작품은 시립 신봉어린이집의 4~5세반 어린이들이 '아이들이 본 코로나 세상'을 주제로 그린 그림이다. 류광수 죽전1동장은 "어린이들의 상상력이 코로나19에 지친 주민들에게 활력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 생활과 밀접한 사업을 추가로 발굴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시가 ‘2022년도 마을공동체 주민제안 공모사업’에 59개 사업을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모두 2억 2000여만 원을 지원한다. 시는 지난 2015년부터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주민들이 사업을 직접 제안하는 공모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1월 12일부터 26일까지 진행한 올해 공모에는 65개 사업이 접수됐다. 공모는 ▲씨앗기 ▲성장기 ▲공간조성 ▲돌봄공동체 ▲마을관리공동체 ▲마을 내/간 네트워크 활성화 ▲동네공부모임 등 모두 7개 분야로 진행됐으며 서류 검토와 전문가 심사 및 마을공동체 심의 등을 거쳐 59개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사업은 꽃 심기, 환경 정화 등 공동체 활동부터 돌봄, 시설개선, 주민 네트워크 활성화까지 다양하다. 김시봉 자치분권과장은 “마을공동체 주민제안 공모사업은 공동체를 강화하고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올해도 마을공동체의 활성화를 넘어, 자립과 지속이 가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시는 ‘개인하수처리시설 공동관리비 지원 신청자'를 모집한다. 이는 하천의 수질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소규모 개인하수처리시설의 위탁관리비와 시설개선비 등에 대한 보조금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개인이 설치한 소규모 하수처리시설의 경우, 전문성 부족에 따른 수질오염 가능성이 높아 전문기관에 위탁관리하도록 유도해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지원이다. 개인하수처리 시설은 건물이나 시설 등에서 발생하는 오수를 침전·분해 등의 방법으로 처리하는 시설로 건축허가 시 관할 시·군에 준공검사를 받은 후 소유주가 운영·관리하는 시설을 말한다. 크게 건물에서 발생하는 오수에 충분한 양의 산소를 주입해 유기질을 분해하는 방식의 오수처리시설과 수세식 변기에서 발생하는 오수를 처리해 분뇨를 퍼내는 방식의 단독정화조로 구분된다. 신청 대상은 팔당호 상수원 수질 보전 특별대책지역으로 지정된 처인구 모현읍과 마평동, 운학동, 호동, 해곡동, 김량장동, 남동, 유방동, 고림동, 삼가동, 역북동, 양지면, 포곡읍의 일일 처리 용량 50㎥ 미만의 소규모 오수처리시설이다. 보조금 지원 대상 시설로 선정되면 산정된 위탁 관리비의 80%를 시가 지원하고 나머지 20%만 개인이 부담하면 된다. 선정된 시설
용인시가 어린이보호구역 56곳에 무인 교통단속 카메라를 추가로 설치한다. 시는 8일 ‘2022년도 어린이보호구역 내 어린이 교통사고 0건’을 목표로 설정하고 운전자들이 어린이 보호구역 내 규정 속도를 준수할 수 있도록 유도해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고 밝혔다. 이르 위해 국‧도비 12억 원을 투입한다고 덧붙였다. 또 관할 경찰서와 협의해 서농초등학교 등 30곳을 1차 대상지로 선정, 공사를 진행한다. 또 협의가 진행 중인 26곳은 오는 6월까지 설치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기옥 교통정책과장은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운전자들이 규정 속도를 준수하는 것이 우선돼야"며 "앞으로도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 시설물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국‧도비 32억 원을 투입해 송전초등학교 등 어린이보호구역 119곳에 무인 교통단속 카메라를 설치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시는 기흥구 동백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관내 저소득 한부모가족 자녀의 생일을 함께 축하해 주기 위해 ‘금쪽이의 가장 행복한 오늘!’ 사업을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협의체는 오는 11월까지 생일을 맞은 아이들 25명에게 아이스크림케이크 기프트카드, 치킨쿠폰, 생일파티용품 세트 등 160만 원 상당의 선물을 전달할 예정이다. 사업에 필요한 비용은 60계치킨 용인동백점(대표 최진성)의 후원과 지난해 주민들이 기탁한 성금을 모아 마련했다. 신현녀 위원장은 “아이들이 자신의 생일만큼은 마음껏 기뻐하고 축하받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숙영 동백1동장은 ”아이들에게 좋은 선물이 될 것 같다“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 추진으로 소외된 이웃을 살펴 더불어 살아가는 동백1동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시는 성장잠재력을 지닌 사회적경제 기업가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개설한 ‘사회적경제 창업아카데미 기초과정’ 수강생 100명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대상은 사회적경제에 관심이 있거나, 사회적기업과 협동조합 창업을 희망하는 용인시민이다. 교육은 3월30일부터 4월27일까지 매주 수요일 모두 5회에 걸쳐 온라인(ZOOM)으로 진행되며, 오후반(14시~17시)과 야간(19시~22시)반으로 나눠 각 50명씩 모집한다. 사회적경제 전반을 이해할 수 있도록 기본 개념과 발전과정에서부터 사회적경제 조직의 유형별 특성과 사례, 개별 케이스 스터디, 소셜 벤처 지원 제도와 도전 전략 등을 배우게 된다. 기초교육과정을 수료하면 추후 심화·예비창업자 과정 참여 기회를 부여하고, 용인형 소셜 벤처 경연대회 참가 시 가산점과 창업 희망시 맞춤형 컨설팅 제공 기회 등을 부여한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온라인 구글폼(http://bit.ly/3HCJEGt)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용인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 홈페이지(www.yonginse.or.kr)를 참고하거나 전화(031-337-2528)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시가 전국 최초로 아파트 단지 '월패드 해킹' 방지 제도를 도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중앙정부 고시보다 2년 6개월 앞선 것으로 알려져 의미가 크다. 모두 9개 아파트 단지에서 건설하고 있다. 최근 아파트 내 월패드가 해킹돼 개인 사생활이 담긴 영상이 불법 유통되면서 사회적인 문제로 떠오른 가운데, 용인시가 전국 최초로 아파트 시공 단계에서부터 이를 방지할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제도화한 데 따른 성과로 풀이된다. 월패드는 각 가정의 벽에 부착된 단말기로 현관 출입문과 난방, 환기 등은 물론 최근에는 IoT(사물인터넷) 기술 발달로 가전제품, 조명까지 제어한다. 그러나 해킹될 경우, 월패드에 부착된 카메라를 통해 사생활 등이 그대로 노출될 수도 있어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 7일 용인시에 따르면 지난해 5월 기흥구 보정동 롯데캐슬 하이브엘이 설계단계에서부터 세대간 방화벽 시스템을 도입해 공사를 시작했다. 또 처인구 모현읍 힐스테이트 몬테로이, 수지구 죽전동 e-편한세상 죽전 프리미어포레 등 용인시에서만 9개 아파트 단지(5천442세대)가 시공 중이다. 내년 8월 이후 순차적으로 준공된다. 9개 아파트 단지에서 구축하는 해킹방지 시스템은 '물리적 망분리'
용인시가 ‘2022년 용인형 주민주도 마을만들기 사업’ 공모에서 33개 사업을 선정, 모두 2억 680만 원을 지원한다. 시는 지난 2020년부터 지역문제 해결과 주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주민들이 직접 제안한 사업에 보조금을 지원하는 용인형 주민주도 마을만들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동안 안심귀갓길 벽화조성과 마을 쉼터공원 정비, 하천수질 개선, 사진 콘테스트 등에 모두 4억 1006만 원을 지원했다. 올해는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민간경상보조사업,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민간행사보조사업, 주민이용시설 확충을 위한 민간자본보조사업 등 모두 3개 분야를 공모했으며 62개 사업이 접수됐다. 시는 외부위원 중심으로 구성된 선정심사단의 심사와 시 지방보조금 관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함께하는 상갈맛깔촌 꽃길걷기 ▲느티나무 고사 및 주민화합큰마당 ▲커뮤니티공간 확충’ 등 모두 33개 사업을 선정했다. 김시봉 자치분권과장은 “올해는 지난해보다 사업 분야와 신청 대상을 확대해 예년보다 많은 사업이 접수됐다”며 “앞으로도 주민자치 역량이 강화되고 주민참여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시와 용인시체육회가 용인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운동프로그램 ‘쌩쌩쌩 챌린지’를 마련했다. 챌린지는 오는 10일부터 8월 31일까지 진행되며 휴대폰에 ‘램블러’라는 앱을 설치하고 월별로 걷기, 등산, 자전거 중 한 종목을 선택해 목표치를 달성하는 프로그램이다. 걷기는 출·퇴근과 통학 등 일상 속 모든 걸음 수를 측정해 월 15만보, 등산은 앱에 등록된 높이 200m 이상의 모든 등산·하이킹 장소에 대한 누적 거리 월 15㎞, 자전거는 평균속도 8~30㎞/h의 기준에 충족된 누적 거리 월 150㎞다. 장소는 전국 어느 곳에서든 가능하다. 목표치를 달성한 시민에게는 5천 원의 용인와이페이를 지급(매월 선착순 4천 명)한다. 지역화폐 대신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기부를 선택하고, 연말에 기부금 영수증을 발급받을 수도 있다. 또 석포숲 공원과 와우정사, 용인농촌테마파크 등 용인의 관광명소 방문을 인증하면 선착순 3천 명에게 지역화폐 3천 원을 추가 지급하는 이벤트도 추진할 계획이다. 휴대폰을 소지한 만 19세 이상의 용인시민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앱을 설치한 뒤 회원 가입을 하고 프로그램 하단에 ‘참가하기’를 누르면 된다. 최성구 체육진흥팀장은 “쌩쌩쌩 챌
단국대학교가 국내에 진출한 바이오헬스 분야 외국인투자기업 인력양성에 선봉에 설 예정이다. 국책사업인 ‘바이오헬스혁신공유대학사업’을 추진하기 의해 이 분야 외국인투자기업의 인력양성과 교육과정 개설을 위해 지난 4일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교류협력 협약을 체결했기 때문이다. 이를 통해 산업수요를 충족할 인력을 양성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바이오헬스 분야 외투기업의 ▲인력양성 및 활용 ▲교육과정 개설 및 인프라 활용 협의 ▲채용상담회를 포함한 채용지원사업 협력 ▲해당 분야 산학협력 촉진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을 추진하게 된다. 김수복 총장은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이 2026년 750조 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보이는데 반해 이에 비례한 전공 졸업생이 턱없이 부족한 게 현실”이라며 “코트라와의 협약을 통해 외투기업이 안정적으로 전문인력을 공급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인력을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